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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김정은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서백호
작품등록일 :
2018.04.09 19:02
최근연재일 :
2022.11.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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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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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남북미 3국 정상회담(7)

등장인물과 배경, 권력기구와 부대 편제, 주둔지와 무기 체계, 그 성능. 그리고 역사적 사건 등등은 모두 작가의 상상에 의해 창조된 것으로 현실과는 다르고, 또 현실이 아니므로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DUMMY

한국 공동취재단 소속 KBC 기자의 첫 보도는 바로 이것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타 방송국 소속 기자가 다시 그 비슷한 내용을 보도했고, 여타 기자들도 그와 비슷한 보도를 경쟁적으로 내보냈다.


“오늘 남북의 희토류 채굴 협의는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양측 최고 지도자가 합의한 상황이 이렇게 실무진의 만남에서 허무하게 끝난 것으로 봐서는 북쪽에서 무리한 요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다시 만나면 북한이 또 어떤 요구를 할지 모르지만, 이대로 희토류 채굴이 무산되면 우리 산업에 미치는 악영향이 심대할 것이므로 특별한 대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실무 책임을 진 오지용은······.”


협의가 무산되자 기다렸다는 듯 공동취재단의 이런 기사가 동시다발적으로 대한민국으로 송출되어 뉴스 시간마다 방송되고 또 방송됐다.

그리고 석간과 조간신문까지 이 소식을 1면에 대문짝만하게 싣고, 다음 날 아침에는 청와대에서 이에 관한 브리핑까지 했으니 이 소식을 접하지 않은 대한민국 국민이 없을 지경이었다.

그럴 즈음 2차 협의가 다시 열렸으나 오지용은 어제보다 더 이상한 요구들로 오전 협의를 엉망으로 만들었고, 그에 한국 공동 취재기자단은 암울한 기사를 연달아 송고했다.

그리고 열린 오후 협의에서는 정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아니라 이희용 사성그룹 회장이 직접 나섰다.


“부위원장님께서는 계속 협의만 무산시키고 계시는데, 진정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사성그룹에 원하는 것이야 더 많은 공화국 투자지 뭐가 있겠소이까. 그러니 공화국에 더 많은 투자를 해주시오.”

“우리 그룹 대북 투자팀이 여러모로 개성 공단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니 잠시만 더 기다려달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내가 이러는 것이 아니요. 뭔가 손에 잡히는 것이 있어야 나도 적당하게 합의해주지. 안 그렇소?”


LJ그룹 구경모 회장이 나선 것은 그때였다.


“우리 LJ에서 중국에서 철수하는 디스플레이 공장과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개성 공단으로 옮기겠으니 이만 협의하시죠.”


LJ그룹 구경모 회장까지 이렇게 나섰으나 오지용은 여전히 눈에 보이는 명확한 투자가 없다면서 또 협의를 질질 끌었다.


“부위원장과는 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으니 김정은 위원장님을 만나게 해주시오.”

“정 장관 동지, 이 일의 전권은 나에게 있으니 나와 협의하기 전에는 위원장 동지를 만날 수 없소이다.”

“그러지 말고 만나게 해주시오.”

“나와 협의하기 전에는 절대 만날 수 없다니까 그러네.”

“그럼 우리는 이만 철수하겠소.”

“여기까지 와서 그냥 철수하면 손해가 막심할 것인데도 간다는 말이오. 그리고 그러다가는 공화국의 희토류는 모두 러시아로 넘어갈 것이오.”


이렇게 둘째 날 협의도 무산됐다.

그러자 기자들은 앞을 다투어 희토류 채굴 무산을 기사로 작성해서 타전하는 바람에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가 그런 줄로 받아들였다.

그때 한국 측 인사들은 모두 모여 내일 한 번 더 오지용을 설득해보고 그래도 안 되면 한국으로 철수하기로 했다.

그런데 그 회의 끝에 이희용 사성그룹 회장이 수진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일 오지용 부위원장을 다시 만나도 그가 어제오늘 하는 것으로 봐서는 별달리 뾰족한 수가 없을 것 같으니 강수진 이사관께서 김정은 위원장을 한번 만나 설득해 보는 것이 어떻겠소?”

“오지용 부위원장이 자기를 거치지 않고는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수 없다고 하는데, 제가 만나자고 해서 만나주겠습니까. 회장님.”

“강 이사관에게는 민은정 소장이라는 패가 있지 않소. 그러니 그녀를 이용하면 오지용 부위원장을 건너뛰고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날 수 있을 것이오. 그럼 김 위원장을 설득해서······.”

