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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냥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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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방패의 박수무당 (2022)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공포·미스테리

공모전참가작

그렇게그냥
작품등록일 :
2022.05.12 00:03
최근연재일 :
2022.06.10 06:30
연재수 :
42 회
조회수 :
2,386
추천수 :
138
글자수 :
255,241

작성
22.05.30 07:30
조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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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시즌1: 1. 미인 보람: 기자 보람

DUMMY

방패의 박수무당

시즌1: 1. 미인 보람: 기자 보람


할머니가 귀천하시기전 선물인지 폭탄인지 모를 사무실을 빌려주시고 가셨다.

할머니께서 쌓아두신 정성 덕분이었을까? 공짜로 사무실을 사용하고 옥상에는 펜트하우스까지 함께 사용하고 있다.

건물이 커서인지 옥상도 우리가 지내기엔 넘칠 정도로 컸다.

펜트하우스가 있는 옥상은 우리만 사용한다.

사용하는 대가로 우린 일주일에 한번 계단청소를 해주고 건물에 문제가 생기면 연락만 해주면 그만이다.

이 주변은 밤이 되면 주변이 모두 조용하고 사람의 이동도 거의 없어 옥상에서 굿을 해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낮에는 건물 주변이 조금 분주하다.

그 덕에 우린 가끔씩 맛있는 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고, 편의점도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주변에 필요한 시설이나 필요한 것들은 모두 5분 거리에 있다.

여기 이사 오며 재능 기부를 위해 정기적으로 마을 주변에 무속상담을 진행해준 덕에 무속인 할인을 받아서 거의 대부분 무료로 해택을 받는 것들도 많다.

우리 김용현 부장님은 우리를 대신해 감사의 마음과 인사를 전하다보니 거의 지역구 국회의원 수준급이다.

지역 행정기관에서부터 지역 주민들의 밥숟가락 개수까지 파악하고 있을 정도이다.

아마도 최대성 과장님의 부적이 한몫 한 것으로 생각된다.

창고의 부적이 항상 부족한 것을 보면 그렇것 같다.

낮의 적당한 소음과 밤의 고요함은 우리가 지내기에 적당한 위치인 것 같다.

내 마음에 쏙 든다.

그런 마음에 드는 사무실과 마을에 얼마 전 부지런은 한데 조금 시끄러운 참새 한 마리가 날아들었다.


참새는 매일 닫혀 있던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와 사무실을 청소하고 자리에 앉아 믹스커피 한잔한다.

자주 나오지 않는 최과장의 자리에 매일 들고 다니는 트렁크를 열어 책상위에 노트북, 영상편집에 필요한 장비들, 메모리 카드를 한가득 올려 두고 이어폰을 낀다.

우리의 사무실이지만 참새의 눈치가 보여 사람들은 까치발로 참새 뒤로 사무실을 돌아다닌다.

가끔 사무실이나 책상 위 정리가 되어 있지 않으면 정리하며 참새의 지저귀는 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한다.

잔소리는 사무실 사람들을 긴장되게 한다.

그러다 보니 사무실은 몇 일 만에 깨끗하게 정리되며 장만해온 인테리어 덕분인지 점점 밝아지기 시작하였다.

그런 참새가 나의 신경망에만 거슬리는지 나 이외의 사람들은 관심이 없는 건지, 참새 덕분에 부장님과 이사님은 점점 사무실에 나오지 않기 시작했다.

나 자신과의 약속으로 매일 사무실관리를 위해 매일 같이 나오는 건 나뿐이다.

문을 잠그고 다녀야 하나 고민이 되지만 문을 잠그고 갔더니 다음날 아침 문 앞에서 서서 웃으며 기다리는 참새의 모습에 잠그고 가지도 못하였다.

참새 덕분에 24시간 문을 열어 놓고 갔다.

덕분에 퇴마연구소 사무실은 24시간 편의점으로 변질 될 뻔했다.

얼마전엔 참새덕분에 비밀번호로 문을 열수 있는 도어락을 설치하고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문을 잠그고 다니고 있다.

비밀번호를 알려준 덕분인지 당당하게 출근을 한다.

심지어 자신의 짐들이 점점 늘어나서 참새주변에 핑크 핑크해졌다.

