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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김정은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서백호
작품등록일 :
2018.04.09 19:02
최근연재일 :
2022.11.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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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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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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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남북공군 합동훈련(9)

등장인물과 배경, 권력기구와 부대 편제, 주둔지와 무기 체계, 그 성능. 그리고 역사적 사건 등등은 모두 작가의 상상에 의해 창조된 것으로 현실과는 다르고, 또 현실이 아니므로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DUMMY

국방부 장관 서진성이 탄 차가 그렇게 맨 앞에 서고, 그 뒤로 국방부 관계자를 태운 승합차 그리고 수진과 청와대 행정관 국정인이 탄 승용차, 이 회담을 취재할 청와대 출입 기자들이 구성한 특별 취재단이 탄 버스가 그로부터 얼마 후 국방부 청사를 벗어나 북으로 달렸다.

그리고 드디어 북측 출입국 관리사무소로 들어가자마자 북측 인사들이 그들을 맞았는데, 그중에는 민은정 대좌도 있었다.


“어서 오시오. 내래 조선 인민군 총참모부에서 나온 박철민이오. 여기는 친애하는 국무위원장 동지의 특별비서이자 남조선 국민이 누구나 아는 호위총국의 민은정 대좌요.”

“반갑소.”

“여기서부터는 우리래 장관 동무와 남조선 일행을 모시겠으니 우리 지시에 따라주시오.”

“그래 주시면 고맙겠소. 민은정 대좌도 반갑소.”

“예, 장관님, 장관님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요.”

“영광이군요.”


그때 인민군 총참모부에서 나온 박철민이 서진성 국방부 장관에게 이렇게 물었다.


“그런데 장관 동무, 그 유명한 강수진 양은 어디에 있소?”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에서 박철민이라는 이가 판문점까지 마중 나온 것은 의외가 아니었다.

서진성도 국방부 관계자들도, 기자들도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은지 별 취재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민은정이 나타난 것은 정말 뜻밖이라는 듯 기자들이 앞을 다투어 취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느닷없이 그 박철민이 수진을 찾자 분위기는 약간 변해갔다.


“제가 강수진이에요. 왜 그리시죠.”

“내래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중장 박철민입네다. 여기서부터는 극진하게 모시라는 위원장 동지의 명령입네다. 하여 민은정 대좌까지 나왔으니 저 차로 옮겨 타십시오.”

“말씀은 고맙지만, 저는 제가 타고 온 차를 타고 가겠으니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민은정이 나선 것은 그때였다.


“안녕하세요. 민은정이에요. 위원장 동지의 특별 명령을 받고 나왔으니 불편한 그 차 말고, 제가 가져온 차로 옮겨 타세요. 그래야 저희도 위원장 동지께 혼나지 않으니까 그렇게 해주세요. 부탁합니다.”

“그래도 같이 온 사람들이 있는데······.”

“그분들은 그 차 타고 따라오시면 되니까 어서 이 차 타세요.”


기자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이 생각하지도 못한 희한하고, 낯선 장면을 취재하느라 주변이 소란스러워지자 청와대 행정관 국정인이 나섰다.


“강수진 양의 안전은 민은정 대좌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것이죠?”

“호위사령부 호위총국의 이름을 걸고 책임질 것이니 아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럼 강수진 양, 저 차 타시죠. 우리는 바짝 뒤를 따라가겠으니까요.”


이렇게 수진은 떠밀리듯 민은정이 가져온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에 탑승했다.

이 차는 전장 6.5m, 6L V12 엔진이 장착돼 523마력의 출력과 82.6kg.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고, 운전석과 뒷좌석은 유리 칸막이로 나누어져 있어 자동소총, 수류탄, 화염방사기 공격에도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그러나 그것보다 김정은 즉 내가 타는 전용차 중 한 대라는 것이 더 중요한 사실이었다.

참고로 나는 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와 롤스로이스 팬텀 EWB 디아머드를 여러 대 소유하고 있으면서 그날그날 차를 바꿔 타고 다녔다.

그러나 내 동생 수진이 온다는 민재인 대통령의 연락을 받고는 민은정과 함께 이 차를 보낸 것이다.


“불편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강수진 양이 편안하라고 저를 보낸 것이고, 이 차도 보낸 것이니까요.”

“민 대좌님이 그렇게 말씀하셔도 불편한 것이 사실이에요.”

“그럴수록 더 편하게 생각하세요.”

“그건 그렇고 이렇게 직접 보니 실물이 훨씬 더 미인이세요.”

