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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제국빨로 세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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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knight
작품등록일 :
2020.10.04 21:04
최근연재일 :
2020.11.23 22:00
연재수 :
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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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5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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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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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22화 루고스 헌혈원

DUMMY

1-21. 루고스 헌혈원




루이는 3대 상단을 통해서 포션을 구매하려는 계획이 막히자 다른 방법을 쓰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대밀림안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않게 조심스럽게 힐링포션을 쓰고 있었다. 하지만 이젠 루고스 왕국의 영역을 인정받으면서 다른 사람들은 대밀림으로 들어오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자유롭게 포션을 사용할 수 있었다. 거기다 힐링포션이 아닌 일반포션은 일반인의 피로 만들 수 있어 재료 수급이 쉬웠다.


지금까지 고블린상점은 거래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조금식 조금씩 증축을 해왔다. 병사들과 거래하는 물품 중에는 식량과 같은 부피가 큰 것들도 있어서 창고의 증축은 필수였다. 보관하는 물건들이 많아지면서 오크들이 창고의 경계를 섰다. 그런 고블린상점이 또 증축 공사에 들어갔다.

아니 이번에는 증축이 아니라 고블린상점 옆에 완전히 새로운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병사들은 고블린상점을 완전히 새로이 짓는 것인지 궁금해했지만 고블린들은 무슨 건물인지 대답해주지 않았다. 그리고 건물이 완성된 날 건물의 간판에는 빨간색 십자가와 함께 루고스 헌혈원이라는 간판이 달렸다.


그리고 이런 공고가 붙었다.


[루고스 헌혈원에서 함께 일한 직원을 구합니다.]


신체 건강하고 청결한 사람.


친절하게 사람을들을 안내 할 수 있는 사람.


간단한 의료 지식있는 사람.


하루급여 :20실버


모집인원 : 00명


병사들은 하루 급여가 20실버라는 소리에 몬스터들이 운영하는 곳이라 망설이면서도 서둘러 지원했다. 지원한 사람들은 100명이었지만 그 중 대부분이 경계요새의 병사들이었다. 병사들은 고정적으로 출근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에 교대로 일하기로 하고 나머지는 상점거리에서 일하던 25명은 정식으로 채용했다. 뽑힌 직원은 쥐포스가 만든 위생에 관한 상식이 적힌 책을 숙지했다. 그리고 피를 뽑기 위한 기구는 [혼탑상점]의 팔치온에게 10대를 주문했다..


며칠 후 병사들의 교육이 끝나자 루고스 헌혈원이 개원하였다.


미리 교육받는 병사들을 통해 소문을 내었기 때문에 첫날부터 병사들이 몰려들었다.


“여기서 피를 뽑으면 5실버를 준데.”


“맞아. 나도 여기서 일하는 녀석에게 들었어. 잠깐 자고 일어나면 빵과 과일쥬스도 준데.”


루이는 고블린의 주문을 자신이 대행하는 형식으로 유료식당의 주인, 베릭과 계약을 하여 매일 오전, 오후로 빵바구니 20개와 과일쥬스 10통을 납품받기로 계약했다.


루고스 헌혈원의 소문은 금새 퍼져서 병사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


헌혈원 안에는 사람들이 안심하도록 직원들이 안내를 하고 피를 뽑았다. 아무래도 몬스터들까지 있으면 공포심이 생길까봐 완전히 병사들에게 맡겼다. 다행히 루고스 헌혈원에 대해 긍정정인 소문이 퍼지면서 병사들에게 대인기였다. 병사들은 피를 뽑고 돈과 먹을거리를 받고 루이는 포션제작에 필요한 피를 얻을 수 있으니 윈-윈 이었다.


하루에 약 백명분의 피를 얻게되자 포션팩토리도 바쁘게 돌아갔다. [힐링포션 제작라인]에서 포션을 제작하면서 약초가공도 완전히 자동화 하기로 하면서 약초가공소는 완전히 폐쇄되고 나무골렘 보육원이 되었다. 치르르는 나무골렘을 관리하는 보모가 되어서 물을 뿌려주고 나무골렘과 놀아주는 일을 하게되었지만 의외로 적성에 맞는지 행복해했다.