아침에 출근하여 청소 및 기타 관리 해주는 참새 덕분에 아침시간이 출근이 조금씩 늦어지더니 9시에 출근하는 퇴마계의 공무원이 된 기분이 들기 시작한다.


어제는 참새가 퇴근을 하고 자리에 보니 각자의 자리에 작은 상자가 하나씩 있었다.

작은 상자는 명함이 한 통씩 놓여 있었다.

참새의 자리에도 명함 통이 있었다.

명함 통에는 당당히 사원이라는 직함이 박혀 있는 명함이 있었다.

흰 종이에 이름과 연락처만 적혀 있던 명함에 무늬가 들어가 조금은 화려해 보이는 명함이다.

구석구석 신경써 주는 참새가 고맙기도 하지만 몹시 신경이 쓰인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되었지만 혼자서 결정할 일이 아니었다.

다음에 다들 모였을 때 참새가 나갔을 때 절묘한 타이밍에 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새가 퇴근하고 조용한 사무실에 홀로 남아 인터넷을 통해 인간사에 뛰어든 귀신들에 대한 정보를 이리저리 찾아보고 있었다.

누군가 당당하게 문을 열고 들어온다.


“아직 사무실에 계셨네요.”

“아... 네... 조금 할 일이 있어서...”

“아무도 안계신줄 알았는데. 불은 켜두고 계세요. 밖에서 보면 사무실에 귀신 사는 줄 알겠어요.”


사무실의 불을 모두 밝히며 사무실로 참새가 들어온다.

참새는 뭔가로 가득 찬 백팩을 매고 손에는 편의점에서 뭔가를 잔뜩 산 봉지를 들고 있었다.

늦은 시간 들어와 당당하게 자기 자리에 앉아 짐을 푼다.

노트북을 펼치고 타블렛PC를 켜고 서랍에서 영상 편집 장비를 꺼내 적절한 위치에 자리를 잡고 마우스와 키보드 장비를 이것저것을 건드려 보고는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인다.

편의점 봉지에서 꺼낸 컵라면 하나를 준비하고 삼각 김밥 하나를 꺼내서 먹을 준비를 하고 마지막으로 맥주 한 캔을 꺼내서 딴다.

그리곤 다시 이어폰을 꼽고 작업을 시작한다.

저러다 그냥 가겠지 싶어 나의 일을 다시 시작한다.


얼마나 인터넷을 뒤지고 있었을까? 나의 옆에 참새가 서서 나를 보고 있었다.

“성 대리님!”

“예. 뭐? 뭐?”

깜짝 놀라며 바라보니 나의 놀란 모습이 재미있는지 웃으며 보고 있다.

“뭐? 필요 하신 거라도 있으십니까?”

“시간 되시면 편집 하는 거 한번 봐 주시겠어요?”

“예? 편집된 영상 말입니까? 제가 아는게 있어야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제가...”

“성대리님도 귀신보고 하시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긍정의 고개를 끄덕였다.

“그거면 되요. 제가 귀신을 못 봐서...”

못이기는 척, 참새의 하는 일도 궁금하였기에 영상을 보러갔다.


30분가량의 편집된 영상을 보았다.

영가가 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있다가 사람이 들어오며 작동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회전문에서 따라 돌고 있었다.

문이 멈추면 다시 자기의 자리로 돌아와 쪼그려 앉아 있었다.

그러다 심심하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장난치는 영상이었다.

“영상에 뭐가 보이세요?”

“예. 저기 건물안에 어린 영가가 있습니다.”

“어린 영가? 아기 귀신요?”

“예. 여기에 쪼그리고 앉아 있습니다.”

모니터에 손가락으로 가르켰다.

“그러다 회전문 움질일 때 들어가서 멈출 때 까지 돌다가 멈추면 다시 저기로 앉아있습니다.“

영상이 몇 초간 지나갔다.

“그리고 여기 지나가는 사람들 신발끈을 풀고 있어요.”

“그래요? 그럼...”


화면을 뒤로 조금 넘긴다.

“그럼 여기는 어때요?”

밤에 건물에 불이 꺼지니 심심해진 영가는 카펫을 돌돌 말았다가 폈다가 하고 있었다.

