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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김정은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서백호
작품등록일 :
2018.04.09 19:02
최근연재일 :
2022.11.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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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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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남북공군 합동훈련(10)

등장인물과 배경, 권력기구와 부대 편제, 주둔지와 무기 체계, 그 성능. 그리고 역사적 사건 등등은 모두 작가의 상상에 의해 창조된 것으로 현실과는 다르고, 또 현실이 아니므로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DUMMY

한국 특별취재단 기자들과 국방부 장관 서진성 등의 눈이 동그래진 그때 수진은 그렇게 민은정의 안내를 받아 자모산 특각으로 이동했다.

물론 기자 누구도 그 뒤를 따라갈 수 없었음은 당연했으나 국정인 행정관만은 고집을 부려서 동행까지는 했으나 자모산 특각 근처까지만 갈 수 있었다.

어떻든 나는 그렇게 내가 환생한 그 자모산 특각에서 2년이 넘는 시간과 공간과 전생과 환생을 뛰어넘어 하나뿐인 혈육인 여동생 수진을 다시 만났다.

그러나 그건 온전한 만남이 아니었으니 비록 시공과 전생과 환생을 뛰어넘었어도 넘지 못한 벽 바로 이제는 내가 강수진의 오빠 강백호가 아니라 김정은이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사랑스러운 내 하나뿐인 혈육인 동생을 만났어도 안아볼 수조차 없었고, 가슴속에 묻어둔 말 어떤 것도 꺼내놓을 수 없는 정말 지랄 같은 만남이었다.

그래도 동생 수진을 본 것은 좋았다.

녀석이 더 어른스러워진 것은 물론 민은정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제법 예뻤기 때문이다.


“하하하! 어서 오기요. 내 눈이 빠지라 기다리고 있었소. 그리고 이렇게 만나니 반갑기 한량없으나······.”


2년이 넘는 시공과 전생과 환생을 초월해서 수진을 다시 만났지만, 안아주지도 못하고, 입에서 나온 말은 이랬으니 이유는 이제 내가 강백호가 아닌 김정은인 그것 때문이었으랴.

그러나 분명히 눈에서는 꿀이 떨어지고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그래, 그래요. 자자, 그렇게 서 있지 말고 그쪽으로 앉아요.”


호화롭기 그지없는 자모산 특각 응접실에 수진이 앉자 민은정이 차를 들고 와 앞에 놓아주고는 나갔다.

그러니 이제 수진과 나, 둘만이 그 응접실에 마주 앉게 된 것이다.


“아직 이 평양은 날이 쌀쌀한데, 춘천은 어때요?”

“춘천도 아직 추운데, 제가 춘천에서 온 것은 어떻게 아셨습니까?”

“남조선 뉴스를 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고, 민재인 대통령이 전화했으니 또한 알게 되었소. 그건 그렇고 어서 차를 들어요. 백두산에서 캔 산삼으로 만든 산삼 차니까.”

“저번에 저에게 편지와 산삼 한 뿌리, 미화 30만 달러, 금괴 1kg 3개, 2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보내셨는데, 그건 무슨 의미였습니까?”

“아무 의미도 없는 그냥 선물이오.”

“조금 전에는 저를 뉴스 보고 자연스럽게 알게 됐고, 민재인 대통령과 통화하는 바람에 알게 됐다고 해 놓고는 저번에 보내신 것이 그냥 선물이라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건······.”


예리하게 따지고 드는 것을 보니 전공을 살려 신문방송 쪽 일을 하면 잘할 것 같았다.

그건 그렇고 이 상황을 모면해야 하는데, 나를 빤히 쳐다보는 수진의 그 눈빛 때문에 뭐라 하지도 못하고 얼버무리자 수진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


“저를 어떻게 알았고, 그런 것을 왜 보냈는지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생각했지만, 도무지 모르겠고, 민재인 대통령님도 모르는 것 같고, 말씀하지 않으시면 영원히 모르겠지만, 오늘은 그걸 물으러 온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그 이야기와 궁금증은 기회가 다시 올 때까지 잠시 뒤로 미루고, 왜 남북공군 합동훈련을 하지 않으려고 하십니까?”

“공군 합동훈련? 하지 뭐. 하하하! 수진 씨가 그것이 원이라면 해야지. 해야지. 당연히 해야지.”

“정말이십니까?”

“물론. 내 약속하겠소. 그건 그렇고 민재인 대통령이 뭐라고 하던가요?”

“무얼 말입니까?”

“아니요. 아냐.”


