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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2.05.2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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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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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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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도미닉 – 때 이른 습격 (3)

DUMMY

그렇게 조용할 줄만 알았던 도로. 그러나 사이드미러로 확인해보니 무언가가 다가온다.


"서아, 혹시 저 차 좀 멈추게 할 수 있어?"


아까 따라오는 적이 아닌 민간인이라고 해도 곤란하다. 이렇게 총격전이 벌어지는데 괜한 피해를 주고 싶진 않았으니까.


그러나 서아는 예상외의 답을 내놓는다.


"안 돼."


무슨 말인가 싶었지만 어느덧 옆까지 다가온 차체. 마치 1인 자동차 같은 이상한 것이 뽈뽈거리며 따라온다.


둥근 유선형의 자동차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특이한 형태의 차체였다. 이윽고 그 차의 창문이 열리더니 지팡이 같은 것으로 내 옆 창문을 두드린다.


"어이!"


놈이 무슨 짓을 할 줄 몰라 가만히 창문을 닫고 있었다. 남성은 실망스럽다는 표정을 짓더니 이내 미소를 지으며 크게 외친다.


"어이, 거기! 내 얼굴 잘 기억해두라고! 그리고 거기 뒤에 있는 년, 혹시 이것도 막을 수 있나 볼래?"


나무 막대기에 길게 늘어진 심지에 불을 붙이더니 타닥타닥 붙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막대기를 정확히 깨진 창문을 향해 던졌다.


"생일 축하한다, 씨발년아! 꺄하하하하하핫!!"


나무 막대는 휘리릭 날아오면서 그대로 창문 사이로 들어온다. 그러면서 남자는 미친 듯이 웃으며 뒤로 도망쳤다.


심지에 붙은 불은 점점 짧아져 막대기를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이런 미친!"


끼이이이이익─!!


갑작스럽게 브레이크를 한 탓에 서아도 앞으로 확 넘어질 뻔했다. 운전석에서 빠르게 뒤돌아 서아에게 외쳤다.


"서아, 아까 그거 어딨어!"


서아는 좌석 아래를 가리킨다. 아무래도 아까 충격으로 아래로 떨어진 모양이다.


손을 뻗어 좌석 아래를 빠르게 훑는다. 더듬더듬거리며 찾아보지만, 치이익 하는 소리만 들려올 뿐 손에 집히는 게 없다.


마침내 손끝으로 묵직한 물체가 느껴진다. 좀 더 손을 뻗어 확실하게 잡고 팔을 꺼내자 묵직한 다이너마이트 하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재빠르게 문을 열어 저 멀리 내던졌다. 심지를 끌 시간도 거의 안 남았으니까.


그리고 뒷좌석에 앉아있는 서아에게 다가가 확 끌어안은 순간이었다.


꽈아아앙──!!


하늘에서 폭발이 일어난다. 천천히 고개를 돌려 안전한지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다시 서아를 내려다보았다.


서아는 뒷좌석에 누워 가만히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살짝 부끄러워 다시 몸을 일으키려다가 그만 자동차 위에 부딪히고 만다.


"아윽! 크으으, 아파라..."


서아는 이런 내 모습을 보고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 나 역시 머쓱한 나머지 차에서 나와 서아에게 조용히 물었다.


"혹시 오늘 생일이야?"


"6월 5일..."


서아의 생일도 모르고 있었다니. 정작 이런 서아를 해치려고 했던 놈이 생일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분하게 된다.


"일단 빨리 이곳을 벗어나자. 아마 아까 총격이랑 폭발 소리를 듣고 NSPD나 기레기가 몰려올 테니까."


서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 역시 다시 운전석으로 돌아가 액셀을 밟으며 곧장 도로를 벗어났다.



* * *



쿵! 쿵! 쿵!


아무도 드나들지 않는 어두운 골목길, 닥터 킴의 네온사인만이 켜져 주변을 은은하게 밝히고 있는 이 문 앞을 세게 두드린다.


"하으아아암... 문 닫았어요. 내일 오세요..."


"나야."


내 대답을 분명히 들었을 터인데 한참 동안 문이 열리지 않는다. 그리고 마침내 문이 열리자 나는 곧장 세게 열어젖히고 서아부터 들여보낸다.


"어젯밤에 오지 않았나? 아아, 이젠 서아까지 와서 상담하자 이건가?"


"그런 거 아니야."


철수는 내 말을 듣더니 우리 둘의 행색을 살핀다. 그러고는 피식 웃으며 말을 이었다.


"안 그래도 아까 뉴스에서 도로 근방에 폭발이 일어났다고 하던데 역시 너 맞지?"


