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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세종대왕에게 잘 해주는 건 대체로 세종에게 경외감을 갖고 애국심을 갖는 한국인이라서일텐데, 주인공 프랑스인이었음?ㅋ
그냥 잔을 어린 조지워싱턴이나 어린 넬슨 정도로만 바꿔 생각해도 이상한 게 한 눈에 보일텐데?
그게 안 보이는 건 그냥 여자고 성녀니까 거기에 일부 독자들이 판타지를 갖고 있으니 그런 걸로밖에 안 보임
판타지 자체가 나쁘단 소리가 아님. 잔에 대한 주인공의 감정에 개연성이 안 보이니 중간중간 몰입이 파괴된다는 거지.
프린세스 메이커는 최소한 갖난 아기때부터 키운 의붓자식이라는 설정이라도 있는데, 여기서의 주인공과 잔은 그냥 마을에서 우연히 마주쳤을뿐인 사이임.
용병단에 들어와 같이 생활한 걸 감안해도, 여기서 일어나지도 않은 마녀재판 때문에 파리 시민들을 싸그리 죽여버릴 정도의 애착은 주인공이 뭔가 이상한 인간이라고 보일 정도로 개연성이 없음.
이게 작가가 의도한 어떤 장치라서, 차후 그게 떡밥으로 주인공의 비밀이 풀린다던가 하면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야기에서 가장 결정적인 흠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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