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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2.05.2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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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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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에밀리 – 불행의 연속 (1)

DUMMY

갱단 소탕 작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군은 갱단의 구역을 빠르게 점령했고, 갱단원들은 군대의 위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뿐이었다.


LWT-4뿐만이 아니라, 강화복인 TAU 7세대 기종도 끌고 왔다. 저런 무기들은 전쟁이 아니면 보지도 못할 텐데, 갱단원들은 지금 이를 그대로 목격하는 셈이다.


물론 TAU 같은 경우는 그나마 일상에서도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길가의 야쿠르트 아줌마가 저 강화복을 착용하니까.


그리고 결과는 처참하다. 그 어떤 갱단원들도 군인에게 아무런 수도 못 쓰고, 모조리 학살당하고 있었다.


어찌 보면 인과응보인 셈이지. 어떻게든 자기 이익을 위해 갱 전쟁을 꾸미고, 그로 인해 수많은 시민이 휩쓸려 다쳤으니까.


물론 지금 계엄령 이후로도 애꿎은 시민들이 다치기도 한다. 하지만 진짜 갱 전쟁이 벌어졌을 때보다 덜해서인지, 그렇게 큰 반발이 일어나진 않았다.


며칠 내내 소탕 작전에 합류하니 피곤해 죽을 지경이다. 건도 이런 나를 보고 걱정해줬고, 어차피 내가 없다고 소탕 작전이 멈추는 것도 아니었으니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늘 타고 다녔던 비행기에서 내리고, 왓슨과 함께 사무소로 갈 생각이다. 자동차는 내 부름에 맞춰 착륙한 장소 근방에 자동 운전으로 도착할 예정이었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합류해도 뭐라 할 사람은 없으니까. 그나저나 엔젤러스 갱단은 잘 지내고 있나 모르겠네.


자동차를 기다리는 동안, 러셀에게 연락을 해봤다. 그리고 저 멀리서 자동차가 도착할 때까지 러셀은 이상하리만큼 전화를 받지 않았다.


왓슨과 함께 뒷좌석에 들어갔을 때, 비로소 러셀이 뒤늦게 연락을 받는다. 늦게 받은 건 나중에 추궁하고, 일단 그 녀석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러셀, 들었어? 너희 구역은 안전하다고. 아마 다른 녀석들 소탕하는 거 구경하느라 바쁘지 않아? 조만간 그쪽에서 같이 만날 수도 있는데 술 한 잔이라도 할래?"


'······.'


러셀은 전화를 받았는데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혹시 일 때문에 바쁜 건가 싶어 재차 물었다.


"러셀, 듣고 있는 거 맞아? 전화도 오랫동안 안 받고..."


'누님...'


드디어 들려오는 목소리. 그러나 그의 목소리는 작고 떨리는 목소리였다.


"너 목소리 뭔가 안 좋은데... 무슨 일 있어? 설마 군바리 새끼들이 거기 습격한 거야?!"


'크흐윽... 제 뇌는... 차단했습니다... 안마의자 뒤... 공간 있습니다...'


"뭐? 그게 무슨 소리야?"


'죄송합니다...'


뚝!


그리고 갑자기 끊기는 연락. 이윽고 다시 연락을 시도해봤지만, 러셀은 더이상 받질 않는다.


"왓슨, 일단 엔젤러스 갱단 쪽으로 차 돌려. 무슨 일이 생긴 거 같은데."


자동차는 사무소로 가는 길에서 방향을 틀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는 사이, 건에게 곧장 연락해본다.


'네, 누님. 무슨 일이신가요?'


"건, 혹시 영등구 쪽에 군대 보낸 거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해줄 수 있어?"


'으음, 잠시만요.'


이윽고 건이 보내준 영등구 지도를 빠르게 살펴봤다. 지도에는 군인이 습격한 위치와 전투 중인 장소가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하지만 엔젤러스 갱단 구역은 아무도 들어가지 않았다. 대체 러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도리가 없다.


'누님, 정말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죠?'


"아니야... 일단 정보 고마워. 나중에 한턱낼게."


전화를 빠르게 끊고 러셀이 있는 본부 쪽으로 향한다. 어느덧 자동차가 멈추자 재빠르게 문을 열어 골목 사이로 들어간다.