“영가가 심심하니까 카펫을 말았다 펴고 있는데 그냥 놀고 있는데요. 심심해서 그런 것 같은데... 사람들 많이 놀랐겠어요.”

“그럼 여기도...”


또 다시 화면을 뒤로 넘기니 CCTV영상을 편집한 부분이다.

보안업체 직원들이 건물에 들어와서 현장을 확인하는데 어린영가는 숨는다.

그러다 보안직원이 여기 저기 손전등을 비추며 찾아다닌다.

손전들이 화분을 비추자 영가는 들켰다는 듯 화분 틈을 빠져나와 뛰어간다.

영가의 움직임이 화분을 건드리자 화분이 움직인다.

보안직원들은 갑자기 움직이는 화분을 보고 놀라 도망간다.

영가는 그런 보안직원을 잡기놀이 하듯 여기저기로 뛰어 다닌다.

그런데 보안 직원들이 들고 뛰는 손전들에 비추는 곳마다 절묘하게 영가가 숨어 있었다.

영가는 지금 보안직원과 숨바꼭질을 하는 듯 했다.

그런 영가로 인해 도망가는 길목마다 물건들이 계속 움직인다.

그러다 직원은 마지막에 놀라 기절하고 다른 직원들이 도착해서 건물의 모든 불을 켜니 영가는 사라진다.

영상에 대해 참새에게 설명해 주었다.


설명이 끝나자 참새는 한 장의 사진을 꺼낸다.

“혹시 보이시는 어린 영가가 이렇게 생겼나요?”

영상에서는 영가의 얼굴이 작아서 잘 보이지 않지만 비슷해 보였다.

“같은 아이 같습니다. 얼굴이 작개 나와서 정확하진 않지만 같은 것 같습니다.”

“그래요...”

참새는 갑자기 시무룩해지며 어깨가 축 처지며 고개 까지 떨어뜨린다.

“저기... 보람씨... 보람씨! 갑자기 왜 그러세요? 알고 있던 아이인가요?”

깊은 함숨을 쉬며 이야기를 꺼낸다.

“아는 아이는 아니고...”

머뭇거리다 이야기를 꺼낸다.

“몇 해전, 아기 엄마가 잠시 기다리고 있어라며 잠시 데스크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아이가 회전하고있는 문에 호기심을 보이며 회전문에 들어갔다가 끼어서 사망한 사건이 있었어요. 그 이후로...”

“음...불쌍한 것. 저기 어디예요? 저런 아이는 저 혼자 가서 귀천 시켜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정말요? 그럼 저랑 같이 가서 해주실 수 있어요?”

“예... 내일은 힘들 것 같고. 시간 한번 맞춰보고.”

“약속 하신거에요.”

“예? 아 네... 힘들인도 아니고...”

“감사합니다. 휴 다행이다.”

영상을 보여주고 얼떨결에 한 약속 덕분인지 신나서 참새는 한동안 말없이 영상을 편집하였다.

나도 조용히 자리로 돌아가 여기저기 블로그와 게시판들을 읽고 있었다.


하루를 마치기 위해서 자리를 정리하며 컴퓨터를 끄고 참새를 살펴보았다.

영상 편집이 완료되었는지 흐뭇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었다.

참새의 편집영상이 궁금해졌다.

“보람씨 완료되셨으면 보여 주실 수 있나요?”

“물론이죠. 한번 보시겠어요?”

영상은 내가 이야기 한 부분들을 충분히 사려서 짧은 10여분 영상으로 편집되어 있었다.

“영가가 잘나오게 편집하셨네요. 잘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지 정성들여 찍고 편집하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보람씨! 영상 이렇게 찍으면 돈이 됩니까?”

“대리님! 요즘은 이런 영상들 돈이 되요.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문제인데. 돈이 많이는 안 되도 먹고 살만큼은 벌죠.”

“어떻게. 돈을 벌수 있죠?”

“편집본 영상을 너튜브를 통해 올려요. 그리고 제가 또 기사화 시켜서 올려요. 그러면 사람들이 풀영상을 원하면 풀영상을 팔아요.”

참새는 자신의 너튜브 채널을 보여준다.

