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虎虎虎 好好好

내가 김정은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서백호
작품등록일 :
2018.04.09 19:02
최근연재일 :
2022.11.07 18:10
연재수 :
47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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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9.07.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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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글자
11쪽

F-1 삼족오(1)

등장인물과 배경, 권력기구와 부대 편제, 주둔지와 무기 체계, 그 성능. 그리고 역사적 사건 등등은 모두 작가의 상상에 의해 창조된 것으로 현실과는 다르고, 또 현실이 아니므로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DUMMY

민은정과 프렌치 레스토랑, 스파에 이어서 서울 시내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남산 인근 호텔 칵테일 바에서 잔을 기울이는 수진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그녀가 마음에 들었다.

북한 여자들에 대한 특히 그냥 여자도 아니고 군인이자 김정은의 특별비서라는 직책을 가진 민은정에 대한 선입견이 모조리 다 벗겨지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그건 한국 여자들에 대한 민은정의 선입견도 벗겨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내가 친하게 지내라고 해서 처음에는 수진을 가까이 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만나면 만날수록 정말 친구처럼 변해갔으니 말이다.


“좋지. 짠!”

“그런데 묘향산에 가봤어?”

“아니, 아직. 그러나 듣는 것만으로도 다들 좋다고 했으니 좋을 것으로 생각해.”


묘향산(妙香山) 평안북도 영변군·희천군과 평안남도 덕천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1,909m이다.

그리고 예로부터 동금강(東金剛)·남지리(南智異)·서구월(西九月)·북묘향(北妙香)이라 하여 금강산, 지리산, 구월산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산의 하나로 꼽혔다.

또한, 수이장(秀而壯)이라 하여 산이 빼어나게 아름다우면서도 웅장한 모습을 지닌 명산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산에는 향목·동청(冬靑) 등 향기로운 나무가 많아 고려 이전부터 묘향산이라 지칭한 산이다.


“그 말만 들어도 가보고 싶다.”

“언제든지 와. 그럼 내가 데리고 갈게. 물론 위원장 동지의 허락부터 받아야겠지만.”

“허락할까?”

“당연히 하지.”

“진짜 그랬으면 좋겠다.”

“걱정하지 마. 위원장 동지는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너라면 그냥 모든 것이 다 무사통과니까.”

“너도 그 이유를 모르는구나.”

“위원장 동지가 널 그렇게 아끼는 이유? 아니면 동생처럼 생각한다는 그 이유?”

“둘 다.”

“위원장 동지께서 널 좋게 봤으니 그렇겠지.”

“날 언제 봤다고?”

“그건 그런데, 그래도 위원장 동지께서 그런 호의를 베푸는 이유는······.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동생 있잖아. 그 김여성 부부장 말이야. 그런데 그 동생을 두고 내게 동생 같아서 그런다고 하니 뭔가 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 혹 그 김여성 부부장과 사이가 나빠?”

“위원장 동지와 부부장 동지는 사이가 나쁠 이유가 없어. 그리고 요즘 특별한 일도 없었고 말이야.”

“그런데 왜 내가 동생 같아서 그렇다고 할까?”

“그렇게 궁금하면 다음에 만나면 직접 물어보시고 한잔 더 하자.”

“좋지. 짠!”


두 여자는 그렇게 잔을 기울이면서 이런저런 논의, 수다를 떤다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


대한민국 군복무기간은 육군과 해병대는 21개월에서 18개월, 해군은 23개월에서 20개월, 공군은 24개월에서 22개월, 사회복무요원 복무 기간은 24개월에서 21개월, 보충역에서 편입된 산업기능요원은 26개월에서 23개월로 각각 단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방개혁으로 육군과 해병대는 20개월, 해군은 21개월, 공군은 22개월, 사회복무요원은 22개월, 산업기능요원은 24개월로 전환됐다.

이 때문에 다소 반발도 있었지만, 민재인 대통령은 국방개혁을 하면서 군 복무 기간을 육해공 모두 24개월로 늘리려다가 그러면 진짜 극심한 반발이 예상되어서 결국 이렇게 기간을 정하고 말았다.

하나 어디든 군복무기간이 너무 길다고 하는 이가 있는 반면에 그런 군에 몸 담고 싶어하는 이가 있듯 내 사촌 동생 서한국도 그런 이 중 하나였다.

녀석은 지난 2019년 7월에 입대했으니 지금쯤은 전역했어야 했다.

그런데 뜬금없이 부사관 지원을 하고는 수진을 찾아와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는 바람에 수진이 놀라서 이렇게 물었다.


“지금 뭐라고 했어?”

“군대 말뚝 박으려고 부사관 지원했다고 이제 알아들었지. 그런데 넌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아니, 진짜 대통령과는 무슨 사이기에 우리는 감히 쳐다볼 수도 없는 1급 관리관에 청와대 제1부속실에서 근무해?”

