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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가 본캐 되는 날까지

포춘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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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이뽀로밀
작품등록일 :
2013.02.16 11:46
최근연재일 :
2013.04.09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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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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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아스트리드[Astrid](2)

포르투나 연대기 1부




DUMMY

“푸크큭! 아아, 기분 상했다면 미안해요. 확실히 세븐 마스터스에는 거한이라고 불릴 만한 사람이 있긴 하지만 그도 그 정도까진 크진 않아요. 게다가 라크펠드는 그들 중에서도 가장 왜소한 축에 속하는 사람이구요.”

“…직접 본 사람처럼 얘기하시네요.”

“그럼요, 매일 아침 마주치는 걸요?”


아직도 끅끅거리며 웃고 있는 탓에 심한 허풍으로 들린다. 말해서 본전도 못 찾은 것 같아. 제대로 삽질한 꼴이다.


“됐어요. 로키씨가 아까 말했듯이 어차피 지나가다 만난 사이고 큰 기대 안 합니다. 그냥 행운이나 빌어줘요.”

“아로운군은 행운을 믿는 건가요?”


겨우 웃음을 진정시켰는지 로키는 차분히 가라앉은 음색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이 세상에 운만큼이나 불확실한 것은 없어요. 그런 걸 너무 믿으면 험한 세상에선 제명에 못 산답니다.”


그걸 누가 모르나? 진짜 배운 사람들은 이래서 문제야. 다 아는 얘기를 뭔가 대단한 것처럼 포장하는 데는 도가 텄어요 아주.


“로키씨. 행운은 믿는 게 아니라 바라는 거잖아요. 그러다 오면 좋은 거고. 안 오면 마는 거고… 애초에 사람이 제명을 알고 죽나요? 그날 살다 보면 죽을 날도 오고 그런 거지. 그리고 또 혹시 압니까? 길 가다 만난 사람이 행운을 빌어 줬는데, 또 지나가던 행운이 기특하다고 찾아올지?”


단순하게 생각하자구요. 나이도 비슷해 보이는 데 벌써 세상 다산 늙은이처럼 말하고 말이야. 롤랑도 그렇고 머릿속에 든 게 많으면 다 그런 건가? 도무지 알수 가 없어.


“행운은 믿는 게 아니라 바라는 것이고, 지나가던 행운이 기특하다고 찾아온다? 아로운은 참 재미있는 말을 하는 사람이네요.”


로키는 유쾌한 듯 쿡쿡 웃으며 그렇게 말했다. 아니, 댁이 너무 재미없게 사는 거라고 봐.


“어이, 야만족 꼬마! 주문한 거 나왔다.”


그때 뒤에서 다가온 여관주인이 기분 나쁜 호칭으로 불렀다. 야만족 꼬마가 뭐야? 확 눈앞에다가 플레이트 들이밀까 보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속으로 그렇게 투덜거렸다.


“가는 건가요?”

“예, 그레이트 피그가 빨리 계산하고 나가달라는 얼굴이네요.”

내 비아냥거림에 여관주인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노려보면 어쩔 건데?

먹을 게든 종이봉투와 수프 접시 건네받고 1실링을 주었다. 거스름돈이 하나, 둘, 서이, 너이… 43루갈? 세상에 뭔 요리를 싸줬길래 57루갈이나 받아 처먹어?

나는 봉투에서 내용물을 꺼내 확인해 봤다. 곱게 포장된 종이를 열러 확인해 보니 빵을 갈라 그 사이에 각종 채소와 두툼하게 썰어 구운 고기를 끼워 넣은 처음 보는 요리였다. 이게 뭐지?


“흥! 야만족 따위가 샌드위치 맛을 알겠어?”


주인은 그렇게 말하고는 성큼성큼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샌드위치?


“아로운은 샌드위치를 처음 보는 얼굴이군요. 아스트리드에선 유명한 요리에요. 여기 사람들은 간편한 음식을 선호하는 편이라 정찬 요리보다는 그런 간식 같은 것을 많이 개발했는데 샌드위치는 그중 하나죠.”


오오, 그럼 이게 말로만 듣던 지방 특색요리? 이거 어째 비아냥거린 것이 미안해진다. 보아하니 꽤 성의껏 만들어 준 것 같은데. 이따 나가면서 사과해야지. 그러고 보면 로키는 처음부터 날 야만족이라며 꺼리는 태도가 아니었다. 신분 높은 사람답지 않게 참, 사람이 되어있군.

수프를 페로에게 내려주고 로키에게 인사를 하려고 보니, 이 사람 아까부터 술병과 술잔 하나만 덩그러니 놓고 마시고 있다. 술을 잘못 배웠구만, 잘못 배웠어.

나는 이미 꺼낸 샌드위치를 그 자리에서 반으로 갈라 로키에게 내밀었고 그는 의아한 얼굴을 하다가 자기 테이블을 보고는 그제야 알았다는 얼굴로 손을 저었다.