포션팩토리에서 만드는 포션들은 모두 상급포션이었다. 다른 재료들은 넘쳐났기 때문에 피가 공급되자 마자 공장라인은 수월하게 상급포션을 만들어냈다.


루고스 헌혈원이 제대로 돌아가자 하루에 제작되는 상급포션은 1000병정도로 앞으로 몇 개월 남은 대밀림 원정 때는 충분한 보급이 가능할 것 같았다. 아니 포션이 넘쳐날 것 같았다. 그래서 5만병만 만들고 나머지 피는 보관하기로 했다. 대밀림 입구, 루고스 왕국의 국경지대에 있는 고블린상점과 루고스 헌혈원은 병사들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었다.


[상태창]


-----


이름/나이 :루이/20세


직급 : 상급 관리자/포션보급병/루고스 왕국의 왕/코라왕국 순찰병


경지 : 소드 익스퍼트 상급/1클래스


남은 군생활 : 330일


계약 골렘 : [블랙포스] 12대


루고스 왕국


-재상 : 쥐포스 / 국묘 : 천재 고양이 마법사 콴트


-대전사장 : 바쿠


-참모장 : 캡틴프록


전사단- 검은공포(4만명)


오크부대 : (전사장 카쿠) 검은주먹 오크 2만명


놀부대 : (전사장 모모) 검은다리 놀 1만명


고블린부대 : (전사장 헤르르) 검은머리고블린 1만명


수비대-검은방패 : (전사장 하쿠) 3만명[고블린 9000명, 놀 9000명, 오크 12000명]


나무골렘 보육원 : (보모 치르르) 101명[나무골렘 100]


냥선생의 마법교실 : (냥선생 콴트) 301명[고블린 300명]


고블린상점 : (지점장 쿠르르) 10명[고블린5명, 오크 5명]


루고스 헌혈원 : (원장 키르르) 45명[고블린 10, 놀 5명, 오크 5명, 직원 25]


포스시티 : 인구 50만


착용장비 : [강철검], [쾌적한 마법이 걸린 오우거가죽상의],[쾌적한 마법이 걸린 오우거가죽하의], [진동 마법이 걸린 구리반지], [실드 마법이 걸린 금반지], [쾌적한 트롤가죽으로 만든 장화]


소지품 : 힐링포션(20ml)[G표](최상급 10병, 상급 50병, 중급 50병, 하급 70병)/상급포션 1000병/특수포션[고블린포션 10000병/놀포션 30000병/오크포션 20000병/오우거포션3000병]


그 동안 루이의 정보는 많은 부분이 바뀌어 있었다.


먼저 [열기 내성 마법이 걸린 은목걸이]는 더 루이의 경지가 오르면서 필요가 없어져 팔아버렸다.

그리고 대밀림 원정을 위해서 검은공포의 숫자를 기존의 2만명에서 4만명으로 2배 늘렸다. 앞으로 원정 전까지 6만으로 늘릴 예정이기에 바쿠와 캡틴프록은 정신없이 병사들을 훈련시키고 있었다. 또한 검은공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검은방패의 병력도 3만으로 늘렸다. 그리고 콴트는 어린 고블린들과 어울리면서 마법을 가르치는 것을 즐거워하길래 정식으로 마법교실을 만들어서 운영을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루이의 군생활은 어느새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루이는 헌혈원도 문제없이 운영이 되자 당분간은 포션팩토리에서 수련이나 해야겠다는 생각에 포션팩토리로 향한다. 포션팩토리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위에서 소리가 나면서 뭐가 떨어졌다.


“삐야~”


루이가 뭐지 하면서 쳐다보니 복숭아가 떨어지고 있었다.


루이는 본능적으로 떨어지는 복숭아를 손으로 받았다.


뿅~


손에서 폭신폭신한 느낌이 났다.


“응?”


루이가 손에 잡힌 것을 바라봤다.


“뺘이~”


복숭아가 소리를 냈다.


자세히 보니 눈도 달려있었고 머리에 이파리가 한개 달려있엇다.


