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이시루스 님의 서재입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아이시루스
작품등록일 :
2020.02.22 04:01
최근연재일 :
2020.04.05 23:43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42,385
추천수 :
1,360
글자수 :
210,967

작성
20.02.25 00:20
조회
1,449
추천
41
글자
15쪽

혁명과 모략의 시대 - 3

DUMMY

라마달레나 서쪽해협의 요새를 지키는 방위사령관의 이름은 헤멜 수아죌.

준장의 계급을 달고 있는 그는 섬 전체의 방위체제에 대한 총지휘권을 가진 군인으로, 프랑스 귀족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

프로방스의 지배자였던 샤를 보에바 크레욘 공작 가문의 방계였던 헤멜 수아죌은 체제가 전복되는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위협을 느끼고 샤르데냐 왕국으로 귀화했다.

때문에 그는 외국에서 왔다는 간극을 깨기 위해 전공을 세워서 왕국 내 입지를 다지고 싶은 욕망이 강했다.


프랑스의 코르벳함이 발견된 이후 그들의 동향 파악에 온 신경을 기울이면서도 혹시 있을 육전대의 상륙을 경계토록 하였다.

그리고 동쪽해협 요새에도 전령을 보내 지원군과 경비 강화를 요청했다.

그것도 모자라서 본인이 직접 망루에 올라 망원경을 들고 몇 시간이고 코르벳함의 동태를 살피는 등 적극성을 감추지 않았다.


"코뮌 원수(샤르데냐 왕국의 육군원수)께서 예측하신 프랑스 전쟁의 주 전장인 이곳이 아닌 알프스 산맥이었습니다. 놈들이 이곳까지 해군력을 투사할 여유는 없을 겁니다. 단지 일대의 상선을 나포하기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모르는 소리! 지금 갈리아의 지배자를 자청하고 있는 천하고 흉악한 놈들의 본성을 자네는 알지 못해. 정도와 예의를 모르는 그들에게, 상류계층이라면 마땅히 지켜야할 실리와 명예 따위는 없다."


보통의 왕정 국가라면 국가끼리 분쟁을 벌이더라도 기사도와 품위를 지키며 교양을 잃지 않았다.

그러나 마치 전 유럽에 혁명을 일으킬 기세로, 국가의 모든 잠력을 끌어 모아 퍼붓고 있는 미치광이들에게는 상식을 기대할 수 없다.

요새에서 충분히 관측할 수 있는 거리까지 와서 코르벳함을 드러낸 것을, 공격하기에 앞선 도발적 무력시위라고 수아죌 준장은 받아들였다.


상륙전과 해상포격전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춘 채 적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서쪽 해안 요새에, 요청했던 동쪽 해협 요새의 지원군이 도착했다.

반대편 요새의 소식이 궁금했던 수아죌 준장은 즉시 보냈던 전령을 만나 보고를 들었다.


"몬페라토 5연대 소속의 탕켄 중사입니다. 라마달레나 방위사령관이신 준장 각하께 보내는 전언을 운반하던 렝카덴 하사는 금일 오전 5시, 프랑스 군으로 보이는 적들과 동쪽해협 요새방위군의 교전에 휘말려 총탄에 맞고 고귀하게 순직하였습니다. 하여 렝카덴 하사의 후임무를 소관이 대신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이에 준장 각하께 보고합니다."


"아아! 용감한 군인이었던 렝카덴 하사가 주님의 곁으로 간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런데 교전에 휘말렸다니? 프랑스 여기가 아닌 놈들이 동쪽해협에 먼저 모습을 드러냈단 말인가? 자세히 상황보고를 해보라!"


"옛, 각하! 금일 오전 4시경, 해안을 순찰하던 민병대의 보고를 받자마자 저희 방위군은 콜린 대령의 지휘아래 출동하여 프랑스의 상륙대와 교전했습니다. 물론 격퇴하고 군기를 노획할 수는 있었지만...."


"잠깐. 상륙대와 격돌했다면 분명 해안 인근에서 전투가 벌어졌을 것인데 전령이 그곳까지 가서 총탄에 맞았다고? 멀쩡한 길을 놔두고?"


피어 오른 의심으로 수아죌 준장의 눈매가 좁혀졌다.

말을 탄 전령이 동쪽요새 사령부로 달려가는 직행로에는 해안가가 없다.

그런데 해안에서 렝카덴 하사가 총에 맞고 죽었다는 말은 어떻게 보아도 앞뒤가 맞지 않았다.