“아, 나는 괜찮아요. 딱히 돈이 없어서 이렇게 마시고 있는 게 아니라…….”

“그건 로키씨 차림세만 봐도 알아요. 단지 안주도 없이 술 마시면 속 버리니까 주는 거예요.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니 한 수 가르쳐 드리자면. 술이란 좋은 친구, 좋은 안주, 좋은 분위기에서 마셔야 하는 겁니다. 가뜩이나 몸에도 안 좋은 거, 깡으로 빈속에 들이키지 말고 이거라도 먹으면서 적당히 마시고 들어가 자요. 아님 같이 온 일행을 두들겨 깨워서라도 같이 마시던가.”


술에는 일가견이 있었던 아버지가 하신 말을 읊어준 나는 머뭇거리는 로키에 앞에 계속 샌드위치를 내밀었고, 그는 결국 작게 웃음을 터뜨리며 내게서 샌드위치를 받아들었다.


“기왕 받은 거 감사하게 먹을게요. 언젠가 이 호의를 갚아야만 하겠군요.”

“뭐, 다시 만날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만나면 술을 제대로 가르쳐 드릴게요. 야, 페로 다 먹었으면 가자.”


그렇게 로키를 뒤로하고 카운터에 있는 여관주인에게 다가가 최대한 정중한 태도로 사과했다. 여관주인은 내 사과에 놀란 눈치였지만 잘 먹겠다는 내 말에는 슬쩍 미소 짓고는 빨리 가라는 듯 손을 휘저었다. 뭐, 근본이 나쁜 사람은 아닌가 보다.


“후우, 뭐가 그렇게 급한가? 반이나 남기고 오질 않았는가.”


여관에서 나오자마자 페로가 투덜거렸다. 그 짧은 시간에 그걸 반이나 들이켰다는 게 놀라울 뿐이다.


“일 끝나면 아예 양계장에서 가장 큰 닭하고, 가장 큰 생선을 볼이 터지도록 먹게 해줄 테니까 그만 투덜거려라, 좀.”


그리고 목소리 좀 낮춰라. 네가 말할 줄 안다는 걸 그렇게 동네방네 알리고 싶냐? 수상한 고양이면, 수상한 고양이답게 신비주의를 지킬 생각은 안중에도 없는 거야?

결국, 정말로 가장 큰 닭과 생선을 대령하느니 마느니 하는 걸로 티격태격하면서 목적지에 도달했다. 그륜벨트 영지가 앞으로 이틀 뒤면 사람 뼈만 득실거리는 유령영지로 변할지도 모르는 판국에 이 위기감 없는 대화라니. 게다가 아직 바이스 슈트름의 사령관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다.

진짜 롤랑이 무슨 비책이라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다. 그것만은 막아야 할 텐데.

성도로 향하는 반대편 출구에 도착하니 이미 롤랑은 말 두 마리의 고삐를 잡고 기다리고 있었다.


“늦었군. 뭘 사오는데 이렇게 오래 걸린 거지?”

“샌드위치라고 알아?”


내가 종이봉투에서 포장된 샌드위치를 꺼내주며 묻자 롤랑은 그걸 받아 들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스트리드 지방 요리잖아. 간편하다는 점에선 나쁘지 않은 선택인데 아무리 그래도 너무 오래 걸렸어. 지금 먹지 말고, 가다가 도중에 말을 쉬게 할 필요가 있을 때 먹자고.”


내게 샌드위치를 다시 돌려준 롤랑은 곧바로 말 위에 올랐다. 나도 바로 말에 오르려다 문득 페로에게 생각이 미쳤다.


“야, 롤랑. 얜 어떡하냐?”

“음… 페로가 아무리 재빨라도 말을 따라오는 건 무리겠지. 자칫 하다 말발굽에 채일까 걱정이기도 하고.”

“또, 네 백 팩에 넣고 가야 하나?”

“가방에 들어가는 건 상관없네만 이번엔 머리는 빼게 해주게. 최소한 신선한 공기는 마시면서 가야겠어.”


페로가 그렇게 말하자 롤랑은 다시 말에서 내려 페로를 백 팩에 넣고 나이프를 꺼내 모퉁이를 잘라 머리를 뺄 수 있게 해주었다.


“이거면 되겠어?”

“충분하네. 물건이 빠질 걱정은 하지 말게, 내가 잘 신경 쓸 테니까.”

“그래 주면 고맙겠어. 여기엔 중요한 물건이 꽤 들어있거든.”


피식하고 미소 지은 롤랑과 페로의 대화를 들으며 난 단숨에 말에 올랐고. 롤랑도 곧바로 가방을 고쳐 매고 말에 올랐다.


