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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인연


[시]

너는 나에게 따사로운 봄이었다.

하루를 시작하는 따스한 햇살이었다.

뜨겁게 타오르던 여름 같은 우리 사랑은

어느덧 떨어지는 낙엽이 되었고

쌀쌀한 바람만 부는 겨울이 되었네.

 

그래서 나는 봄을 기다리고 있다.

다시 한 번 내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봄을


댓글 2

  • 001. Lv.99 역전승

    17.07.10 15:21

    무심한 사월


    사월이 오기 전에
    정원을 손본 것은

    사월의 손님들로
    치장하기 위함이었다.

    무심타
    무심한 사월
    오자마자 떠나려하네.

    사월이 떠나려는 뒤뜰에
    벌써 오월의 여왕 장미가
    시름이나 달래라며 활짝 피었다.

    그래도
    사월은 아쉬운 달이다.

    ^(^...사월이 가면 오월...

    ^(^...시 한 편 놓고 갑니다.

  • 002. Lv.75 아라만

    17.07.11 17:06

    좋은 시네요!
    감상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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