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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말파이브 님의 서재입니다.

작가 프로필

2006년 봄이었습니다.

벚꽃이 바람에 제 꽃잎을 날리게 할 때쯤,
나도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른이 넘어서 국문과에 들어갔고,
지금은 이곳에 작가 프로필을 쓰고 있네요.

누구나 그렇듯이,
삶이 쉽지 않네요.

신춘문예 떨어지고 또 떨어지다가....... 
다 포기하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고, 앞으로도 그럴 순 없을 것 같습니다.

꾸준함이 장점인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현실의 삶이,
전업 작가라는 꿈을 허락하진 않지만.......

쌓고 또 쌓아서,
죽기 직전까지 제가 쓴 글을 읽고 또 읽으며,
고치고 또 고치고 있는 저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때까지 쓸 수 있는 작가였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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