엔젤러스 본부는 이 골목 사이에 있는 클럽 안 깊숙이 있다. 골목으로 들어서자 네온 간판이 벽에 붙어 있고, 은은한 붉은빛이 주위를 감돌고 있었다.


그러나 이상한 낌새를 쉽게 감지할 수 있었다. 붉은 네온의 빛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았지만, 끈적한 바닥과 비릿한 냄새가 골목을 뒤덮고 있었다.


천천히 발을 들어 올려 본다. 그리고 주위를 다시 확인해보자, 붉은 피가 끈적거리며 온 사방에 묻어 있었다.

불행의 연속 1.png

"씨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러셀...! 러셀!"


[같이 가!]


뒤따라오는 왓슨과 함께 클럽 안으로 빠르게 들어가 본다. 문을 열자마자 벌써 구역질이 나올 것만 같은 느낌이 확 들어온다.


"젠장..."


클럽 안쪽은 온갖 시쳇더미가 가득 쌓여 있었다. 그사이에는 클럽 이용객도 있었고, 엔젤러스 갱단원들도 보인다.


아무래도 누군가에게 습격받은 가능성이 다분하다. 하지만 문제라면 대체 누가 그랬는지 모른다는 것.


군대는 아까 지도에서 봤듯이 이 근방을 습격하지도 않았다. 그나마 가능성이라면 원한 있는 갱단 정도인데, 정작 엔젤러스는 조용하게 지내서 원한 사이도 딱히 없었다.


왓슨과 함께 조용히 복도를 지나간다. 아직 적이 있을 상황을 대비해 분리 소총을 조립하면서 앞으로 나아갔다.


"꾸억... 끅..."


마치 좀비처럼 뒤틀린 모양새를 하며 다가오는 갱단원이 보인다. 엔젤러스 갱단원 같은데 누가 봐도 바이러스에 걸린 모습이다.


"도, 돠주세... 끄윽..."


그는 권총을 꺼내 들어, 이내 날 향해 조준한다. 물론 나는 그가 방아쇠를 당기기도 전에 이미 팔을 향해 발사했다.


그는 팔에 총을 맞았는데도 여전히 날 향해 억지로 총을 조준하려 든다. 이윽고 총을 쐈지만 내 근처는커녕, 바닥과 벽 사이를 맞추고 만다.


다시 한번 권총을 쏘지만, 이제는 근육이 뒤틀려서 날 제대로 조준하지도 못한다. 그러나 그는 부들대는 팔로 어떻게든 날 조준하려 든다.


녀석에게 재빠르게 다가가 무장을 해제하고 제압했다. 그리고 케이블을 목의 소켓에 연결하며 바이러스의 출처를 확인했다.


그러나 내가 케이블을 연결하자마자, 녀석은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바로 죽어 버린다. 이거 분명 예전에도 비슷한 경우를 본 거 같은데.


[방평역 사건.]


"그래, 그때도 비슷한 현상이 있었지..."


바이러스를 확인하거나 우회하려던 순간, 자살시켜버리는 바이러스. 이걸 여기서도 다시 보게 될 줄이야.


"그렇다면 설마... 프로드로무스가 벌인 짓인가?"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아마 숨겨진 자기 조직을 파헤치려 들었으니, 보복하려고 이런 짓을 벌인 걸 수도 있어.]


근처 감시카메라를 빠르게 스캔해본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데이터가 모조리 날아가 복구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를 악물고 앞을 향해 조준하며 나아갔다. 도중에 바이러스에 걸린 놈들이 나타났지만, 그들을 향해 총을 쏴 최대한 빠르게 안식을 주었다.


어느덧 러셀의 방까지 도착했다. 천천히 문을 열자 책상에 엎어져 있는 러셀의 시신이 눈에 들어온다.


주변을 빠르게 둘러보면서 혹시 적이 숨어있는지 확인했다. 그리고 러셀에게 다가가 케이블을 연결해본다.


이번에는 바이러스조차 없다. 완전히 텅 비어 있는 인간처럼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야동조차 없애버리다니, 잔인한 녀석인데."


[이건... 냉동인간 때 같은 경우네.]


"그래, 마치 날 노리고 있다는 느낌이 다분할 정도야."


러셀과 연결된 케이블을 뽑자, 러셀의 몸뚱이는 스르르 내려가 그대로 바닥에 곤두박질친다. 하지만 그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는다.


