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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가 본캐 되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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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뽀이뽀로밀
작품등록일 :
2013.02.16 11:46
최근연재일 :
2013.04.09 01:15
연재수 :
4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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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41
추천수 :
727
글자수 :
296,364

작성
13.03.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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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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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글자
14쪽

파견[Dispatch](4)-End-

포르투나 연대기 1부




DUMMY

허리춤까지 차오르는 물을 한참을 거슬러 올라간다. 가뜩이나 살얼음 섞인 차가운 물 때문에 몸이 덜덜 떨려 오는 판국에, 사방에서 들려오는 랩터들의 쉬쉬거리는 소리까지 들려오니 죽을 맛이다.


“눈치챘나?”

“방금 수정벽의 영향권을 벗어났어. 냄새로 알아챈 거겠지.”


롤랑이 확인하듯 말을 받았다. 제길, 먹이가 밖에 나왔다고 소문이라도 내는 건가? 이거 어쩌면 어젯밤보다 위험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다가오진 않고 있어. 수로에서 일정 거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 대체 이유가 뭘까?”

“그 녀석만큼이나 물에 닿는 것이 싫은가 보지.”


나는 롤랑의 한쪽어께에 몸을 걸치다시피 매달린 페로를 보며 말했다.


“좀 전에도 말했지만, 랩터들은 물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네. 정말로 이 물이 특별한 걸 수도 있겠지.”

“역시 지금이라도 올라가서 한 번 뿌려볼까?”

내가 손으로 물을 퍼 올리며 묻자 롤랑은 고개를 저었다.

“최소한의 안전도 확보하지 않고 그런 위험한 모험을 할 순 없어. 하지만 이 물이 정말 특별하다면 원군이 왔을 때 필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카드가 될 수도 있을 같군.”

“원군이 온다면 말이지…….”


아직 원군이 온다는 보장은 할 수 없다. 솔직히 영지의 상황을 그들이 믿어 줄지도 의문이고, 무엇보다 우리가 무사히 아스트리드 영지까지 도달한다는 것조차 지금으로선 불투명하다.

각자의 생각에 잠겨 입을 열지 않고 묵묵하게 전진한 우리는 롤랑이 말한 분기점에 도달했다. 여기서부터는 엄연히 영지 밖이다.


“야, 이제부턴 어떻게 할 건데. 손 써 뒀다고 했잖아.”


수로를 올라오자 랩터들이 특유의 신호음을 내며 접근하기 시작했다. 빌어먹을… 낮에 보니까 또 다른 의미로 무섭다.


“롤랑!”

“잠깐 페로 좀 들고 있어.”


내가 다급하게 외치자 롤랑은 페로를 건네고 백 팩을 뒤졌다. 뭐든 좋으니까 빨리하라고!


“내가 이걸 쏘면 잠시 기다렸다가 내가 신호하면 달려.”


녀석이 꺼낸 것은 축제 때나 보이는 줄을 당겨 발사하는 폭죽이었다.


“그걸로 뭘 어쩔 건데? 설마 녀석들을 향해 쏘겠다는 건 아니지?”


그럴 거면 좀 더 큰 걸 가져오던가! 하지만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롤랑은 폭죽을 하늘로 향해 당겼다.


삐이익~ 펑!


긴 소음과 함께 공중에서 폭죽이 터지자 롤랑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나갈 준비를 했고 나도 일단 옆에서 서 바짝 신경을 곤두세웠다. 그리고 우리의 눈앞에서 쉬쉬거리며 달려들 준비를 하는 랩터들.


스윽.


그들의 신호음이 뚝 하고 끊긴다. 공격 준비가 끝났다는 신호. 심장이 내 의사완 상관없이 마구 요동쳤다.


퍼엉!


그때 영주성 방향에서 무시무시한 굉음이 터 나왔다. 언젠가 들어본 적이 있었던, 천둥이 울리는 것과 비슷한 소리. 설마…….


“대포?”

“엎드려!”


콰앙!


거의 동시였다. 롤랑의 고함과 동시에 바닥에 엎드린 순간, 이 또한 엄청난 소리를 내며 우리 눈앞에 랩터들이 먼지와 함께 하늘로 흩날렸다. 서, 설마!


“지금이야, 달려!”