“수진 씨라고 불러도 되죠? 수진 씨가 저보다는 더 미인인데 뭘 그러세요.”

“어디서 그런 소리 하면 저 돌 맞아요.”

“호호호! 그런가요.”


남북의 두 여자가 국경도 이념도 넘어서서 여자들만의 수다를 시작할 무렵, 총참모부 중장 박철민이 탄 지프가 선두에 서고, 그 뒤로 호위총국 경호 차량이 따르는 가운데 국방부 장관 서진성 일행은 그렇게 평양으로 내달렸다.

그때 기자들을 태운 버스에서는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었으니 그건 민은정의 등장과 내가 보낸 차에 수진이 탄 것 때문이었다.

그러니 수진은 북에 오자마자 뉴스의 중심인물이 되고 있었고, 그것이 나와 민재인 대통령이 일단은 바라는 바였다.


“물론이죠. 그런데 북에는 민 대좌님 같은 미인이 정말 많은지 뉴스를 볼 때마다 그런 미인들이 자주 등장해서 저 같은 평범한 사람 기를 죽이더군요. 물론 그중에서도 민 대좌님이 가장 예쁘지만 말이에요. 그런데 그것도 하나의 대남 전술인가요?”

“경애하는 위원장 동지 덕분에 한국의 걸그룹들이 평양 공연을 할 때마다 평양 인민들이 그 미모에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데, 무슨 그런 말씀을 하세요. 그리고 제가 서울 몇 번 가봤는데, 그때마다 마주치는 또래들이 얼마나 예쁜지. 또 옷은 왜 그렇게 잘 입는지. 화장은 또 얼마나 잘하는지 매번 놀라는데도 그런 말을 해요. 하고 수진 씨 말처럼이라면 한국 걸그룹들이 대북 공작을 하러 오는 것이겠네요.”

“농담이었어요.”

“제가 가장 예쁜 것도요?”

“그건 진심이에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의 실내는 호화로워 운전석과 분리된 뒷좌석은 2열과 3열이 서로 마주 바라볼 수 있는 시트 구조를 갖추고 있고, 모두 전동식으로 조절할 수 있었다.

그런 뒷좌석에서 민은정과 수진은 농담과 진담 사이를 오가면서 수다를 이어갔다.

그리고 기어이는 평양 인민군 총참모부에 도착해서 총참모장 김진성 등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는 마주 앉았다.


“여기까지 온다고 수고 많았소. 장관 동무! 그러나 북남공군 합동훈련은 할 수가 없으니 그리 아시고, 옥류관에서 가서 냉면이나 드시고 남조선으로 돌아가기요.”


청와대 출입 기자들로 구성된 특별취재단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북한 총참모장 김진성이 같은 이름을 가진 한국 국방부 장관 서진성에게 이렇게 매몰차게 남북공군 합동훈련을 거절했다.

그 순간 느닷없는 민은정의 등장으로 혹시나 했던 기자들이 실망 어린 표정을 지었으나 그들의 실망이 서진성 국방부 장관만 했을까.


“아니, 왜 못한다는 겁니까?”

“엊그제까지만 해도 서로 총부리를 겨누다가 훈련은 뭔 훈련이란 말이오.”

“그 덕분에 남북 상호도발 중지 협정식까지 하지 않았소.”

“협정식은 협정식이고, 훈련은 훈련이니 이만 돌아가기요.”


김진성과 서진성이 언성을 높이는 바람에 수진은 끼어들 수가 없었다.

그건 다른 관계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때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던 총참모부 중장 박철민이 나섰다.


“장관 동무, 총참모장께서 안 된다고 하시니 오늘은 이만 갑세다. 오늘만 날이 아니고 내일도 기회가 있지 않갔습네까. 그러니 오늘은 이만 갑세다.”


민은정 대좌도 나섰다.


“그러세요, 장관님, 총참모장께서 안된다고 하시니 당장은 저도 나서기가 곤란하지만, 내일은 어쩌면 제가 나서서 일을 성사시키는 데 힘을 보탤 수도 있을 것 같으니 말입니다.”


박철민에 이어서 민은정까지 이러고 여타 총참모부 관계자까지 나서자 국방부 장관 서진성은 한발 뒤로 물러나야 함을 느꼈다.

비록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체면을 구기기는 했지만, 오늘만 일을 성사 할 수 있는 기회는 아니었기에 말이다.