아까 마지막으로 들었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옆에 놓인 안마의자 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안마의자를 빠르게 스캔해본다.


배터리를 넣는 곳에 칩 하나가 들어있다. 배터리 판을 악력으로 뜯어내고, 안에 있는 칩을 꺼내 내 목에 끼워 넣었다.


그리고 익숙한 바이러스가 내게 침투하려 든다. 아마 러셀이 보안 상 넣어둔 모양이다.


내가 만든 바이러스니 손쉽게 치워 버리고, 내부 파일을 빠르게 확인해봤다. 그리고 그 파일은 사건이 벌어진 감시카메라의 영상이었다.


일단 영상을 처음부터 재생해 봤다. 프로드로무스 조직원으로 보이는 병사들이 골목으로 빠르게 들어선다.


그리고 골목에서 총격이 벌어지고, 엔젤러스 갱단원들은 그대로 쓰러졌다. 몇몇은 시체를 질질 끌며 정리했고, 나머지는 재빠르게 클럽으로 침투했다.


문을 열자 클럽 안에 있는 사람들을 순식간에 학살한다. 심지어 클럽에 놀러 온 시민들도 총격에 휩쓸려 그대로 고꾸라졌다.


아마 계엄령에 맞춰서 이런 일을 벌인 것 같다. 만약 다른 날이었으면 민간인도 사망해서 꽤 큰 이슈가 됐겠지만, 지금은 갑작스럽게 사건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니까.


특히 이들 중 헬멧도 쓰지 않고, 유유히 걸어가는 흰 머리의 남자가 눈에 띈다. 그는 주변의 갱단원들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은 듯 나아갔다.


그리고 그가 복도를 춤추듯 걸어가면, 뒤에 따라가던 조직원들이 방어하던 갱단원들을 빠르게 휩쓸었다.


"재밌는 새끼네, 이거."


마치 자기는 총에 맞지 않을 거란 사실을 알고 있듯이, 그의 걸음에는 여유가 넘쳐흘렀다. 어느덧 러셀의 방 앞까지 도착하고 말았다.


그가 문을 열고 러셀과 눈을 마주치자마자, 러셀의 몸이 갑자기 의자 뒤로 확 젖혀진다.


그리고 넘어질 듯한 의자가 서서히 원래대로 돌아오면서도 남자와 아무런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그는 러셀을 이리저리 살피더니, 이내 카메라 쪽을 빤히 응시한다. 그리고 러셀의 목에서 칩을 꺼내 조용히 안마의자를 향해 다가간다.


"잠깐, 이거 설마...!"


러셀이 남긴 칩이 아니었던 건가. 영상이 끝나자마자 바이러스가 순식간에 내게 침투한다.


[에밀리!!]


"크흡...!"


방화벽이 연달아 두 개가 터진다. 세 번째까지 침투한 순간, 왓슨이 내 목에 케이블을 빠르게 연결하면서 백업해준다.


목 안쪽에서 펑 소리가 연달아 일어나는 느낌이다. 바이러스가 내 뇌에 침투하려는 순간, 재빠르게 맞물려 겨우 시간을 벌었다.


그리고 역으로 침투하자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해제되어 모습을 감춘다. 이전부터 비슷한 바이러스를 봐 왔고, 이를 대비할 백신을 만들어 둬서 다행이었지.


"켈럭...! 컥...! 허윽... 허윽... 카흐으윽... 겁나 아프네 진짜...!"


[괜찮아, 에밀리?]


"그래애... 켁, 켁! 그래도... 방화벽 덕분에 살았어... 하으으윽... 이거 수리하려면 한참 걸릴 거 같은데에..."


방화벽을 순식간에 3개를 뚫어버렸다. 내가 눈치채고 빠르게 막아내서 망정이었지,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내 뇌가 뜨겁게 튀겨졌을 것이다.


"크흐으윽... 왓슨..."


[왜?]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게 뭔 줄 알아? 내 걸 빼앗아 가는 거."


[그래, 알 거 같아.]


왓슨은 아마 카이트나 택배 사건 때를 떠올리며 말하는 듯싶다. 실제로 그때 유독 화가 많이 났던 이유도 내 걸 빼앗아 갔다는 느낌이 들었으니까.


