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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월중천(赤月中天)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서백호
작품등록일 :
2017.06.26 14:32
최근연재일 :
2017.11.30 12:00
연재수 :
17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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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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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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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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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적월중천(赤月中天)(150)

DUMMY


노재식은 울화가 치밀어 이렇게 발악을 하면서도 서민만은 노려보고 있었다.


“저자다. 저자만 죽이면 된다. 저자만!”


와룡대와 잠룡대, 현룡대, 황룡대, 비룡대, 자룡대, 청룡대 대원들의 손을 떠난 유엽표가 녹림과 수적에게 날아가자 서민이 다시 이인검진을 구성하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순간 그때까지 살아남은 삼백여 명의 녹림과 수적이 현룡문도와 격돌했다.

그러자 노재식도 검을 뽑아들고 서민에게 달려들었으나 그를 막아서는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황보충이었다.


“놈! 본좌가 상대해 주겠다.”


이 말과 함께 황보충이 현룡검법 황룡으로 그를 덮쳤다.

화살 공격에 이어 들이닥친 마교도가 악착같이 달려들자 팔룡맹도들은 우왕좌왕하며 좀처럼 흩어진 대오를 바로잡지 못하고 난전에 휩싸였다.

실전 경험이 전무 한 그들이 언제 난전을 겪어 보았겠는가.

반면 개방 방도와 소림사, 아미파 문도들은 마교도를 맞아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으로 난전을 펼치고 있었다.

각고를 비롯한 각 자 배분 소림승들은 혼전 중에서도 마교의 수뇌급 인물만을 골라 상대했으니, 지 자 배분 소림승들도 비교적 무공이 높은 마교도를 찾아내어 그들만 공격했다.

그때 팔룡맹주 서흠을 비롯한 해남파 장문인 오병의, 보타문 문주 보현, 불산파 장문인 탁재오는 마교의 대호법 이당과 호법원대에 곤욕을 치르고 있었다.

천마 위소군의 사제 차회가 이끄는 마교도 이십오 명의 무공은 한마디로 군계일학(群鷄一鶴)이라고 해야 맞을 정도로 뛰어났으니 그들은 바로 그와 같이 천마 뇌옥에 있던 자들이었다.

어떻든 차회 그는 이미 형산파 부문주 장규본의 목을 베어 넘겼고, 그가 이끄는 마교도 이십오 명은 협공으로 무형권 조재완과 탈염도 한관의 목을 벤 것도 모자라서 팔룡맹도들을 휘젓고 있었다.

그러자 마교 교주 혈령마검 손노선은 자신의 호위대와 사용직의 호위대를 내보내 그들을 돕는 한편 자신도 검을 뽑아들고는 이렇게 말했다.


“승기를 잡았으니 우리도 이만 갑시다.”


이 말에 사용직이 싸움의 향방을 저울질해보니 그의 말처럼 이미 대세는 기운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하나 아직은 소림승과 개방, 아미파, 기타 고수들이 선전하고 있었고, 후미를 친 녹림과 수적이 괴멸 직전이라 속단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었다.

그러나 자신과 백현, 신규의 목적은 따로 있었으니 그들에게 눈짓으로 신호하고는 손노선에 앞서 싸움판으로 스며들었다.


“펑!”


검과 검이 부딪히며 폭음이 터졌으나 이내 코웃음을 토해낸 노재식은 곧장 황보충에게 다시 달려들었다.

그러자 황보충은 파천신공을 끌어올려 검에 싣고는 파천검법 항봉참룡을 펼쳐 그의 검에 맞섰으니 검강이 마치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것 같았다.

그런 공격에 노재식은 대경실색했으나 이미 기호지세로 맞선지라 물러나거나 검을 거두어들일 수도 그렇다고 달리 방향을 바꿀 수도 없었다.

하여 이를 악문 노재식은 다급하게 전신 공력을 끌어올려 마주치고, 검집으로는 허리를 노렸다.

그러나 다음 순간 황보충의 검이 자신의 검을 반으로 잘라버리고, 허리까지 거의 다가간 검집까지 반 토막으로 잘라버리자 일순 황당해서 마치 비현실 같았다.

그러나 마냥 목을 늘어뜨려 줄 수는 없는지라 반으로 잘린 검으로 황급히 단혼마검의 참곤단생의 일초로 목을 베어 갔다.

황보충의 검이 직도황룡의 식으로 자신의 검집과 검을 잘라버렸기 때문에 그 속도라면 분명히 원을 그리면서 회전해 자신의 검을 막아야 했다.

그러면 자신이 황보충보다 먼저 목을 벨 수 있으리라는 계산을 하며 말이다.

그러나 황보충의 검이 반원을 그리다 말고 자신의 가량이 앞에서 기이하게 꺾여 올라오자 다시 한 번 대경실색했다.


