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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knight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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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주먹으로 압살한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sdcknigh..
작품등록일 :
2021.03.03 14:43
최근연재일 :
2021.04.19 21:00
연재수 :
4 회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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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1,075

작성
21.04.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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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3화. E급 균열

DUMMY

3화. E급 균열




열차가 있는 곳을 향해 달려가면서 누나에게 톡을 했다.


-누나 어디야?(1)


달려가면서 수시로 톡을 확인했지만 계속 읽지 않음 상태였다.


나는 열차를 빠르게 한 칸씩 훑어보면서 누나를 찾았다.


‘어디 있는 거야?’


마음이 급해졌다.


그리고 열차 꼬리칸 구석에서 고개를 숙이고 떨고있는 누나를 발견했다.


"으어어."


누나는 10년 전 부모님이 몬스터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본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비를 벌기 위해 고객센터에서 톡으로 고객의 문의를 처리하는 일을 했다.


아직도 몬스터 사진만 봐도 기겁하는 누나에게 실제 몬스터가 근처에 있는 지금 상황은 끔찍한 공포였다.


"누나, 진정해. 내가 있잖아."


"으으."


나는 누나를 안고 다독이면서 진정시켰다.


누나는 진정이 되자 떨리는 손으로 톡을 했다.


-여긴 왜 왔어! 위험하잖아!


-걱정 마.


나는 누나를 안심시켰다.


키이익!


키엑!


근처에서 몬스터들의 소리가 들려왔다.


균열에서 나오는 몬스터의 수는 무작위였는데 이번에는 한 마리는 아니었다.


키이!


키킥!


운이 나쁘게도 몬스터들은 점점 우리가 있는 곳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적의 수가 한 마리가 아닌 지금 누나를 안전하게 지키며 싸울 자신은 없었다.


'내가 먼저 나가서 몬스터의 시선을 끌면서 싸우는게 더 유리해.'


-누나 여기서 기다려.


-너는?(1)


나는 밖으로 나와 몬스터 쪽으로 달리며 몬스터들을 유인했다.


열차를 두드리며 크게 소리쳤다.


탕! 탕!


"어이! 멍청이들아 여기다!"


몬스터들의 이목이 나에게 쏠리기를 바라며 더 크게 소리쳤다.


"여기라고!!"


나는 다가올 몬스터들을 기다리며 오른 주먹으로 왼 손바닥을 치며 공격을 중첩했다.


팡!


[스스로에게 5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공격이 중첩됩니다.]


팡!


[스스로에게 10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공격이 중첩됩니다.]


팡!


[스스로에게 15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공격이 중첩됩니다.]


키에엑


몬스터들이 나타났다.


[허약한 회색 고블린 - 쇠약]


숫자는 3마리 였지만 다행히 아까와 비슷한 몬스터였다.


키익!


고블린들이 피가 묻은 녹슨 단검을 들고는 달려들었다.


'아까보다 훨씬 쉬워.'


스탯들이 크게 상승하면서 몸의 움직임이 달라졌다.


나는 고블린의 공격을 가볍게 피하고는 가장 선두의 고블린의 가슴에 주먹으로 뻗었다.


퍽!


[방어막으로 데미지가 줄어듭니다.]


[오버킬!!!]


[허약한 회색 고블린을 처치하셨습니다.]


[수호성좌가 없습니다.]


[경험치를 독식합니다.]


자신의 동료가 주먹 한방에 죽어버리자 고블린들은 멈칫했다.


그리고 그것은 나에게 다음 공격을 위한 시간을 벌어주었다.


팡! 팡! 팡!


[공격이 중첩됩니다.]

[공격이 중첩됩니다.]

[공격이 중첩됩니다.]


다시 공격을 중첩하면서 고블린에게 달려갔다.


선두에 있던 고블린은 내가 먼저 다가가자 당황하면서 단검을 휘두르며 공격했다.


하지만 동작이 너무 컸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는 단검을 몸 왼쪽으로 피함과 동시에 라이트 훅으로 고블린의 안면을 쳤다.


[오버킬!!!]


[허약한 회색 고블린을 처치하셨습니다.]


[레벨업 하셨습니다.]


[3레벨이 되셨습니다.]


[보너스 스탯 3개를 획득하셨습니다.]


팡! 팡! 팡!


마지막 남은 고블린을 노려보며 다시 공격을 중첩했다.


[허약한 회색 고블린 - 쇠약, 두려움]


키에엑


한 마리 남은 고블린이 도망가기 시작했다.


나는 빠르게 달려가 마지막 고블린에게 주먹을 뻗었다.


[오버킬!!!]


[허약한 회색 고블린을 처치하셨습니다.]


***


고블린을 다 처치하고 누나에게 달려갔다.


퍽! 퍽!


누나는 나를 때리며 화를 냈다.


그리고 빠르게 스마트폰을 두드렸다.


-겁도 없이 어딜 가는 거야!