롤랑이 뛰쳐나갔고, 나 역시 거의 동시에 몸을 일으켜 자릴 박차고 달려나간다. 나도 그렇지만 랩터들도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했는지 여기저기 흩어지며 우리의 길을 터주었다.


“지금부터야! 조심하라고!”


뭐, 뭐, 뭐, 뭐라고? 무슨 말이야? 대체 뭘 어떻게 조심하라는 거야! 설마 진짜 대포야? 진짜 성에서 대포를 쏜 거냐고?!

질문할 새가 없었다. 뒤에선 랩터들이 전열을 가다듬었는지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우리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제길 끈질긴 녀석들! 한편, 롤랑도 녀석들의 추적을 눈치챘는지 갑자기 다시 백 팩을 열어 아까 같은 폭죽을 또 꺼내 들었다. 서, 설마 또?


삐이익~펑!


사정없이 줄을 당기는 롤랑. 그리고 잠시 뒤 이어서 영주성 쪽에서 들리는 또 다른 폭음소리.


퍼엉!

콰앙!

키에에에엑!


뒤에서 랩터들이 비명의 들린다. 뒤를 돌아보니 포탄을 제대로 맞은 듯 곤죽이 된 몇 마리가 보였다.


“이게 대체……!”

“쳇, 이번엔 옆인가?”


이번에야말로 이게 뭔 일인지 물으려던 내 말을 자르며 롤랑은 다시 폭죽을 꺼내 들었다. 설마 저걸 신호 삼아 영주성에서 포격을 날리는 건가?


피이익~ 펑!

퍼엉!

콰앙!


“우아아아악!”


우리가 달리는 바로 옆으로 포탄이 떨어졌다. 자욱한 먼지를 일으키며 랩터들이 또다시 공중으로 치솟는다. 이건 미친 짓이야!


“이러다 우리가 맞으려면 어쩌려고!”

“그러니까 맞지 않게 조심하라고!”


피이익~ 펑!

퍼엉!

콰앙!


“아아악! 롤랑 너 나중에 반드시 죽여버릴꺼야아아아아아!”


한 손에 페로를 안고, 한 손으론 본능적으로 머리를 가리며 나는 그야말로 처절하게 소리쳤다. 이게 손을 써둔 수단이냐?! 대체 머리 구조가 어떻게 됐길래 이런 정신 나간 방법을 진짜로 실행할 생각이 드는 거냐?

자신을 무슨 세븐 마스터스 중 한 명이라고 착각하지 않고선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방법이었다. 영주님도 제정신이 아닌 것이, 어떻게 이런 뭐 같은 작전을 승인하고 진짜로 대포를 쏠 수가 있지? 우리 당신네들의 희망 아니었어?

그 후에도 영주성으로부터의 포격은 계속되었다. 우리는 가까스로-기적적으로- 포격을 피해 가며 그야말로 아슬아슬한 전력질주를 하고 있었고 끈질기게 우리를 따라오던 랩터들은 가까이 접근하는 족족 포탄의 희생양이 되었다. 그렇게 계속해서 무리의 희생의 커지자 안 되겠다 싶었는지 녀석들은 서서히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롤랑이 폭죽을 터뜨리는 것을 신호로 포격이 날아온다는 것을 알아챈 것 같군. 수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영악하기 그지없는 녀석들이야.”


내 품 안에서 상황을 보고 있던 페로가 그렇게 느긋한 감상을 표명했다. 그 말에 롤랑도 방금 꺼내려던 폭죽을 도로 집어넣었으니 이번만큼은 속으로 녀석을 칭찬했다-살았다!-.


“단 한 대뿐인 티탄급 화포를 이 정도로 연사 할 수 있을 줄이야. 그륜벨트의 포병들을 다시 봐야겠어.”


롤랑은 감탄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덕분에 정말로 포탄 맞고 뒤지는 줄 알았지 뭐야. 하하하하…….


“하하하, 롤랑. 너 나중에 영지로 돌아가면 각오해라.”

“그런 얼굴 하지 마. 잘 되었으니 됐잖아.”


롤랑은 그렇게 말하곤 어깨를 으쓱했다. 후후, 그렇게 어물쩍 넘어가려고? 두고 봐, 그 몹쓸 지혜가 나오는 머리통을 대포 구멍에다 박아 넣고 쏴버리겠어.

