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虎虎虎 好好好

내가 김정은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서백호
작품등록일 :
2018.04.09 19:02
최근연재일 :
2022.11.07 18:10
연재수 :
470 회
조회수 :
2,733,301
추천수 :
42,601
글자수 :
2,434,927

작성
18.10.22 18:05
조회
8,424
추천
119
글자
11쪽

금강산 관광(5)

등장인물과 배경, 권력기구와 부대 편제, 주둔지와 무기 체계, 그 성능. 그리고 역사적 사건 등등은 모두 작가의 상상에 의해 창조된 것으로 현실과는 다르고, 또 현실이 아니므로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DUMMY

동해안 7번 국도는 지금 그대로 공사하고, 금강산 고속도로는 4차선으로 확장해 달라는 내 말에 사성건설 전무 이종식과 부건건설 상무 조세용은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그러나 내가 한 번 더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명해주자 그제야 상황을 파악했는지 이렇게 대답했다.


“위원장님의 뜻은 잘 알겠으나 그런 큰 공사는 저희 마음대로 결정할 수 없는 사안입니다. 그러니 본사와 상의하고, 또 국토부, 통일부 등 정부 부처와 상의를 하고, 허가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하하하! 그 문제라면 걱정하지 마시오. 내 민재인 대통령과 상의하여 정식으로 공사 발주를 하겠으니까 말이오.”

“그렇게 해주신다면, 저희가 성심성의껏 공사하여 북에서 가장 좋은 고속도로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꼭 그렇게 해주시오. 그리고 사성건설이 제진부터 통천까지 부건건설이 통천부터 원산까지 공사하지요?”

“그렇습니다.”

“각각 몇 개 구간으로 나누어 공사 중이오?”

“저희 사성건설은 남한 제진부터 북 통천까지 총 10개 구간으로 나누어서 국도 7호선과 철도 동해선 공사를 시행 중입니다.”

“저희 부건건설은 통천부터 원산까지 역시 10개 구간으로 나누어서 역시 공사 중입니다.”


국도 7호선과 동해선 공사는 총 9개 공구로 이처럼 각 건설사가 1개 공구를 책임졌는데, 공사 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총 10개 구간으로 나누어서 일시에 공사 중이었다.

그러므로 북한 동해안을 따라서 9개 공구 총 90곳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니 북한 역사상 이렇게 큰 대규모 공사는 없었다.

더불어서 경의선과 경원선, 국도 31호선 공사, 고성, 단천, 청진, 개풍에서는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도 진행 중이었으니 더 말해 무엇을 하랴.

그리고 이 덕분에 대한민국 건설사들은 대박이 터졌지만, 진짜 대박이 터진 것은 이 공사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이라고 봐야 했다.

비록 공사 현장 이동 숙소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면서 노동을 해야 했지만, 그 모든 의식주를 한국 건설사들이 책임졌다.

또한, 일일 8시간 주 40시간 노동의 대가로는 월 150만 원, 주 52시간 노동으로는 근 200만 원에 가까운 월급을 한국 돈으로 받았으니 말이다.

이러니 너나 할 것 없이 이 공사에서 일하려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아니어서 여기저기서 청탁과 뒷돈이 오갔으나 노동자 선발 권한은 오로지 한국 건설사에 있었기에 북한 내에서 청탁과 뒷돈이 오가 봐야 별 소용이 없었다.


“그래야지. 그래야 하루라도 빨리 공사가 끝나지.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날림이나 부실 공사는 절대 안 되오. 내 이렇게 말했는데도 만약 부실 공사가 발견되기라도 한다면, 그 건설사는 영원히 공화국에 발을 들일 수 없을 것이고, 부실이 생각보다 심각하면 저격여단을 보내서 책임자들을 모조리 암살해 버릴 거요. 아시겠소.”

“예, 그리고 저희 건설사는 날림이나 부실이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니 안심하십시오.”

“내 그 말 믿겠소. 그건 그렇고 우리 노동자들은 일 잘하오?”

“잘합니다. 오죽하면 이 공사가 끝나도 제가 모두 한국으로 데려가서 일을 시키고 싶을 정도로 잘합니다.”

“말썽을 피우는 이는 없소?”