그렇게 총참모부를 빈손으로 나온 국방부 장관 서진성과 일행은 민은정과 박철민의 안내로 곧장 옥류관으로 이동해서 늦은 점심으로 평양냉면과 쟁반국수 등을 먹었다.

그러나 서진성 등 국방부 관계자와 국정인 등 청와대에서 나온 인원들과 수진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별맛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이 아니었으나 기자들은 잘도 먹으면서 벌써 기사를 쓰는 이들도 있었다.

그리고 북에서 마련해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기자들은 이런 제목을 단 기사를 속보로 쏟아내기 시작했다.


“서진성 국방부 장관 같은 진성(김진성 북한 총참모장)에게 퇴짜 맞다.”

“남북공군 합동훈련 불발!”

“민은정 대좌까지 나왔으나 훈련이 불발된 이유는?”

“국방부 장관은 홀대받고, 강수진 양은 환대받고?”


합동훈련과는 달리 이 기사 송고에는 북측이 적극적인 도움을 준 관계로 곧장 한국으로 전송되어 전파를 탔고, 이런 뉴스를 본 대한민국 국민은 설왕설래를 이어갔다.

그러나 서서히 강수진이라는 이름이 국민에게 각인되었으니 이런 일을 벌인 민재인 대통령과 나의 협잡 때문이었다.

다음날 오전 한국 기자들에 더해서 북쪽 기자들까지 지켜보는 가운데, 서진성이 김진성을 다시 만났지만, 역시 남북 합동훈련을 거절당했다.

그 바람에 두 사람의 언성이 높아졌고, 종내에는 싸우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남북의 기자들은 그 장면 취재에 열을 올렸으나 가만히 그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던 수진이 자리에서 일어나 이렇게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게 해주세요.”

“위원장 동지는 아무나 만날 수 있는 분이 아니시오.”

“그래도 만나게 해주세요.”


그때부터 김진성과 수진의 눈싸움이 시작됐다.

그런데 그 자리에는 민은정이 없었다.

즉 오늘은 민은정이 수진을 수행하러 오지 않은 것이다.

그건 그렇고 이 희대의 눈싸움에 남북 기자들의 카메라가 일시에 초점을 맞추었다.


‘위원장 동지께서는 왜 이 남조선 아가씨를 남조선 대통령보다 더 극진하게 예우하라고 하셨을까.’


나에게 이런 지시와 함께 남북공군 합동훈련을 퇴짜 놓으라는 지시까지 받은 총참모장 김진성은 이 상황이 이상하기만 했다.

남북공군 합동훈련은 자신이 생각해도 하면, 항공군에 도움이 되면 되었지 해는 되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그런데 퇴짜를 놓으라고 하지 않나.

이 남조선 여대생은 그 청원을 했다지만, 이상하게도 남조선 대통령보다 더 극진하게 예우하라고 지시를 하지 않나.

하여튼 이 모든 상황이 이상했으나 수진에게는 차마 언성을 높일 수가 없어서 그냥 이렇게 눈싸움만 했다.

아니, 눈을 맞추고 수진에 관해 이런저런 추측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민은정이 나타나서는 이렇게 말했다.


“총참모장 동지, 위원장 동지께서 강수진 씨를 만나시겠답니다.”

“민 대좌, 그게 정말이오?”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온 것이니 강수진 씨는 제가 모시고 가겠습니다. 그래도 되죠?”

“물론이오. 그런데 남조선 국방부 장관 동무 등은?”

“남조선 국방부 장관과 일행은 총참모장께서 직접 점심 대접하시라고 위원장 동지께서 지시하셨습니다.”


국방부 장관은 홀대받고, 강수진 양은 환대받는다는 제목으로 이미 뉴스를 송출한 모 방송 기자의 눈이 동그래진 것은 그때였다.

그뿐만이 아니라 한국 측 기자들은 물론 국방부 장관 서진성과 국정인 등 청와대 관계자들의 눈도 동그래졌고, 북측 기자들도 그건 마찬가지였다.


작가의말

 

현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고, 그 부분은 작가의 상상력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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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항복 협상(8) +3 22.10.24 526 1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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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항복 협상(3) +1 22.10.18 579 15 11쪽
450 항복 협상(2) +1 22.10.17 572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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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남북한과 고구려(4) +3 22.08.10 1,027 2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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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남북한과 고구려(2) +3 22.08.08 1,142 26 12쪽
389 남북한과 고구려(1) +2 22.08.06 1,234 3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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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군정 통치(9) +2 22.08.02 1,056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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