그렇게 가슴 속 깊은 분노로 이를 갈며 나중을 기약했다.


“도착했군.”


내가 사는 오두막이 보이자 페로가 중얼거렸다.


“자, 이젠 어디로 갈 거지?”

“우선 집에 들러야 해.”


길을 묻는 롤랑에게 나는 그렇게 말했다.


“시간이 없어. 언제 랩터들이 습격해 올지 모른다. 아무리 티탄급 화포도 여기까지는 닿지 않아. 녀석들이 그걸 모르는 지금이 산을 넘을 기회다.”

“그래서 더 들렀다 가야 해. 젖은 옷도 갈아입어야 하고, 엄동 산중에서 얼어 죽고 싶어? 게다가 집엔 오프스트 젤이 있어. 산을 넘을 동안은 태우면서 갈 수 있을 정도는 될 거야."


그날 다 쓰고 미리 만들어 놓길 잘했지. 롤랑도 그 말을 듣고는 별 말없이 수긍했는지 함께 집안으로 들어갔다.


“롤랑, 넌 약을 챙겨. 찬장 두 번째 칸에 파란 병이야.”

“넌?”

“산을 넘을 장비를 챙겨야지.”


가장 빠른 길은 산 중턱에 있는 암벽을 넘는 길이다. 그곳을 넘으면 바로 동쪽 구획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바로 산을 넘을 수 있고, 거기서부터 곧장 동북 방향으로 산을 내려가면 바로 아스트리드 령이다.

내가 꺼내오는 장비들을 본 롤랑은 바로 내 의도를 이해했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암벽 등반인가… 오랜만이군.”


메르타 산의 중턱이라면 웬만한 작은 산의 정상의 가까운 높이. 매서운 추위 탓에 전체적으로 몸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손마디도 차가운 바람을 맞아 굳어진다. 그러다 자칫 하켄을 잡는 손과 발을 헛디디면 그대로 저세상 행. 때문에 겨울엔 좀처럼 암벽을 타는 일은 자중하는 편이다.


“선도는 내가 할 거니까 걱정하지 마. 너와는 다르게 종종 약초를 깨러 넘어다녔으니까.”


롤랑이 걱정하는 건 그 부분이었고 나는 안심시키듯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사실 나도 겨울에 암벽을 등반해 본 적이 없다. 아버지의 경고도 있고. 평소엔 지금처럼 급하게 움직일 필요도 없으니 빙 도는 길을 택했지만.


“해가 지면 여기서 동쪽 구획으로 넘어가는 길은 전부 위험하기 짝이 없어져.”


맹수들, 까딱하면 발을 헛디딜 수 있는 험한 길. 열거하자면 끝도 없다. 결국 메르타 산을 하루 만에 넘는 한다는 무모한 조건을 충족시키려면 이 방법밖에는 없다는 말이다.

각자 밧줄를 한 말씩 어깨에 메고 오프스트 젤을 태웠다. 향을 쬐고 있을 시간도 아까우니 접시에다 젤을 올려놓고 불을 붙여 들고 나왔다.


“가자, 이제부턴 내가 너희를 이끌 차례다.”


사냥꾼들은 일반 사람이 다니는 오솔길로는 다니지 않는다.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동물들이 그 길로 다니지 않기 때문이다.


‘자연계에서 가장 독한 체취를 가지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사람이다. 짐승에게 있어 그런 냄새는 견디기 힘든 악취와 같고, 그런 냄새가 배있는 곳은 어지간히 위협을 느끼지 않으면 가고 싶지 않을 거다.’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나 역시 사람이 다니는 오솔길이 아닌, 사냥꾼의 길을 주로 다녔고 지금도 그 길로 지나고 있었다.


“…….”


달리면서도 길을 살핀다. 전에 가보았던 길, 내가 남긴 흔적. 그리고 언뜻언뜻 보이는 짐승들의 흔적은 일부러 무시했다.


“이쪽이야!”


내 선도에 따라 롤랑과 페로는 묵묵하게 뒤따랐다. 페로는 산에 접어들자 오히려 더 날렵해진 듯. 여유 있게 우리를 따르고 있었다. 이 자식 실은 야생 고양이 아냐?