“예상했던 것보단 빨리 아스트리드 영지에 도착했지만, 그만큼 시간도 꽤 잡아먹었어. 말이 지치기 전까지 전속력으로 달려야 하니까 긴장하고 가자!”

“응!”

“출발하세!”


반대편 관문 기에게 신분을 확인받고 우리는 호렐 타운을 나섰다. 성도로 향하는 관도는 아직은 불분명한 우리의 미래처럼 잘 보이지 않았지만 가야 할 길은 정해져 있었다. 지금은 그길을 전속력으로 달릴 때였다.


“이럇!”

“이럇!”


말의 배를 박차자 나와 롤랑의 말이 힘찬 울음소리와 함께 길을 달렸다.




로키는 묘한 미소를 지으며 그레이트 피그를 나서는 아로운을 지켜보았다.

그리곤 손에는 샌드위치를 보고는 좀 난처한 얼굴을 했지만, 이내 한입 베어 물어본다. 아삭한 채소와 갓 구운 고기의 구수한 향, 새콤달콤한 소스가 뒤섞인 맛이 일품이었다.


“꽤 먹을 만은 한데, 술안주로는 좀 그렇군.”


술을 제대로 가르쳐 주겠다라… 오랜만에 듣는 소리라는 그리운 말이었다. 아주 오래전에도 그와 똑같은 말을 한 사람이 있었다.

즐거웠던 이전 추억을 떠올리며 샌드위치를 먹어치운 로키는 입가심 겸 술을 따라 마셨다. 쓰고 거북했던 맛이 조금은 덜하다.

좋은 친구. 좋은 안주, 좋은 분위기… 다 갖춰놓고 술을 마셔본 게 언제인지조차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스스로 느끼기에 그리 밀도 있는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지 않는 로키에게 그것은 서글픈 일로 다가왔다.


“그륜벨트라… 확인해 봐서 나쁠 건 없겠지.”


어차피 자기가 할 것도 아니라고 맘 편히 생각했다.




성도로 가는 길은 순조로웠다. 아마 영지성에서 출발한 이후 가장 평탄한 여행길이 아닐까 한다.

중간에 지친 말을 쉬게 하고 요기를 했다. 고기를 좀 때어달라는 페로와 다시 실랑이를 벌인 것 빼고는 역시 평범한 휴식. 그리고 다시 전력으로 말을 달렸다. 나나 롤랑이나 승마기술이 크게 뛰어나다고는 볼 수 없었는데 이만큼이나 달릴 수 있는 것은 아마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서서히 밝아오는 하늘, 하나둘씩 모습을 감추는 별자리, 밤새 들풀에 내린 서리가 동쪽으로부터 밝아오는 태양 빛을 반사하며 반짝인다. 그리고 모습을 드러내는 아스트리드 영지의 거대한 들판. 처음으로 본 영지밖에 세상은 그렇게 무엇하나 압도적이지 않은 것이 없다.


“봐라, 아로! 아스트리드 성도다!”


앞서 달리던 롤랑이 나를 돌아보며 소리쳤다. 번쩍하고 깨어난 정신으로 저 멀리 보이는 거대한 성문을 본다. 그륜벨트의 수배에 달하는 크기. 대영지라 불리는 이유는 마치 이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듯 웅장하기 이를 때 없는 성벽과 드높은 첨탑의 영주성이 보였다.


“아스트리드 성도……!”


그륜벨트의 운명이 저곳에서 결정된다.


“멈춰라!”


성문을 지키고 있는 경비병들이 멀리서부터 맹렬한 스피드로 달려온 우리를 향해 총구을 겨누며 정지를 요구했다.


“워워… 우리는 그륜벨트 영지의 특사요!”

“특사?”


경비병이 서로 돌아보며 의아해했다.


“거기 있는 그자는 야만족이 아닌가. 야만족이 특사라고?”


아, 진짜 고향 떠나오니 서럽네. 야만족은 특사하지 말한 법이라도 있나? 나중에 롤랑한테 물어봐서 없으면 나중에 당신들 고소할 줄 알아.

한편 그들에게 사정을 일일이 설명하기 귀찮다 여겼는지. 롤랑은 말에서 내리지 않고 백 팩에서 무언가를 꺼내 경비병들에게 내밀었다.


“긴급전령이요. 영지간의 협조조약에 따라 통행을 요청하는 바요!”


롤랑이 꺼낸 판에는 붉은색 도료로 그려진 독수리의 문장이 새겨져 있었다. 아마도 그것이 통행증을 대신했는지 경비병들은 총을 거두었다.


“실례했소! 즉시 문을 열고 성에 알리도록 하지요.”

“성도엔 초행이니 성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시오.”

“성문을 지나면 가장 큰 중앙도로로 이어지오, 거길 곧장 달려가시오.”


경비병들이 바리케이트를 치우고 신호를 보내자 거대한 성문이 좌우로 열렸다.


