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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2.05.29 00:58
최근연재일 :
2022.11.2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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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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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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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도미닉 – 사냥개를 사냥하다 (4)

DUMMY

영등구에는 볼거리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오래된 전자상가 쪽이 그나마 인기 있는 편이지만, 품질이 보증되지 않은 야매 닥터가 많으니까.


그래도 다른 구역에 비해 온갖 정보들이 모이는 곳이 영등구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만큼 많은 전문가가 영등구에 살고, 에밀리도 이곳에 상주하니까.


철헌이 준 종이를 다시 한번 살핀다. 그리고 갱단 위치와 일치하는 곳이 있나 살펴보니 영등포단 쪽이었다.


"흐음, 영등포라."


이쪽 갱단과는 접점이 많지 않아 잘 모른다. 영등구의 과거 이름으로 활동한다고만 들었지, 이런 갱단이 있나 싶었을 정도니까.


그래도 가보는 게 좋겠지. 홍화단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갱단에 하루 들렀다가 나가는 게 아니라, 며칠은 머무르면서 상태를 파악하는 거로 보였으니.


온갖 불법 시술은 대체 어디서 받는 건가 싶었는데 이 부근에서 주로 활동하는 모양이다. 수많은 광고판 사이로 숨겨진 문들이 살짝 보였다.


하지만 내 목적지는 저런 곳이 아니다. 영등포단의 본거지로 보이는 건물을 찾기 위해 구역 주위를 빙빙 돌아본다.


다른 갱단과 다르게 내가 정보를 찾아두질 않아서인지 쉽게 보이지 않는다. 괜히 이 주변을 어슬렁댔다간 놈들이 날 알아차릴 수도 있고.


후우, 이를 어쩐다. 마음 같아선 그냥 놈들을 하나씩 처리하고 싶은데, 만약 시후가 이곳에 있다면 이를 눈치채고 도망칠 수도 있으니.


잠시 차를 세우고 근처 전자상가 쪽으로 향했다. 일단 여기서 뭘 사면서 의심을 덜어보는 게 좋겠지.


가까운 가게에 들어가자 좁아터진 내부가 모습을 드러낸다. 벽에는 온갖 알 수 없는 전자기기가 가득 진열되어 있었고, 뭐가 뭔지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뭐 찾으시나?"


"그냥 좀 둘러보려고."


그렇게 말하고는 천장 쪽을 힐끗 바라봤다. 한쪽 구석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고, 그 아래에는 기관총이 장착되어 있었다.


"저런 건 불법 아니었나?"


"내 몸 지키겠다는데 불법이고 뭐가 중요하겠나. 갱단원들은 뭐 합법적으로 총을 쏘고 그러나? 그리고 근방의 영등포단이 틈만 나면 지랄해대는 통에 저런 거라도 박아놔야지."


일단 영등포단을 극도로 싫어하는 걸 보아 그쪽과 관련이 있어 보이진 않는다. 그 말은 달리 보면 나름 믿을 만한 사람일 수도 있다는 거고.


"사람 한 명을 찾는데... 혹시 이 주변에서 이런 남자 본 적 있어?"


사진을 꺼내 가게 주인에게 보여준다. 주인은 눈을 지그시 감아 실눈으로 사진을 자세히 훑어본다.


"이잉... 모르겠는데. 도움 못 돼서 미안혀."


"됐어, 고마워."


일단 허탕인가. 주인에게 가볍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는 자리를 떠난 순간이었다.


내 뒤에서 갱단원으로 보이는 두 명이 가게로 들어가더니 권총과 소총을 들이밀며 위협하기 시작한다.


"어이, 오늘도 수금해야지."


"수, 수금? 돈 준 지 아직 일주일도 안 됐는데..."


"우리 두목 명령이라서 말이지. 꼬우면 그냥 이딴 거 때려치우고 떠나면 되고!"


개머리판으로 벽을 세게 치자 진열된 물건들이 우수수 떨어진다. 주인은 벌벌 떨면서 계산대에 다가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감시카메라가 위험을 포착하고 놈들을 조준한 순간, 갑자기 작동을 멈추고 고개를 숙인다.