"아파트에서부터 공격받았어."


"내가 말했잖아. 너 위험한 일에 휘말리게 된 거라니까? 서아를 노리는 녀석이 분명 한둘이 아닐 텐데 어쩔 거냐 이제."


서아는 익숙하다는 듯 안쪽의 방으로 들어가 TV를 켠다. TV를 켜자마자 아까 도로에서 벌어진 총격전이 뉴스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그래도 근처 감시 카메라에 찍히지 않은 걸 봐선 역시 서아가 처리한 거겠지?"


"혹시 종이랑 펜 좀 줄 수 있어?"


근처 수납장을 열어 종이와 펜을 꺼낸다. 철수는 이를 보더니 온갖 불만을 드러내는 표정을 지으며 비아냥댄다.


"네가 직접 꺼낼 거면 대체 왜 나한테 묻는 건데."


그의 말을 무시하고 빠르게 종이에 그림을 그렸다. 아까 봤던 차량은 지금까지 본 차의 모습과는 달라 기억해내기 쉬웠다.


그리고 그림을 다 그리고 철수에게 건네며 물었다.


"철수, 혹시 이렇게 생긴 차 알아?"


"아오, 쓸데없이 그림 실력 좋은 거 봐라. 못 그렸으면 조언도 안 했을 텐데."


철수는 이렇게 말하고는 힐끗 내 눈치를 본다. 나 역시 그를 가만히 쳐다봤고, 철수는 헛기침하더니 이내 말을 잇는다.


"이건 차가 아니라 자전거야. 리컴번트 자전거라고 요즘도 만들어지는 줄은 몰랐는데.

뭐랄까, 차체는 그냥 공기저항을 완화하려고 있는 거고, 실제로는 안에서 약간 눕듯이 타는 자전거야."


"이걸 타는 갱단 놈이 있어?"


"내가 갱단 전문가냐? 보니까 목표는 서아 같은데 맞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철수는 날 보고는 한숨을 푹 쉬며 말을 이었다.


"너도 알겠지만 서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녀석이 분명해. 저번에 서아가 있던 모텔에서 싸웠던 게 모티스 갱단이라 하지 않았나?"


"그럼 그 녀석들이 다시 찾아온 걸까?"


"그건 아닐 거야. 안 그래도 저번 습격으로 빌빌대는 놈들이 너 하나 잡겠다고 이렇게까지 하진 않을 테니까.

하지만 정부와 관련된 녀석이 확실하겠지. 그렇다면 그런 갱단은 단 하나, 프로드로무스."


처음 들어보는 갱단 이름이다. 물론 내가 갱단을 다 외우고 다니는 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정부와 관련된 거면 알고 있어야 할 텐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던 내 표정을 들여다본 건지 철수는 피식 웃으며 말한다.


"아마 이런 생각하고 있겠지, 정부와 관련된 갱단이니 제법 인기 있을 거라고. 하지만 아니야. 오히려 정부와 관련되어 있어서 비밀스럽게 숨겨진 갱단이라고.

나도 최근에야 알아낸 정보니까. 그 뭐지, 저번에 방평역에서 벌어진 사건 기억나? 거기서 벌어진 사건 비디오 확인해봤는데 놈들이 정체를 드러냈더라고."


"그럼 무슨 의도로 그때 모습을 드러낸 걸까."


"글쎄, 하지만 내 생각에는 방평역 사건은 놈들이 벌인 게 아닐 거야. 애초에 정부가 숨기고 있는 갱단을 드러내서 뭐하게?

오히려 그 사건은 하나의 고발이라고 볼 수 있겠지. 물론 과격하긴 했지만, 덕분에 온갖 음모론이 퍼졌으니까 나름 선방은 한 셈이고.

어쨌든 서아가 정부와 관련 있을 가능성은 매우 높고, 정부에서 숨기려고 한 만큼 관련된 갱단이라고 하면 답은 프로드로무스라 이거지."


"프로드로무스라..."


만약 프로드로무스라는 갱단이 서아를 노리는 게 확실하다면, 정말 정부에서 서아를 노리고 있는 걸 수도 있다.


"흠, 그런 숨겨진 조직을 드러낼 정도고, 방평역 사건을 일으킬 사람은 내가 알기로는 얼마 되지 않을 텐데... 근데 그 녀석을 만나긴 힘들 거야."


"왜?"


"넷에서만 활동하거든. 네가 넷을 들어갈 수 있는 몸은 아니잖아. 지금이라도 전자화해줄까? 네 두개골을 두개각으로 교체하고 전자뇌 넣어주면..."


"그딴 건 됐고, 나중에 프로드로무스에 대해 알려주기나 해."