“헉!”


하여 이런 다급한 외침을 발한 노재식이 반으로 잘린 검집으로 검을 막으려고 했다.

그러나 황보충의 검이 먼저 자신의 가랑이를 시작으로 해서 몸통을 자르고 지나가자 모든 것이 헛되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악!”


처참한 비명과 함께 전임 천마 위소군의 삼 사제 노재식은 그렇게 황보충의 검에 반 토막이 나고 말았다.


“사형, 저쪽을 보십시오!”


노재식을 반 토막 내고 곁으로 다가온 황보충이 손가락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오는 마교 도를 가리키자 서민이 유심히 그들을 쳐다봤다.


“고수구나!”

“그렇습니다. 이쪽으로 오려고······.”

“저들은 나를 노린다. 그러나 지금은 저들을 상대할 시간도 아깝다. 봐라! 승부는 이미 마교로 기울었다. 하니 한 놈씩 처리하고, 우리가 마교를 친다.”


이렇게 말한 서민은 정각까지 불러 다가오는 사용직, 백현, 신규 중 하나를 맡으라고 하고는 유엽표 두 개를 빼 들었다.

그러더니 벼락처럼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용직을 향해 먼저 몸을 날렸다.

그러자 황보충과 정각도 유엽표를 빼 들고, 백현과 신규에게 다가갔다.


“크윽!”


한 소리 답답한 신음과 함께 해남파 장문인 오병의가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마교 대호법 이당의 검이 그의 배를 갈라놓았기 때문이었다.

오병의를 베자마자 바로 옆에 있던 보타문 문주 보현을 덮쳐가며 이당은 자신이 이끄는 호법원대가 상상 이상 잘 싸우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으니 여기서라도 천마 위소군과 죽은 사천마선, 교도들의 복수를 해야 했기에 말이다.

그때 무극문 문주 조한필도 마교 원로원대 대주 악령마검 왕승린을 맞아 수십 초의 공방 끝에 목이 달아나고 말았다.

그가 죽자 무극문 부문주 권자음(權紫蔭)이 대노하여 몇 명의 문도들과 왕승린을 협공했다.

철검문 문주 장정찬은 마교 수호검대 대주 송권석을 베고는 득의양양하다가 마교 원로원에서 나온 혈검무정(血劍無情) 고팽(高彭)에게 죽임을 당했고, 부문주 염규산(廉赳山) 역시 천금대 대주 금지오에게 죽임을 당했다.

그렇게 장문인과 부장문인을 잃은 철검문 문도들은 눈에 불을 켜고 마교도에게 달려들었다.

뇌전문 문주 소용태는 다른 마교 원로원 고수를 맞아 선전하고 있었지만, 부문주 고학천은 이미 불귀의 객이 된 이후였다.

모산파 부장문인 용태선(龍太宣)은 그때 마교 원로원의 고수들에게 협공을 당해 목이 달아나 있었다.

그렇게 혼전은 계속되었지만, 승부의 향방은 점점 마교 쪽으로 기울었다.


“쾅!”


한 소리 요란한 폭음과 함께 사용직은 뒤로 주르륵 밀려나면서 한 사발의 피를 게워내고도 신형을 바로 잡지 못했다.

자신이 먼저 공격하려고 그만큼 노력했고, 또한 백현, 신규와 협공하려 했지만, 어찌 알았는지 순식간에 자신에게로 날아온 서민이 유엽표를 뿌리고 황보충과 정각이 백현과 신규를 공격해버렸다.

그러니 계획한 작전은 이미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거기다가 일초의 격돌 충격으로 뒤로 주르륵 밀려나며 한 사발의 피를 게워내고도 신형을 바로 잡을 수 없자 눈앞이 아득해지고, 결코 서민이 사부 천마 위소군을 암습으로 이긴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불현듯 들었다.


“핑!”


그런 사용직을 향해 다시 하나의 유엽표를 던진 서민은 청천검을 꺼내어 어검술로도 공격하며 아울러 파천검에 맺힌 검강을 석 자까지 늘렸다.

백현과 신규를 맞이한 황보충과 정각도 서민과 같은 방법으로 그들을 상대하며 승기를 잡아가고 있었다.

천마 위소군의 사(四) 사제 차회는 폭음이 들리자마자 그쪽을 바라보다가 사용직의 상황이 다급한 지경에 빠진 듯하자 몸을 날려 그에게 다가가다가 조무와 남일해에게 앞을 가로막히고 말았다.

유엽표, 어검술, 검강을 석 자나 머금은 파천검까지 자신을 노리자 사용직은 어떻게 그 공격을 막아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그때 이런 생각이 퍼뜩 들었다.


‘살을 주고, 뼈를 취하자!’


