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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낮술먹은뱀'님의 추천글_2012.03.30

이것이 무협이다 !!

나름 까칠함과 끄칠함을 겸비한

수십년 내공을 지닌 독자의 눈으로 보왔을때

고무림과 문피아역사에 탑10 에 들어갈만한

주옥같은 3작품을 소개합니다 .

연중은 절대 아니고 단지 인터발이 쪼매길지만

수백편이 연제되어있기에 야금야금 먹다보면

한달은 행복하실겁니다.

1.동방존자님의 이소파한

상당히 긴호흡과

김용작품을 보는듯한 방대한 세계관

이름 외우기 힘들만큼

수많은 엑스트라와 조연급 인물들이 나오고

그 수많은 출연진들이 한번쓰고 버려지는게 아니라

막이 진행됨에 따라 얽히고 설킨 인간관계를 형성합니다.

가장 흥미로았던건

요즘 십대들 입맛에 맞쳐진 출판용 유치한 막가파설정

소설과는 달리

엑스타라 조연 주연 할거없이

정말 살아숨쉬는

주인공에만 몰입이 되는게 아니라

조연 엑스트라에게도 몰입이 된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현재 219편이 연재되어있고

공지에 떠있는 "문파 및 인물정리"를 한번 읽어보시고

글을 읽는게 더욱 몰입이 잘되리라 추천합니다 .

스토리는 주인공 목검영이 성장해가는 이야기와

주인공을 넘어선 강력한 개성과 카리스마를 장착한

조연캐릭들의 살아숨쉬는 연기를 보신다면

아 ~~ 라는 감탄성을 자아내리라 생각합니다 .

그럼 즐거운 무림행 되시길 ..

2. 가비님의 귀혼환령검

무협지를 보면

크게 중국무협을 본딴 구무협과

구무협의 설정에다 내용은 보다 간결하고 심플해진 신무협

그리고

구무협과 신무협이 짬뽕된 퓨전형식의 무협이 있습니다 .

요즘엔 신무협에서 더 진화를해서 이게 무협일까하는

소설도 있지만

가비님의 귀혼환령검은

굳이 따진다면 와룡생의 무협이

(와룡생 주인공처럼 나이어린째깐한넘이

순진함을가장하면서 답답하게 협을 외치는게아닌

주인공 위현룡은 순진하진 않습니다 ㅎ

단지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면서

본인의길을 걸어가는 큰형같은 스타일?)

좀더 심플해지고 간결해진것같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고로

협이 무었이냐 !!

의가 무었이냐 !!

현대인의 사고에서는

어떻게보면 답답하고 고지식한 행동의

주인공 위현룡의 강호일대기입니다

삼대제자라는 개념이 없었을무렵의

청성파 허드랫일당담 삼대제자 위현룡이

청성파 문주에게 죽임?을 당한 괴팍한고수

홍후인의 혼이 들어와 동거동락하며

성장해가지만 홍후인의 문주에대한 본노로인해

문주 살해범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무림공적이라는 신분을 달고

강호를 종횡하는 스토리입니다 .

신무협의 식상함에 새로운걸 원하신다면

한번 달려보지 않겠습니까

말로만 하는 협이 아니라

독자를 답답하게하고, 쟤뭐냐 할정도로

자기자신의 길을 굳것이 가면서

말이 아닌 몸으로

보여주는  협을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질때가 있습니다 .

현재 247편까지 연재되어있으며

결코 연중이 아니고 단지 인터발이 길뿐입니다 .

3.33333님의 점창파

아래 점창파를 추천해주신 그램린님의

글을보고 저도 오랜만에 추천글을 쓰게되었지만

그램린님은 창인의향기가 느껴진다 하셨는데

무언가 푸르름이 물씬 느끼는 소설 ??

3다섯님의 점창파의 느낌은

크진않지만 단백하고

과장이 없는

사실적인 소설

첫눈에 반해서 평생을 함께한다는것은

솔직히 거부감이 있지않을까요 ?

왜 ??  나이먹고 세상을 어느정도

살아본다면 그런 이야기는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있다 생각하지 않을까요?

세상을 살다보면 기쁜일도 있고 ,힘든일도있고,

짝사랑도있고,본인은 모르지만 나를 사랑해주었던 사랑도있고,

사람을아픈게하는사랑도있고,

짧지만 불꽃같은 순간의사랑도있고,

뒤돌아보면 미소지게 하는 사랑도있겠죠 .

모든걸 하나에 정의하기엔

우리내 인생이 그리 단순하지가 않다 생각합니다 .

과장이 필수인 무협소설에서

보다 사실적이고 단백하며

슬픔과 아픔 기쁨과 설레임이 공존하는

수필집같은 무협소설이 점창파가 아닌가 싶습니다 .

현재 147편 연재되어있고

3다섯님은 결코 연중이란 말을 쓰지 않았으니

연중이 아닙니다 !!

단지,인터발이 길뿐입니다 ㅎ

p.s

오랜만에 추천글을 올려봅니다.

부디 연재는 쉬고있지만

문피아는 들락날락 하실거라 믿습니다.

힘내서 내가 아직 살아있다는 증거로

한편 연재 부탁드리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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