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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을 시작하기 전에 국내 금은방 시장에 대해서 자료를 모은 결과 내린 결론은 금은방 업주는 뭔가 이상한 점을 느낀다고 해도 확증없이 그 사실을 수사기관에 신고하지는 않을 거라는 거였습니다.
금은방 운영자분들의 관심사는 손님이 가져온 귀금속이 어디서 났냐 보다는 물건의 금 함유량이기 때문입니다.
금은방에서는 주로 금제품에 시약을 떨어트려 화학반응을 보는 방법으로 금 함유량을 체크한 후 녹여서 상품화 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금제품의 출처를 알기 위해 수십에서 수백만원 정도의 감정가를 들인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또한 국내 귀금속 시장에서는 '뒷금'이라는 별도의 용어까지 생길 정도로 부가가치세 탈세를 위한 뒷거래가 자주 이루어지는 편이라 굳이 수사기관과 접촉하려는 업주가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정직하게 장사하시는 업주분들도 많겠지만,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전체 국내 귀금속 거래의 80% 이상이 뒷금 거래일 정도로 불법거래가 성행했고 현재도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지금도 거리에서 보이는 금은방에서도 뒷금과 밀수금 거래가 적지 않게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오히려 금은방 업주는 약간 수상한 금을 발견해도 굳이 정부기관에 신고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자칫 정부기관의 수사대상이 업계 전체로 확대대 자신의 경제활동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 뉴스 기사를 링크로 남깁니다.
http://www.segye.com/newsView/20201018513830?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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