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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제국빨로 세계정복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sdcknight
작품등록일 :
2020.10.04 21:04
최근연재일 :
2020.11.23 22:00
연재수 :
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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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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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57

작성
20.10.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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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19화 루고스 왕국

DUMMY

19화 루고스 왕국



루이는 타이탄에서 기절한 보미르와 맥스를 꺼내서 하쿠에게 검은공포의 바쿠에게 보내라고 지시하고 병사들을 보내 솔져급 타이탄이 있는 곳에 병사들을 보내 포위만 하라고 지시했다.


보미르가 눈을 떴을 때는 30대의 남자와 오크 하나가 있었다.


남자가 다짜고짜 질문을 던졌다.


“죽을래? 세계정복할래?”


“여기 오크한테 먹힐래? 세계정복할래?


“다 말할래? 세계정복할래?”


“다 말하겠습니다.”


“응?”


“네? 껙!”


캡틴프록은 다시 보미르를 기절시켰다.


잠시 후 보미르가 눈을 떴다.


이번에는 오크가 다시 질문을 던졌다.


“죽을래? 세계정복할래?”


“세...세계정복이요~! 껙!”


“바쿠가 말 다 안했다.”


바쿠는 다시 보미르를 기절시켰다.


잠시 후 다시 보미르가 눈을 떴다.


아까 그 오크가 다시 질문을 던졌다.


“죽을래? 세계정복할래?”


“바쿠한테 먹힐래? 세계정복할래?


“다 말할래? 세계정복할래?”


보미르는 최대한 침착하게 기다렸다가 말했다.


“세계정복이요.”


“하하하.환영한다. 전사여~”


“환영한다. 나는 루이대장의 부하 바쿠다.”


맥스는 다행히 한번에 정답을 말해서 다시 기절하는 일은 없었다.


보미르와 맥스는 어떻게 된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적 타이탄과 싸우다 기절한 것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갑자기 일어나자마자 세계정복을 강요하는 인간과 오크에게 끌려가서는 아는 것을 다 말했는데도 고문아닌 고문을 받고 있었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정복!"


“우리의 적은?”


“세계!"


“우리의 대장은?”


“루이!”


“좋아. 맞받아치기 100회 실시~!”


여기저기서 폭음이 들리기 시작했다.


보미르와 맥스는 영문을 몰라 가만히 있는데 앞에 오크 두 마리가 오더니 주먹을 날리기 시작했다.


실력이 높은 보미르는 오크의 주먹을 피했고 실력이 낮은 맥스는 팔로 막았다.


그걸 보고 있던 바쿠는 보미르를 가리키며 말했다.


“너는 열외다. 여기로 튀어와랏!”


보미르가 쭈뼜쭈뼛가자 바쿠가 말도없이 주먹을 날렸다.


퍽! 퍽! 퍽! 보미르가 주먹을 피하려고 했지만 바쿠의 주먹은 피 할 수가 없었다.


“공격은 피하는게 아니다. 맞받아 쳐야지. 좋아. 100번 끝났다.”


보미르는 이미 기절해 있었다.


그렇게 첫날의 훈련이 끝났다.


다음날도 훈련은 똑같았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정복!"


“우리의 적은?”


“세계!"


“우리의 대장은?”


“루이!”


“좋아. 맞받아치기 100회 실시~!”


맥스는 누구보다 열심히 소리를 지르며 대답했다.


어제 보미르가 바쿠에게 먼지털듯이 얻어맞는 걸 보면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았다.


보미르도 눈치 껏 오크의 날아오는 주먹을 팔로 흘렸다.


반면에 공격을 흘릴 실력이 안되는 맥스는 주먹으로 맞받아쳤다. 인간의 피부는 오크보다 연약하기 때문에 맥스의 주먹은 금새 피투성이가 되었다. 하지만 휴식시간에 고블린들이 돌아다니면서 상처가 난 부위에 힐링포션으로 치료를 해주었다.


루이는 보미르와 맥스에게서 뺏은 타이탄들을 쥐포스에게 맡겼다. 쥐포스가 현재 대륙의 마법공학의 수준을 알고싶어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솔져급 타이탄이 있는 곳은 포위만하고 가끔 식량만 주었다.


전방부대에 남아 레시피를 얻었다는 소식만 기다린던 슈발백작과 부지부장은 며칠이 지나도 아무런 소식도 없자 걱정이 되어서 3군단장 패트릭에게 대밀림으로의 순찰을 지시한다. 패트릭은 일단 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했기에 먼저 대밀림의 입구에 있는 고블린상점 주변을 조사해보라고 지시한다.