“말썽을 피우는 이도 없으며, 한국 근로자처럼 지시에 잘 따르지 않는 이도 별로 없고, 열악한 현장 숙소에서도 잘 적응하고, 부실한 음식에도 불평불만이 없으니······.”


기본 월급으로 한화 150만 원을 주니 아니 열심히 하고 싶어도 아니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북한은 아직 한국보다 상명하복의 위계질서가 잘 지켜지니 말도 잘 들을 것이다.

또 비록 조립식 현장 숙소라 하더라도 냉난방에 시설에 샤워 시설, 목욕탕 시설까지 있었고, TV, 냉장고, 컴퓨터, 게임기, 세탁기 등의 편의 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었으니 숙소 생활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또 한국으로서는 부실한 음식이라도 북한 노동자들의 현실에서는 삼시 세끼 하얀 쌀밥에 고기가 나왔으며, 북한에서는 구경도 못 한 별식과 특식에 간식까지 주니 그 역시 불평불만이 있을 수 없었다.


“그럼 되었소. 그래도 마지막까지 잘 부탁하오.”

“물론입니다. 위원장님.”

“하면 이제 가서 일 보시오. 공사 발주는 민재인 대통령과 논의하여 조만간 할 테니까 그전에 준비할 것은 미리 준비해 놓고말이오.”

“잘 알겠습니다.”


사성건설 전무 이종식과 부건건설 상무 조세용을 그렇게 돌려보내고, 강원도당 위원장 박정남과 원산시당 위원장 오근경, 1군단장 문재호에게 이렇게 말했다.


“들 들어서 알겠지만, 금강산 고속도로를 확장할 것이오. 그럼 당연히 평양 원산 간 고속도로도 확장해야겠지. 하여 내 강원도와 원산 그리고 1군단에 지시하오. 남조선 건설업체가 고성에서 원산까지 확장 공사를 하는 동시에 원산에서 강원도 경계의 끝인 법동까지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시오. 이미 4차선인 곳은 1개 차선 도로 폭을 최소 3.6m로 확장하고, 중앙분리대를 새로 점검하고, 콘크리트 재포장을 하시오. 거기에 교통 표지판을 한 번 더 점검하고, 도로변에는 봇나무(자작나무)를 가로수로 심어 미관에도 신경을 쓰시오. 들 알겠소.”

“예, 위원장 동지.”


강원도당 위원장 박정남과 원산시당 위원장 오근경, 1군단장 문재호가 이렇게 대답은 했지만, 뭔가 모르게 표정이 떨떠름한 것을 귀신같은 내가 알아채지 못할 리가 없었다.


“그런데 그 표정들은 뭐요?”

“아닙니다. 위원장 동지.”

“박 동지, 내가 뜬금없이 나타나서 고속도로를 확장하라고 하니 그런 표정 짓는 그 심정을 내 모르지는 않지만, 평양 원산 간 고속도로는 평양 개성 간, 평양 희천 간 고속도로 다음으로 공화국의 얼굴이오. 그런데 그런 얼굴을 모조리 남조선에 맡겨야겠소. 아니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해야겠소?”

“공화국이 해야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스스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동지.”

“바로 그거요. 그래서 동지들에게 원산에서 법동까지 확장하라는 것이오. 그럼 법동에서 평양까지는 황해북도, 평양시, 5군단 등에 시킬 것이니까. 다들 알아 들었소.”

“에, 알겠습니다. 위원장 동지. 그러나 저희 강원도의 거의 모든 건설 일꾼들이 지금 동해선과 국도 7호선 공사에 동원된 터고······.”

“박 동지, 내 그런 사정도 모르고, 철없이 지금 이런 지시를 내린다고 생각하시오?”


내가 말을 중간에서 끊고 직설적으로 이렇게 묻자 강원도당 위원장 박정남만이 아니라 원산시당 위원장 오근경, 1군단장 문재호까지 갑자기 얼굴이 새파래지더니 손사래까지 치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절대 아닙니다. 위원장 동지. 그리고 무슨 수를 쓰더라도 올해 안에 반드시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해내겠습니다.”

“진심이오?”

“그렇습니다. 제 목이라도 걸겠습니다.”

“오 동지와 문 동지는?”

“저희도 목을 걸겠습니다.”

