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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벌구이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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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치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팬픽·패러디

완결

초벌구이
작품등록일 :
2020.12.05 18:55
최근연재일 :
2021.01.30 23:22
연재수 :
25 회
조회수 :
462
추천수 :
2
글자수 :
78,416

작성
21.01.22 19:47
조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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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7쪽

19화

DUMMY

애옹스가 트롤의 품 안쪽으로 뛰어들며 소리쳤다.


“이런 큰 몸집의 몬스터는 차라리 달라붙는 게 안전하다냐!!!”


음치킨도 애옹스를 따라 트롤의 안쪽으로 뛰어들었다.


‘쾅!’


트롤은 몽둥이를 내려친 뒤에 다시 들어 올렸지만 있어야 할 닭이랑 고양이가 안 보였다. 트롤은 고개를 가웃거렸다.


“음? 피떡이 되었어야 하는데?”

“트!! 니 얼굴 옆에!!”

“냐옹! 얼굴 할퀴기!!!”


애옹스의 날카로운 발톱이 트의 얼굴에 작렬했다.


“으아아아!!! 아프다!!!”


트롤은 한쪽 손으로 애옹스를 잡으려 했지만, 등 너머로 도망갔다. 그러자 사타구니 쪽에서 위험신호가 왔다.


“부리권! 흑지렁이 쪼기!!!”

“끄아아악!!!”


트롤은 비명을 지르며 몽둥이를 내팽개치고 음치킨을 잡으려 손을 뻗었다. 그러자 다시 애옹스가 트롤의 얼굴을 할퀴었다.


“안되겠다! 트!”

“어떻게 하지?? 롤?”

“너의 아이큐 80, 내 아이큐 80. 합쳐서 160으로 완벽한 계획을 생각해내야 해!”


몇 번의 고통 끝에 트가 외쳤다.


“나 좋은 생각이 났어! 롤! 벽으로 뛰어들어 이놈들을 떨쳐내자!!!”

“좋은 생각이야!!!”


트롤은 벽으로 달려들자 음츠킨과 애옹스는 당황해했다.


“아니!!! 이 미친놈들이 뭐하는거야!!!”

“음치킨!! 충격을 조심하라냐!!!”

‘쾅!’


트롤이 벽에 부딪치자 천장에서 잔해들이 떨어졌다. 음치킨과 애옹스는 트롤의 등을 붙잡고 잔해들을 피했다.


트롤은 아직도 매달려 있다는 느낌이 들자 반대편 쪽 벽으로 다시 돌진했다. 하필 다음방 벽에 허물어졌다.


그 안쪽에는 사대천왕 중 제일 강한 존재, 드라큘라 백작이 있었다.


드라큘라 백작은 황당하다는 듯이 트롤을 바라보았다.


“트롤 니가 여길 왜 들어와??”

“드라큘라 백작 이것 좀 떼어줘!!!”

“잠깐! 그렇다고 나한테 돌진하면 어떡해!!!”


드라큘라 백작이 피해자 트롤은 바로 뒤쪽에 있는 벽에 부딪쳤다.


‘쾅!’

“이봐, 트롤 가만히 있어봐! 떼어내 줄 테니까!! 킁킁 이 냄새는 뭐지?”


트롤이 허문 벽 너머로 정오의 햇살이 들어왔다.


“아, 내 살 타는 냄새구나... 트롤!!! 이 트롤링만 하는 새끼!!! 끼에에엑!!!!”


사대천왕의 최강인 드라큘라 백작은 그렇게 허무하게 잿더미가 되었다.


“좀 죽어랏!”


음치킨은 용사의 검으로 트롤의 소중한 그곳을 베어냈다. 그러자 트롤이 스테레오로 비명을 질렀다.


“끄아아아아!!!”

“끄아아아아!!!”

‘쿵!’


먼지가 걷히자 절명한 트롤 등 위에 애옹스와 음치킨이 서 있었다.


******


치료 때문에 떨어져 있었던 일행들이 합류한 후 마지막 관문을 열었다. 그곳에는 옥돌매트 위에서 코란을 읽고 있던 빈라덴이 있었다.

PAP20110502098601034_P2.jpg

“부하들은 전부 당해버린 건가?? 쯧쯧-”


빈라덴은 자리에서 일어나 나왔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팥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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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이라는 단어를 외칠 때마다 오소리 한 마리씩 생겼다. 그 오소리들은 팔을 휘저으며 음치킨 일행에게로 달려들었다.


