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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님의 서재입니다.

방명록

안부 남기기

  • Lv.12 녹차.
    2019.03.04
    15:23
    답변은 사후세계님 방명록에 남겼습니다!
  • Lv.30 굉장해엄청
    2018.09.23
    18:16
    오래간만의 긴 추석 연휴가 찾아왔네요.
    2018 추석
    즐겁고 다복한 명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Lv.12 녹차.
    2018.09.30
    21:18
    오랜만에 뵙습니다. 답장이 늦었네요. 추석 잘 지내셨길 바라고 날이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며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 Lv.30 굉장해엄청
    2018.01.01
    16:42
    어김없이 새해는 밝아오네요.
    이번 2018년도 복 많이 받으시고,
    이루고자 하는 소망을 다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필하십시오!
  • Lv.12 녹차.
    2018.01.02
    16:49
    감사합니다 사후세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한 해, 그리고 앞으로 쭉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 Lv.30 굉장해엄청
    2017.12.14
    12:42
    날씨가 추운 만큼 마음도 얼어붙기 쉽습니다.
    몸과 마음이 얼어붙지 않도록, 건강을 지키시길 바라며,
    오늘도 힘내십시오!
  • Lv.12 녹차.
    2017.12.28
    03:33
    답장이 늦었습니다... 지금에서야 보게 됐습니다.
    아르바이트를 며칠 전에 그만두고 백수가 된 상태에서
    다시 일기와 독서 그리고 글을 조금씩 쓰는 버릇을 들이고 있습니다.
    원래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데 날이 추우니 더욱 그러해
    독서하기 참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추위는 질색이지만요.
    사후세계님은 건필하고 계신지요..
    이제는 양에 급급하지 않으니 500자든 1000자든 매일 썼다는거에 의의를 두니
    훨씬 홀가분한 기분이 듭니다.
    많이 힘드실 때는 저처럼 잠시 무게를 가볍게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럭저럭 아주 조금씩 힘을 내고 있습니다.
    이 미약한 기운이 사후세계님에게도 전해져 집필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파에 모쪼록 감기 조심하시고 늘 몸 건강히 미련은 남되 후회는 없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Lv.30 굉장해엄청
    2017.11.25
    03:09
    언제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 Lv.12 녹차.
    2017.12.05
    23:26
    비평해주셨던 분이시군요!
    개인적인 사정들로 현재 글에서 한걸음 물러난 상태입니다..
    어떻게든 써보려고 하는데 의욕이 점점 가라앉고 있어서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연재 주기는 처참하지만, 끝맺음은 꼭 맺으려고 합니다..
    이번 소설을 완결을 내면 이제 눈치 안보고 제가 정말 쓰고 싶었던,
    어두워 사람들이 꺼려하는 제 원래의 글을 쓰려고 합니다.

    사후세계님 께서 남겨주셨던 비평이 포기하고 싶었던 절 다독여주셨고
    지금까지 이렇게 아등바등 버티게 해주신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 Lv.30 굉장해엄청
    2017.12.06
    20:43
    저는 현재, 일상이 다시 바빠지고 있는데다가
    아무리 글쓰는 연습을 해도 나아지지 않는 것 같아 무력감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글을 쓰는 것을 포기할까 고민중입니다.

    '왕좌의 게임'의 원작자이며 '얼음과 불의 노래'의 저자, 조지 R.R. 마틴 또한, 자신이 초기에 썼던 작품은 48개 출판사로부터 퇴짜 맞을 정도로 실패를 했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글을 썼다고 합니다. 당시 1970년대~ 80년대의 외국에서도 톨킨 작가분 정도의 수준 있는 판타지가 많이 있었던 건 아니었으며 양판소라고 표현하기도 민망할 수준의 소설들이 난무하던 때였는데,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는, "저런 쓰레기 같은 대충 쓴 소설들도 팔리는 건 잘 팔리는데 나라고 저런 소설보다 더 좋게 못 쓸 이유가 있겠는가?" 라고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결국 포기하지 않은 그는 현대에 와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왕좌의 게임'의 원작자가 되었습니다.