“고맙소! 가자, 이럇!”

“이럇!”


문장을 다시 가방에 넣은 롤랑이 말을 몰았고 나도 그 뒤를 따랐다. 우리가 지나간 순간 등 뒤에서 긴 뿔피리 소리가 들려온다.


“……!”

“놀랄 것 없어! 성에 급한 전령이 왔다고 알리는 거야!”


내가 흠칫 놀라 뒤를 돌아보자 롤랑이 안심시키듯 소리쳤다.

우리는 경비병이 알려준 대로 중앙대로를 따라 곧장 영주성을 향해 달렸다. 중앙대로라는 이름 그래도 빽빽하게 늘어선 건물들 사이를 중앙으로 관통하는 널찍한 대로였다. 역시 큰 영지는 길부터가 다르다.


“그대들이 전령인가?”


영주성 앞에서 말을 내린 우리에게 그럴싸한 갑옷을 차려입은 사람이 다가왔다.


“그렇습니다. 그쪽은 누구신지?”

“아스트리드 직할대 소속의 킴이네.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전령 인장을 다시 보이시게나.”


대영지의 직할대는 척 봐도 뭔가가 달랐다. 절도가 있었고 겉으로 보이는 장비들도 하나같이 훌륭했다.

롤랑은 킴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내에게 아까 성문 앞에서 보였던 인장을 꺼내 내밀었다. 그것을 확인한 킴은 고개를 끄덕였다.


“오시느라 수고가 많았네. 따라오게 영주님의 집무실로 안내하지.”

“…….”


무언가 말을 하려다 마는 듯한 기색을 보이는 롤랑. 하지만 녀석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따라가자는 고개짓만을 보낼 뿐이었다. 나는 롤랑의 가방에서 페로 녀석을 꺼내 주고 롤랑과 함께 킴이라는 병사의 뒤를 따랐다.

아스트리드 영주성의 규모는 그륜벨트 영주성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날 정도로 그 규모가 웅장했다. 멀리서도 보였던 첨탑은 가까이서 보니 정말 까마득한 높이로 보였고, 벽돌 하나에서 기둥 조각 하나까지 눈이 휘둥그레질 지경이었다.

대체 이런 성을 어떻게 지었지? 왕성이라고 해도 믿을 지경이네.

열심히 주위를 둘러보는 나와는 다르게 롤랑의 얼굴은 침중하길 이를 때 없었다. 뭔가 뜻대로 일이 안 풀렸을 때 저런 얼굴을 하곤 했는데 나는 그 점이 의문이었다.

계획한 대로 아스트리드 성도에 도착했고, 비교적 쉽게 영주의 집무실로 안내받고 있다. 근데 대체 저 개운치 않은 얼굴은 뭐지? 뭔가 잘못 됐나?

나는 롤랑에게 다가가 조용하게 속삭였다.


“야, 왜 그래? 뭐가 잘못됐어?”

“잘못되었다기보다는… 뭔가 이상하지 않아?”

“이상해?”


롤랑의 물음에 나는 어리둥절할 뿐이었다.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라면 이곳에는 바이스 슈트름 부대와 운터스트펜 스콰이어의 군대가 있어야 해. 하지만 오면서 본 병사들은 전부 아스트리드 영지, 람페루쥬 가문의 문장을 달고 있어.”


뭐라고? 그 말은 설마…….


“군대는 성 밖에 주둔하고 있고, 영주성엔 스콰이어 대표들과 바이스 슈트름의 부장급 이상만 와있는 것일 수도 있지. 그럼 상관없겠지만, 최악의 경우 이곳에 그들이 없다면…….”


이 고생이 말짱 도루묵이라는 소리다. 돌이켜보면 롤랑은 어째서 이곳에 그들이 온다고 알고 있었던 걸까? 그걸 확신했기에 그륜벨트에서도 큰소리를 쳤겠지만 대체 무슨 근거로?


작가의말

오늘 분량 끄읕!

 

어제부터 이블익시드라는 슈퍼로봇물을 연재하기 시작했씁니다.

 

어디까지나 포춘코드가 현재로선 메인이고 이블익시드는 연습용 습작입니다. 언제고 한번은 로봇물을 써보고 싶어서 말이죠. 관심 있으시면 그쪽도 간간히 들려주세요.

 

자, 드디어 아스트리드에 입성한 일행들입니다. 여기서도 롤랑의 활약이 빛날 순간입니다. 우리 주인공은 언제쯤 주인공답게 활약해 줄까요?(한 3부쯤?)

 

그럼 내일 또 뵙겠습니다. 지켜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흔한 모험물치고 평균 연독률 40이면 상당히 양호하다 생각합니다. 아직 1부기도 포춘코드는 아직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선작해주신 마흔 여섯분들께 무한한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길 빕니다,(큰절)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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