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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렘팩토리 님의 서재입니다.

더 게이머 환타지아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게임

성상영
작품등록일 :
2012.11.28 11:09
최근연재일 :
2012.12.18 11:08
연재수 :
9 회
조회수 :
189,272
추천수 :
715
글자수 :
24,036

작성
12.12.14 10:43
조회
18,657
추천
62
글자
6쪽

레벨 3 – 몬스터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고렘입니다. 홍보차 연재를 합니다.




DUMMY

레벨 3 – 몬스터를 만나다.



몬스터의 의미는 괴물이라는 뜻이다.

괴물이란, 평범한 짐승이 아닌

파악하기 힘든 위험한 생명체를 말한다.


-생물학자




“좆도. 존나 힘드네.”

입에서 비속어가 튀어나왔다.

늑대를 죽이고 나서, 무려 5시간이나 걸었다. 들판은 그럼에도 끝나지 않는다. 체력을 올린 덕분인지, 다리는 3시간 째부터 아프기 시작 했다.

대략 체력 5당. 1시간 정도 버틸 수 있나 보다. 그러면 정말 30까지는 올리긴 해야 한다. 그래야 6시간은 쉽게 걸을 수 있게 아닌가?

여하튼 다리가 아프기 시작했음에도 좀더 걸었다. 그래서 지금 5시간 정도 걸은 상황인데 들판은 끝이 보이지 않고, 배도 고파오기 시작 했다.

“밥 먹어야 겠다.”

근처에 드문드문 보이는 나무중 하나로 다가갔다. 그리고 낑낑 거리면서 기어 올라가서 칼을 휘둘렀다.

팍! 팍!

나무가 잘 안 잘린다. 그래서 힘을 주어 칼을 내리쳤다.

퍽!

나무 가지가 떨어져 내린다. 이 정도면 땔감으로 쓸 수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칼을 더 휘둘렀다.

-띠링!

-강타 스킬이 생성 되었습니다.


[강타 MP 5 (엑티브) LV 1 EXP : 0.00%]

강하게 후려치는 기술.

있는 힘껏 후려치는 것은 꽤나 유용한 기술로서 오랜 시간 사용되어 왔다.

크리티컬 확률이 15% 증가한다.

공격력이 50% 증가한다.


“오!”

강타라고라? 쓸만한 공격 기술이 생겼는데!

“좋구먼. 강타!”

즉시 강타를 사용해 보았다. 칼에 빛이 번쩍인다. 그 상태로 나무를 내리치니 아까와는 다르게 단번에 나뭇가지가 잘렸다.

“오!”

좋다. 아주 좋다. 감탄하면서 강타를 연발했다. 강타의 EXP가 쭉쭉 오르더니, 금세 강타의 레벨이 2가 되어 버렸다.

이거 숙련도 노가다가 가능 하겠는데? 강타를 계속 써서, 위력을 높일 수가 있겠어.

하지만 우선은 밥부터 먹어야지.

나무에서 내려와서 칼과 창을 빼들었다. 그리고 풀쪼가리를 모아 놓고, 열심히 두 무기를 부딪쳤다.

캉! 캉! 캉!

불꽃이 튄다. 그런데 불이 잘 안 붙었다. 그래도 열심히 했다. 1시간 정도 했을까?

확!

불이 붙었다.

“후! 후!”

풀을 더 넣고, 열심히 불어서 불을 피웠다. 그리고 나뭇가지들을 천천히 집어 넣었다.

화륵!

“좋았어!”

불이 붙었다. 될지 몰랐는데, 되긴 되었다. 감동이 밀려들어왔다.

불이다! 불이야! 하하하!

-띠링!

-불 피우기 스킬이 생성 되었습니다.


[불 피우기 (엑티브) LV MAX]

불을 피우는 기술.

인류는 불을 다루기 시작한면서 본격적인 문명을 가지게 되었다.


“앗싸!”

다음 부터는 이렇게 개고생 할 필요가 없다 이거지? 좋아. 아주 좋아.

그렇게 생각하면서 인벤토리에서 고기를 꺼내었다. 그리고 나무 가지중 하나를 적당히 다듬어 꼬챙이로 만든 다음 거기에 고기를 꿰었다.

그리고 불에 놓고 구웠다.

구수한 향기가 퍼져 나간다.

“양념 없는게 아쉽구먼.”

고기가 적당히 익기를 기다렸다가, 다 익은 듯 싶자 꺼내서 입에 물었다.

시장이 반찬이다.

너무나도 맛있다고 생각 했다.

“크.”

이 기괴한 세상에 와서 처음 먹는 음식이다. 어쩐지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기어코 내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말았다.