녀석은 루이가 고마웠는지 복숭아의 엉덩이처럼 토실한 부분으로 경쾌하게 걸어서는 루이의 팔에 볼을 부비부비하며 애교를 부렸다.


“귀엽다~”


루이는 이 복숭아처럼 생긴 생물이 귀엽다고 생각하면서 복숭아가 떨어진 위를 쳐다봤다. 위에는 나무골렘 보육원이 된 울타리에서 다양한 생물들이 루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선인장도 있었고, 꽃도 있었고, 당근, 바나나등 다양한 모양을 한 생명체들이 루이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뭐지?”


그리고 그들의 뒤로 치르르가 보였다.


“키이~ 루이대장 오셨네요.”


“치르르 저 이상한 생물들은 다 뭐야?”


“키익~ 나무골렘들입니다. 쥐포스님 말로는 나무골렘은 일정한 모습이 없고 모두 자신이 원한는 모습으로 변하여 평생을 살아간다고 합니다.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녀석들도 있고 돌아다니는 녀석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게 나무골렘이라고? 그럼 이녀석도?”


루이는 자신의 팔에 부비부비를 열심히 하고 있는 복숭아를 가리켰다.


“키잉~ 네 그 녀석도 나무골렘이죠. 녀석은 루이대장을 짝으로 정했나봐요. 쥐포스님이 나무골렘들은 평생에 하나의 짝을 가진데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몬스터가 될 수도 있고 동물이 될 수도 있다고 하죠.


“그래? 그럼 너의 이름은 복숭이다!"


“삑~삑~”


아까와는 다르게 허공에서 부비부비를 하는게 고개를 흔드는 것 같았지만 루이는 유리하게 해석했다.


“녀석~ 그렇게 좋아? 헤헷"


“삐익~삐익~”


“알았어. 잘 지내보자. 복숭이야.”


“뺘이익~”


복숭이는 화가 났는지 루이의 팔을 타고 올라가 머리 위에서 팡팡 뛰었지만 루이는 그런 복숭이도 귀엽다고 헤헤 거렸다.


결국 지친 복숭이는 한숨을 쉬면서 잠이들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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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6화 샤를 이지스 20.10.19 425 5 12쪽
26 25화 중앙!돌파! 20.10.16 428 6 10쪽
25 24화 바쿠와 우릉이 20.10.15 440 7 9쪽
24 23화 루이와 복숭이의 모험 20.10.14 444 9 9쪽
» 22화 루고스 헌혈원 20.10.13 457 8 9쪽
22 21화 쿠르르의 지름 20.10.12 462 8 10쪽
21 20화 포스시티 20.10.11 493 8 13쪽
20 19화 루고스 왕국 20.10.10 498 9 10쪽
19 18화 포션연합의 마수 20.10.09 522 8 10쪽
18 17화 포션팩토리 가동! + 고블린포션 출시! +2 20.10.09 551 8 10쪽
17 16화 캡틴프록 20.10.08 566 9 9쪽
16 15화 검술 [퍼펙션]과 아이언골렘 [아이언맨 23호] +2 20.10.08 608 10 15쪽
15 14화 집착과 불안 20.10.07 613 9 15쪽
14 13화 대밀림의 지배자 20.10.06 629 9 14쪽
13 12화 다시 전방요새로 20.10.06 647 11 14쪽
12 11화 검은공포 20.10.06 675 10 15쪽
11 10화 세력확장과 블랙피스트 20.10.05 708 14 13쪽
10 9화 최면천재 콴트 헬 데스 20.10.05 722 13 12쪽
9 8화 레드마켓 20.10.05 724 12 10쪽
8 7화 힐링포션 완성! 20.10.05 762 12 12쪽
7 6화 슬라임 20.10.05 795 12 15쪽
6 5화 수련과 힐리포션 20.10.04 821 13 10쪽
5 4화 마이티마우스 20.10.04 865 15 15쪽
4 3화 루이의 쇼핑날 20.10.04 866 15 11쪽
3 2화 신병훈련소 + 1년 후 20.10.04 932 15 12쪽
2 1화 루이 입대하다. 20.10.04 1,141 13 9쪽
1 Prologue 20.10.04 1,659 1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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