“그렇다면 좋소. 내 동지들의 충심을 그냥 저 버릴 수는 없으니 강원도당과 1군단에는 건설비 3,000만 달러, 원산에는 1,000만 달러 총 7,000만 달러를 지원하겠소. 또 강원도당과 1군단에는 각각 불도저 20대, 대형 굴착기 20대, 중형 굴착기 20대, 소형 굴착기 20대, 25t 덤프트럭 50대, 2.5t 트럭 50대, 공사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일 1t 트럭은 각각 100대를 제공해 주겠소. 원산에는 각각 10대에 1t 트럭 50대를 제공해 주겠소. 또한, 남조선 당국과 상의하여 최첨단 터널 굴착기까지 지원해 주겠으니 서로 협력하여 반드시 올해 안에 도로를 확장해내시오.”


총 7,000만 달러라는 건설비에 터널 굴착기, 불도저, 대·중·소 굴착기까지 지원해준다는데, 어떻게 더 눈치를 보겠는가.

그랬으니 셋은 동시에 머리까지 조아리면서 대답했다.

이로써 평양 원산 간 고속도로 강원도 구간은 4차선으로 확장될 것이었다.

하면 남은 구간만 확장하면 된다.

그리고 그 남은 구간 즉 황해북도 구간과 평양시 구간은 지금도 거의 4차선이었고, 터널 구간도 별로 없었으니 강원도 구간보다는 쉽게 4차선으로 확장해서 북한에도 제법 번듯한 고속도로가 생길 것이었다.


“말씀 올렸듯이 제 목을 걸고,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위원장 동지.”

“그러기를 바라겠소. 그리고 건설비가 모자라면 더 지원할 것이니 공사에 동원하는 일꾼들과 인민군 장병들을 잘 먹이고, 잘 입히고, 잘 재우고, 일정액의 임금도 지급하여 남조선 공사 현장과 별반 차이가 없도록 하시오. 그래도 모자라는 임금 부분이 있으면, 강원도당과 1군단 차원에서 그 부분을 보완할 다른 것을 제공하시오. 예를 들어 남조선에서 오는 생필품을 배급한다거나 장병들에게는 휴가를 준다거나 정말 열심히 일하는 장병은 조기 전역을 시켜 준다거나 그런 것 말이오. 내 말 무슨 뜻인지 알겠소.”

“예, 예. 위원장 동지.”


하여튼 이렇게 평양 원산, 원산 고성 간 고속도로를 확장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곧장 금강산으로 가다 보니 진짜 여기저기서 7번 국도와 동해선 확장 공사가 벌어지고 있었다.

하여 그 공사 현장을 한동안 바라보니 드디어 북한도 지난 70여 년의 잠에서 서서히 깨어나는 듯했다.

그리고 장차 저 동해선으로 부산에서 출발한 열차가 유럽의 끝까지 달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상상만 해도 즐거운 생각이 들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졌다.

물론 지금도 부산이 아니라 제진에서 동해선 열차로 유럽까지 갈 수는 있었으나 북한 구간 통과 속도가 시속 30km 내외였고, 출발역이 부산이 아니라 제진이라는 한계도 있었다.


“위원장 동지, 무슨 생각을 그리하십니까?”

“나만의 즐거운 상상. 그리고 저 7번 국도에 얽힌 추억의 부스러기 뭐 그런 것.”

“7번 국도에 얽힌 추억의 부스라기요?”

“민 대좌는 모르는 그런 것이 있어.”


민은정이 어찌 알까.

대학 시절 7번 국도를 따라 부산까지 여행했던 기억, 자전거 열풍이 불었을 때는 자전거를 타고 부산까지 갔던 추억, 옛 연인과는 그 국도에서 드라이버를 하던 그런 추억의 부스러기를 말이다.

그런데 이제 저 7번 국도가 부산에서 함경도 온성까지 반듯한 4차선으로 확장되면, 그 길에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의 얼마나 많은 추억이 알알이 쌓일까.


‘그래, 그렇게 되어야 한다. 그리고 저 시베리아 또 유럽대륙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런데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데, 민은정이 또 이렇게 물어왔다.


“제가 모르는 것이 무엇입니까?”

“내 과거.”

“위원장 동지의 과거 말입니까?”

