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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이제 막 지구의 대기권을 벗어날 무렵 시작된 스타트렉 시리즈. Space, the final frontier...로 시작하는 나레이션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하지만, 워낙 길기도 하고 수십년이 흐르다 보니 이제 와서 그 옛날 화면을 다시 보면 시대의 격차가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
반 세기가 흐르고 21세기에 새롭게 만들어진 스타트렉(국내 개봉에서는 비기닝이라는 부제가 붙었지만) 신극장판. 시간여행과 다중우주라는 설정을 활용해 오리지널 스토리와 절묘하게 이어붙여 트레키(스타트렉 광팬)를 끌어 안으면서도 기존 시리즈를 모르는 새로운 관객들도 즐겁게 볼 수 있게 꾸며졌다. 시간여행은 이미 TV시리즈와 극장판에서 숱하게 써먹었기 때문에 기존 관객들에게도 그닥 거부감이 없었고.
그리고 4년만에 다시 돌아온 스타트렉 (인투) 다크니스. (……)
전편과 마찬가지로 오리지널 스토리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가 솔솔. 전편에서도 시간여행으로 인해 꼬여버린 스토리에 몇번이나 “어? 어라?”했었는데, 그게 다크니스까지 이어지면서 주요인물들의 운명이 어떻게 뒤바뀌었는지 보면 “이게 뭐얔!!!”을 외치게 된다는... 물론, 전혀 모르는 관객이라고 해도 긴박한 스토리와 반전, 3D로 구현되는 실감나는 영상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매력 등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
- Albireo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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