병사들도 계속 부대에 있었기 때문에 고블린상점이 궁금하긴 마찬가지였다. 혹시라도 고블린상점을 앞으로 운영하지 않는다면 큰일이었다.


고블린상점에 가니 고블리들은 머리에 붉은 띠를 매고 있었다.


“키익~ 우리는 싸웠다. 우리는 이겼다.”


“키익~ 침략자 무찔렀다.”


“키키~ 포로를 데려가고 싶으면 돈을 내라!”


“케케~ 타이탄도 가져가려면 돈을 내거라 호구여~”


“끼끼~ 그러게 왜 쳐들어 오나요~”


병사들은 타이탄들이 어떻게 됐는지 고블린들에게 물어보니 고블린들은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친절하게 자세히 말해줬다. 그리고 오크포션도 거래가 가능해서 병사들은 돈을 챙겨왔기에 거래까지 마치고 돌아와서 패트릭에게 보고했다.


고블린들의 요구사항은 솔져급 타이탄 1대 당 10000골드, 기사는 1명 당 200골드를 배상금으로 지불하라는 것이었다.


슈발백작은 눈 앞이 캄캄했다. 시골백작인 자신은 그렇게 큰 돈을 지불할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부지부장도 이번의 작전실패로 인한 책임지고 물러나게 될 걸 생각하니 눈물이 나려고했다.


지불할 능력이 없던 슈발백작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신의 영지로 되돌아가 버린다. 부지부장도 서둘러 5장로에게 할 변명을 생각하며 돌아간다.


루이는 캡틴프록에게서 포션연합이 이곳을 신경쓰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주군, 보미르가 말하기를 명목상으로는 슈발백작이 주범인것 같지만 사실 포션연합의 지원을 받고 이번일을 벌인 것이라 합니다. 포션연합을 박살내야 합니다!"


"포션연합이라니... 생각을 안해본 것은 아니지만 너무 빠르네요."


루이는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포션연합이 다시 마수를 뻗칠 수도 있기 때문에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요구사항을 발표하고 앞으로 당분간은 서로 눈치를 보도록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고블린상점에서는 요구사항아 지켜질때까지 앞으로 오크포션의 양을 절반인 50병만 판매하고 고블린포션은 영구히 판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한다. 그리고 협상의 대상으로 인식하도록 왕국의 이름을 넣는다.


루고스 왕국의 요구사항.


1. 대밀림을 루고스 왕국의 영토로 인정한다.


2. 과거 본국의 영토에 침입했던 마릭백작은 10000골드를 배상한다.


3. 타이탄을 동원하여 슈발백작을 시켜서 본국의 영토에 침입을 사주한 포션연합의 5장로는 배상급 100000만 골드를 배상하라.


루이는 이 요구사항과 함께 고블린삼점의 고블린들을 통해서 애론에게 연락을 넣어서 대륙 3대 상단의 결정권한이 있는 사람들과 만나기를 요구한다. 대륙 3대 상단은 난리가 났다. 오크포션과 고블린포션을 용기의 포션과 지혜의 포션으로 이름을 바꾸어 홍보를 하면서 대중에게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판매가 되고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서로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아주 복잡하고 민감했다.


3대 상단의 인원들은 고블린들과 대화를 시작했다.


“키익~ 우리도 우리의 요구가 아주 민감한 내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 요구사항을 조금 바꿔주시죠.”


“키이~ 우리가 원하는 내용의 핵심은 대밀림안의 루고스 왕국의 영토를 인정해 달라는 것이다.”


“흠··· 이건 저희에게는 아무런 권한이 없습니다.”


“키미~ 알고있다. 우리도 대륙의 정세정도는 어느 정도 알고있다.”


“네.그럼 말하기가 좀 더 편하겠군요. 저희가 제국의 인맥을 이용하면 자바왕국의 마릭백작에게서 10000골드는 배상하게 할 수 있지만 포션연합의 5장로가 배상하게 하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


“키딕~ 만약 대밀림 전체를 루고스 왕국의 영토로 인정해 주면 앞으로 루고스 대밀림의 몬스터는 우리가 국경을 넘지 않게 관리할거다.


아무도 원하지 않는 땅에 나라를 세우면서 그 안의 몬스터들까지 해결하겠다고 다니 다른 나라들이 두 손들어 반길 소식이었다.


“그건 대륙 모든 나라에 이득이 되는 군요.”


“킼~ 그렇다. 거기다 우리의 요구사항이 지켜진다면 차나 제국과 마이스 제국 황실의 이름으로 매년 오크포션 1000병과 고블린포션을 100병을 보내겠다.”