또 말을 잘못했다가는 뭐라고 따지고 들지 몰라서 청와대에서 일할 것이냐.

뭐 그런 것은 묻지 않았으나 수진이 먼저 이렇게 말했다.


“청와대에서 일하라고 하셨습니다. 그걸 궁금해할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왜 궁금해하는지는 역시 도무지 생각해도 모르겠지만, 어떻든 여기까지 와서 위원장님을 만났으니 청와대에서 당분간은 일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민재인 대통령님이 퇴임하거나 제가 졸업하거나 할 때까지는요.”

“전공이 신문방송으로 들었으니 청와대에서 일하면 이후 기자를 하거나 PD를 해도 제법 도움이 될 것이니 하시오. 그리고 민재인 대통령이 퇴임해도 청와대에서 일하고 싶으면, 내가 다음 대통령에게 압력을 넣을 테니까 계속하고.”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저에게 왜 이러십니까?”

“그냥 동생 같아서.”

“동생 있지 않습니까. 김여성 부부장.”

“그 애는 동생이 아니라 못된 시누이 같은 애고, 수진 씨는 진짜 동생 같아서.”

“저를 언제 어떻게 알았기에 동생 같다는 그런 황당한 말씀을 하십니까?”

“오래전부터······.”


나 스스로 잔머리가 좋고, 말도 잘해서 말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는데, 동생 수진 앞에서는 그 모든 것이 소용없는 것 같아서 조금만 더 이야기하면 밑천이 다 드러날 것 같았다.

그럼 이쯤에서 화제를 전화해야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았으니 그것이 문제였다.

어떻든 2년이 훌쩍 지난 시점 하나뿐인 혈육 여동생 수진을 만나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그래도 얼굴을 보니 좋은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상황이 상황인 만큼 말투부터 시작해서 표정 행동거지 하나하나까지 어색하지 않은 것이 없을 지경이었다.

그런데도 수진은 예리하게 파고들면서도 나를 궁지에까지 몰아넣지는 않았으니 왜일까.

그동안 정말 궁금했을 것인데도 말이다.


“오래전 언제 어떻게 저를 알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위원장님의 지나친 배려와 관심이 저를 곤란하게 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약속하셨으니 남북공군 합동훈련은 해야 합니다.”

“암, 하고말고. 그러니 그건 걱정하지 말고, 수진 씨를 내가 언제 어떻게 알았는지 그건 절대 말할 수 없으니까 궁금해도 어쩔 수 없고, 또 내가 왜 수진 씨를 곤란하게 만들겠어요. 그러니 그건 안심해요. 알았죠.”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지 말고 오빠의 관심 정도로만 생각하고, 청와대에서 일하면서 앞으로 자주 봐요. 또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니 악수나 한번 해요.”

“제가 개인적으로 이곳에 온 것이라면, 저를 언제 어떻게 알았는지. 왜 그런 선물을 보냈는지. 제가 북한에 올 때마다 베푼 호의는 무얼 의미하는지. 그런 것을 따져 묻겠으나 제가 개인적으로 온 것이 아니고, 공적으로 온 것이라 궁금한 것이 너무도 많지만, 억지로 참겠습니다. 그리고 역시 공적으로 온 것이라······.”


공적으로 온 것이라서 개인적인 궁금증에 관한 질문은 자제한다는 수진의 말, 얘가 이렇게 공사 구분까지 철저히 하는 아이였던가.

내가 알던 그 동생 수진이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렇게나 변해서 낯설게 느껴지는가.

그건 그렇고 수진의 손을 다시 잡아봤다.

비록 악수였지만, 그 손의 온기는 낯설게 느껴지는 것을 넘어서서 혈육의 정을 다시 느끼게 해주었다.

그러나 이제 그 혈육의 정만으로는 동고동락할 수 없는 사이였으니 안타까울 뿐이었다.


“공사를 이렇게 철저하게 구분해서 개인적인 궁금증은 묻어두겠다니 참 대견스럽고,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어 흐뭇해요.”

“위원장님께서 왜 저에게 그런 감정이 드는지 그건 물어도 됩니까?”

“이미 말했듯 그냥 오빠의 마음 정도라고 이해하고, 민은정 대좌와도 잘 지내요. 아마 동갑이지.”

“개성에서 오면서 물어보니 동갑은 맞았으나 민 대좌님 생일이 저보다 빨랐으니······.”

“생일 며칠 빠른 것으로 언니 동생 할 수는 없으니 그냥 친구로 지내요. 그래야 북남의 여러 문제를 두 사람을 통해서 논의하고, 해결하지.”

