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sd******* 님의 서재입니다.

고대제국빨로 세계정복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sdcknight
작품등록일 :
2020.10.04 21:04
최근연재일 :
2020.11.23 22:00
연재수 :
56 회
조회수 :
28,857
추천수 :
401
글자수 :
250,257

작성
20.10.09 12:00
조회
554
추천
8
글자
10쪽

17화 포션팩토리 가동! + 고블린포션 출시!

DUMMY

17화. 포션팩토리 가동! + 고블린포션 출시!



루이가 부대에서 쉬다가 다시 포션팩토리로 돌아왔다.


“쥐포스~ 나 왔어~!”


쥐포스가 네발로 달려왔다.


-루이님 오셨군요~!


웬일인지 쥐포스가 격하게 반겨주었다.


(뭐지? 오늘은 치즈 주는 날도 아닌데...)


쥐포스는 흥분한 상태로 말했다.


-드디어 마나에너지를 다 모았어요. 포션팩토리를 가동시킬 수 있어요!


“오~ 정말? 바로 가동! 가동하자~!”


쥐포스는 절도있게 경례를 하며 말했다.


-네~! 가동합니다.”


쿠쿵! 쿠궁!


땅이 울리기 시작했다.


땅이 솟는 기분이 들었다.


우웅~ 우웅~


뭔가 돌아가는 소리가 나며 바람이 느껴졌다.


건물 안의 조도도 전체적으로 밝아졌다.


쥐포스는 포션팩토리의 가동에 온 정신을 쏟고 있는지 경례자세로 멈춰있었다.


루이는 쥐포스가 정신을 차릴 때 까지는 할게 없을 것 같아서 딴생각을 하면서 앉아있었다.


멍하니 벽을 보고있었는데 벽의 밖으로 땅의 경계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 뭐지?”


루이가 계속 지켜보자 벽이 점점 땅위로 올라가는 것이 보였다.


어느덧 벽이 완전히 땅의 경계를 벗어나자 벽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에서 바람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 후로도 포션팩토리는 지상으로 부터 10m는 더 상승하고 멈추었다.


-어때요? 포션팩토리가?


루이는 멍한표정으로 쥐포스에게 설명을 요구했다.


-포션팩토리는 원래 지상건물이에요. 안전을 위해 땅으로 숨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죠. 포션팩토리 가동을 위해서 초기화해야 하는 부분들이 몇가지 있어서 이렇게 지상으로 올라온 거에요.


쥐포스는 루이를 데리고 포션팩토리를 안내하기 시작했다.


-텔레포트 포인트를 이용해서 가볼 수도있지만 지상으로 건물이 올라오면 계단을 통해서 이동이 가능하니 정확한 위치를 위해서 걸어서 가보도록하죠.


그러고는 쥐포스는 루이의 머리로 올라가서 머리카락을 앞으로 당겼다.


-가자! 루이탄~!


루이는 아직도 어리둥절한 상태라서 쥐포스의 조종대로 가기 시작했다.


쥐포스는 신이났는지 더욱 신나게 머리카락을 강하게 잡아당겼고 결국 루이의 응징을 받았다.


머리에 난 혹을 만지며 쥐포스는 루이의 어깨에서 안내를 했다.


-앞에 계단으로 내려가세요.


아래로 내려가자 계단 앞에 문을 열자 갑자기 우렁찬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여기가 [특수포션 제작라인]이에요. 몬스터블러드와 약초만 기계의 투입구에 넣어주면 알아서 특수포션을 만들어서 유리병에 주입까지 해서 창고에 보관해주죠.


창고앞에는 1m 크기의 아이언골렘들이 서있었다.


-저 아이언골렘들이 특수포션이 담긴 유리병을 색깔별로 나눠서 창고에 보관해요. 한층 더 내려가 봐요.


루이는 쥐포스의 안내로 한층 더 내려왔다.


구조는 위층과 비슷해 보였다. 하지만 조용했다.


-[힐링포션 제작라인]이에요. 아시겠지만 피가 없어서 돌아가지 못하고 있어요. 참고로 [마나가공처리소]와 [에너지발전소]는 더 밑에 있어요. 건물이 다 올라온게 아니에요.


피는 지금 당장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루이는 밖으로 나왔다.


-와~ 이게 얼마만의 바깥공기야~! 1000년만이다~!


쥐포스는 땅에 내려와서 뛰어다녔다.


루이는 쥐포스가 사방팔방뛰어다니면서 땅 냄새를 맡거나 꽃 냄새를 맡는 것을 구경하였다.