"에휴, 한철이가 이상한 거나 주입시켜 갖고."


"최한철 대통령이야."


"그거나 그거나."


철수는 저래 보여도 과거 대통령과 친분이 있던 녀석이다. 대통령의 지시하에 수많은 실험이나 프로젝트를 자행했다는데 정확히 어떤 걸 했는지는 모른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감시 새를 만든 것도 대통령과 철수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특히 지금 이런 시대에 감시 새의 존재를 모르는 시민들이 대다수다.


이유는 간단하다. 생물학적 요소가 일반 새와 거의 일치하기 때문이다. 몇 년 전에도 감시 새의 음모론이 판친 적도 있었다.


그래서 실제 넷 방송으로 해부하는 것을 보여주는 경우도 많았지만, 일반 새와 다를 게 없다 보니 흐지부지되는 경우도 빈번했다.


하지만 감시 새는 실존한다. 몇몇 PMC는 이 사실을 알고 무언가 일을 처리하기 전에 EMP나 채프를 사용하여 막는 경우도 많으니까.


"아, 피곤하다... 너희 언제 갈 거냐?"


"그냥 너에게 안부 좀 전하려고 들른 것뿐이야. 물론 아까처럼 정보도 얻어낼 겸도 있긴 하지만. 곧 떠날게."


"그래, 너희가 이곳에 오래 머물러봤자 좋을 거 하나도 없는 거 알지? 특히 네 안전가옥이 노출된 순간부터 위험해진 셈이고, 이곳도 위험해질 수 있으니까."


그래도 철수 덕분에 꽤 괜찮은 정보들을 알아내서 다행이다. 특히 서아와 관련된 일이라 철헌이나 PMC에 문의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철수의 클리닉에서 벗어나 일단 가까운 모텔에 들어간다. 당분간은 이렇게 숨어 지내면서 프로드로무스에 대해 알아내는 수밖에 없다.


『띠로리로리─! 띠, 띠. 띠로리로리─! 띠, 띠.』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벨이 울린다. 가만히 기다리고 있던 찰나, 벨이 끊기고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어이, 도미닉. 잘 지내고 있어?

나 에밀리인데, 저번의 빚 좀 받아야 할 거 같아서.

너도 이런 거 두고 있기 싫잖아. 그래서 술 좀 같이 마셔보자 이거지.

일요일에 한 번 만나서 이야기 좀 나누려는데 어때?

위치는 영등구의 내 단골 술집 기억하고 있지? 거기서 보자고.』


『띠, 띠. 음성사서함에 25939개의 메시지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띠, 띠.』


"여자네."

"응."


다시 취조받는 분위기. 예전에도 비슷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지금도 그때처럼 괜히 긴장된다.


"늦지 말고 잘 다녀와."

"응."


그래도 흔쾌히 허락해줘서 다행이다. 아니, 애초에 내가 왜 서아의 눈치를 봐야 하는 거지?


물론 서아를 지키는 입장으로써 멀리 떨어지지 않는 게 좋겠다만. 그래도 서아는 겉으로 내색하려고 하지 않았지만, 왠지 모를 불안한 눈빛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 * *



"여긴가."


이전의 습격을 받고 5일이 지났다. 일단 PMC에서 제공해준 안전가옥에서 쉬고 있지만, 언제 다시 그런 습격을 받을지 모른다.


특히나 놈들은 PMC의 보호 체계를 뚫고 발견한 것이다. 그래도 그 덕분에 새롭게 옮긴 집은 이전보다 방도 여럿 있고 좀 나은 곳이었다.


일단 오늘은 오랜만에 에밀리를 만나는 날이다. 항상 전화기를 쥐고 있다 보니 우연히 에밀리의 연락을 받게 되었는데, 간만에 만나자는 걸 거부하기도 그랬으니까.


"어, 왔네. 여기야, 여기!"


그리고 에밀리는 이미 자리를 잡고 날 부르고 있었다.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가 작은 의자에 앉아 마주 보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안줏거리와 맥주가 담긴 구두 모양의 큰 잔이 테이블 위에 올라온다. 에밀리는 곧장 잔을 들며 내 앞에 내밀었고, 나도 마지못해 잔을 두들기며 꿀꺽꿀꺽 삼킨다.


"마셔라, 마셔! 크흐으으으으... 난 이런 곳이 너무 좋단 말이지~"


난 이런 곳이 별로다. 그냥 조용한 바 같은 곳을 선호하지, 이렇게 사람 많고 정신없이 맥주만 나르는 곳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빚을 갚기 위해 온 거니까 이런 자잘한 것에 불만을 가지면 안 되겠지. 벌써 맥주 한 잔을 비운 에밀리를 보며 조용히 물었다.