“뉴스 봤으면 알 것 아니냐. 그건 그렇고 너 진짜 미쳤지? 아니, 외삼촌과 외숙모는 뭐라고 안 해.”

“제대해서 복학하고, 졸업하면 바로 실업자 신세인데, 무슨 반대를 하겠어. 너처럼 1급 공무원은 꿈에도 안 되겠지만, 9급 공무원이라도 하려면 경쟁률이 무려 수백 대일인데, 공부도 못하는 내가. 아서라. 그래서 부사관 지원한 거야. 군생활 해보니까 뜻밖에도 내가 군대 체질이더라고. 그리고 저격수로도 자질이 있고, 나도 재미있기에 그 길로 쭉 가려고 말이야.”

“외삼촌과 외숙모도 허락했다니 내가 더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 이 누나는 그래도 걱정이 앞선다. 앞서.”

“헛소리하지 말고, 대통령과는 진짜 무슨 사이고, 춘천 아파트는 어쩌고, 이 아파트는 또 뭐고, 하여튼 그동안 뭔 일이 있었는지 자세하게 이야기해 봐!”

“인마, 쓸데없는 것 묻지 말고, 먹고 싶은 거나 말해. 그리고 병장이 어디서 1급 비서관님에게 까불어. 만약에 또 까불면, 네 사단장 청와대로 불러서 너 군기 제대로 잡으라고 족치면 어떻게 될까?”

“뭐라고.”


처음에는 수진이 뭐라고 하더니 이제는 서한국이 수진에게 뭐라고 하면서 눈을 동그랗게 떴다.

아니, 눈을 부라렸다.

어떻든 동갑내기 사촌은 그렇게 아옹다옹하면서 치킨, 족발, 초밥을 시켜서 맥주와 함께 먹으면서 또 이야기를 이어갔다.


“너 아까 우리 사단장 불러서 뭘 어떻게 한다고 했지. 그런데 진짜 네가 높아? 아니면 우리 사단장이 높아?”

“직급은 같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 누나는 청와대라는 뒷배와 통일정책비서관이라는 직책이 있으니까 네 사단장을 부르면 그가 청와대로 달려올까? 안 달려올까? 만약 달려오면, 그럼 네 이야기 실컷 해줄게. 아주 군기를 제대로 잡으라고 말이야. 그래도 안 되면 네 군단장을 부르고 말이야.”

“좋겠다. 우리 사단장보다 높고, 군단장도 부를 수 있으니. 그런데 너 혹시라도 우리 사단장 만날 일 있으면, 절대 그런 헛소리는 하지 마라. 알았어!”

“맞다. 저번에 국방부 장관님이 너에 관해 물었는데, 그때 군기 좀 제대로 잡으라고 할걸. 아니다. 합참의장님이 나에게 점심 대접한다고 했으니까 그때 네 이야기 아주 제대로 해주마. 군기 제대로 잡으라고. 알았지.”

“진짜 헛소리 할래.”

“그러니까 이 누나에게 잘해라. 잘해. 알았어.”

“야, 이 정도면 잘하지. 뭘 어떻게 더 잘해.”

“누나한테 꼬박꼬박 반말하는 것부터 고치자. 동생아. 그럼 이 누나에게 아주 잘 한다고 억지로 한번 믿어보고, 네 사단장이 아니라 합참의장님께도 널 좀 어여삐 봐달라고 은근히 부탁은 해보마. 그러면 혹시 알아 저격수로 평생 군에서 복무할지.”


수진의 이 말에 서한국이 눈을 이상하게 위아래로 치켜뜨더니 이렇게 말했다.


“헛소리하지 말고, 술이나 마셔. 그리고 합참의장님, 임기는 내년까지거든. 그런데 무슨 나를 평생 군에 있게 해줘.”

“합참의장에서 바로 국방부 장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

“민재인 정권이 얼마나 남았다고 국방부 장관이야. 그리고 보니 너도 1급 비서관 할 날 얼마 안 남았네.”

“동생아, 내년 5월 9일까지가 임기니 아직 일 년 넘게 남았고, 다음 대통령도 현 집권 여당 후보님이 될 것이니 장장 6년이나 더 이 정권이 유지된다. 그러면 그사이에 뭔 일을 할 수 있을까?”

“대통령 바뀌면 의장님이야 국방부 장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너는 실업자 될 것이 뻔한데, 뭔 일을 해.”

“내가 실업자가 될지 안 될지는 더 두고 보면 알 일이고, 너나 부사관 교육 잘 끝내고, 다시 1기갑사단으로 가서 군 생활이나 잘해. 그럼 이 누나가 가끔 면회는 가마.”

“부디 실업자가 안 되기를 빈다. 그래야 이렇게 술도 사지. 그리고 혼자 오지 말고, 친구 데려와라. 아니, 그 북한 민은정 소장님 실물도 그렇게 예뻐?”

