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STARBLOOD

분류없음


[분류없음] 노블레스클럽 - 그런 게 있었지...

이름부터 거창했던 노블레스클럽. 2010년 출간된 뱀파이어 나이트(김이환 지음)를 끝으로 사실상 중단되었다.

 

지뢰작도 없지 않았지만 몇몇 보물같은 작품과 재능있는 작가들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치있는 레이블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중단됐다는 건 역시 $이 문제였을까... “어른들의 사정”이야 알 길이 없지만.

 

추억을 더듬으며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특별히 애착이 가는 작품들을 되짚어 본다.

 

(제목을 클릭하면 독후감으로 이동.)

 

얼음나무 숲, 모래선혈

하지은이라는 젊고 재능있는 작가를 알게 해줬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음.

작가의 첫 출간은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독자들에게 “하지은”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린 작품은 「얼음나무 숲」일 것이다. 일부에서는 전작만 못하다는 평을 듣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래선혈」 또한 못지 않게 마음에 드는 작품.

「얼음나무 숲」은 현재 구글북스, 교보문고, 북큐브 등에서 전자책으로 구매 가능.

 

 

일곱번째 달의 무르무르

독특하고 절묘한 설정과 세계관에 압도당했던 작품. 물론, 스토리와 표현이 받쳐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겠지만. 후속편을 쓴다는 말이 있었는데 진척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탐정은 죽지 않는다

굳이 판타지 독자가 아니더라도 부담없이 권해볼만한 작품. 글을 쓰다보면 균형을 잡는다는 게 쉽지 않은데 적당한 거리, 적당한 시선을 유지하면서 재미도 놓치지 않는 잘 짜여진 작품. 이것도 시리즈로 나왔다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

 

 

무심한 듯 시크하게, 무심한 듯 시크하게: 범죄의 시대

아마도 이쪽 라인업에서도 가장 대중적이면서 영상화에 가까운 작품일 것이다. 실제로 영상화 얘기가 있었던 모양이지만 소식이 없는 걸 보니 (그쪽 판이 대개 그렇듯) 중간에 엎어진 듯. (...)

 

 

피리새

두 권 짜리로 나왔지만 시리즈라기 보다 분권의 개념에 가깝다. 바리데기 설화를 재해석한 독특한 분위기의 동양 판타지.

 

 

라크리모사

말이 필요 없음. 아니, 무슨 말을 해도 그대로 미리니름. 그냥 보시라... 이미 봤다면 또 보시라... (읭?)

 

 

 

- Albireo J.


댓글 0

  • 글 설정에 의해 댓글 쓰기가 제한된 상태입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14 분류없음 | 영화 설국열차 감상. 13-08-06
13 분류없음 | 맨 오브 스틸 - 수퍼맨, 메탈을 입다. 13-06-18
12 분류없음 | 스타트렉 다크니스 - 스타플릿과 우주의 왕자 13-06-05
11 분류없음 | 조X라, 사X박X가 문제가 아니라... 13-05-09
10 분류없음 | 아이언맨3 - “우리 토니가 달라졌어요.” 13-04-26
9 분류없음 | 가왕과 보리차. 13-04-19
8 분류없음 | 오블리비언 - 행성 침략 매뉴얼 (미리니름) 13-04-15
7 분류없음 | 2013년은 혜성의 해? 13-03-17
6 분류없음 | 완벽한 독재자를 꿈꾸는가. 13-03-10
5 분류없음 | 2013년, 태양 보기 좋은 시절. *5 13-01-13
» 분류없음 | 노블레스클럽 - 그런 게 있었지... 13-01-09
3 분류없음 | 호빗: 뜻밖의 여정 - 드워프 왕자님의 모험과 우정 *1 12-12-22
2 분류없음 | 얼음나무 길(?) 12-12-12
1 분류없음 | (임시)플픽의 달사진. *5 12-12-11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