대륙에서 입김이 가장 강한 제국들에 루고스 왕국이 제국에게 공물을 바치며 영토를 허락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명분에서 좋았다. 거기다 공물도 요즘 대륙에서 뜨거운 용기의 포션과 지혜의 포션이었다. 현재 돈을 주어도 쉽게 구할 수 없는게 특수포션들이었다.


“분명히 대륙에는 좋지만 저희 상단에게는 아무런 이득도 없습니다.”


상인들은 냉정하게 자신들의 이득만을 계산했다.


“킷키~ 또한 경매 물량을 두배로 늘리겠다. 그리고 3대 상단에서 우리의 요구가 제대로 지켜지게 도와준다면 상단마다 고블린포션 100병과 이번에 전리품으로 얻은 솔져급 타이탄을 1대씩 넘기겠다.”


상단에서도 물건을 구하기 너무 어려워 고생인 지혜의 포션 경매물량을 2배로만 늘려주고 거기다 3대 상단이 가지고 있는 인맥을 이용해서 로비를 성사 시켜주면 지헤의 포션 100병과 수리가 필요하긴 하지만 솔져급 타이탄1대도 매력적이었다.


고블린들이 제안한 것은 그들이 요구한 배상금액보다 몇배나 되는 더 많은 비용을 제국과 상단에 지불해야하는 이상한 거래였다. 하지만 루이는 대밀림에 들어오는 것에 대한 억제력이 생기는 것을 목표로 했다. 먼저 대륙에 대해 영향력이 가장 작은 코라왕국은 대밀림에서 몬스터들과 싸우지 않아도 되니 좋았다. 그리고 두 제국은 매년 가만히 있어도 루고스 왕국에서 특수포션을 바치니 좋았다. 자바왕국은 두 제국의 눈치를 많이 보는 나라이니 대밀림에는 기웃거리지도 못 할 것이다. 거기다 각 국의 높은 귀족들과 인맥이 있는 3대 상단도 가만히 있어도 돈을 벌 수 있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를 정도로 멍청하지는 않다.


3대 상단은 루고스 왕국의 로비스트가 되어 차나제국과 마이스제국, 자바왕국, 포션연합에까지 뻗어있는 모든 인맥을 동원해서 루고스 왕국의 국경을 인정받고 자바왕국의 마릭백작과 포션연합의 5장로로부터 배상금을 받는다. 물론 중간에 제국들의 욕심으로 공물이 2배로 늘어났고 상단들도 흥정을 하면서 보상을 늘려서 지혜의 포션 300병으로 바뀌었다. 고블린들은 자신들이 손해라면서 손사레를 쳤지만 사실 루이에게는 강의 물 한바가지 같은 양이었기 때문에 상관없었다.


결국 루고스 왕국이 된 대밀림은 루이의 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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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2화 루고스 헌혈원 20.10.13 459 8 9쪽
22 21화 쿠르르의 지름 20.10.12 464 8 10쪽
21 20화 포스시티 20.10.11 495 8 13쪽
» 19화 루고스 왕국 20.10.10 501 9 10쪽
19 18화 포션연합의 마수 20.10.09 524 8 10쪽
18 17화 포션팩토리 가동! + 고블린포션 출시! +2 20.10.09 555 8 10쪽
17 16화 캡틴프록 20.10.08 568 9 9쪽
16 15화 검술 [퍼펙션]과 아이언골렘 [아이언맨 23호] +2 20.10.08 611 10 15쪽
15 14화 집착과 불안 20.10.07 615 9 15쪽
14 13화 대밀림의 지배자 20.10.06 633 9 14쪽
13 12화 다시 전방요새로 20.10.06 650 11 14쪽
12 11화 검은공포 20.10.06 679 10 15쪽
11 10화 세력확장과 블랙피스트 20.10.05 711 14 13쪽
10 9화 최면천재 콴트 헬 데스 20.10.05 726 13 12쪽
9 8화 레드마켓 20.10.05 728 12 10쪽
8 7화 힐링포션 완성! 20.10.05 765 12 12쪽
7 6화 슬라임 20.10.05 799 12 15쪽
6 5화 수련과 힐리포션 20.10.04 825 13 10쪽
5 4화 마이티마우스 20.10.04 871 15 15쪽
4 3화 루이의 쇼핑날 20.10.04 871 15 11쪽
3 2화 신병훈련소 + 1년 후 20.10.04 937 15 12쪽
2 1화 루이 입대하다. 20.10.04 1,149 13 9쪽
1 Prologue 20.10.04 1,667 1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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