"프로드로무스 새끼들... 오냐오냐해주고 넘어가니까 이딴 짓을 해...? 이러고도 살아남을 수 있나 보자고..."



* * *



엔젤러스 갱단 본부에서 빠져나와 다시 차로 돌아갔다. 기껏 키워놨던 갱단이 정체불명의 갱단에게 패배하고 순식간에 사라진 셈이다.


괜히 이번 소탕 작전으로 갱단을 잃게 된 두목들의 느낌을 알게 되는 것만 같다. 좌석 시트에 최대한 몸을 기댄 채로 가볍게 심호흡을 해본다.


"후우우... 죽겠네..."


[정말 괜찮은 거 맞아?]


"괜찮아, 사무소로 돌아가서 원래 하려던 대로 쉬면 돼... 정 안 되면 닥터 킴 쪽 한 번 들르지, 뭐."


왓슨은 내가 괜찮다고 말하는데도 여전히 몸을 빠르게 스캔한다. 이것도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여러 번을 반복하며 확인한다.


[그래... 네가 괜찮다면 다행이겠지만... 잠깐...]


왓슨은 뭔가 확인할 게 있다면서 무언가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자동차는 어느덧 사무소 가까이 들어선 순간이었다.


이내 왓슨은 갑자기 내 손을 꽉 붙잡더니, 나와 눈을 마주치며 조용히 말한다.


[에밀리, 사무소로 가지 마.]


"뭐? 그건 또 무슨 뜻이야?"


[지금 아무래도 문제가 발생한 거 같아. 이거 위험하니까 가짓...]


꽈아아아앙─!!


갑작스럽게 앞쪽 건물에서 폭발이 일어난다. 그리고 그 건물은 2층이었다.


"뭐, 뭔데 그래?!"


내 사무소가 있던 자리가 폭발한 것이다. 나는 그 광경을 보고도 믿기지 않아 불길이 치솟는 창문을 한참 바라봤다.


그리고 소름 끼치는 정적이 흘렀고,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려 왓슨을 확인하며 입을 열었다.


"왓슨?"


그러나 그녀는 양쪽 눈이 벌어진 채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작가의말

제 전작이 완결되었을 때 선작수 70을 넘겼던 거 같은데, 이번 작은 아직 완결까지 한참 멀었는데도 벌써 70을 넘겼네요.


이후에도 많은 분이 관심 가져주리라 믿고, 제 소설을 꾸준히 읽어주시는 독자분들을 위해 열심히 집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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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도미닉 – 부활? 23.01.25 17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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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우인 – 순도 90% (2) 23.01.20 16 0 13쪽
175 우인 – 순도 90% (1) 23.01.19 20 0 12쪽
174 에밀리 – 나만의 복수극 23.01.18 15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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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도미닉 – 동족상잔 (1) 23.01.16 16 1 13쪽
171 에밀리 – 종달새는 어디로 갔는가 (5) 23.01.15 11 0 12쪽
170 네빌 – 프레토리아 (2) 23.01.14 16 0 14쪽
169 네빌 – 프레토리아 (1) 23.01.13 12 0 12쪽
168 에밀리 – 종달새는 어디로 갔는가 (4) 23.01.12 13 0 12쪽
167 우인 – 네오 서울에서 살아남기 (7) 23.01.11 13 0 12쪽
166 우인 – 네오 서울에서 살아남기 (6) 23.01.10 20 1 14쪽
165 우인 – 네오 서울에서 살아남기 (5) 23.01.09 17 0 12쪽
164 우인 – 네오 서울에서 살아남기 (4) 23.01.06 17 0 12쪽
163 우인 – 네오 서울에서 살아남기 (3) 23.01.05 18 0 12쪽
162 에밀리 – 비밀과 비밀 사이에서 23.01.04 20 0 14쪽
161 도미닉 – 부활 23.01.03 17 0 12쪽
160 우인 – 네오 서울에서 살아남기 (2) 23.01.02 22 0 13쪽
159 우인 – 네오 서울에서 살아남기 (1) 22.12.30 20 1 12쪽
158 에밀리 – 종달새는 어디로 갔는가 (3) 22.12.29 17 0 12쪽
157 다큐멘터리 – 아프리카 보복 전쟁 2086년 03월 10일 22.12.29 22 0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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