썸내일에 ‘Sold Out!’이라는 댓글이 적혀있는 영상들을 보여준다.

“이것들은 제가 다 풀영상이 판매 된거예요. 링크 주소나 링크 걸려 있는 영상은 각색해서 드라마, 영화, 웹툰 등으로 나올 거예요.”

이런 영상이 돈이 된다면 우리가 일하는 걸 찍으면 큰돈을 벌수도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흘러나왔다.


참새의 다른 영상들에 대해 궁금증이 몰려왔다.

“영상들 중에 특별한 거 없나요?”

“특별한 영상?...”

뭔가 기억난 듯 컴퓨터를 뒤진다.

“지난주에 찍은 영상인데... 편집 시작한 영상인데... 한번 보실래요?”

“어떤 건가요? 보여주실 수 있나요?”

“그럼... 이거예요... 필요한 영상만 모아 둔거예요.”

보람은 폴더를 하나 열어 영상을 보여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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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시즌1: 6. 영상분석, 장승마을 06~마지막 22.06.08 23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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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시즌1: 4. 미인 보람: 너튜브 보람, 장승마을11~13+후기 22.06.03 23 2 11쪽
37 시즌1: 3. 미인 보람: 너튜브 보람, 장승마을08~10 22.06.02 24 2 12쪽
36 시즌1: 2. 미인 보람: 너튜브 보람, 장승마을01~07 22.05.31 35 3 13쪽
» 시즌1: 1. 미인 보람: 기자 보람 22.05.30 33 2 11쪽
34 시즌1: Prologue 22.05.29 34 2 11쪽
33 시즌0: 33. 악신: 귀천 (완결) 22.05.28 32 2 15쪽
32 시즌0: 32. 악신: 귀천 22.05.27 33 2 12쪽
31 시즌0: 31. 악신: 귀천 22.05.27 33 2 14쪽
30 시즌0: 30. 악신: 귀천 22.05.26 35 2 14쪽
29 시즌0: 29. 악신: 귀천 22.05.26 35 2 15쪽
28 시즌0: 28. 악신: 귀천 22.05.25 35 2 15쪽
27 시즌0: 27. 악신: 귀천 22.05.25 35 2 12쪽
26 시즌0: 26. 첫 임무: 귀천 22.05.24 34 2 15쪽
25 시즌0: 25. 첫 임무: 귀천 22.05.24 38 2 13쪽
24 시즌0: 24. 첫 임무: 마음의 준비 22.05.23 37 2 13쪽
23 시즌0: 23. 첫 임무: 마음의 준비 22.05.23 38 2 13쪽
22 시즌0: 22. 첫 임무: 방패 단련 22.05.21 41 2 13쪽
21 시즌0: 21. 첫 임무: 방패사용 22.05.20 44 3 13쪽
20 시즌0: 20. 첫 임무: 첫 답사 22.05.20 45 2 14쪽
19 시즌0: 19. 첫 임무: 첫 답사 22.05.19 44 2 13쪽
18 시즌0: 18. 무당생활: 귀력과 귀안 22.05.19 46 2 13쪽
17 시즌0: 17. 무당생활: 귀력과 귀안 22.05.18 46 2 12쪽
16 시즌0: 16. 무당생활: 지하의 창부들 22.05.18 46 2 13쪽
15 시즌0: 15. 무당생활: 일상생활 22.05.17 52 2 14쪽
14 시즌0: 14. 무당생활: 가족 소개 22.05.17 52 2 13쪽
13 시즌0: 13. 무당생활: 새 출발 22.05.16 54 4 12쪽
12 시즌0: 12. 처음만남: 결심 22.05.16 55 2 13쪽
11 시즌0: 11. 처음만남: 방문 22.05.15 56 2 15쪽
10 시즌0: 10. 처음만남: 군인아저씨 22.05.15 61 4 15쪽
9 시즌0: 9. 처음만남: 노숙자 22.05.14 65 4 13쪽
8 시즌0: 8. 악신: 귀천 준비 22.05.14 71 6 14쪽
7 시즌0: 7. 악신: 귀천 준비 22.05.13 76 4 12쪽
6 시즌0: 6. 악신: 귀천 준비 22.05.13 86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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