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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냥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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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방패의 박수무당 (2022)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공포·미스테리

공모전참가작

그렇게그냥
작품등록일 :
2022.05.12 00:03
최근연재일 :
2022.06.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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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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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시즌0: 21. 첫 임무: 방패사용

DUMMY

방패의 박수무당!

시즌0: 21. 첫 임무: 방패사용


산을 내려온 청록씨는 대수롭지 않은 듯 마을회관으로 들어갔다.

회관 거실에 앉아 디지털카메라에 찍힌 사진들을 한 장 씩 한 장 씩 넘겨보고 있었다.

터널에서 처음 격은 모든 것들이 공포감으로 다가와서 손이 덜덜 떨리는 것 같았다.

청록씨에게 당장 돌아가고 싶다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겁먹은 모습을 들키기도 싫어 회관 귀퉁이 벽에 기대어 앉았다.

청록씨는 뭔가 정리가 된 듯 차에서 가져온 노트북으로 사진을 전송한다.

그리곤 일이 끝났다는 듯 깊은 한숨을 쉬고는 나를 바라본다.

“금석씨! 먼저 쉬로 들어가세요. 방에 이장님이 이불이랑 준비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내일 아침에 돌아갈 계획이니 잠시라도 눈 붙이세요.”

“그럼 제가 방에 준비해 두겠습니다.”

이부자리를 준비하는 동안 청록씨는 차에서 가져온 담뇨를 나에게 내민다.

“담요 이불위에 덥고 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예? 예...”

노란색 담요에 펴서 살펴본다.

두께는 담요라고 하기 보다는 얇은 보자기 같은 생각에 하늘에 털 듯 펼쳤다.

거실의 등 아래 펼쳐진 담요에는 유아틱한 무늬들이 가득했다.

얇은 보자기에 유아틱한 그림들을 보니 나도 모르게 입가에서 미소가 나왔다.

청록씨의 취향이 독특하다는 생각과 나를 챙겨준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웃음을 꾹 참고 이불을 덮고 누웠다.

“금석씨!”

거실에 있던 청록씨가 나를 부른다.

“예!”

이불을 걷어내고 일어나 앉았다.

“누우셔서 이야기 하셔도 됩니다. 오늘 많이 놀랐죠?”

“음... 귀신을 만나는걸 상상했지만 오늘같은 상황은 생각 하지 못했습니다. 가는 길에 따라오던 많은 귀신과 나를 향해 날아오던 팔들을 생각하면... 놀라기 보다는 무서웠습니다.”

“다행이네요. 저는 용현씨와 갔을 때 너무 겁나서 다리에 힘이풀리고 손이 덜덜 떨렸습니다. 그 자리에 앉아 오줌쌀번했습니다. 많이 힘드시면 저에게 이야기 주세요."

“예.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푹 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밤새 꿈속에서는 격었던 일들로 인해 잠을 쉽게 잘 수 없었다.

눈을 감으면 꿈인지 환상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의 생각으로 뜬 눈으로 밤을 보냈다.

새벽녘 검푸른 마을에 햇빛이 창을 지나 나의 발가락으로 다가오는 것이 느껴졌다.

발가락이 따뜻해지자 자리에서 일어났다.

청록씨는 자는 건지 죽은 건지 미동도 하지 않고 가만히 벽에 기대어있었다.

조용히 방을 정리하고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부산스러운 움직에 깨어났는지 청록씨가 인사를한다.

“편히 쉬셨습니까?”

“예. 덕분에 잘 잤습니다.”

“밤새 뒤척이시던데 잠은 잤습니까?”

“조금 뒤척이기는 했지만 잠을 잘 잔 것 같습니다.”

한숨 자지 못한 듯 얼굴이 쾡 하였고 어젯밤 입고 있던 옷을 그대로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새벽에 벽에 기대어 잠시 졸다 일어난 것 같았다.

가볍게 일어나 몸을 한번 쓱 풀고 나를 바라본다.

“오늘 밤이 길 것 같습니다. 빨리 갈 준비하겠습니다.”

준비를 하고 회관문을 나섰다.

회관 앞에는 이장님께서 아침을 준비해서 나와 계셨다.

“지금 어디 가시계요?”

아침잠을 방해 하기 싫어서 문앞에서 계속 기다리고 계셨던 것 같았다.