그때 어디선가 소리가 들렸다.


“키익~ 누구 없나? 구해줘~”


소리가 난 곳을 보니 포션팩토리 꼭대기에서 소리가 들렸다.


“아 맞다! 여기 원래 약초가공소가 있었는데!”


루이는 서둘러 위로 올라갔다.


원래 광장이었던 부분에서 위로 가는 길이 생겨있어서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었다.


루이는 올라가서 약초가공소 관리자 치르르에게 내용을 설명하고 진정시켰다.


“키이이~ 그럼 앞으로 여기서 일해야 하나?”


“밑으로 가고 싶으면 옆에다 약초가공소를 다시 지어줄께.”


“키익~ 아니다. 아래가 내려다 보여서 여기가 더 좋다.”


쥐포스는 돌아다니다 지쳤는지 앉아서 치즈를 먹고있었다.


“쥐포스. 포션팩토리는 앞으로 이렇게 둘거야?”


-아니요. 보안을 위해서 다시 지하로 내릴거에요. 너무 오래간만에 포션팩토리를 가동했기 때문에 점검 차원에서 올려본거에요.


루이는 포션팩토리 광장만 지상으로 나온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1층은 지상에 두었다.


쥐포스가 바깥으로 나가서 맘껏 놀라는 배려가 있었지만 쥐포스는 1000년간 지하에서 지내도 답답해하지 않는 집돌이였다.


“맞다. 도시설계는 어떻게 됐어?”


-아직 시간이 더 걸려요. 대분의 주민들이 몬스터이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점이 많아요.


“그럼 어쩔 수 없지.”


포션팩토리의 가동으로 특수포션을 대량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모아둔 약초의 양도 상당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다. 약초가공소는 당분간 약초를 구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어느덧 고블린포션의 출시일이 다가왔다.


6개월 전 대량의 오크포션과 고블린포션을 사갔던 애론은 대량의 오크포션을 구한 공을 인정받아 마일로상단의 본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거기다 각 나라들의 높은 귀족들에게 시음회를 통해 고블린포션을 소개하여 많은 인맥을 만들었다. 귀족들은 여러가지 문제들 때문에 항상 피곤에 쩔어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때 고블린포션을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생각들이 정리되면서 좋은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소문이 귀족들 사이에 쫙 퍼졌다.. 고위 귀족들의 결정 하나에 수천 수만골드가 날아가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애론은 고블린포션을 70골드에 팔았지만 귀족들 사이에 고블린포션의 대단한 효능에 대한 소문이 돌면서 나중에는 200골드에 사는 귀족들도 나타났다.


구매한 가격의 배는 이문을 남겼고 많은 고위귀족과 인맥을 만들었으니 크게 남는 장사를 한 애론이었다. 애론은 상단에서의 입김이 커지자 대밀림에서 고블린상점에서의 거래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직접 고블린포션을 구매하기위해 대밀림으로 향했다.


이미 고블린포션에 대한 소문이 상인들 사이에서 널리 퍼져있었고 고블린상점의 고블린들이 일주일전부터 새로운포션이 나온다고 광고를 냈기에 고블린포션 출시일 전날 부터 고블린상점 앞에는 대륙 3대 상단인 마일로상단, 할리상단, 대륙상단뿐만 아니라 많은 상인들이 천막을 치고 기다리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상인들은 아침부터 고블린상점 앞에 줄을 서고 고블린들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 저기 온다.”


오늘도 고블린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을 했다.


“키익~ 오늘은 인간들이 더 많다.”


“키킥~ 오늘은 진짜 제대로 벗겨먹자.”


“키킬~ 오늘이 바로 날이다. 호구님 오시는날~”


“킼킼~ 오늘의 호구왕은 너다~ 난 아니다.”


“끼끼~ 제발 그래야 할텐데요.”


루이는 고블린상점에 앞에서 대기하는 상단들의 수를 보고는 고블린포션의 판매방식을 바꾸기로했다.


“키익~ 오늘 고블린포션은 경매로 판다.”


“키킥~ 100병씩 경매를 할거고 총 500병을 판다.”


“키익~ 대금은 마나석으로 내야한다.”


고블린들은 경쟁을 붙여 경매를 진행하면서 가격을 올렸다.


“키익~ 8000골드 마일로상단의 애론 낙찰~"


“키킥~ 7500골드 할리상단의 나드론 낙찰~"


“키킬~ 9000골드 대륙상단의 첸 낙찰~”


“킼~ 10000골드 마룬상단의 마드 낙찰~”


“끼링~ 7000골드 마일로상단의 애론 낙찰~”


많은 상단들이 참여했지만 대륙 3대 상단을 금력으로 이기는 것은 어려웠다.


