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로 써보던 스타크래프트 관련 글을 정식으로 연재하기 시작하던게 어느새 2달 전입니다.
하루에 최소 한회씩은 쓰자라고 스스로에게 약속했는데 지키지 못한 날이 몇개 있어서 속이 쓰리네요 ㅎㅎ..
다음주 월요일 저녁에 스타 프로게이머가 유료연재를 시작합니다.
사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다른 유료 소설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선작, 추천, 조회수가 제 소설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베스트에도 오르지 못한 이 소설이 유료화 진행을 한다?
어쩌면 기존 독자분들이 다 떨어져나가고 아주 조촐하게 에필로그를 써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한분이라도 보시는 한, 제가 구상하고자 했던 이야기의 종막까지는 무조건 써볼 생각입니다.
1화부터 44화까지는 무료입니다.
다만 유료로 전환되는 45화부터는 두개의 회차를 하나라 합칠 생각입니다.
즉 기존의 45,46화가 45화로 압축이 됩니다.
47,48 => 46화
49,50=> 47화
주말동안 열심히 편집해서 이런식으로 합칠 생각입니다.
중간에 외전 형식으로 자리차지하고 있는 스타크 뒷담화 같은 경우에는 무료로 계속 남겨둘 생각이구요.
저작권 관련 허락은 다 맡았습니다.
블리자드사에서 허락해준 덕분에 스타크래프트 유닛이름과 종족 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부족한 글이라도 지금까지 계속 읽어주시고 격려의 댓글 남겨주신 많은 독자분들의 마음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도중에 연중해서 독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리는 일은 결코 없을겁니다.
100원이 아깝지 않은 글을 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득이하게 하차하시는 분들에게도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연재시간은 오후 8~9시 사이에 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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