“아침 드시고 가세요. 아침 준비해서 왔습니다.”

“아침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희들 빨리 올라가서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어서 다시 내려오겠습니다.”

“아침은 드시고 가시지...”

아침을 먹지 않은 죄송함을 전하고 출발하였다.

어제밤의 일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던 터널을 앞에 차를 잠시 멈췄다.

그리고 청록씨는 터널 입구를 한번 살펴보고는 아무렇지 않은 듯 운전을 해 천천히 터널로 들어간다.

통과하는 동안 어제의 공포가 온몸으로 전달된 듯 등골이 싸늘하지만 나는 아무렇지 않은 듯 어금니를 물고 안전벨트를 양손으로 움켜줬다.

터널을 빠져나오자 안도의 한숨이 입술 사이로 새어나오며 어금니와 손의 힘이 풀렸다.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청록씨는 한결같은 무표정으로 운전하였다.


도착하니 용현씨가 우리를 마중을 나온 건지 운동을 마치고 쉬고 있는 건지 편한 옷을 입고 현관 앞 벤치에 여름날 엿가락처럼 찰썩 붙어서 우리를 맞이해주었다.

“일찍 오셨네. 금석씨 어땠어요? 사우나라도 갔다 오시지. 처음해본 경험이라 조금 당황 스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랬을 건데. 어떠셨어요?”

말을 하며 나의 몸을 구석구석 살펴보듯 한 바퀴 돌며 이야기 하였다.

“옷도 멀쩡하고 큰일은 없었나 보내요. 다행이네요. 아침에 어머니랑 이야기 했는데. 점심 먹고 어머니방에서 보자고 하셨으니 방에 가서 쉬고계세요. 그리고 이거...”

“이게 뭔가요?”

작은 부적 하나를 주머니에 꺼내서 주었다.

부적에는 누가 봐도 아기가 새근새근 자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수면을 위한 부적같았다.

“그림이 유아틱 해도 베개아래에 넣고 머리를 대면 그냥 잠들어요. 저승사자가 와서 업어가도 모르고 잔다니까. 그러니까 믿고 한번 넣고 자.”

“감사합니다.”

주차를 하고 온 청록씨는 용현씨와 가벼운 인사를 하고 지나간다.

“청록씨는 어머니가 아침식사하고 올라와서 이야기 하자고 하시네요. 일단 먼저 식사부터 하고 가세요.”

“알겠습니다.”

대답을 마친 청록씨는 곧장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어휴... 또 한숨 못자고 왔네... 금석씨도 얼른 식사하고 가서 쉬세요.”

아침이 생각나지 않아 방으로 가서 용현씨가 챙겨준 부적을 베개아래에 두고 할머니가 준 차를 한잔 마셨다.

첫 모금에 뱉을 뻔 했다.

차 맛은 쓴맛을 넘어 썩 무언가를 마시는 것 같았다.

약을 마시듯 꾹 참고 삼키니 식도부터 위까지 타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힘들게 힘들게 조금씩 삼켜 머그잔 한잔을 모두 삼킬수 있었다.

차를 다삼키고 이불에 누우니 곧장 생각이 끊겼다.


얼마나 잠을 잤을까 '똑! 똑! 똑!' 방문 노크소리가 들렸다.

방문 노크소리에 일어나 자다가 일어나 문을 열었다.

“누구세요?”

문을 빼꼼히 열고 용현씨가 머리를 문틈으로 얼굴을 밀어 넣었다.

“금석씨! 저예요. 점심식사 안 하신 것 같은데 식사하시고 어머니께 가시죠.”

“알겠습니다. 저 잠시만 씻고 나가겠습니다.”

“그럼 천천히 씻고 식당으로 오세요.”

부적의 효과였는지 기절한 듯 잠을잤다.

베개아래에 둔 부적을 들춰보니 노란종이에 빨간 아기가 새근 새근 자던 모습이 검은 아기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다.

부적을 들고 식당으로 내려갔다.

용현씨는 그사이에 식당으로 내려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금석씨 얼른식사하고 어머니께 갑시다.”

식판에 가볍게 점심을 준비해서 앉았다.

“이렇게 먹고 힘쓰실 수 있으시겠어요? 고기를 드셔야 힘을 쓰시죠.”

“아닙니다. 저는 이정도면... 그런데 아침에 도착했을 때 주셨던 부적이 검게 변했어요. 어떻게 하죠?”

