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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월중천(赤月中天)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서백호
작품등록일 :
2017.06.26 14:32
최근연재일 :
2017.1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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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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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적월중천(赤月中天)(120)

DUMMY

비영대가 현룡문의 정보 임무를 맡으면 태원의 금홍은 필요가 없었으니 서민이 이런 조처를 했다.

그리고는 이어서 이렇게 지시했다.


“강 총관은 즉시 금홍에게 연락해 귀문토록 조처하십시오. 그리고 황보, 정각 사제는 대원들에게 오행검진을 집중적으로 수련시켜라!”

“존명!”

“저들을 오행검진으로 상대하려고?”

“그렇습니다. 우리 대원의 손실이 없으려면, 그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천마 위소군도 있으니 말입니다.”


이 대답을 들은 백성은 아연했다.

대원들이 펼치는 오행검진이라면 자신도 상대할 자신이 별로 들지 않았다.

그런데 그런 오행검진으로 마교도를 상대하겠다니 어찌 아니 그렇겠는가.

그러나 천마 위소군이라는 변수가 있었으니 그저 고개를 끄떡일 수밖에는.

그리고 이런 지시가 있었던 얼마 후 금홍과 태원장에서 훈련받던 대원이 모두 문으로 복귀하자 서민이 전 문도를 현룡전 앞에 불러 모은 다음 이렇게 말했다.


“지금 이 자리에는 위해상단만 빠지고, 전 문도가 모인 자리입니다. 그간 태원장에 있던 대원도 모두 돌아왔으니 말입니다. 하여 새로 조직을 재편하고자 이렇게 전 문도를 모이게 한 것입니다. 와룡대 원(元) 대주도 내 말 알겠는가?”


그동안 태원장에 있다가 얼마 전에 복귀한 와룡대 대주 원지훈이 즉시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충심을 다 하겠습니다.”

“좋다. 그리고 금홍!”

“명령하십시오!”

“너를 기존 태원장 식솔을 지휘하는 대주로 임명한다. 대의 명칭은 적룡대(赤龍隊)다. 알았느냐?”

“존명!”


조직을 재편한다고 말한 즉시 와룡대와 적룡대를 이렇게 조직하고, 그 대주도 그대로 유임해 버린 서민이 다시 이렇게 말했다.


“장석주! 너는 비영대 대주다. 부대주와 조장을 선임하여 보고하라! 알았느냐?”

“존명.”

“유주, 너를 금룡대(金龍隊) 대주로 임명한다. 그러니 태원에서 같이 훈련하던 오십 명으로 대를 조직하고, 부대주와 조장을 선임 보고하라.”

“존명.”

“장형, 너는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지금 들어온 오십 명을 지휘하는 화룡대(火龍隊)의 대주다. 알았느냐?”

“존명.”


제자 장형이 대답하자 서민이 문도들을 둘러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비영대, 금룡대, 적룡대, 화룡대원들이 보다 쉽게 문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른 문도들은 특히 신경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들 알았습니까?”

“존명!”

“그리고 문을 보호하고, 감찰하는 수호대의 인원이 부족한 감이 있으니 이번에 문도를 모집하여 수호대 인원을 일백 명으로 늘린다. 총관과 황보 부문주는 즉각 시행하라!”

“존명!”


강백호와 황보충이 복명하자 서민은 그 즉시 연회를 열어 새로 들어온 문도를 환영하고, 기존 문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그들이 서로 융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독고천, 한잔 마셔라! 그리고 섭섭해?”

“무엇이 말입니까?”

“너는 두인, 조희, 금무상, 소전, 원창 등과 함께 대원 중 최고 고수가 아니냐. 그런데도 이번에 대주가 못되었으니까 말이다.”

“전혀 아니고, 지금으로써도 대만족입니다. 그리고 저는 곧 현룡문을 대표하는 현룡대 대주가 될 것이니 말입니다.”

“뭐라고? 현룡대주! 하하하!”

“제가 너무 과한 욕심을 부리는 것입니까?


그로써 현룡문은 다시 한 번 조직을 재편 확장하게 되었으니 금룡, 적룡, 화룡대 일백삼십 명의 대원에 장석주가 하북에서 데려온 비영대 일백 명의 대원이 더 가세했기 때문이었고, 수호대 인원도 일백 명으로 늘리려고 문도 모집도 할 예정이었으니까.

그렇게 다음날까지 이어진 연회가 끝이 나자 장석주를 단심거로 부른 서민이 이렇게 말했다.


“너는 이제부터 하북 비영대의 대주가 아니라 현룡문 비영대의 대주다. 무슨 뜻인지 알겠느냐?”

“......”

“정국에 관한 중요한 정보가 있으면 그것을 고려에 알리는 일은 굳이 나에게 보고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나의 허락 없이 네 독단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오늘로 금한다. 알겠느냐는 말이다. 알았느냐?”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고려 왕실과 사직보다는 백성이 우선임을 항상 잊지 마라!”