"노망난 노인네야. 허튼짓했다간 지금 황천길 가는 수가 있어. 잇몸말랑이인 주제에 틀니도 안 끼고 뭐 하고 있나?"


소총을 든 갱단원이 해킹으로 카메라를 멈춘 것이다. 주인은 어쩔 줄 몰라 쩔쩔매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점점 위협적인 태도로 가까이 다가간다.


"이봐."


"또 뭔..."


타앙─!


방아쇠를 당기자 총알이 놈의 머리를 산산조각을 내며 지나간다. 놈들은 주인에게 집중한 나머지, 내가 뒤에서 조준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으아아아아!!"


남은 한 명이 내 리볼버를 쳐내면서 내게 달려든다. 제법 육중한 힘으로 밀어붙여 중심을 못 잡고 그만 벽으로 밀려났다.


그 충격으로 벽에 진열된 물건들이 와르르 쏟아진다. 녀석의 주먹을 한 번 막으면서 반격하려고 했지만, 워낙 좁은 곳이라 우위를 잡기 쉽지 않다.


콰지직!!


놈이 주먹을 휘두르자 모퉁이가 부서지면서 가루가 쏟아져 내린다. 그 틈을 노려 놈의 팔을 붙잡아 등 뒤로 밀어 넣으며 포박했다.


마침내 내가 우위를 잡았다. 갱단원이 비명을 지르는 사이, 녀석에게 조용히 물었다.


"김시후, 그 자식 어디 있는지 아나?"


"시후 그 자식은 왜... 설마 네가 그놈 찾으러 여기저기 쏘다닌다는 그 새끼냐? 에라이!!"


놈은 끝까지 저항하며 발로 내 다리를 힘껏 차 낸다. 그 충격으로 잠시 자세가 흐트러지자, 녀석은 팔을 나이프로 변형시키며 날 향해 빠르게 휘두른다.


"크흑...!"


"이 개자식이...!"


부분 사이보그라 그런지 놈의 행동은 일반인보다 훨씬 빠르고 강하다. 그의 공격을 최대한 막아보려고 애썼지만, 지형이 불리한 나머지 그만 팔에 맞고 말았다.


그리고 녀석은 이어서 날 넘어뜨리며 그대로 내 위를 덮는다. 놈은 팔에 힘을 꽉 주며 날 향해 누르고 있었고, 나는 최대한 두 팔의 힘으로 막으며 버텨냈다.


그러나 나이프의 칼날은 내 목에 점점 가까워진다. 더군다나 출력을 강화했는지 조여오는 힘을 막아내는 것도 점점 힘들어진다.


"크으윽..."


약간의 상처를 입으면서 다시 반격을 꾀해야 하나. 하지만 내 다리까지 꽉 붙들고 있는 터라 다시 우위를 점하기는 쉽지 않다.


이대로 죽을 수는 없어. 나한테는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단 말이다.


투타타타타타타탓!!


"끄아으아아악!!"


감시카메라에 달려 있던 기관총이 마침내 작동하면서 갱단원의 등 뒤를 공격한다. 녀석은 기관총에 그대로 맞으며 쓰러진다.


"허억... 허억... 허억..."


놈의 몸뚱이를 옆으로 치워내면서 주위를 둘러봤다. 갱단원의 등은 기관총 세례에 맞아 벌집처럼 헤집어져 있었다.


그리고 감시카메라는 해킹이 풀렸는지 다시 작동하면서 쓰러진 갱단원을 노려보고 있었다.


"자네... 괜찮나?"


주인은 날 걱정스럽다는 듯이 쳐다본다. 그에게 고개를 끄덕여 보이고는, 바닥에 떨어진 리볼버를 주워 갱단원의 머리를 향해 겨냥했다.


"끄으어으으으..."


타앙─!


요란한 총성과 함께 갱단원의 머리 파편이 여러 갈래로 흩어진다. 그 모습을 마지막으로 살피고는 숨을 가다듬으며 주인에게 물었다.


"저 기관총, HP탄인가?"


주인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리볼버를 허리춤에 넣고, 몸에 묻은 먼지를 탈탈 털어내면서 주인에게 조언해줬다.