순간적으로 눈앞의 이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의심이 든 수아죌 준장.

수아죌 준장의 표정을 보고 눈치를 챈 것일까. 탕켄 중사는 얼른 콜린 대령(동쪽해협 요새의 방위사령관)의 전언이 담긴 편지를 꺼냈다.

그곳에서는 오늘 새벽에 있었던 교전에 대한 과정과 결과, 그리고 프랑스 군이 취하려했던 전략 등이 콜린 대령의 친필로 적혀있었다.


"지금 이것이 놈들의 양동작전이라고?"


"그렇습니다, 각하!"


수아죌 대령은 자신의 턱수염을 문질렀다.

그의 시선은 편지에서 떨어질 줄을 몰랐다.


=


"자신들의 달라진 본분을 잊지 않고 과연 일을 잘해낼 수 있을지가 걱정이 됩니다. 놈들은 우리와 겨우 몇 시간을 같이 있었을 뿐입니다. 오히려 역이용당하는 것은 아닌지...."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그랬었지. 한번 결심이 선 이상, 길을 걸을 때는 오로지 전진밖에 없을 뿐이라고. 우리는 이미 결정을 내렸다. 남은 것은 그 길을 걷는 일일 뿐."


바위에 걸터앉은 나폴레옹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았다.

약속된 시간이 다 되어간다.


=


상륙한 프랑스군과의 교전에서 승리한 동쪽요새의 수비군이 당도했다.

적이 의외로 난해한 작전까지 구사하였기 때문에 그들과 싸운 경험이 있는 동쪽 요새 수비군은 매우 귀중한 전력이었다.

그들의 증언을 듣고 적절한 전략을 세우려던 찰나, 망루에 배치된 경보종이 쉴 새 없이 흔들렸다.


"프랑스의 군함이다!!"


이전에 보았던 삼색기의 코르벳함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멀찍이 떨어져서 정찰만 하던 오늘 새벽과는 달리, 코르벳함은 요새포의 사정거리 근방까지 접근해왔다.


"위력 포격을 실시하도록!"


"실시!"


준장의 명령에 따라 요새포가 불을 뿜었다.

최장 사정거리에서 적의 군함을 피격시킬 확률, 아무리 유능한 포병들이 있어도 거의 0에 수렴한다.

다만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조금의 망설임 없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서 포 장전을 마친 것만 봐도, 이쪽의 수비태세는 완벽에 가까웠다.


쾅! 쾅! 콰앙!


코르벳함에서도 함포가 발사됐다.

프랑스가 자랑하는 기함급 전열함이 아닌 이상, 저 거리에서 요새를 포격하는 것은 헛힘 쓰는 일.

예상대로 그들이 쏘아낸 철구는 요새의 성벽에 닿지도 못하고 해안가에 처박혔다.

수아죌 준장을 비롯한 요새방위군은 도대체 저게 뭐하는 짓이지 고개를 갸우뚱 했다.

그때였다.


콰앙! 쾅!


이것은 코르벳함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요새 전면부(해안가쪽)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아니었다.

바로 요새 뒤편에서 나는 소리였다.

수아죌 준장은 대경실색한 모습으로 뒤를 돌아봤다.

어느새 완전히 무장한 상태의 프랑스군이 그를 반겼다.


"이... 이게 도대체...!!"


"저자가 방위사령관이다!"


타타타탕!


아무런 예고 없이 후방에 나타난 프랑스군의 일제사격은 무방비한 상태로 놓여있던 샤르데냐 방위군을 패닉에 빠트리기 충분했다.

총검을 빼어들고 돌격하는 프랑스군과 서둘러 무기를 챙겨들고 맞서는 샤르데냐 방위군 사이에서 백병전이 벌어졌다.

최악으로 향하는 사태 속에서 수아죌 준장의 눈이 혼란스럽게 굴러가다가 탕켄 중사와 동쪽해협 요새의 지원병들을 향했다.

그들은 프랑스 군에게 둘러싸여 있었는데 격렬하게 싸운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보호를 받는 모양새였다.

수아죌 준장은 이 모든 일의 전말을 대강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다.


"이 빈민가의 쥐새끼 같은 놈들이 조국에 반역하고 프랑스 놈들과 붙어먹었구나! 신께서 네놈들의 교활함을 용납하지 않으리!"


"프랑스를 배신하고 샤르데냐에 붙어먹은 귀관께서 하실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하오."