아 제기랄.

왜 눈물은 나고 지랄이야.

“흐흐.”

그래도 이게 어디냐.

산다는 것은 좋은 거다.

그래. 그러니까 이렇게 살아 가려고 바둥 거리는 거겠지.

“제발 사람 좀 만났으면 좋겠다.”

고기를 먹으면서 그렇게 중얼 거렸다.


***


식사를 마치고, 다시금 하염 없이 걸었다.

장작으로 쓰게 나뭇가지도 잔뜩 잘라서 인벤토리에 집어 넣었다. 창도 방패도 귀찮아서 인벤토리에 집어 넣었다.

그리고 터덜터덜 걷는데 저 멀리서 뭔가가 보였다.

사람과 같은 형체다.

“사람인가!?”

그렇게 생각하는데, 저 멀리서 그 사람의 형상이 다가온다. 그리고 그것의 형체가 좀더 확실해 졌을 때 나는 깜짝 놀라야 했다.

“뭐야 저거?”

사람의 형상을 가지긴 했지만, 사람은 아니었다.

일단 키가 작다.

대략 1미터에서 1미터 30센치 쯤 되어 보이는 작은 몸을 가졌다. 숫자는 5인데, 피부가 완전한 초록색이었고, 거칠거칠해 보였다.

그리고 입이 툭 튀어나온 데다가, 이빨도 날카로워 보였다. 원시적인 가죽으로 된 옷 비슷한 것을 입었는데, 손에는 나무 창을 들고 있었다.

아무리 봐도 인간은 아니다.

도리어 게임에서 보던 고블린이라는 놈들과 비슷해 보였다.

놈들도 나를 봤는지 뭐라고 떠드는 것처럼 보이더니, 나에게 빠르게 달려왔다.

“젠장할.”

인벤토리를 불러내고, 방패와 창을 꺼내어 들었다. 나중에 활도 배워야지 안 되겠어. 저렇게 멀리 오는 놈들은 활로 쏘아서 죽이고, 근접하면 창이나 칼을 써야지.

그나저나 저 놈들 수가 5이나 되잖아? 둘러 쌓이면 당할 수도 있겠어. 그러면 어떻게 하지?

“합!.

그래. 일단 창을 던져서 한 놈 조지고, 칼을 빼들어서 그대로 다른 한 놈에게 달려들어 죽여야해.

제기랄! 내 어설픈 칼질로 저 놈들을 어떻게 할 수 있나? 그러고 보면 늑대 때는 운이 좋았을 지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눈을 굴렸다. 그리고 녀석들이 5미터 까지 근접 했을 때, 냅다 창을 던졌다.

푹!

한놈의 복부에 창이 박혔다.

좋았어!

-띠링!

-투척 스킬이 생성 되었습니다.

투척? 좋긴 한데 확인은 나중에!

척!

인벤토리에서 칼을 꺼내어 쥐고서 남은 4마리 고블린을 보았다. 기세 좋게 달려들던 놈들이 주춤하는게 보인다.




안녕하세요 고렘입니다. 홍보차 연재를 합니다.


작가의말

매일 연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 베스트 도전 웹툰 란에서 웹툰 연재도 하고 있습니다. 그쪽은 현대를 배경으로 한 [더 게이머] 웹툰이고, 연재중인 것은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버전입니다. 주인공 이름도 같고, 설정도 같지만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내용 자체가 다릅니다.

 

웹툰에 보던 내용을 그대로 소설로 하면 또 식상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버전의 이야기를 준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소설은 출판 시장의 악화에 따른 순수한 유료 연재를 위한 소설입니다.

홍보용으로 연재 되고 있으며, 이후 유료 연재 하는 사이트를 공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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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레벨 4 - 사람을 구하다 +10 12.12.18 20,275 90 6쪽
8 레벨 3 – 몬스터를 만나다. +5 12.12.17 17,075 70 6쪽
» 레벨 3 – 몬스터를 만나다. +12 12.12.14 18,657 62 6쪽
6 레벨 2 – 싸우다. +7 12.12.13 21,841 74 6쪽
5 레벨 2 – 싸우다. +7 12.12.12 17,920 73 6쪽
4 레벨 2 – 싸우다. +12 12.12.11 20,138 77 7쪽
3 레벨 1 – 들판에서 깨어나다. +10 12.11.28 21,607 81 7쪽
2 레벨 1 – 들판에서 깨어나다. +9 12.11.28 24,029 84 6쪽
1 레벨 0 – 죽음에서 신을 만나다. +17 12.11.28 27,730 104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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