“그래, 내 진짜 과거를 알지 못하지. 그런데 오늘 따라 저 바다 색깔 참 예쁘다. 그렇지?”

“예, 마치 에메랄드 같습니다.”

“색깔은 그래도 예쁜 것은 꼭 민 대좌 닮았다. 유난히.”


작가의말

무지개123님, 후원금 감사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내가 김정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70 에필로그(2) +24 22.11.07 953 35 12쪽
469 에필로그(1) +1 22.11.07 669 11 12쪽
468 최후의 승리(8) +2 22.11.06 650 12 12쪽
467 최후의 승리(7) +2 22.11.05 500 15 11쪽
466 최후의 승리(6) +1 22.11.04 472 15 12쪽
465 최후의 승리(5) +2 22.11.03 501 16 11쪽
464 최후의 승리(4) +3 22.11.02 477 15 13쪽
463 최후의 승리(3) +1 22.11.01 511 12 12쪽
462 최후의 승리(2) +6 22.10.31 568 11 11쪽
461 최후의 승리(1) +1 22.10.29 596 17 11쪽
460 항복 협상(12) +1 22.10.28 541 16 11쪽
459 항복 협상(11) +1 22.10.27 519 16 12쪽
458 항복 협상(10) +2 22.10.26 498 15 11쪽
457 항복 협상(9) +4 22.10.25 535 13 11쪽
456 항복 협상(8) +3 22.10.24 529 18 11쪽
455 항복 협상(7) +2 22.10.22 577 17 11쪽
454 항복 협상(6) +1 22.10.21 554 13 12쪽
453 항복 협상(5) +1 22.10.20 561 19 11쪽
452 항복 협상(4) +1 22.10.19 569 16 11쪽
451 항복 협상(3) +1 22.10.18 581 15 11쪽
450 항복 협상(2) +1 22.10.17 577 19 12쪽
449 항복 협상(1) +1 22.10.15 637 14 11쪽
448 진격의 나팔 소리(12) +1 22.10.14 534 16 12쪽
447 진격의 나팔 소리(11) +1 22.10.13 512 14 11쪽
446 진격의 나팔 소리(10) +1 22.10.12 516 16 11쪽
445 진격의 나팔 소리(9) +1 22.10.11 533 17 12쪽
444 진격의 나팔 소리(8) +1 22.10.10 516 14 11쪽
443 진격의 나팔 소리(7) +1 22.10.08 572 18 11쪽
442 진격의 나팔 소리(6) +1 22.10.07 553 18 11쪽
441 진격의 나팔 소리(5) +1 22.10.06 611 18 11쪽
440 진격의 나팔 소리(4) +1 22.10.05 582 18 11쪽
439 진격의 나팔 소리(3) +2 22.10.04 562 15 11쪽
438 진격의 나팔 소리(2) +1 22.10.03 612 17 11쪽
437 진격의 나팔 소리(1) +1 22.10.01 668 21 11쪽
436 황하(黃河)와 장강(長江)(12) +1 22.09.30 585 17 11쪽
435 황하(黃河)와 장강(長江)(11) +1 22.09.29 582 15 11쪽
434 황하(黃河)와 장강(長江)(10) +1 22.09.28 597 18 11쪽
433 황하(黃河)와 장강(長江)(9) +2 22.09.27 591 18 11쪽
432 황하(黃河)와 장강(長江)(8) +2 22.09.26 620 18 11쪽
431 황하(黃河)와 장강(長江)(7) +1 22.09.24 639 18 11쪽
430 황하(黃河)와 장강(長江)(6) +1 22.09.23 618 18 11쪽
429 황하(黃河)와 장강(長江)(5) +1 22.09.22 639 19 11쪽
428 황하(黃河)와 장강(長江)(4) +1 22.09.21 654 18 11쪽
427 황하(黃河)와 장강(長江)(3) +1 22.09.20 670 17 11쪽
426 황하(黃河)와 장강(長江)(2) +2 22.09.19 699 18 14쪽
425 황하(黃河)와 장강(長江)(1) +2 22.09.17 795 23 13쪽
424 2차 한중전쟁(12) +2 22.09.16 763 19 12쪽
423 2차 한중전쟁(11) +2 22.09.15 699 21 12쪽