"오늘은 내가 계산하면 되는 건가?"


"그렇지. 아, 그리고 저번에 하다 만 이야기 잊지 말고 해줬으면 좋겠어."


"무슨 이야기?"


"모텔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고작 이걸 알고 싶어서 날 초대한 건가. 그래도 그녀의 도움 덕분에 내 증거가 남지 않았으니까 이 정도는 이야기해줘야겠지.


그날 있었던 일을 간략하게 떠올리며 말해줬다. 동료들과 함께 모티스 갱단을 처리하고, 도중에 사이보그 닌자가 난입한 것, 그리고 무사히 도망친 것까지.


서아를 만나게 된 사실만을 제외하고 모두 알려줬다. 괜히 하나라도 빼먹으면 꼬치꼬치 캐물을 테니까.


이 외에도 오랜만에 만나 서로 간단한 근황을 나눴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분위기도 차츰 무르익을 때, 에밀리는 실실 웃으며 말했다.


"흐음, 참 굉장한 일이 벌어졌네. 사실 그때 있었던 닌자 녀석을 NSPD에서도 쫓고 있거든. 나 역시 그 의뢰를 맡는 중이고."


"너도 꽤 많은 일을 치른 거로 아는데."


"아, 그랬지. 최근 들어 유독 많은 일이 벌어진 것 같네..."


에밀리는 취했는지 살짝 눈이 풀린 채로 말을 이었다. 그녀는 벌써 저 1L짜리 큰 잔의 맥주를 5잔 가까이 비운 상태였다.


"최근에도 NSPD 쪽 하나 사망했다며."


"아아, NSPD에서도 공원 폭발 사건 때문에 힘들었고... 나도 그것 때문에 좀 힘들었지..."


"어린 친구였을 텐데 고생이 많네."


아마 그 피해자는 철헌과 종수가 처리했던 폭탄으로 터진 녀석이 분명하다. 에밀리는 그 이야기를 듣고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인다.


"후우우, 우울한 분위기 인제 그만 내자. 나 먼저 갈게. 오늘 함께 해줘서 고마웠어."


"그래, 다음에 또 만나자고."


에밀리는 엷은 미소를 띠고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이곳을 떠난다. 나 역시 눈앞에 있는 맥주잔을 들고 마저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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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영훈 – 핵가족 (2) NEW 20시간 전 4 0 13쪽
131 영훈 – 핵가족 (1) 22.11.24 5 0 12쪽
130 영훈 – 형제애 (4) 22.11.23 8 0 13쪽
129 영훈 – 형제애 (3) 22.11.22 8 0 13쪽
128 에밀리 – 불행의 끝 22.11.21 8 0 13쪽
127 에밀리 – 불행의 연속 (3) 22.11.18 9 0 12쪽
126 도미닉 – 서아를 찾아서 (2) 22.11.17 9 0 12쪽
125 도미닉 – 서아를 찾아서 (1) 22.11.16 13 0 13쪽
124 영훈 – 형제애 (2) 22.11.15 14 0 12쪽
123 영훈 – 형제애 (1) 22.11.14 9 0 13쪽
122 도미닉 – 부활 22.11.11 11 0 14쪽
121 에밀리 – 불행의 연속 (2) 22.11.10 13 0 12쪽
120 에밀리 – 불행의 연속 (1) 22.11.09 11 0 13쪽
119 영훈 – 붕괴 (4) 22.11.08 11 1 12쪽
118 영훈 – 붕괴 (3) 22.11.07 11 0 12쪽
117 영훈 – 붕괴 (2) 22.11.04 12 1 12쪽
116 영훈 – 붕괴 (1) 22.11.03 14 1 12쪽
115 에밀리 – 범죄와의 전쟁 (2) 22.11.02 13 1 12쪽
114 에밀리 – 범죄와의 전쟁 (1) 22.11.01 14 1 12쪽
113 영훈 – 갱 전쟁 (14) 22.10.31 14 0 13쪽
112 영훈 – 갱 전쟁 (13) 22.10.28 15 0 12쪽
111 에밀리 – 종달새는 어디로 갔는가 (1) 22.10.27 16 0 14쪽
110 다큐멘터리 – 아프리카 보복 전쟁 208■년 0■월 ■■일 22.10.27 17 0 8쪽
109 도미닉 – 은퇴 22.10.26 18 0 12쪽
108 영훈 – 갱 전쟁 (12) 22.10.25 13 0 13쪽
107 영훈 – 갱 전쟁 (11) 22.10.24 16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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