"다음부턴 AP탄 써. 이런 놈들은 사이보그인 경우가 많아서 HP탄으로는 유효타도 못 먹일 수 있다고."


아까 그렇게나 총알을 맞아놓고, 살아있는 기척을 낸 걸 떠올리며 말했다. 주인은 내 말을 듣고는 약간 의아하다는 말투로 묻는다.


"그랬다간 자네까지 뚫어버릴 텐데?"


"아까는 예외사항이고."


나는 항상 AP탄을 챙겨 다니고, 무엇보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거의 항상 장전해두다시피 한다.


"어쨌든 덕분에 살았어. 고마워."


"아까 누구 찾는다고 했지?"


가게에서 떠나려던 찰나, 주인은 내게 조심스레 묻는다. 그 말을 듣고 잠시 뒤돌아, 그에게 아까 보여줬던 사진을 다시 보여주며 말했다.


"김시후라는 녀석이야."


"아아... 이름은 모르지만 얼굴은 본 적 있네. 영등포단 녀석들과 거리를 돌아다닌 적 있었어. 그렇게 오래 안 됐으니까 아마 아직 남아있을 거라고 보는데."


"흠, 아까는 본 적 없다더니."


"솔직하게 말하지. 처음 보는 사람에게 뭐든지 알려줄 수 있는가? 요즘은 알려줘도 손해 보는 세상이야. 이해해주게나.

영등포단은 저어기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쭈욱 가면 있어. 거기 이런 놈들이 일정 간격으로 서성이고 있는 건물일 게야."


그래도 여기 주인 덕분에 시후가 아직 남아있다는 중요한 정보를 얻어냈다.


"고마워."


"뭐, 내 목숨 살려줬는데 이 정도쯤이야. 저기... 한 가지 더 부탁하고 싶네만... 혹시 이 시체들 좀 치워줄 수 있나? 피는 내가 닦을 테니까 시체만 좀 치워주면 좋겠네."



* * *



바닥에 널브러진 시체는 모두 쓰레기통에 집어넣었다. 이렇게 버려도 괜찮은지 물어봤지만, 가게 주인은 갱단원이 죽는 건 일상이라며 괜찮을 거라고 당부했다.


거기까진 내가 관여하지 않아도 될 테니 그의 말을 믿고 떠났다. 그리고 주인이 알려준 대로 사거리에서 우회전하고 그대로 직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양옆으로 나뉘는 삼거리로 들어섰는데, 정말 주인이 말한 대로 갱단원들이 한 건물 주위를 서성이고 있었다.


처음에는 멀찍이서 지켜보며 갱단원이 맞는지 의심도 해봤지만, 약 세 시간마다 교대하는 걸 보고 확신했다.


하지만 시후가 언제 모습을 드러낼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더군다나 저 건물의 구조도 몰라 함부로 습격하기도 힘들고.


일단 차에 앉아 놈이 모습을 드러내길 기다리는 게 최선이려나. 고글로 건물 주위를 살피며 그저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도중에 간부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건물에서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시후로 보이는 사람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얼굴을 매번 바꾸고 다닐 녀석은 아니었으니, 적어도 내가 가진 사진과 비슷한 얼굴이어야 할 텐데.


어쩌면 이번에도 놓쳤을 수도 있다. 이제 슬슬 시후를 잡지 않으면 큰일인데. 지체될수록 서아도 위험해질 수 있으니 최대한 빠르게 찾아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던 찰나, 마침내 건물에서 누군가가 나온다. 그는 갱단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근처 밴으로 향한다.


고글의 확대 기능을 이용해 갱단원들 사이에 있는 남성을 향해 집중한다. 그리고 초점을 맞추며 화질이 서서히 깨끗해지기 시작한다.


시후가 확실하다.


액셀을 밟으며 빠르게 쫓아간다. 그리고 시후 일행은 밴에 타고 서서히 움직일 준비를 마친다.


"저, 저거 뭐야?!"

"쏴! 쏘라고!"

"설마 그놈인가?!"


파바바바바바박!