이렇게 생각한 사용직은 유엽표가 다가오자 몸을 옆으로 틀어 피하면서 검으로는 파천검을 막고, 왼손에 든 검집은 뒤로 돌려 어검을 막고, 오른발로는 서민의 옆구리를 걷어차려고 했다.

그러면 검과 검의 격돌 여파로 다시 내상은 입겠지만, 서민의 옆구리를 발로 찰 수 있었으니 이가 바로 살을 주고, 뼈를 취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저 그의 생각일 뿐이었다.

그가 가장 먼저 몸을 틀어 피하려고 한 유엽표는 그의 가슴을 찢으며 뒤로 날아갔고, 그 바람에 그가 몸을 휘청였다.

그때 청천검이 그의 검집을 피해 등 뒤 대추혈을 파고들었으니 말이다.


“크윽!”


그 바람에 천마 위소군의 적전제자이자 소천마였던 사용직은 이런 신음과 함께 휘청거렸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은 파천검이 그의 오른팔을 자르고 지나갔다.

어떻든 그렇게 처연한 비명과 함께 사용직이 앞으로 무너지자 서민이 청천검을 뽑아 갈무리하면서 파천검으로 그의 목을 한 번 더 찌른 다음 황보충과 정각을 쳐다봤다.


“윽!”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한소리 답답한 신음을 터트린 백현이 황보충의 검에 배가 갈라져 앞으로 꼬꾸라졌다.


“사제, 대원들을 지휘해.”


황보충에게 이렇게 지시한 서민이 그러고는 정각의 검에 허둥거리는 신규를 향해서 유엽표 하나를 던졌다.


“핑!”


등 뒤로 날아오는 유엽표와 앞에서 다가오는 정각의 검에 신규의 대응도 사용직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오른손 검으로는 정각의 검을 막고, 왼손에 들고 있는 검집으로는 유엽표를 막으려 했으니 말이다.


“쾅!”


그러나 뒤에서 날아온 서민의 유엽표를 검집으로 막는 순간 이런 폭음과 함께 신규는 그 충격 여파에 앞으로 밀려나면서 스스로 정각의 검에 가슴을 들이민 꼴이 되고 말았다.

그렇게 신규가 가슴에 파고든 정각의 검을 부여잡고 앞으로 엎어지자 서민은 즉시 형산파 문도들과 싸우는 마교 교주 혈령마검 손노선에게 다가갔다.

개방 방주 강금홍도 그때 일갈을 뱉어내며 마교 총관 조천에게 다가갔다.

이미 자신이 펼친 타구봉법 봉타쌍견, 천하무구를 조천이 모두 무력화해버린 이후라 이를 악물고는 사타구배의 초식으로 그의 이마를 내리쳐 간 것이다.

조천은 단혼마검 참룡단혼으로 그에 대응했다.

그렇게 일초 격돌이 다시 일어났고, 자신이 펼친 타구봉법 사타구배 마저 물거품이 되자 강금홍은 순간 황망해져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가만히 앉아 목을 내어줄 수는 없는지라 전신공력을 타구봉에 실어 안구저두(按狗抵頭)의 초식으로 다시 공격했다.

그리고 다시 격돌이 일어나는 순간 조천의 손이 번개처럼 움직였다.

그러자 작은 은침 두 개가 쏜살같이 강금홍을 덮쳤다.


“헉!”


은침 두 개가 다가오자 이런 다급한 외침을 토해낸 강금홍이 황급히 항룡십팔장 돌여기래의 일장을 쳐냈다.

그러나 조천이 쏜 은침이 그의 장력보다 더 빨랐다.

그랬으니 그 장세를 뚫고 들어가서는 강금홍의 기해혈에 박혀들었다.

그 바람에 신음과 함께 개방 방주 강금홍이 풀썩 쓰러지자 조천이 회심의 미소를 짓고는 다른 개방 방도에게 다가갔다.

그런데 그 순간 소림사 각고의 백보신권이 그를 강타해 버렸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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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적월중천(赤月中天)(86) +2 17.09.16 2,468 34 11쪽
85 적월중천(赤月中天)(85) +2 17.09.15 2,334 31 11쪽
84 적월중천(赤月中天)(84) +2 17.09.14 2,351 30 11쪽
83 적월중천(赤月中天)(83) +2 17.09.13 2,375 33 11쪽
82 적월중천(赤月中天)(82) +3 17.09.12 2,484 34 11쪽
81 적월중천(赤月中天)(81) +3 17.09.11 2,411 36 11쪽
80 적월중천(赤月中天)(80) +3 17.09.10 2,531 33 11쪽
79 적월중천(赤月中天)(79) +2 17.09.09 2,717 28 12쪽
78 적월중천(赤月中天)(78) +2 17.09.09 2,725 3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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