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한지 꽤 되었네요. 늦게 찾아와서 미안합니다, 작가님. 끝까지 따라가지 않아 조금 미안하기도, 아쉽기도 하네요.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래도 저는 작가님의 드립을 참 좋아해요. 빙부시때도 깔깔 웃으면서 봤을 정도니까요. 그 맛에 봤는데...ㅎㅎ
다음에 볼 수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작가님 글이, 드립이 좋아서요. 후원금 소소하게 넣었습니다. 연어덮밥 사드시면 좋겠지만 생각해보니 수수료 떼면 규동도 겨우 사먹을 돈이네요. 규동이라도 맛있게 드시고 건필하세요.
납득할만한 전개이긴 한데 소재가 아쉽네요. 그냥 스탯의 영향력으로 핍진성이 부족해 보이는 부분을 메우거나(장비는 주인공에게 물리적으로 밀리는 게 맞는데도 도리에 주인공이의 힘이 밀리는 초기 묘사의 연장), 올돌골 무력이 한정되거나 하는 식으로 가거나(그러면서 기발하게 꼼수로 업적을 달성하는 초기 컨셉 유지) 하는게 차라리 나았을거 같긴 하네요. 뭐 개인사정이니 어쩔수 없지만...
혹시 할거 없으면 스핀오프라도 연재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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