-괜찮아. 이따 저녁 먹으면서 말하려고 했는데, 나 각성했어.


-정말?


누나가 놀랐는지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응. 조금만 기다려 내가 누나 호강시켜줄게.


-호강은 무슨! 네 앞가림이나 잘해!


톡과는 달리 누나의 눈가는 기분 좋게 휘어져 있었다.


***


“지원은 아직이야?”


“김설아 각성자가 좀 전에 신도림역 E급 균열을 처리하고 출발한다고 합니다. 도착까지 30분 예상됩니다.”


균열 관리팀 팀장 김범수는 부하의 보고에 애가 탔다.


‘고블린이 밖으로 나가면 안 되는데.'


균열 관리팀 직원들은 CCTV를 확인하며 고블린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었다.


"고블린 3마리 빠르게 이동합니다."


"어디로?"


김 팀장이 직원에게 물었다.


직원이 빠르게 CCTV의 다른 화면에서 고블린들을 찾았다.


"열차 8-3 출구입니다! 어! 민간인과 만났습니다!"


"뭐!"


"어! 민간인이 고블린 한 마리를 원펀치로 처치합니다!"


"뭐야? 민간인 맞아?"


"오늘 각성한 각성자 빼고는 각성자들 위치 파악이 끝났습니다. 개봉역 근처에는 각성자가 없었습니다."


"다시 알아봐."


"고블린 3마리 모두 처치됐습니다. 상황 종료됐습니다."


"일단 지원 취소하고 저 사람 신원 파악해."


***


누나가 안정을 찾자 누나를 부축하면서 역을 나왔다.


역 주변에는 경찰들이 바리게이트를 치고 사람들의 접근을 막고 있었다.


"역에서 인원 2명 나오는 중입니다!"


구급대원들이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달려왔다.


"괜찮으신가요?"


"네, 괜찮아요."


그때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이 우리의 앞에 나타났다.


"안녕하십니까. 균열 관리팀에서 나왔습니다. 혹시 각성자 십니까?


"네, 오늘 각성했어요."


"오늘이요?"


균열 관리팀 직원은 내 말에 크게 당황했다.


"네."


"크흠. 오늘 각성하셨다면 균열 처리 정산에 대해서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나중에 들으면 안 될까요? 보시다시피 저희 누나가 너무 지쳐있어서요."


누나는 긴장이 풀리자 힘이 빠져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


"아. 실례했습니다. 그럼 성함과 연락처만 알려주십시오."


나는 균열 관리팀 직원에게 연락처를 남기고 집으로 향했다.


***


게이트 관리국 김 팀장은 부하 직원의 보고에 크게 놀랐다.


"뭐? 오늘 각성했다고?"


"네."


각성한 당일 몬스터를 사냥 못 할 건 없다.


상대는 최하급 몬스터였으니까.


하지만 화면에서 본 것처럼 깔끔하게 한방으로 처리하는 것은 다른 문제였다.


"각성자 센터에 연락해서 한시우 각성자 테스트 정보 보내 달라고 해."


"네!"


'설마 명가의 자제인가?'


김 팀장은 생각에 빠졌다.


***


나는 누나를 부축해서 집에 도착했다.


"씻고 저녁 먹자.”


끄덕.


누나가 씻는 동안 나는 빠르게 프라이팬을 달구며 식사를 준비했다.


나는 적당히 달궈진 프라이팬에 소고기를 올렸다.


치이이익.


고기가 구워지며 맛있는 소리가 났다.


누나가 씻고 나오자 우리는 말 없이 식사를 했다.


누나는 채식주의자도 아닌데 스테이크와 함께 구운 야채만 먹었다.


‘아니. 이 누나가!’


나는 젓가락으로 야채를 가득 집어 입안에 욱여넣었다.


그렇게 두세번을 하지 야채는 금세 사라졌다.


‘이제 야채도 없으니까 누나도 고기를 먹겠지.’


척.


누나가 내 밥그릇에 고기를 올려줬다.


"난 많이 먹고 있으니까 누나도 편식하지 말고 얼른 먹어."


끄덕끄덕.


누나는 그제서야 고기를 집어 밥과 함께 먹기 시작했다.


내가 구운 고기가 맛있는지 누나의 표정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밥을 다 먹자 누나를 쉬게 하고 설거지를 했다.


누나는 피곤했는지 소파에서 티비를 틀어놓고 곤히 자고 있었다.


설거지를 하고 운동을 하고 싶었지만 누나가 눈을 떴을 때 혼자 있으면 무서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그냥 쉬자.'


누나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쇼파를 기대고 앉아 조용히 티비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


각성자 아카데미는 생각지도 못한 예외 사항이 발생하면서 고민에 빠졌다.


한시우 때문이었다.


각성자 아카데미 이사회의 멤버들이 모여 회의를 시작했다.


"성좌가 없는 각성자라니."