“제 능력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일일 것 같습니다.”

“그 능력이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일이니까 걱정하지 말고, 북남이 협의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둘이 만나 수다 떨면서 의논하면 안 풀리는 일도 잘 풀릴 것이오. 그리고 이번 기회에 민 대좌를 소장 즉 장군으로 진급시킬 테니까 수진 씨도 민재인 대통령에게 그에 맞는 직책을 달라고 해요.”


내 동생을 고작 5급 행정관?

말이야. 막걸리야.

박근애 정권에서는 유천추 같은 트레이너도 3급 행정관으로 특채했는데 말이다.

그래서 수진과 카운트 파트너가 될 민은정의 계급을 소장 즉 장군으로 올려주면, 수진도 5급 행정관이 아니라 3급 행정관 내지는 2급 선임행정관 정도는 올려주겠지.

아니, 1급 비서관은 되어야 했다.


“대통령님이 제안한 5급 행정관도 제가 감당하기에는 힘든 직책입니다. 그런데 무슨 염치로 그런 말을 하겠습니까. 그리고 민은정 대좌는 인물과 능력이 워낙 출중하니 진작 소장이 아니라 중장 정도는 돼야 했지만, 저는 9급 서기보 일도 해내지 못할 자질입니다.”

“너무 겸손한 것도 좋은 것이 아니에요. 같이 온 국방부 장관도 못한 남북공군 합동훈련을 성사시켰으니까 그 정도 능력은 되고도 남아요. 그러니 그렇게 하고, 자주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나 해요. 수진 씨는 아니겠지만, 나는 수진 씨가 꼭 동생 같으니까.”

“······.”

“그런 황당한 표정 지을 것 없어요. 그리고 힘들겠지만, 나를 아는 오빠 정도로는 생각해주고, 같이 식사나 해요.”


진짜 놀고 있네.

내 말에 수진은 그런 표정 같았다.

그러나 사적인 자리가 아니라 공적인 자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인지 내색은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았다.

그런데 수진보다는 내 말투가 더 웃겼다.

내가 말끝에‘요’또는‘해요’라는 것을 붙여본 지가 언제였을까.

한데, 지금 수진 앞에서 그런 어색한 말투로 어색하기만 한 말을 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하여간에 수진을 만나 말투도 행동거지도 이상한 시간을 지나 다소 자연스러운 자리를 만들려고 식사를 했으나 어색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러니 남매간의 오붓한 시간은 이미 물 건너간 지 오래였고, 어색하고 또 어색하기만 한 시간이었다.

하여 식사를 끝내고, 또 차를 한잔 마시고는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


“민은정 대좌와 함께 호텔로 가서 좀 쉬거나 아니면 평양 구경을 시켜달라고 해요. 그리고 저녁 식사 때 다시 봐요.”

“저 혼자만······.”

“국방부 장관을 포함해서 남조선에서 온 모두를 초대할 것이니 그때 봐요.”

“그렇다면 좋습니다.”

“아, 그 자리에서 남북공군 합동훈련을 하겠다고 공식 선언할 것이니 그리 알고 있어요.”


이렇게 2년이 넘는 시간 다시 만난 수진과는 일단 헤어졌다.

그러나 곧 저녁 자리에서 다시 만날 것이니 이것은 잠깐의 헤어짐이었으나 진짜 남매간의 오붓한 정을 나눌 자리를 조금이나마 기대한 내 꿈은 이미 산산이 깨어진 지 오래였다.

그때 국방부 장관 서진성 등은 총참모장 김진성에게 공군 합동훈련은 안 된다는 소리만 듣고 있었으니 점심이 입으로 넘어가는지 코로 넘어가는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그러니 기자들도 기삿거리가 없다는 듯 한숨만 내쉬고 있었다.

그때 내 전갈이 그들에게 전해졌다.


작가의말

 

 

현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고, 그 부분은 작가의 상상력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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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최후의 승리(1) +1 22.10.29 596 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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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항복 협상(10) +2 22.10.26 498 1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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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항복 협상(8) +3 22.10.24 529 18 11쪽
455 항복 협상(7) +2 22.10.22 577 1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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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항복 협상(2) +1 22.10.17 577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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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남북한과 고구려(3) +2 22.08.09 1,061 22 11쪽
390 남북한과 고구려(2) +3 22.08.08 1,143 26 12쪽
389 남북한과 고구려(1) +2 22.08.06 1,236 3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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