“아서라. 동생아. 그리고 빨리 꿈 깨라. 민은정 소장은 네가 쳐다보기에는 너무나 높은 곳에 있고, 아무리 사랑에는 국경도 종교도 인종도 나이도 없다지만, 이 누나가 보기에는 그건 그냥 위로하려고 하는 말일 뿐이니까.”


민은정과 혼자만의 짝사랑에 빠진 대한민국 남자가 얼마나 될까.

아마도 수천 명, 아니 수만 명은 넘을 것이다.

그리고 그중에는 서한국도 있었는데, 수진의 이 말을 듣자 그가 오만상을 찡그렸다.


“그냥 악담해라. 악담해. 그리고 그러지 말고 같이 찍은 사진 있으면 한번 보여줘.”

“동생아, 내가 너에게 딱 맞는 여자 소개해 줄 테니까 빨리 꿈 깨고, 술이나 마셔. 그리고 부사관 교육 잘 받고 알았어.”

“몰라. 그러니 빨리 사진이나 보여줘.”

“진짜 진심으로 말하는데, 정신 차리고 다른 여자나 찾아봐라.”

“사진이나 보자니까.”


수진과 그렇게 아옹다옹하면서 기어이 민은정의 사진까지 본 서한국은 진짜 입이 벌어져서 침까지 질질 흘렸다.

그러니 또 수진이 잔소리를 퍼부었다.


“침 흐른다. 네가 개냐. 침까지 흘리게.”

“개가 뭐냐. 개가. 그리고 어떻게 사진이 TV 화면보다 더 예쁘냐.”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쁘다. 그러니 만에 하나라도 다음에 민은정 소장 만날 일이 있으면 그때도 침 흘리지 마라. 알았어.”

“야. 그러지 말고 말이 나온 김에 한번만 만나게 해주라. 응!”

“누나 부탁합니다. 해봐. 그럼 생각해 보마!”

“놀고 있네.”

“그러지 말고 말이 나온 김에 해보라니까. 누나 만나게 해주세요. 부탁합니다. 어서!”

“내가 하면 진짜 만나게 해줄 거야? 그리고 그 약속이 먼저 아냐.”

“민은정 소장이 한국에 오고, 그때 네가 시간이 되면 추진해본다. 이 정도면 됐냐?”

“확실히 약속해라!”

“좋아. 약속했다.”


그렇게 사촌 둘은 손가락까지 걸고, 약속했다.

그리고 이어서는 서한국이 수진에게 이렇게 말했다.


“누나, 민은정 소장님 한번만 만나게 해주세요. 부탁합니다. 됐지?”

“한번만 더 해봐라!”

“누나, 민은정 소장님 만나게 해주세요. 부탁입니다. 아니, 소원입니다. 이제 진짜 됐지?”

“호호호. 됐다.”


민은정이 뭔지 절대로 누나라고 부르지 않던 서한국은 수진을 누나라고 두 번이나 불렀다.

그러고 보면 남자들은 참 단순한 동물이었다.

그런 단순한 동물 서한국은 그 며칠 후 육군 부사관 학교에 입교했다.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하면 실업자가 된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저격수로 1기갑사단에서 복무하면서 자신이 저격수의 자질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우선 부사관 학교에 입교하여 부사관으로 임관한 다음 본격적으로 저격수의 길을 갈 요량으로 말이다.


“잘하고, 건강하게 하사 계급장 달고 또 보자.”

“약속 반드시 지켜라!”

“알았다. 단, 민은정 소장이 만나기 싫다고 하면 나도 어쩔 수 없다. 그리고 그건 네가 이해해야 한다.”

“약속이 다르잖아.”

“알았다. 알았어. 만나게 해줄 테니까 이만 들어가라.”


작가의말

현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고, 그 부분은 작가의 상상력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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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최후의 승리(1) +1 22.10.29 596 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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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항복 협상(10) +2 22.10.26 498 1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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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항복 협상(8) +3 22.10.24 529 18 11쪽
455 항복 협상(7) +2 22.10.22 577 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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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항복 협상(3) +1 22.10.18 581 15 11쪽
450 항복 협상(2) +1 22.10.17 577 19 12쪽
449 항복 협상(1) +1 22.10.15 637 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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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진격의 나팔 소리(6) +1 22.10.07 553 18 11쪽
441 진격의 나팔 소리(5) +1 22.10.06 611 18 11쪽
440 진격의 나팔 소리(4) +1 22.10.05 582 1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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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남북한과 고구려(4) +3 22.08.10 1,029 25 11쪽
391 남북한과 고구려(3) +2 22.08.09 1,060 22 11쪽
390 남북한과 고구려(2) +3 22.08.08 1,143 26 12쪽
389 남북한과 고구려(1) +2 22.08.06 1,236 3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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