3대 상단은 경매가 시작하자마자 처음부터 높은 금액을 부르며 작은 상단들이 호가를 불러보지도 못하게 만들고는 여유롭게 자신들끼리 경합을 벌이며 고블린포션을 낙찰받았다. 간신히 요즘 신흥상단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마룬상단만이 낙찰을 받았다.


애론은 고블린들이 높은등급의 마나석을 원한다는 것을 과거 거래를 통해서 알았기 때문에 최상급 마나석2개를 대금으로 지불했다.


“키익~ 역시 애론~ 장사를 할 줄 안다.”


“하하하. 다음에도 좋은 정보있으면 부탁드립니다.”


“키~ 알겠다. 기억해두겠다. 최상급 마나석으로 계산했으니 서비스로 오크포션 10개 주겠다.”


상인들은 탐욕스러운 고블린들이 스스로 오크포션을 서비스로 주는 것을 보고는 앞다투어 높은 등급의 마나석을 대금으로 지불했다.


“나도 최상급마나석으로 지불하겠다.”


“키킹~ 좋다. 오크포션 5개 준다.”


모든 상단들은 최상급마나석을 지불하고 고블린포션을 가져갔다.


거기다 경매대금보다 금액이 큰 마나석을 지불한 대륙상단은 차액을 오크포션으로 받아가고 싶다고 요청해서 50병을 구매하여 가기도 했다.


다음번에는 이렇게까지 고블린포션의 가격이 높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만족할 만한 거래였다.


고블린들은 경매가 끝나고 상인들이 돌아가자 루이에게 최상급 마나석 5개를 상납했다.


“잘했어 얘들아.”


“키익~ 그럼 상으로 나도 대장의 세계정복에 끼워줘라.”


고블린 5명이 모두 세계정복에 끼워달라고 했다.


루이는 몰랐지만 “루이대장과 함께 세계정복"이라는 구호가 유행하고 있었다.


물론 주동자는 캡틴프록과 바쿠였다.


루이도 이제는 그들의 진지함에


(세계정복은 모르겠고 대밀림이나 정복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블린포션은 3개월마다 경매로 팔기로 했다. 그것이 고블린포션을 더욱 희소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고대제국빨로 세계정복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7 26화 샤를 이지스 20.10.19 427 5 12쪽
26 25화 중앙!돌파! 20.10.16 430 6 10쪽
25 24화 바쿠와 우릉이 20.10.15 442 7 9쪽
24 23화 루이와 복숭이의 모험 20.10.14 446 9 9쪽
23 22화 루고스 헌혈원 20.10.13 459 8 9쪽
22 21화 쿠르르의 지름 20.10.12 464 8 10쪽
21 20화 포스시티 20.10.11 495 8 13쪽
20 19화 루고스 왕국 20.10.10 500 9 10쪽
19 18화 포션연합의 마수 20.10.09 524 8 10쪽
» 17화 포션팩토리 가동! + 고블린포션 출시! +2 20.10.09 555 8 10쪽
17 16화 캡틴프록 20.10.08 568 9 9쪽
16 15화 검술 [퍼펙션]과 아이언골렘 [아이언맨 23호] +2 20.10.08 611 10 15쪽
15 14화 집착과 불안 20.10.07 615 9 15쪽
14 13화 대밀림의 지배자 20.10.06 632 9 14쪽
13 12화 다시 전방요새로 20.10.06 650 11 14쪽
12 11화 검은공포 20.10.06 679 10 15쪽
11 10화 세력확장과 블랙피스트 20.10.05 711 14 13쪽
10 9화 최면천재 콴트 헬 데스 20.10.05 725 13 12쪽
9 8화 레드마켓 20.10.05 728 12 10쪽
8 7화 힐링포션 완성! 20.10.05 765 12 12쪽
7 6화 슬라임 20.10.05 799 12 15쪽
6 5화 수련과 힐리포션 20.10.04 824 13 10쪽
5 4화 마이티마우스 20.10.04 871 15 15쪽
4 3화 루이의 쇼핑날 20.10.04 871 15 11쪽
3 2화 신병훈련소 + 1년 후 20.10.04 937 15 12쪽
2 1화 루이 입대하다. 20.10.04 1,147 13 9쪽
1 Prologue 20.10.04 1,666 13 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