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
···
구구단의 S#5. 젓과 침.
옥상.
이걸 어쩌나. 이미. 저질러버린 이들의 대화는.., 믿을 줄 모르는 자들 끼리의 대화였다. [스포이드를 사용한 세정의 행적이 홀로그램으로 나타난다.]
“이미. 내 몸 깊숙히에·· 넣었다곳!”
“그럼. 태어날 아기가 (담배 때문에··) 기형이, 되어버리잖아?!”
“고등학생이 담배 피우는거 봤어? 난. 아기를 위해서·· 끊을 거야.”
“무슨·· 되지도 않을, 거짓말을.”
“너처럼 해커 소속국은 그런지 몰라도! 여자가 많은 (침투)정보원 업무는, 숨차는 일들이 많아서·· 끊는 자들이 많아.”
“허- 좋아. 서로의 비밀 한 가지씩 가졌으니. 이 정도에서 화해하자.”
“아니지. 스파이의 임무는 목숨에 연관된 것이 많아서·· 알아야 할 것이 많아.”
“응?”
“너 들어온 이유가 뭐야?”
“후- 나도 스파이 업무일 뿐이야. 그러나 너의 신분증을 보면·· 누군가를 ‘보디가드’ 하기 위해서 들어온 거겠지?”
“맞아. 그러니까. 네 임무를 알고 싶은 거야.”
“나도, 정보원으로서. 장영민으로부터·· 강미나를 떼어놔야 해.”
“많이 곤란하네. 내가 보디가드하는, 강미나가 위험해져.”
“허- 조사 할 사람은 나야. 해커니까. 네 정보는, 다 내가 가질 것이고··”
“알아. 그러니까. 조사 해 봐. 내가 강미나의 보디가드인지 아닌지!”
“좋아. 여기서, 마무리 하자.”
“안 된다니까?"
“엥?”
“난. 네 아기를 가졌다고··”
“그·· 그것도. 조사하면··”
“아니라고. 난 네가 열 아홉 살 인걸로 생각했는데(힝~), 이제. 오빠가 되버렸잖아.”
“응?! 그렇게 무모하게. 몸에 넣었다고?! 미·· 믿을 수 없어.”
“그러니까. 대답해! 무릎 꿇을 정도로·· 그러한 변태짓을 화장실에서 한 거야?”
“읔- 내·· 입으로는, 말 할수 없어.”
강미나를 구하기 위해 접근한 안보국 첩자 김세정.
젊고 당찬 양효진을 사랑하였다.
솜씨 좋게.., 미나와 효진을. 자신과 같은 반으로 연결시켰는데.
그 모든 작동을 효진이, 이미 하였다는 사실을.., 이제서. 알게 되었다.
만약 2학년 때. 그가 세정의 정체를 알았더라면. 강미나처럼, 3학년 2반에서 제외시켰을 것이다.
서로가 감정이 조금씩은 있기에 - 더 좋은 감정이 되려고 곁에두는 노력을 하였고. - 마치. 하늘이 도우시는 것 같이.
서류를 조금씩만 손대어도.., 되어서. 좋았다.
그런데 각자가 반씩 처리하고는 - 다 되어버렸네? 왜지? 라는. - 상태가 되었을 때에도 “개인적 사유” 로.., 더는··.
알아보지 않고, 잘되었구나! 만 연발하였었다.
지금도 그러하다.
이들은 2주정도 지나야 “세정이 내민, 빨강 두 줄이 그어진·· 온도계” 라는 도구의··.
‘실체.’ 를 보게 되어 있음에도 - 고스란히 ‘내 새끼가·· 세정의 뱃 속에 있다!’ 라. - 믿어버리는 것이다.
서로가 사랑하게 된 것을 알았어도··.
서로에게 으르렁대야 하는 상태는.., 벌어지고야 만 것이다.
“그럼. 이제. 내 입으로 말 할게~. 떼길 원해··. 낳길 원해?”
“낳아야지! 예수님이, 주셨는데!”
“그렇지?! 이제. 넌 죽었어~”
“응?”
“네가. 강미나 잘 사는 쪽의·· 편을 들어.”
“왜 내가 그럴것이라고·· 생각하지? 난 상부에 - 장영민 제거 되는 상태까지. - 정보원 역할으로만, 배정·· 즉. 그렇게 되야만, 해.”
“그·· 말을 하면서도. 해답을 찾았지? ·· 뗄까?!”
북한측에서 강미나의 저격을 주도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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