422 2차 한중전쟁(10) +2 22.09.14 714 25 12쪽
421 2차 한중전쟁(9) +2 22.09.13 714 24 13쪽
420 2차 한중전쟁(8) +1 22.09.12 734 19 13쪽
419 2차 한중전쟁(7) +1 22.09.10 816 22 13쪽
418 2차 한중전쟁(6) +1 22.09.09 744 22 13쪽
417 2차 한중전쟁(5) +1 22.09.08 766 21 13쪽
416 2차 한중전쟁(4) +1 22.09.07 798 18 12쪽
415 2차 한중전쟁(3) +1 22.09.06 848 20 13쪽
414 2차 한중전쟁(2) +2 22.09.05 848 22 12쪽
413 2차 한중전쟁(1) +1 22.09.03 917 21 12쪽
412 2차 한중전쟁의 서막(12) +1 22.09.02 875 20 12쪽
411 2차 한중전쟁의 서막(11) +1 22.09.01 844 20 12쪽
410 2차 한중전쟁의 서막(10) +1 22.08.31 855 22 12쪽
409 2차 한중전쟁의 서막(9) +2 22.08.30 875 20 12쪽
408 2차 한중전쟁의 서막(8) +2 22.08.29 886 23 12쪽
407 2차 한중전쟁의 서막(7) +2 22.08.27 903 23 12쪽
406 2차 한중전쟁의 서막(6) +3 22.08.26 910 26 11쪽
405 2차 한중전쟁의 서막(5) +3 22.08.25 918 21 12쪽
404 2차 한중전쟁의 서막(4) +3 22.08.24 953 24 12쪽
403 2차 한중전쟁의 서막(3) +1 22.08.23 992 21 12쪽
402 2차 한중전쟁의 서막(2) +1 22.08.22 996 21 12쪽
401 2차 한중전쟁의 서막(1) +2 22.08.20 1,120 22 12쪽
400 남북한과 고구려(12) +1 22.08.19 1,012 28 12쪽
399 남북한과 고구려(11) +1 22.08.18 936 27 11쪽
398 남북한과 고구려(10) +2 22.08.17 941 22 11쪽
397 남북한과 고구려(9) +3 22.08.16 945 22 11쪽
396 남북한과 고구려(8) +2 22.08.15 993 23 12쪽
395 남북한과 고구려(7) +2 22.08.13 1,011 26 11쪽
394 남북한과 고구려(6) +2 22.08.12 1,012 25 11쪽
393 남북한과 고구려(5) +4 22.08.11 1,029 32 11쪽
392 남북한과 고구려(4) +3 22.08.10 1,029 25 11쪽
391 남북한과 고구려(3) +2 22.08.09 1,060 22 11쪽
390 남북한과 고구려(2) +3 22.08.08 1,143 26 12쪽
389 남북한과 고구려(1) +2 22.08.06 1,236 30 12쪽
388 군정 통치(12) +2 22.08.05 1,097 23 11쪽
387 군정 통치(11) +2 22.08.04 1,045 24 12쪽
386 군정 통치(10) +2 22.08.03 1,037 25 12쪽
385 군정 통치(9) +2 22.08.02 1,058 25 12쪽
384 군정 통치(8) +2 22.08.01 1,080 27 12쪽
383 군정 통치(7) +3 22.07.30 1,156 30 13쪽
382 군정 통치(6) +3 22.07.29 1,085 33 13쪽
381 군정 통치(5) +3 22.07.28 1,110 31 12쪽
380 군정 통치(4) +2 22.07.27 1,136 29 12쪽
379 군정 통치(3) +2 22.07.26 1,207 27 12쪽
378 군정 통치(2) +3 22.07.25 1,262 31 13쪽
377 군정 통치(1) +2 22.07.23 1,375 28 12쪽
376 일본의 항복(12) +2 22.07.22 1,285 27 12쪽
375 일본의 항복(11) +4 22.07.21 1,187 33 11쪽
374 일본의 항복(10) +3 22.07.20 1,159 29 12쪽
373 일본의 항복(9) +2 22.07.19 1,131 25 11쪽
372 일본의 항복(8) +2 22.07.18 1,138 27 11쪽
371 일본의 항복(7) +2 22.07.16 1,195 29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