용현씨 앞에 부적을 내밀자 웃으며 부적이 받아 들었다.

“이거 사용되어서 그런 거예요. 보통 부적을 한 장주면 평생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대성이가 만들어온 부적은 사용하고 나면 이렇게 검게 변해요. 부적에 담겨진 힘이 강력하게 한 번에 쏟아져 나와서 이렇게 변했어요. 이제 일반 종이가 되었으니 그냥 버리시면 됩니다. 더 필요하시면 이야기 하세요. 더 구해 드릴게요.”

간단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용현씨와 할머니 방으로 갔다.

방에는 벌써 할머니와 청록씨는 조금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하고 계셨다.

나와 용현씨는 말없이 청록씨 옆에 앉았다.

용현씨는 알아서 빈 찻잔에 차를 채워주고 홀짝 홀짝 마시기 시작했다.

“대장! 저 이번엔 둘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금석씨도 함께 가도 어려울까요?”

“유랑씨가 함께 해준다면 해결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음... 유랑씨 까지... 음...”

옆에서 용현씨와 말없이 차를 마시는 나와 할머니의 눈이 마주 첬다.

“금석씨는 어떠했나요? 생각보다 악귀가 강했던 것 같던데. 어떠셨어요?”

“저는... 청록씨 덕분에 지금 숨은 쉴 수 있습니다.”

“금석씨 많이 놀라셨나 보네요. 청록씨가 조금 힘든 상대일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청록씨를 바라본다.

할머니는 뭔가를 결심하신 듯 고개를 끄덕이셨다.

“오늘은 집에서 편히 쉬시고 청록씨, 용현이, 금석씨 그리고 유랑이랑 4명이 다녀오세요.”

“알겠습니다.”

청록씨가 단호하게 대답을했다.

“그리고 금석씨가 아직 자신의 힘 사용을 잘 못하는 것 같은데 청록씨의 신경써주세요. 금석씨 부족하다 싶으면 용현이, 유랑씨와 함께 셋이 다녀오세요.”

“오늘 한번 확인해보고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할머니께 인사를 하고 방을 나와 옥상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곤 청록씨는 걱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금석씨! 방패가 아무리 좋아도 사용하지 못한다면 아무런 그저 거추장스러운 힘을 뿐입니다.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연습을 해야 합니까?”

청록씨는 나무로 된 언월도를 꺼내어 나를 가리킨다.

“금석씨 일단은 이걸 막는다고 생각하고 손에 집중을 하시길 바랍니다! 방패로 이 칼 정도는 막으셔 됩니다! 자 그럼 한번 막아 보세요!”

청록씨는 내려치기 위해 하늘위로 칼날을 세운다.

“잠깐!”

용현씨는 내리 치기 전 청록씨를 막았다.

“군인아저씨! 오늘 금석씨! 병원 보내려고? 그냥 내일 오지마라고 하세요. 방패를 사용한다고 해도 언월도를 맨손으로 못 막아요. 그걸로 내리치면 팔 부러져요!”

용현씨는 한숨을 쉬며 나를 바라본다.

“내가 살살 기초부터 가르쳐 볼 태니까 걱정 말고 청록씨는 방에가셔서 쉬세요. 내가 일단 입문까지... 아니 기초까지 때고... 아니 시험한번 해보고 내일 이야기 드릴게요. 쉬고 계세요. 아시겠죠?”

청록씨는 용현씨의 말에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평상으로 올라갔다.

“금석씨~ 많이 놀라셨죠! 우리 연습해 볼까요? 귀안은 자유자제로 떴다 감았다 가능하시죠?”

“빠르게는 안 되는데. 가능합니다.”

“그럼 입문은 통과! 귀안 뜰 때 랑 비슷해요. 우리에게는 음... 특별한 눈에 보이는 장비가 없어요. 그러니까 일단 귀안을 뜨시고 귀력을 팔에 손에 집중해 보세요. 내손에는 방패가 있다! 방패로 적의 공격을 막는다! 공격을 못 막으면 나는 죽는다! 내 목숨을 건 방패가 내 팔에 있다! 그런 생각으로 집중해 보세요.”

오른 팔을 들어 집중을 했다.

나의 팔에는 방패가 있고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해 방패를 들었다.를 머릿속으로 되뇌기 시작한다.