"그래도 S급 각성자지 않습니까. 재능은 훌륭하다는 말인데 일단 입학은 시키지요."


"S급이면 뭐합니까? 수호성좌가 없지 않습니까. 그런 반쪽짜리 각성자를 입학시키느라 다른 학생들에게 돌아갈 혜택이 줄어들게 할 수는 없습니다."


"맞습니다. 성좌가 없다면 어찌어찌 성장한다해도 한계가 분명합니다. 아마 평생 30레벨도 넘지 못할 겁니다. 세금 낭비입니다."


"그래도 각성자인데 아무런 기회도 주지 않고 불합격시키는 것은 너무 하지 않습니까."


"그럼 그쪽 정령계 학생들의 지원금으로 이 각성자를 지원할 겁니까?"


천계쪽을 대변하는 이사가 말했다.


"아니! 말이 왜 또 그렇게 됩니까!"


"우리 천계는 이번에 중급 천사를 수호성좌로 둔 각성자에게 추가 지원을 요청합니다."


"뭐라고요! 천계는 이미 지난번에 지원을 받았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우리 정령계의 각성자가 먼저입니다."


각성자들 사이에는 파벌이 있었다.


그것은 수호성좌의 출신에 대한 파벌로 그 중 가장 큰 세력은 천계와 정령계 그리고 용계였다.


결국 파벌의 밥그릇 싸움으로 번지면서 각성자 아카데미는 한시우를 불합격시키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


띠 디디디.


“음.”


나는 5시 알람과 함께 일어나 운동복을 입고 밖으로 나와 근처 공원으로 달려갔다.


공원에는 새벽부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드문드문 볼 수 있었다.


간단히 몸을 풀고 인적 드문 곳으로 이동해 상태창을 열었다.


그리고 어제 레벨업으로 얻은 보너스 스탯으로 체력 3을 올렸다.



[스탯]

힘: 5, 체력: 11, 민첩: 5, 마력: 4



'중첩 공격을 여러 번 사용하려면 체력을 올려야 돼.'


항상 적은 수의 몬스터만 나온다는 보장은 없었다.


나는 상태창을 닫고 훈련 스킬을 사용했다.


[특성 스킬 :훈련을 사용합니다.]


[MP 5를 사용합니다.]


[훈련 퀘스트가 발생합니다.]


<훈련 퀘스트>

운동량을 채워라.

30km 달리기(0km)


보상 : 체력 +2

기한 : 자정까지.



아무 조건없이 그냥 달리기만 하면 되는 퀘스트였다.


'쉽네.'


퀘스트 내용을 확인하고 아침에 계획했던 운동을 시작했다.


인터벌 러닝이었다.


띡.


타이머를 1분으로 맞춰놓고 전력으로 달렸다.


띠 디디디.


1분이 되었다는 알람이 울리자 나는 천천히 멈추며 깊은 숨을 쉬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띡.


다시 전력으로 달렸다.


그렇게 인터벌 러닝을 수십 번 반복하자 능력치들이 올랐다.


[고밀도의 노력으로 성장이 빨라집니다.]

[민첩이 1 상승했습니다.]

[체력이 1 상승했습니다.]


'역시 운동강도가 올라가면 더 빨리 스탯이 오르네.'


인터벌은 체력 소모도 엄청났지만, 속도를 끌어올리는 훈련이었기에 민첩까지 올랐다.


두 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는 집으로 돌아오니 밤 동안 안정을 되찾았는지 누나가 출근 준비를 하고 있었다.


"괜찮아?"


끄덕끄덕.


나의 걱정스러운 물음에 누나는 양손으로 파이팅을 하며 힘찬 끄덕임으로 대답했다.


출근하는 누나에게 간단히 계란 후라이와 바나나를 먹이고 누나를 역까지 바래다주었다.


그리고 집에 들어와 아침을 먹고 다시 훈련 퀘스트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당분간은 본격적으로 몸을 만들기 전에 몸풀기로 달리기만 할 생각이었다.


두웅.


달리기를 시작하려고 할 때 문자가 왔다.


-죄송합니다. 한시우 각성자는 아카데미 입학 조건과 맞지 않아 불합격하셨습니다.


"역시."


각성자 아카데미의 불합격은 예상하고 있었기에 아쉽긴 했지만 큰 실망은 없었다.


두웅. 두웅.


그리고 이어서 전화가 왔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6 cmree762..
    작성일
    21.04.20 15:33
    No. 1

    인터벌 트레이닝:쉽게말해 빨리달렸다가 천천히 달렸다가 이런걸 반복하는것(쉬는건 없음 천천히 달리는게 쉬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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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으로 압살한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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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화. 균열 관리팀 +1 21.04.19 45 2 12쪽
» 3화. E급 균열 +1 21.04.16 48 2 12쪽
2 2화. 레벨업 +1 21.04.14 52 0 12쪽
1 1화. 반쪽짜리 S급 각성자 +1 21.04.12 79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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