    조지 R.R. 마틴, 이 분의 작품 또한 어둡고 냉소적인 분위기이며 어떨 때는 비극적이기까지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작중의 인물들은 복잡하거나 어두운 과거와 자신이 세상에 살아나갈 동기 또는 야망을 갖고 있으며 그만큼 연출에 있어 사실적인 느낌을 줍니다. 그러면서도 주연이든 조연이든 가리지 않고 불행이나 고통, 그리고 참혹한 죽음이 독자의 애착에 관계없이 쏟아져 내리게 만듭니다. 이러한 스토리의 진행이 더욱 더 그의 소설 속으로 빠져들게 할 수 밖에 없으며 매 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사람들의 심리를 끌어당기는 그런 매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이맛로님께서는 저보다는 100배 이상 글솜씨가 뛰어나시며, 다른 유료작가분들하고 비교를 해도 손색이 거의 없어보입니다. 다만, 용두사미급으로 초중반 전개는 좋았으나 후반부 전개를 너무 서둘러 빨리 끝내는 이맛로님의 모습에는 좀 안타깝긴 했습니다.

    이맛로님께서는 그래도 여유를 가지면서 글 쓰는 것을 즐기신다면, 5년 이후엔 제가 작가 리스트에서 이맛로님을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늘 힘내시고 건필하십시오.
    제 미천한 비평을 그렇게까지 생각해주시다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저는 어리석은 인간이기에... 다시 또 글 쓰는 것에 대한 고민에 빠져야겠습니다..
  • Lv.12 녹차.
    2017.12.06
    22:50
    미천한 비평이라기에는 한 명을 구하신 만큼 대단하신 비평입니다.
    무관심과 비판만을 받아왔던 제게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은 어떤 표현으로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기쁨이었습니다.

    저도 이제 본업으로 가지고자 하는 마음을 잠시 내려놓으려 대학교를 다시 들어가려고 준비중입니다. 그러다 보니 한걸음 물러나야 했는데 막상 떨어지니 한 걸음이 스무 걸음, 서른 걸음만큼 멀어진 느낌입니다.

    조급했던 마음과 부담감이 사라지니 그 자리에 채워지는 것이 아무것도 없더군요.
    사실 이것들이 저를 글을 쓰게 했던 원동력이면서도 후반부로 갈수록 초조하게 만들어 일을 스스로 그르치게 만드는 것이었던 겁니다.

    그래서 마음을 조금 추스리고 천천히 다시 기어가는 것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본업으로 삼겠다는 마음을 버리고 제가 쓰려던 글들을요.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나라고 저런 소설보다 더 좋게 못 쓸 이유가 무엇인가."
    이것이 저를 더 저만의 길로 나아가게 할 것 같습니다.
    더이상 유행과의 타협따위는 없이 말이죠.

    지금보다 인기가 없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무관심들로만 이어질 수 있겠지요.
    그래도 보여주고 싶습니다. 저라는 사람이 이런 소설을 썼고 누군가는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요. 그리고 그 대상은 사후세계님도 들어가 있습니다.
    저를 좋게 봐주신 분에게 꼭 보답하고 싶습니다.

    제가 비록 사후세계님의 글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분명 이렇게 사람을 잡는 것처럼 끌어당기는 힘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비평에 남겨주시는 글도 막힘없이 잘 읽혔고요.
    그러니 사후세계님도 저처럼 잠시 멈추되 포기하지는 말아달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람마다 상승하는 것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곡선을 그리지만, 어떤 사람은 계단처럼 일정하지 않다 어느 순간에 실력이 확 느는 것처럼 사후세계님도 그런 타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달콤함을 꼭 맛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힘든 길을 걸어가는데 제가 사후세계님에게 받은 것처럼 이번엔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위로를 드렸길 바랍니다.

    외로운 싸움에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같은 편이 있음을 알고 계시기를...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긴 답장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Lv.30 굉장해엄청
    2017.12.07
    00:56
    미천한 저를 위해 장문의 정성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제가 받기엔 너무 과분한 위로입니다.

    저는 아직도 쓴 약을 너무 많이 들이켜야 되는 것을 제 자신이 알고는 있으나...
    제 성격은 원하는 것이 있으면 단기 속성으로 빠르게 얻으려 하기에...
    제 버릇 고치는 건 쉽지 않더군요.
    글을 쓸 때는 원하는 그림을 빨리 그리고 싶어서 조바심이 생길 수 밖에 없더군요.
    결국, 개연성도 별로 없고, 공감도 안 되고, 또 센스는 부족해서 재미 없는 글을 쓰고...
    기본 마저 부족한...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무력감이 들고 있는 시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맛로님(구 닉네임: 삭제님) 말씀에 힘을 얻었습니다.
    포기는 하지 않아야 겠지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Lv.34 푸달
    2017.10.01
    14:46
    제 서재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
  • Lv.33 정평
    2017.09.05
    02:02
    안녕하세요! 저도 발도장 남깁니다. 쿵!
  • Lv.12 녹차.
    2017.10.01
    00:18
    감사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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