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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라인 선생님. 쾌차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이렇게 소식 전해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10번 넘게 정독한 책을 꼽자면 이원복 선생님의 먼나라 이웃나라(지금에야 욕 먹지만 당시에는 외국 역사문화에 대한 최고의 작품), 요코야마 미쓰테루의 삼국지 만화(국내 출판 전략 삼국지), 데미안(국역판, 여러 판본), 논리야 놀자 시리즈, 스타쉽 트루퍼스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블라인 선생님의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은 벌써 4회독을 넘어서 5회독째 이르고 있습니다. 야구만화로 유명한 모 일본 만화가의 시리즈들은 장르가 다르지만 상대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다르지만 이현세 화백님의 공포의 외인구단에 버금가는 재미의 야구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어릴적 MBC청룡 조금 응원하던 기억만 있을 뿐 야구에 대해선 그저 그런 팬덤 없는 경기도민이었습나다만, 선생님 글을 보고 연고가 있는 마법사는 커녕 졸지에 꼴ㄷ 팬이 될 지경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보스는 1승도 못하고 진다고 싫어하지만 매년 티볼대회에 출전시키고 있습니다. 코리안 특급 한트럭 실어와도 선생님 만큼의 파급력이 있을까 싶습니다. 깜부기불이 된 야알못 사나이의 가슴을 격동시킨 작가님께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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