눈에 핏발이 선 수아죌 준장 앞에 나타난 젊은 청년은 바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였다.

권총으로 덤벼드는 호위병의 미간에 구멍을 내버린 그는 말을 이었다.


"요새의 주요 창고들과 부둣가는 모두 공화국의 전사들이 장악했소. 귀하는 어떠한 승산도 없으니 명예롭게 항복하시오."


코르벳함의 출현 때문에 요새포를 가동하고 혹시 모를 함대의 습격을 대비하였기 때문에 이곳에 모인 샤르데냐 병사들은 머스킷 무장을 하고 있긴 했다.

다만 그것이 상륙방어전에 대한 대비였기에 후방에 화약과 탄약포 등을 배치시켜 두었는데 그걸 몽땅 적에게 빼앗겨버렸다.

창고들까지 점령당했다면 아전대포까지 모두 적에게 넘어갔을 것이다.

수아죌 준장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하나뿐이었다.


"아, 이 머저리 같은 녀석아! 준비만 잘해놓고 이런 허술한 잔재주에 넘어가다니...!"


그는 머리를 감싸 안으며 좌절했다.


=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는 기만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그것은 가늠하기 힘든 불확실성에 기대야하기 때문에 마치 도박사가 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나폴레옹은 스스로가 그런 성향과 거리가 말다 여겼지만 그가 처해진 상황이 그런 위급함을 무릅쓰게 만들었다.


함장 트뤼게가 허락한 것은 엄밀히 말하면 기존의 요새공략계획을 그대로 이행하도록 하는 것에 대한 전시작전권이다.

상급자인 체사리를 무력으로 제압하고 자기 멋대로 군대를 지휘하라는 말이 아니었다.

즉, 나폴레옹은 트뤼게의 전언을 자기 좋을 대로 해석하여 월권과 하극상 사이를 줄타기하며 과격한 행동을 한 것이었고, 만약 이것이 제대로 까발려진다면 군사재판을 치를 수도 있을만한 중죄가 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을 덮어버리려면 아군의 피해가 거의 없이 최종목표를 달성하는, 누구도 트집 잡을 수 없는 압도적인 군공을 세워야했다.


예상치 못했던 몇 번의 위기가 있었고 정규군 부대와 코르벳함의 해군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애를 먹은 일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머릿속에서 세웠던 계획에 따라 대부분의 작전이 진행되었고 라마달레나 섬의 두 요새를 모두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이제 남은 것은 부치리나 제도의 남은 10개 섬들에 영역표시를 하는 것인데 요새는커녕 제대로 된 주둔 병력도 없으니 그저 가서 깃발만 꽂으면 그만이다.


‘끝났군.’


모든 일들을 성공적으로 끝냈다는 안도감이 퍼지자 잠시 동안 몸에 힘이 빠져나갔다.

담이 크다고 자부하는 나폴레옹조차도 끝까지 안심할 수 없었던 작전의 끝.

이걸로 트뤼게 함장이 샤르데냐 본섬 공략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자신은 공화국의 사령부로부터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복기해보니 그야말로 얼렁뚱땅 작전이었어. 이번에는 정말 운이 좋았다.’


톱니바퀴 하나라도 어긋났으면 오히려 역으로 함정에 빠졌을 것이다.

제대로 된 첫 실전에서 나폴레옹은 스스로 얼굴을 붉힐 만큼 어설펐고 한심했다.


"오늘 하루 수고 많았다, 중사. 귀관의 용기와 결단력 덕분에 우리는 피를 최대한 덜 흘리면서 성공적인 작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귀관이 세운 공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상세히 적어서 상부에 전달될 테니 화려한 진급식을 기대하도록."


"성과 자체는 대위님의 신속하고 정확한 작전지휘 덕분이었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제겐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공을 그대로 인정해주신다는 것은 무척 감사한 말씀입니다만.... 제 진급의 한도와 종군에서의 앞날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탕켄 중사는 동쪽 요새의 방위군 부사관이었다.

혼합연대의 급습에 요새가 순식간에 함락 당하자 가망이 없음을 판단하고 빠르게 총을 버리고 항복한 인물.

장교들의 반대를 무릅쓰면서도 나폴레옹은 작전의 성공을 위해 항복자들 가운데서 프랑스 편에 서서 공을 세우고 상을 받을 자들을 선별했다.

탕켄 중사는 자신이 프랑스 출신임을 드러내며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인물이었다.

