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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전체적으로 너무 아쉬운 부분들이 많네요.
솔직히 작품 배경이 너무 황당해요. 나는 구단에게 헌신을 했는데 구단이 나에게 돌려주는 건 없었다... 인데 왜 빌런이 되나요? 첫번째 편에서 보여진 내용만 보면 그냥 성실하기만 했던 스타 선수가 십여년간 치킨집 사장이나 하고 있으면 환멸감이 들수는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멀쩡하던 선수가 "난 빌런이 되겠어" 라는 생각을 하게 될 개연성은 없습니다. 구단에게 복수심을 가지면 가졌지 뭐하러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춘기 소년이나 할법한 유치한 생각을 합니까.
또 이 소설의 제목이 마운드의 빌런인데 빌런이라고 불릴만한 행동이 없어요. 지금까지의 행보들을 보면 그냥 악성 네티즌들한테 억까당하는 정의의 용사에요. 여태까지 보여준 주인공의 모습에서는 빌런이 할만한 행동이나 생각 구조 같은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또 고등학교에서 억울하게 기회를 박탈 당한 주인공의 피해에는 너그럽고 주인공이 이탈하는거에만 관심을 두는 이 묘사는 굉장히 부자연스럽습니다. 더군다나 네티즌들은 범법행위를 저지른 경우가 아닌경우 미성년자들에겐 너그러워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정도로 무고하고 선량한 피해자이기만 한 주인공에게 가해자들의 모임을 탈퇴하고 본인의 기회를 정당하게 받기 위해 떠난다는데 그에 공격적인 비난을 퍼붓는것은 비정상적이네요.
제목을 바꾸시던지 앞으로 있을 전개에서 주인공에 조금 더 빌런과 같은 캐릭터성을 부여해주시던지 어떠한 조치를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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