“그랬다가는 희토류 채굴에 전권을 쥔 오지용 부위원장 눈 밖에 나서 더 어려운 협의를 할지도 모릅니다.”

“북한은 우리보다 위계질서가 더 확실한 사회요. 그러니 김 위원장이 결정하면 그가 아무리 전권을 쥐었다고 해도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이니 강 이사관께서 우리를 대표해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설득해 주시오. 지금 우리 중에서 그를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은 강 이사관이 유일한 것 같으니까 말이오. 내 이렇게 부탁하겠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윤모가 나섰다.


“강 이사관, 이희용 회장님이 이렇게 부탁까지 하는데 강 이사관이 그렇게 해요.”

“장관님, 그리고 회장님, 굳이 그러기를 원하신다면 제가 민은정 소장에게 부탁은 해보겠습니다. 그러나 장담은 할 수 없으니 그 점 염두에 두시고, 오지용 부위원장을 잘 설득해서 일을 잘 마무리 지을 방도도 마련해 보십시오.”

“강 이사관께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이 일을 잘 풀어준다면, 내 반드시 중국에서 철수하는 공장을 개성 공단에 지을 것이고, 희토류를 이용한 여타 제품 생산 공장도 개성 공단에 지을 의향이 있소. 그리고 여기 LJ 구경모 회장도 중국에서 철수하는 디스플레이 공장과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개성 공단으로 옮긴다고 했으니 이만하면 계속 딴죽만 거는 오지용 부위원장은 설득 못 했어도 김정은 위원장을 설득하기에는 충분하지 않겠소. 그리고 북한이 예전과는 달리 우리 기업의 확고한 안전과 여타 편의를 제공해 준다면, 더 많은 공장을 개성 공단에 지을 수도 있지 않겠소. 그러니 강 이사관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이런 것으로······.”


사성그룹 회장 이희용의 이 말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윤모 거기다가 LJ그룹 구경모 회장까지 나서자 수진은 어쩔 수 없었는지 기어이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자신을 굳이 평양으로 보낸 민재인 대통령의 뜻도 거기에 있는 것 같았기에 말이다.


“이 회장님의 말씀 잘 알겠습니다만, 방금 하신 말씀처럼 중국에서 철수하는 공장을 개성 공단으로 옮기고, 희토류를 이용한 여타 제품 생산 공장도 개성 공단에 세울 의향이 진짜 있으십니까?”

“물론이오. 내 약속하리다. 강 이사관.”

“그럼 그 조건으로 김정은 위원장과 담판을 지어 보겠습니다. 뒤에 가서 그 약속 지키지 않으시면, 남북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회장님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건 중국에서 철수하는 디스플레이 공장과 전기 차량 배터리 공장을 개성 공단으로 옮기겠다고 한 구경모 회장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나 사성그룹 이희용이요. 한 번 한 말은 반드시 지키니 믿어주시오.”

“나도 그 약속은 지키니 믿어주시오.”


이희용은 수진이 김정은 위원장과 담판을 지어 남북한 공군과 해군 합동훈련을 성사시킨 장본이자 제주도 남북미 3국 정상회담이 끝나고 서귀포 관광을 갔을 때 김정은 위원장과의 담소에서 제대로 한 방 먹였다는 소문과 민은정과 오지용이 수진을 대하는 자세에서부터 이 일의 가장 중요한 키는 수진이 쥐고 있다는 것을 간파했다.

그랬기에 이렇게 부탁한 것이고, 이렇게 확답을 준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 기업의 오너라는 자존심 같은 것도 버리고서 말이다.

그리고 그건 LJ그룹 구경모 회장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아침, 공동취재단 기자들이 오늘 협의에서도 진전이 없으면 북한 희토류 채굴은 무산될 것이라는 보도를 한국으로 전송하고 난 후 열린 협의에서 오지용은 여전히 어제와 같은 태도로 나왔다.

그것을 가만히 지켜보던 수진이 민은정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지용 부위원장님의 태도로 보아서는 이 협의가 무산될 것 같아. 그래서 말인데, 김정은 위원장님 좀 만나게 해줘.”

“위원장님을?”

“응, 부탁하자.”

“그럼 오지용 부위원장님이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

“아무래도 그렇겠지만, 오히려 그래서 너에게 이렇게 부탁하는 거야. 너라면 오지용 부위원장님이 기분 나빠하지 않도록 하면서도 김정은 위원장님을 만나게 해줄 것 같으니까.”

“그거 아부야?”

“응, 아부이자 부탁이야. 그러니 만나게 해줘. 그럼 서울 오면 내가 신세 갚는다.”