그렇게 한참을 산을 올라 목표로 한 중턱에 도달했다. 그 앞에선 나와 롤랑은 고개를 들어 암벽의 정상을 올려다보았다. 한두 번 올라가 본 것도 아닌데 어쩐지 오늘은 이 암벽이 평소보다 높게 느껴졌다.


“간다!”


기합을 넣듯 소리치고 장비를 착용한 뒤. 차근차근 암벽을 타기 시작했다.

맨손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는 장비를 쓰지 않는다. 그리고 떨어지면 정말 위험한 높이부터 하켄을 망치로 두드려 박아 넣고 고리에 밧줄을 걸어 묵는다.

이 작업을 반복하며 올라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켄이 잡을 곳이 없는 위치에선 손잡이이자 발판이 되고, 밧줄을 걸어 위치를 이동하는 수단이 때문에 사용해야 하는 순간을 잘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예전에 밖아 넣은 것 중에서 아직 멀쩡한 게 있어서 다행이야!”


이전에 등반하며 회수하지 않은 하켄을 발견한 내가 아래를 보고 소리쳤다.


“그래도 방심하지 마! 녹이 슬지 않았는지도 확인하고!”


당연한 소리를 경고하고 소리치는 롤랑을 보며 나는 피식하고 웃었다. 내색은 안 하지만 저 자식 지금 죽을 맛일 거다. 이걸로 좀전에 날 그 무식한 포화 속을 달리게 한 걸 조금은 후회해라. 흐흐.

그 이후부턴 일절 대화 없이 암벽을 타고 올랐다. 능숙하게 코스를 선택해, 적절한 곳에 하켄을 밖아 넣는 작업이 계속된다. 내 선도 덕분에 암벽등반이 오랜만인 롤랑도 서서히 감을 잡았는지 뒤에 있는 사람으로서의 작업도 서서히 능숙해졌다.

그렇게 서로의 파트너십이 맞아떨어지기 시작하자 등반속도 역시 빨라졌다. 그 덕에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암벽 꼭대기에 도달할 수 있었다.


“후욱… 후욱…….”

“잡아!”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거의 다다른 롤랑에게 손을 잡아끌어 올렸다.


“후우, 정말…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으로 쉽지… 않아!”


중간에 숨을 쉬는 라 말을 뚝뚝 끊는 롤랑을 내려다보며 나는 씩하고 미소가 지어지는 것을 느낀다.


“4년 만인 주제에 자주 해본 것처럼 얘기하기는.”

“…….”


할 말 이 궁해졌는지 롤랑은 그냥 호흡을 고를 뿐이었다. 후후, 이겼다.


“그만 히죽거리고 나 좀 꺼내주게!”


그때 롤랑의 백 팩에 들어가 있던 페로가 소리쳤다. 이놈은 주인이 잘되는 꼴을 못 보나? 왜 자꾸 딴죽이야?


“후하! 답답해 죽는 줄 알았다네!”

“아, 그러냐?”


편하게 온 주제에 뭔 그리 말이 많은지.


“어때, 갈 수 있겠어? 조금 쉴까?”

“…아니, 숨만 골랐으면 충분해. 가자.”


자존심이 상했는지 롤랑은 페로를 꺼내주고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휘적휘적 걸어갔다. 무리하기는… 근데 너 길은 알고 가는 거냐? 그쪽이 아냐!

해는 어느덧 저물어가 황혼의 붉은빛을 뿌리고 있었다. 나는 앞서 가는 롤랑을 따라가기 전에 뒤를 돌아보았다.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그륜벨트 영지의 전경. 영주성과 그곳을 중심으로 까맣게 둘러싼 랩터 대군의 모습에 가슴이 옥죄어진다. 우리가 실패하면 저기 있는 사람들이 다 죽는다. 그런 실감이 영지를 멀찌감치 떠난 지금에 와서야 밀려 들어왔다.


“아로!”


앞서 간 롤랑의 부름에 고개를 돌렸다. 언제나 자신에 찬, 그리고 단호하기 그지없는 눈을 한 녀석의 얼굴이 지금만큼은 커다란 안도감으로 돌아온다.


“돌아보지 마. 지금은 앞으로 가야 한다.”

“알고 있어.”