주변에 서 있던 갱단원들은 달려오는 내 차를 향해 총을 쏘기 시작한다. 지금 타고 있는 차는 방탄이 되었지만, 이게 얼마나 버틸지는 미지수다.


밴에 탄 갱단원들도 눈치를 챘는지 빠르게 도로를 벗어나기 시작한다. 도보 위의 갱단원들은 여전히 날 향해 총을 쏘고 있었다.


끼이이이이이익!!


빠르게 회전하면서 옆 창문을 향해 수류탄을 던진다. 그리고 다시 액셀을 밟아 시후가 탄 밴을 뒤쫓는다.


뒤에서 중력 수류탄이 터지면서 갱단원들이 더이상 내게 총을 쏘지 못한다. 밴에서도 갱단원이 창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내게 총을 쏜다.


파바바박! 파바박!


총알이 계속 유리에 박혀 점점 시야가 흐려진다. 하는 수 없이 잠깐 자동 운전으로 맡기고, 앞 유리를 있는 힘껏 차면서 떨어뜨렸다.


총격이 빗발치는 가운데, 허리춤에서 리볼버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날 향해 쏘고 있는 갱단원을 향해 조준한다.


타앙─! 타앙─!


한 번은 손이 날아가고, 다음 한 번은 몸뚱이에 정확히 맞으면서 갱단원은 그대로 창 바깥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그 시체를 그대로 밟고 지나가 순간적으로 차가 덜컹거린다. 밴은 내 사격을 받고는 위험하다고 느꼈는지 옆 골목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젠장, 그놈 한 번 잡기 힘드네!"


지금 자동 운전은 단순히 큰 도로만 따라가게 되어 있어, 골목으로 들어가는 밴을 쫓아갈 수 없을 것이다.


결국 다시 수동 운전으로 변경하고, 핸들을 꺾어 밴의 뒤를 그대로 따라붙었다.


"저 미친 새끼 좀 떼어내!"

"좁아터진 골목으로 들어온 건 너잖아!"


밴의 뒷문이 벌컥 열리더니 갱단원들이 내 차를 향해 총을 꺼내 들어 조준한다. 나는 이미 뒷문을 조준하고 있었다.


타앙─! 타앙─!


한 명이 그대로 뒤로 고꾸라지고, 다른 한 명은 총에 맞아 앞으로 넘어지면서 길바닥에 떨어진다. 시후는 겁에 질린 채로 뒷문을 재빠르게 닫는다.


타앙─!


안타깝게도 마지막 한 발은 빗나가고 말았다. 뭐, 어차피 시후를 생포해야 하는 거지 죽일 생각은 없었으니 다행이겠지만.


떨어진 갱단원을 밟고 덜컹거리면서도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앞서가던 밴이 다시 넓은 도로로 빠져나오자 곧바로 우회전하며 달린다.


장전할 여유는 없다. 리볼버를 조수석에 던지고, 기관단총을 꺼내 밴의 바퀴를 조준하며 발사했다.


그리고 바퀴가 터지자 밴은 중심을 잃고 뱅글뱅글 돌더니, 결국 도로변에 세우고야 만다. 나 역시 차를 근처에 세우고, 놈들이 어떤 짓을 할지 몰라 가만히 지켜봤다.


운전석에서 갱단원이 나오면서 내 차를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앞 유리가 날아간 상태라 고개를 숙여 최대한 몸을 숨긴다.


그러면서도 내 리볼버의 장전을 잊지 않았다. 고개를 숙인 채로 실린더를 열어, 탄피들을 다 떨어뜨리고 탄약을 채워 넣는다.


"나와, 개자식아! 어딜 감히 영등포단을 넘봐! 앙?!"


타앙─!


"꾸엑!!"


갱단원은 뒤로 자빠지면서 그대로 쓰러진다. 내가 천천히 다가가는 와중에도 갱단원은 낑낑대며 소총을 내게 조준한다.


나 역시 왼손의 방패벽을 펼쳐 가까이 다가갔다. 덕분에 놈의 총알은 방패벽을 뚫지 못하고 여기저기 튕겨 나간다.