최선을 다해서 막아 보겠다는 생각으로 점점 팔을 들어 올려보지만 팔에 힘만 들어갈 뿐 팔에는 변화가 없었다.

팔에 집중을 할수록 눈과 어금니에 힘이 들어갔다.

어금니에서 "빠드득! 빠드득!' 이가 갈렸다.

용현씨는 씩 웃었다.

“금석씨! 눈, 팔, 이에 힘을 주는게 아니라 방패에 집중을 하세요. 팔에... 주먹 터질 것 같으니 주먹도 살짝 힘을 빼시고. 몸 전체에 힘을 빼세요. 귀력을 집중하는 겁니다. 천천히... 천천히...”

온몸에 힘을 빼고 팔에만 집중을 했다.

팔에 집중을 할수록 팔에 힘만 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나를 따라 용현씨도 앞에서 같이 힘을 주고 있었다.

용현씨는 온몸에 힘이 들어가서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내가 용쓰는 만큼 용현씨도 용을 쓰고 있는 모습에 괜스레 미안해 졌다.

“저...”

“응~! 뭔가 느껴저요? 뭐가 막 쏟아 오르고 있어요?”

“그게 아니라 연습하는 방법 이야기해 주셨으니 혼자 연습해도 됩니다. 가셔서 다른 일 보시는게...”

“무슨 소리에요? 내가 이렇게 앞에서 기합을 팍! 주니까 뭐가 막 끓어오르는 것 같고 방패가 나오는 것 같고 막 그러지 않나요? 모든게 옆에서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더 빨리 강력한 힘이 나오는거예요. 나 신경 쓰지 마시고 빨리 집중하세요. 집중!”

“혹시 지금 팔이 많이 아프실 것 같습니다.”

“팔? 내팔이 왜? 팔이... 조금 아픈 것 같은데. 왜 이러지?”

“제가 집중할 때 마다 계속 힘을 주고 계시는 것 같던데. 혼자 연습할 태니까 가셔서 다른 일 보세요.”

“어... 그래도 되겠습니까? 그래야 할 것 같기도 하네요.”

“저는 문제없습니다. 혹시 필요하면 부르겠습니다.”

“그러실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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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시즌0: 32. 악신: 귀천 22.05.27 33 2 12쪽
31 시즌0: 31. 악신: 귀천 22.05.27 33 2 14쪽
30 시즌0: 30. 악신: 귀천 22.05.26 35 2 14쪽
29 시즌0: 29. 악신: 귀천 22.05.26 35 2 15쪽
28 시즌0: 28. 악신: 귀천 22.05.25 35 2 15쪽
27 시즌0: 27. 악신: 귀천 22.05.25 35 2 12쪽
26 시즌0: 26. 첫 임무: 귀천 22.05.24 35 2 15쪽
25 시즌0: 25. 첫 임무: 귀천 22.05.24 38 2 13쪽
24 시즌0: 24. 첫 임무: 마음의 준비 22.05.23 38 2 13쪽
23 시즌0: 23. 첫 임무: 마음의 준비 22.05.23 38 2 13쪽
22 시즌0: 22. 첫 임무: 방패 단련 22.05.21 41 2 13쪽
» 시즌0: 21. 첫 임무: 방패사용 22.05.20 45 3 13쪽
20 시즌0: 20. 첫 임무: 첫 답사 22.05.20 45 2 14쪽
19 시즌0: 19. 첫 임무: 첫 답사 22.05.19 44 2 13쪽
18 시즌0: 18. 무당생활: 귀력과 귀안 22.05.19 47 2 13쪽
17 시즌0: 17. 무당생활: 귀력과 귀안 22.05.18 46 2 12쪽
16 시즌0: 16. 무당생활: 지하의 창부들 22.05.18 46 2 13쪽
15 시즌0: 15. 무당생활: 일상생활 22.05.17 52 2 14쪽
14 시즌0: 14. 무당생활: 가족 소개 22.05.17 53 2 13쪽
13 시즌0: 13. 무당생활: 새 출발 22.05.16 54 4 12쪽
12 시즌0: 12. 처음만남: 결심 22.05.16 56 2 13쪽
11 시즌0: 11. 처음만남: 방문 22.05.15 56 2 15쪽
10 시즌0: 10. 처음만남: 군인아저씨 22.05.15 61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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