“내가 알기로 2급 이사관 월급이 대략 450만 원이 조금 넘는 정도였는데, 그걸로는 신세 못 갚을걸.”

“장군님은 역시 통도 크시네. 그리고 그건 기본급이고, 거기서 수당 붙으면 연봉으로 한 1억 원은 될 거야. 또 월급 말고도 나 돈 좀 있으니까 서울만 와. 그럼 이탈리안 레스토랑, 프렌치 레스토랑 어디라도 전세를 내서 아주 거하게 대접 할 것이니까.”


민은정이 이 말을 듣고 빙그레 웃으면서 오늘 회담이 열리기 전에 내가 한 말을 생각했다.


‘남조선 강수진 이사관이 나를 만나려고 하면 못 이기는 척하고. 들어줘.’


내가 이런 지시를 내렸으니 민은정은 못 이기는 척 잠시 딴청을 피우다가는 이렇게 말했다.


“프렌치 레스토랑이 좋겠다. 그리고 그 약속 반드시 지켜.”

“물론이니까 서울만 와.”

“그럼 그 말 믿고, 나 조용히 나갈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봐.”

“알았습니다. 장군님. 그리고 믿습니다. 장군님!”

“그것도 아부야?”

“이건 진심이야!”


민은정이 그 길로 조용히 협의회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이희용은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오지용은 그녀가 나가거나 말거나 오늘도 계속 딴죽을 걸고 있었으니 그것도 내가 시켰기 때문이었다.

어떻든 내 계획이 아닌 민재인 대통령과의 합작 계획은 이렇게 잘 진행되어 가는 중이었다.

그리고 수진이 만나고 싶어 한다는 보고를 민은정이 했을 때는 빙그레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자모산 특각이 좋겠지. 그러니 그리로 모셔와!”


그렇게 우리 남매는 자모산 특각에서 다시 만났다.

약간의 어색한 시간이 흐르고 민은정이 자리를 피해 주기 무섭게 수진이 먼저 이렇게 말했다.


“민재인 대통령님 말씀으로는 이미 위원장님과 희토류 채굴에 관한 협의가 끝났다고 했는데, 오지용 부위원장님은 계속 딴죽을 걸고 있습니다. 이거 혹시 위원장님이 배후에서 그러라고 조종했기 때문이 아닙니까?”


예리하다.

내 동생 수진이 이런 예리한 아이였던가.

기억에는 없었지만, 민재인 대통령과 내가 합작으로 짠 계획을 이렇게 예리하게 파고들었다.


“내가 무슨 조종을 했다고 그런 무시무시한 말을.”

“그럼 오지용 부위원장님이 왜 그러시는지 이유는 아십니까?”

“그건 그 사람이 욕심이 많아서 공화국에 하나라도 더 유리한 조건을 얻어내려다 보니 그런 것이겠지.”


그건 그렇고 수진과 대화만 하면, 왜 이렇게 궁지에 몰리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다.

마치 고양이 앞의 쥐처럼, 아니 그 정도는 아니지만, 못된 짓 하다가 누나나 엄마에게 들킨 것처럼 그렇게 행동하게 되니 이게 다 현실 남매라서 그런 것인가.

아니, 내가 오빠인데 왜 나이도 한참 어린 여동생에게 그런다는 말인가.

하여튼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다.

그런데 나에게 요렇게 따지고 드는 수진을 보노라니 나중에 전공을 살려 기자를 하면 아주 잘할 것 같아서 흐뭇했으니 역시 내가 오빠는 맞는 것 같았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위원장님이 뒤에서 조종한 것 같습니다만.”


작가의말

현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고, 그 부분은 작가의 상상력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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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최후의 승리(1) +1 22.10.29 596 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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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항복 협상(10) +2 22.10.26 498 1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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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항복 협상(8) +3 22.10.24 529 18 11쪽
455 항복 협상(7) +2 22.10.22 577 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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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진격의 나팔 소리(5) +1 22.10.06 611 18 11쪽
440 진격의 나팔 소리(4) +1 22.10.05 582 1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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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남북한과 고구려(2) +3 22.08.08 1,143 26 12쪽
389 남북한과 고구려(1) +2 22.08.06 1,236 3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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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군정 통치(9) +2 22.08.02 1,058 25 12쪽
384 군정 통치(8) +2 22.08.01 1,080 2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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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군정 통치(6) +3 22.07.29 1,085 33 13쪽
381 군정 통치(5) +3 22.07.28 1,110 3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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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군정 통치(2) +3 22.07.25 1,262 31 13쪽
377 군정 통치(1) +2 22.07.23 1,375 2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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