비영대주 장석주를 이렇게 다잡은 서민은 보관해 놓은 지금신단을 꺼내 화룡대, 적룡대원들에게 복용시키고, 그들의 수련을 지도하면서 사천 당문 싸움에서 빠질 묘책을 찾았지만 쉽게 떠오르는 묘책은 없었다.

그리하여 결단을 내리고는 황보충, 정각만을 데리고 사천 당문으로 떠나기에 앞서 흑백쌍성과 강백호, 장연에게 문을 부탁했다.


“무슨 일이 있으면 즉시 연락하십시오!”


그렇게 사천 당문으로 가는 내내 다시 황보충, 정각과 머리를 맞대고 싸움에서 빠질 이런저런 궁리를 했지만, 역시 마땅한 방법이 있을 리 만무했다.

그랬으니 예정된 일월 보름보다 며칠이 더 지나서야 겨우 사천 당문이 보이는 곳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나 바로 당문으로 가지 않고 잠시 쉬면서 서민이 황보충, 정각에게 이렇게 말했다.


“검선 선우백을 조심해야 한다.”

“그만 조심하면 되는 것입니까?”

“아니, 그러나 특히 그를 조심해야 한다.”


이렇게 말한 서민이 황보충과 정각에게 자신이 무당파에서 검선 선우백에게서 느꼈던 불길한 느낌에 관해 소상하게 설명해 주고는 다시 한 번 그를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그리고는 느긋하게 당문에 가서는 당홍, 당자추 등과 인사를 나누자마자 배정된 전각으로 가서 여장부터 풀었다.

그날 저녁에는 당자추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지금신단을 하나 꺼내놓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현룡단(顯龍丹)이라는 것이니 가져가셔서 당 가주 병구완에 쓰십시오. 내상을 치료함은 물론 일 갑자 정도 내공도 향상해주는 효능이 있으니까요.”

“그렇게 귀한 것을 어찌 받을 수 있습니까.”

“사양치 마십시오.”


사천 당문 가주 당천은 아직도 중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번 싸움에서 마교 교주 만마신군 소진악을 기습하러 갔다가 오히려 마교 귀살대의 역습을 받아 죽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으나 아직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으니 그것이 그것이었다.

그 다음 날 사시에는 사천 당문 태상가주 당홍이 각파 수장들을 불러 조찬을 했는데, 그 자리에는 검선 선우백, 소림사 각혜(覺慧), 각지(覺志), 각명(覺明), 각문(覺文)의 각 자 배분 사대금강과 방장 지현, 도성 황보현, 개방 태상방주 부운걸개 장송, 공동파 조철군과 각파 장문인들 그리고 폭풍검 서룡, 천산검제 정천룡, 천룡검존 백무상 등이 참석했다.

물론 서민, 황보충, 정각도 참석했고 말이다.


“저들의 움직임이 포착된 것은 없소?”

“아직은 없소.”

“하여튼 마교는 개방에서 잘 감시해 주시오. 그리고 혜인 대사도 온다고 했소?”


개방 부운걸개 장송과 문답을 주고받은 검선 선우백이 소림사 방장 지현에게 이렇게 물었다.


“아미타불! 그렇습니다.”

“그럼 우리의 전력은 더 증강될 것이니 다행이오.”


소림사 혜인이라는 이름이 나오자마자 서민은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방장이 지 자 배분 지현이었고, 그 위가 각 자 배분, 그 위가 혜 자 배분이었으니 말이다.

고로 그는 방장 지현의 사조가 되는 인물이었다.

그렇다면 지난날 황산 천도봉에 있었을 확률도 있었으니까 말이다.

어떻든 그 조찬에서 서민은 검선 선우백을 유심히 살피는 한편 소림사 혜인 등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더 취득하는 작은 수확은 올렸다.

그리고 며칠 후 진짜 소림사 혜인이 혜 자 배분 사대금강과 각 자 배분 십팔나한까지 거느리고 사천 당문에 오자 다시 그에게 관심을 기울였다.

그런 서민과는 달리 그가 오자 사천 당문에 모인 각파 문도들은 마치 승리라도 한 것 같은 기분에 도취해 갔다.

천마 위소군이라는 존재가 주는 무게감이 아무리 무겁다 해도 검선 선우백과 혜인 대사가 있으면, 분명히 승리는 자신들의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기대 심리에 기인한 그런 분위기였다.

그러나 마교는 그 일월이 지나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이렇게 되자 각파 문도들은 다소 긴장감을 풀고, 느긋하게 마교가 움직이기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이월 초의 어느 날 당자추가 급히 달려와서 건넨 전서를 읽어본 서민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면서 황보충에게 이렇게 말했다.


“황보 사제. 즉시 문으로 돌아간다.”

“존명!”


서민의 복귀 명령에 즉각 복명한 황보충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자 하필 그때 같이 있던 여러 사람 중에서 소림사 방장 지현이 이렇게 물었다.


“아니, 서 문주, 무슨 일이기에 그러시오?”

“이것을 보시오. 방장 대사.”


당자추가 가져온 전서는 그렇게 소림사 방장 지현에게 갔고, 그것을 읽어본 그는 이런 반응을 내놓았다.