마음을 다잡고 롤랑의 앞으로 나선다. 이제 시작이었다. 길은 아직도 남아있었다.

품에서 나침반을 꺼내 방위를 확인한다. 이것도 해가 완전히 지면 쓸 수 없다. 비싼 건 야광도료를 사용해서 밤에도 볼 수 있지만 그런 걸 살 돈은 없다-애초에 야간 산행을 할 이유가 없었다-. 밤에는 별자리를 이용할 수밖에.


“저쪽이야, 가자.”


그렇게 마물들의 포위를 뚫고 영지를 빠져나온 우리 셋은 아스트리드 영지를 향해 길을 재촉했다.


작가의말

예약 연재시전. 어쩐지 시간이 안날 것 같아서요.

 

위에 이야기에 암벽등반은 완전 엉터리입니다. 저렇게 암벽을 타면 반드시 골로갈 수 있으니 하지 맙시다(암벽등반은 전문가의 지도와 체계적인 훈련하에ㅇㅅㅇ;)

 

포격속을 뚫고 가는 장면도 실제로 저렇게 하면 죽습니다. 저들은 주인공 보정으로 가능했던 일이에요. 실제로 저런 걸 하게 만드는 친구가 있음 진짜 포문에 머리를 처박을 채로 쏴버렸을 겁니다.(진짜로.)

 

전술자체는 현대전에서 적종심팀(적 종심부에 침투하여 정찰이나 주요시설 파괴등의 특수임무를 하는 팀)이 미사일이나 드론(무인 정찰기)의 정밀타격을 유도하는 전술에서 착안했습니다. 현대에서는 레이저 사이트나 특수장비로 하지만 배경상 그런게 있을 리가? 뭐, 나중에 마법을 이용한 정밀 타격 기술 같은 것을 생각해 두긴 했습니다. 언재 나올지는 모르지만요(안나올 수도 있어요ㅇㅂㅇ;)

 

착안은 거기서 했지만 적절하게 바꿔서 묘사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부족했다면 죄송합니다(꾸벅).

 

그럼 다음편에서 뵙죠. 행복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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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99 homing
    작성일
    13.03.04 19:16
    No. 1

    수정벽안에서는공격도할수없다고했던거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7 뽀이뽀로밀
    작성일
    13.03.04 23:06
    No. 2

    확인해 보았습니다. 수정벽을 언급한 어느 장면에서도 수정벽 내부에서부터 공격이 안됀다고 언급한 적은 없습니다. 수정벽 설치자 보다 뛰어난 마법사나 다른 계통의 마법사가 아니면 마법사용이 일체 불가능하다고 언급한 장면은 있습니다.
    그리고 밤이라 시야 확보가 안돼 대포사용이 어렵다는 언급도 있습니다만 수정벽 내부에서 공격이 안됀다고는 적은 적이 없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3.03.05 10:54
    No. 3

    화려한 자살시도로군요.. 대포탄착점에 자신을 지정하다니... 허허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녀의솥
    작성일
    13.03.15 13:48
    No. 4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pr*****
    작성일
    13.03.18 13:11
    No. 5

    건필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쪼오자
    작성일
    13.04.01 01:14
    No. 6

    잘 보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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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눈보라의 군세[Blizzard troop](3)-End- +4 13.03.13 1,498 16 20쪽
30 눈보라의 군세[Blizzard troop](2) +5 13.03.12 1,475 13 14쪽
29 눈보라의 군세[Blizzard troop](1) +4 13.03.12 1,567 14 11쪽
28 아스트리드[Astrid](4)-End- +5 13.03.08 1,424 14 19쪽
27 아스트리드[Astrid](3) +9 13.03.07 1,380 15 19쪽
26 아스트리드[Astrid](2) +4 13.03.06 1,245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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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파견[Dispatch](3) +4 13.03.03 1,304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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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파견[Dispatch](1) +3 13.02.28 1,392 16 13쪽
20 수정벽[Crystal wall](2)-End- +3 13.02.26 1,412 15 19쪽
19 수정벽[Crystal wall](1) +3 13.02.25 1,441 15 18쪽
18 랩터[Raptor](3)-end +4 13.02.23 1,519 15 18쪽
17 랩터[Raptor](2) +4 13.02.23 1,503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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