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를 몰게 하는 이유가 왠지 정령의 또다른 능력을 주인공이 깨닫게 되는 계기를 주려고 하신듯 한데 다른 방식으로 풀어나가심이 좋았을 듯 해요. 그리고 전편들에서 나온 댓글들에 대한 설명을 하는 듯한 내용이 있는데, 도망치는데 구해준 이유: 어린아이라서, 오해받고도 보석 버리고 온 이유: 오해가 더 깊어질까봐, 등 그냥 주인공 성격이 호구로 밖에 보이지 않는 변명이에요. 주인공 성격에 대한 어떤 기준점을 세우고 아닌건 아니라고 하는게 나을듯해요. 무슨 일만 벌어지면 주변 상황에 따라 이리저리 휩쓸리는 것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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