민두호는 별칭이 민쇠갈구리일 정도로 재산을 가혹하게 수탈한 민씨 척족이었고 일제 강점기 때도 일본에 알랑거리며 잘 살았다고 합니다. 그 아들인 민영휘는 수완이 뛰어나 일제 강점기 시 한국의 최고 부자였고 그 부가 일본의 재벌인 미쓰이나 스미토모와도 비견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쉬스창(서세창)은 청말, 중화민국의 정치인입니다. 최고의 관운이 따른 이로도 유명합니다. 청 말 군기대신으로 신료 중 최고위까지 올랐고 위안스카이 이후 중화민국의 총통을 역임하였습니다. 중일 전쟁 발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하여 별다른 고난을 겪지도, 국공내전을 겪지도 않았죠. 그런데 재밌는 건 이 사람이 특별히 하는 일 없이 그냥 자리만 지키는 이였다고 합니다. 가만히 있었더니 군기대신에 총통역임까지 했으니 관운이 정말... 서예가와 화가로도 명성을 날렸다고 위키백과에 적혀있더군요. 당시의 많은 청조의 정치인들과 마찬가지로 뇌물을 잘 받아먹었다고 합니다.
당시 대전은 없는 도시입니다. 일제시대때 철도를 만들면서 만들어진 도시입니다. 전라남도가 인구 제일 많은데, 없네요. 현대화 되기 전에 인구1위는 전라남도, 2위.경상남도, 3위전라북도, 4위경기도(한성)...인구로 따지면, 전라남도에 광주, 나주(혹은 여수) 전라북도엔 남원 추가. 경상남도엔 진주나 밀양추가. 경상북도엔 경주, 안동 추가. 충청도는 공주, 충주, 청주, 강원도는 산지가 대부분이라 춘천, 강릉정도. 경기도에 수원이나 인천추가. 황해도에 해주나 황주. 평안도에 의주나 안주. 함경도 청진이나 경성 추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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