“아미타불! 어떻게 이런 일이······.”

“무슨 내용입니까?”

“보시오!”


전서는 다시 진주 언가 가주 언한에게 갔고, 그의 반응은 이것이었다.


“헉!”

“무슨 내용이기에 그러십니까?”


전서를 가져온 당자추도 궁금한 듯 이렇게 물었지만, 서민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자 그는 그만 입을 닫고 말았다.

그러나 서민의 다음 말이 그의 귀로 파고들었다.


“당 대협, 개방 부운걸개에게 가십시다.”


이렇게 당자추를 재촉해 개방이 묵는 전각으로 서민이 발걸음을 옮겨놓자 소림사 방장 지현과 진주 언가 가주 언한이 그 뒤를 따라갔다.

그렇게 개방 부운걸개 장송과 방장 백계원을 만난 서민이 대뜸 이렇게 물었다.


“부운걸개와 백 방주는 산동악가, 황보세가, 모용세가, 운문세가, 서문세가, 해룡문이 연합한 사실을 알았소? 몰랐소?”


서민이 다짜고짜 찾아와서 대뜸 이렇게 물으니 부운걸개 장송은 물론 방주 백계원, 공옥개 한강진, 풍진개 함현, 취걸개 한평이 동시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봤다.


“서 문주, 그러지 말고 무슨 일인지 상세히 말해보시오.”

“흥! 이것을 보시지.”


백성이 지급으로 보낸 전서는 그렇게 다시 부운걸개 장송의 손에 들어갔고, 내용을 읽은 그의 반응은 이것이었다.


“이런, 방주! 그들에 관해 아는 것이 있는가?”

“알고 계신 것 이외에는 더 아는 것이 없습니다.”

“허어!”


부운걸개 장송과 방주 백계원의 말을 듣던 서민이 벌컥 화를 낸 것은 그때였다.


“백 방주! 현룡문과 개방은 생사를 걸고 마교와 싸웠고, 그간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협력했는데, 어찌 이럴 수 있소.”

“서 문주, 곡해(曲解)요! 곡해! 얼마 전에 그런 이상한 보고가 있기는 했지만 설마 했는데······.”

“곡해? 설마? 그럼 저들이 본문을 초토화해도 곡해, 설마겠소!”

“곡해라고 하지 않았소.”

“곡해고 설마고 간에 즉시 산서 분타에 연락해서 그들에 관한 정보가 있으면 현룡문으로 보내라고 하시오. 만약 이 일도 도와주지 않으면, 개방과 현룡문은 오늘 이 순간부터 적이오. 적. 알겠소.”

“그렇게 하겠소이다.”


서민이 두 눈을 부릅뜨고 마치 검이라도 뽑을 기세로 말하자 개방 방주 백계원이 취걸개 한평에게 산서 분타로 연락해 그들 세가와 해룡문의 정보가 있으면 즉시 현룡문으로 보낼 것을 지시했다.

그때 황보충이 와서 서민에게 이렇게 보고했다.


“출발 준비 끝났습니다.”

“그럼 즉각 출발하라! 촌각도 지체할 수 없다.”

“존명!”

“방장 대사, 언 가주, 당 대협, 일이 이 지경이니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겠소. 하나 저들을 처리하는 즉시 돌아올 것이니 그때까지 지금처럼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빌겠소.”


소림사 방장 지현과 진주 언가 가주 언한, 당자추에게 이렇게 말한 서민 냉정하게 돌아섰다.

그러자 당자추가 그를 막으면서 뭐라고 했지만, 서민은 오히려 이런 부탁만 했다.


“당 대협, 흑백쌍성에게 전서를 보내주시오. 수성만 하고 있으라고. 알겠소.”

“전서구는 당장 보내겠습니다. 그러나······.”


작가의말

토, 일요일은 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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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적월중천(赤月中天)(91) +2 17.09.21 2,282 31 11쪽
90 적월중천(赤月中天)(90) +3 17.09.20 3,015 35 11쪽
89 적월중천(赤月中天)(89) +4 17.09.19 2,242 30 12쪽
88 적월중천(赤月中天)(88) +3 17.09.18 2,203 35 11쪽
87 적월중천(赤月中天)(87) +3 17.09.17 2,222 33 11쪽
86 적월중천(赤月中天)(86) +2 17.09.16 2,467 34 11쪽
85 적월중천(赤月中天)(85) +2 17.09.15 2,333 31 11쪽
84 적월중천(赤月中天)(84) +2 17.09.14 2,350 30 11쪽
83 적월중천(赤月中天)(83) +2 17.09.13 2,375 33 11쪽
82 적월중천(赤月中天)(82) +3 17.09.12 2,483 34 11쪽
81 적월중천(赤月中天)(81) +3 17.09.11 2,411 36 11쪽
80 적월중천(赤月中天)(80) +3 17.09.10 2,530 33 11쪽
79 적월중천(赤月中天)(79) +2 17.09.09 2,716 28 12쪽
78 적월중천(赤月中天)(78) +2 17.09.09 2,725 3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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