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음절맥의 사파 여주인공과 내공이 막혀있어 제실력을 다하지못한 남주가 십대절경호수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을 이어가게 하기위해 주변인물이 억지를 쓰는 장면. 주인공이 공격하기전 구결을 외치고 그에 대해 상대편 고수는 "좋구나"를 외치며 여유를 부림. 주인공들 이름이 서양식만 아니라면 딱 양판소형 무림소설이네요. 그나마 신선한 설정이 섞여있어 재밌었는데 이렇게 늘어지면서까지 여자랑 엮여야 하나요? 좀 아쉽데요...
투마?
소설의 내용이 결국 투마기를 익인 이들을 장악 또는 이용하는 쪽으로 가는듯하네요.
재밌기는하지만 '약육강식은 무조건 선하다'로 들립니다. 타인은 억압하면서 말이죠. 결투조건은 약자을 억압하는 강자의 핑계일 뿐입니다.(너무 빠른 판단일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자신의 생각보다 못하다고 생각할 때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대중, 독자가 판타지를 원하지만 그렇다고 현실을 무시한 판타지를 원하지 않다는 것 쯤은 이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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