그리고 가까이 다가가 놈이 들고 있는 소총을 차버렸다. 소총은 저만치 날아가고, 갱단원은 멀쩡한 내 모습을 보고는 천천히 두 손을 올린다.


"크흐윽...!"


"SAF인가? 돈 제법 들었을 텐데 아쉽게 되었네. 이렇게 가까이서 쏘는 총알도 막을 수 있나 보자고."


"자, 잠까앜...!"


타앙─!


녀석의 턱을 향해 가까이 조준하고 쏘자, 놈의 머리가 터지면서 파편들이 흩어진다. 의안이 달린 케이블은 달랑거리며 찢어진 볼 옆에 위태롭게 달려 있었다.


그리고 조용히 밴 쪽으로 향한다. 이제 남은 녀석은 시후 한 놈뿐이리라.


밴을 조준한 채로 천천히 뒷문을 열자, 그곳에는 한 명만이 남아 자리에 앉아있었다. 시후는 나와 눈을 마주치고는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기어이 날 잡으러 왔구나. 며칠 전부터 내가 다닌 곳마다 뭔가 사건이 벌어졌단 소식은 들었는데... 설마 날 잡으러 온 거라고는 생각 못 했거든."


녀석은 자포자기한 표정을 지으며 날 바라본다. 아무래도 반항할 기세는 보이지 않지만, 언제 태도를 바꿀지 모른다.


"뒤돌아."


"잠깐, 날 잡으러 온 거잖아. 얌전히 잡힐 테니까 수갑 같은 건 안 해줬으면 좋겠는... 뭐 하는 거야?"


시후의 몸을 강제로 돌려 목 쪽을 살폈다. 그리고 목의 뒷부분을 열자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소켓이 드러난다.


"그냥 조용히 네 말 따를 테니까... 끄히히히히힉!!"


그리고 소켓에 제압기를 끼우고 방아쇠를 당기자, 녀석의 전자화된 두뇌가 무력화되면서 그대로 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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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영훈 – 핵가족 (2) NEW 20시간 전 4 0 13쪽
131 영훈 – 핵가족 (1) 22.11.24 5 0 12쪽
130 영훈 – 형제애 (4) 22.11.23 8 0 13쪽
129 영훈 – 형제애 (3) 22.11.22 8 0 13쪽
128 에밀리 – 불행의 끝 22.11.21 8 0 13쪽
127 에밀리 – 불행의 연속 (3) 22.11.18 9 0 12쪽
126 도미닉 – 서아를 찾아서 (2) 22.11.17 9 0 12쪽
125 도미닉 – 서아를 찾아서 (1) 22.11.16 13 0 13쪽
124 영훈 – 형제애 (2) 22.11.15 14 0 12쪽
123 영훈 – 형제애 (1) 22.11.14 9 0 13쪽
122 도미닉 – 부활 22.11.11 11 0 14쪽
121 에밀리 – 불행의 연속 (2) 22.11.10 13 0 12쪽
120 에밀리 – 불행의 연속 (1) 22.11.09 11 0 13쪽
119 영훈 – 붕괴 (4) 22.11.08 11 1 12쪽
118 영훈 – 붕괴 (3) 22.11.07 11 0 12쪽
117 영훈 – 붕괴 (2) 22.11.04 12 1 12쪽
116 영훈 – 붕괴 (1) 22.11.03 14 1 12쪽
115 에밀리 – 범죄와의 전쟁 (2) 22.11.02 13 1 12쪽
114 에밀리 – 범죄와의 전쟁 (1) 22.11.01 14 1 12쪽
113 영훈 – 갱 전쟁 (14) 22.10.31 14 0 13쪽
112 영훈 – 갱 전쟁 (13) 22.10.28 15 0 12쪽
111 에밀리 – 종달새는 어디로 갔는가 (1) 22.10.27 16 0 14쪽
110 다큐멘터리 – 아프리카 보복 전쟁 208■년 0■월 ■■일 22.10.27 17 0 8쪽
109 도미닉 – 은퇴 22.10.26 18 0 12쪽
108 영훈 – 갱 전쟁 (12) 22.10.25 13 0 13쪽
107 영훈 – 갱 전쟁 (11) 22.10.24 16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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