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존자
안녕하세요.
무협소설 한편 추천하려 합니다.
제목은 "이소파한" 이미 많은 분들이 선호작을 하신작품이고 문피아 무협장르를 보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대작을 추천할때면 먼저 걱정부터 되는데요...이소파한 역시 제 추천으로 인해 글의 작품성이 혹여나 손상될까봐 정말 많이 걱정됩니다. 그래도 이런 좋은 작품 추천을 안할수는 없을거 같네요.^^;
이소파한은 주인공 목검영의 일대기를 그린 무협입니다. 목검영의 성장 과정과 그 주변인문들을 통해 일어나는 모든것들 무공, 동료, 수하, 사랑, 스승, 가족까지 그 하나하나가 이어지지 않는것이 없는 소설입니다. 인물 개개인의 사소한 것들을 통해 향후 목검영의 무림사에 어떻게든 이어지는 그 놀라운 전개.. 작가님이 얼마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도저히 알길이 없습니다.
이소파한의 작가 동방존자님께 감히 물어보고 싶었지만 물을 수 없었던 질문 "도대체 우리 검영이는 언제 무림에 정식으로 나타나 활약하게 되나요?" 정말 물어보고 싶지만 그만큼 긴 호흡을 가져가시는 작가님의 필력을 믿기에 좀더 기다려봅니다.
양산형 무협이나 먼치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몇회를 못넘기시고 다른글을 찾으실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소파한의 유일무이한 단점인 "긴~호흡". 하지만 이런 긴 호흡 역시 장편의 글에 깔려있는 많은 복선과 글의 흐름상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인 양념이기에 독자들은 꾸준히 기다리며 읽는거 같습니다.
즐거운 추석연휴가 아직 2틀이나 남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소파한을 선작하셔서 꼭 한번 읽어보시면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만나보는 스토리가 있는, 살아숨쉬는 무협을 만나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p.s동방존자님 추석임에도 불구하고 좋은글 올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와이프도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