손바닥 뒤집는 듯한 가벼운 행동에 코르시카 의용군들뿐만 아니라 같이 항복, 전향했던 샤르데냐 출신의 군인들도 눈살을 찌푸렸지만 나폴레옹은 되려 그의 용기를 추켜세웠다.


탕켄 중사는 라마달레나 섬에 적지 않은 시간을 복무했고 덕분에 많은 장교와 병사들이 그의 이름과 얼굴을 알았다.

덕분에 탕켄 중사의 전언이 의심받는 일을 피할 수 있었고, 동쪽 요새의 수비군으로 변복한 코르시카 의용군도 별다른 의심 없이 서쪽요새에 스며들 수 있었다.

이들은 코르벳함의 등장에 정신이 팔린 틈을 타서 요새의 성문을 열었고 라마달레나 서쪽요새는 간단히 나폴레옹의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탕켄 중사는 이 시대의 군인답지 않은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줬다.

전향을 권하는 난감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야망을 숨기지 않았고 요새 공략이 성공한 이후에도 공에 대한 대가를 당당히 요구했다.

나폴레옹은 그런 중사의 모습이 그다지 꺼려지지 않았다.

수십 년째 반복되는 이상기후와 전염병, 끊이질 않는 전쟁, 그리고 혼란스럽기 그지없는 유럽의 정치상황.

수많은 인간군상이 등장하고 사라지는 시대에서 정형화된 틀에 따라 인간을 판별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리라.

물론 그가 합리성 없이 밥 먹듯 배신하는 작자라면 귀하게 대해줄 가치가 전혀 없었지만.


"나는 공화국의 변방 끄트머리에서 손바닥만한 경력을 쌓았을 뿐이다. 그런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극히 제한되어 있다.“


“대위님의 지금까지 경력은 손바닥만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경력은 알프스 산맥처럼 우뚝 솟을 것을 오늘의 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소관은 그것이 전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위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그 어설펐던 작전에 어지간히 감명을 받았나보다.

나폴레옹은 또 다시 차오르는 부끄러운 감정을 내리누른 채 탕켄 중사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생각해준다니 고맙군. 전향한 처지인 만큼 차별이나 불이익이 없으리라고 보장할 수 없다. 나 역시 코르시카 출신으로서 군사학교에서부터 은근한 배척을 받았으니까.”


“역시... 그렇군요.”


“그러나 실망할 필요 없다. 과거 혁명 이전의 프랑스군이라면 모를까 지금의 국민군은 출신과 계급을 따지지 않으니까. 귀관이 해당 직무나 병종의 숙련에 관한 역량을 충분히 보여준다면 그 어떤 장벽도 귀관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할 것이다."


실제로 공화국은, 전 유럽으로부터 공격받고 있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과거와 신분을 따지지 않고 일단 군에 편입시켜서 써먹는 강수를 두었다.

그리고 공을 세운 이들에게는 파격적인 승진을 베풀어서 공화국의 충실한 군인으로 만들었다.

나폴레옹이 본격적으로 프랑스 공화국의 군인으로서 활약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도 위와 같았다.

변방 출신에 뭣도 없는 나폴레옹이 빠르게 성공하기 위한 길은, 이 길 밖에 없었으니까.


"귀관의 처지는 나와 비슷한 면이 있다. 귀감이 되는 군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차별에 대한 당위성 자체를 희석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


탕켄 중사는 깊은 생각에 잠긴 표정이었다.

고민에 빠진 그를 두고 나폴레옹은 망루에 올랐다.

노을이 짙게 일면서 해안선 저편으로 해가 숨는다.

나폴레옹 일생에서 가장 급박하게 돌아갔던 하루가 막을 내렸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91 제국의황제
    작성일
    20.03.01 02:08
    No. 1

    나폴레옹이 툴롱 공방전에서 처음으로 두각을 나타냈던걸로 기억하는데 샤르데냐점령은 실제 역사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아이시루스
    작성일
    20.03.01 02:29
    No. 2

    넵 실제역사 맞습니다. 툴롱 전투보다 이전에 있었던 일로 원래 역사의 나폴레옹은 대차게 말아먹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 혁명과 모략의 시대 - 3 +2 20.02.25 1,450 41 15쪽
3 혁명과 모략의 시대 - 2 20.02.24 1,834 45 16쪽
2 혁명과 모략의 시대 - 1 +6 20.02.23 3,018 52 15쪽
1 프롤로그 +18 20.02.22 4,518 76 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