음치킨이 검풍을 날려 오소리 두세 마리를 날렸다. 다른 일행도 오소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아르웬 할머니가 쏜 느릿느릿한 화살에 1마리가 맞고 쓰려졌다.


“홀홀~ 별거 아니구만~”


동키는 뒷발차기로 한 마리를 날렸다. 그 날아간 한 마리는 포탄처럼 다른 오소리들까지 뒤로 넘어졌다. 하나하나는 약했지만, 그 수가 너무 많았다.


“이대로는 소모전이 될 뿐이야! 본체인 빈라덴을 노려야 한다!!!”


음치킨은 오소리 사이를 건너뛰어 빈라덴에게로 도달했다. 그러자 빈라덴은 팥죽송을 거꾸로 부르기 시작했다.


빈라덴의 입에서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가 흘러나오자 하나의 저주주문이 되어 검은 안개가 되었다. 그 안개는 음치킨에게로 접근했다.


“으아악!!!”


검은 안개는 음치킨의 몸을 뒤덮었다. 그러자 음치킨의 목걸이가 빛나기 시작했다.

i14093563257.jpg

“이것은 배부른 다람쥐의 축복!!!”


검은 안개는 성스러운 기운에 가리어 사라졌다. 다시 힘을 낸 음치킨은 빈라덴에게 검풍을 날렸다.


“크아악!!”


주문이 멈추자, 방을 가득 메우던 오소리들은 사라졌고 피를 흘리는 빈라덴만 남았다. 그 사이 음치킨 일행이 함께 필살기를 썼다.


동키 위에 시바가 올라탔고 시바위에는 애옹스가, 애옹스 위에 음치킨이 올라탔다.


“브레멘 음악대 콤보!!!”


음치킨 일행에게서 휘광이 빛나더니 빈라덴에게로 쏘아졌다.


“아아아악!!!”


빈라덴은 고통에 못 이겨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드디어 마왕을 물리쳤다!!! 음치킨에 안도감에 한 마디 했다.


“해치웠나??”

“앗!!! 생존 플래그 세우는 말을 하면-”

“큭큭- 이거리에서는 못 피할거다!!!”


생존 플래그로 부활한 빈라덴이 음치킨 일행에게 검은 안개를 날렸다. 그나마 뒤쪽에 있던 동키는 피했지만 나머지는 검은 안개에 먹혔다.


“나한테는 안 통한다!!!”


안개에서 튀어나온 음치킨은 빈라덴과 다시 사투를 벌였다.


잠시뒤에 안개에서 시바의 상반신과 애옹스의 상반신이 반반 합쳐진 이상한 키메라가 나왔다. 무서운 저주였다.

1.jpg

“애옹- 왈왈-!”


곧 이어 노인이 아닌 전성기의 아르웬이 안개에서 뛰쳐나왔다. 아마 마법을 흡수하면 충전되는 체질인 것 같았다.


저주주문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빈라덴은 다시 AK소총을 꺼내 들었다.


“여기까지는 장난이었다 크크크- 이제 그만 죽어라.”


음치킨일행에게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빈라덴 옆에서 커다란 웜홀이 생겨났다.


‘빠-빠아아아앙-’


버스가 웜홀에서 나와서 빈라덴을 가뿐히 밀어버리고 건물 벽에 부딪쳤다. 그 버스는 음치킨이 예전에 도시로 갈려고 탔던 버스였다. 아공간에서 다른 시간의 축을 들어가 이제야 나타난 것이다. 웜홀은 바로 사라졌다.


버스 바퀴 아래에 빈라덴의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니 이내 축 늘어졌다. 버스기사가 내려 주변을 살폈다. 탑승객도 덩달아 내렸다.


“이게 다 뭐시다냐?? 헉!!! 버스 아래에 사람이!!!”

“뭐지? 영화세트장인가??”

“개꿀잼 몰카 같은 거 아닐까?”

“휴게소 화장실 어딨어요!!! 나 급해요!!!”


방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버스 기사 아저씨는 아래에 깔린 시체를 끌어내고 망연자실하고 있었고,

키메라가 되어버린 시바와 애옹스는 서로 물어뜯고 할퀴며 싸웠다.

동키는 기운이 빠졌는지 바닥에 널부러졌다.


아르웬은 버스 기사의 얼굴을 보더니 놀란 표정을 지었다.


“어라 당신은... 초대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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