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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님의 서재입니다.

고대제국빨로 세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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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knight
작품등록일 :
2020.10.04 21:04
최근연재일 :
2020.11.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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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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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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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16화 캡틴프록

DUMMY

16화. 캡틴프록.



한창 저녁식사를 즐기고 있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경계모드 상태였던 [블랙포스]의 눈이 붉게 빛나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갑자기 바닥에 주먹을 날렸다.


“하하하. 느려느려!”


갑자기 루이의 앞에 60대 중반의 남자가 나타났다.


“하하하. 안녕들 하신가? 일단 저 덩치큰 녀석들을 진정시켜주게.”


루이는 수프를 먹다가 갑자기 나타난 사내를 보면서 당황하면서도 서둘러 [블랙포스]를 멈췄다.


“고맙네. 나는 지나가는 나그네 캡틴프록이라고 하네. 한 끼 얻어먹을 수 있겠나?”


루이가 잠깐 머뭇거리는 동안 캡틴프록은 루이의 수프를 허겁지겁 먹기시작했다.


“우와~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는게 얼마만이야? 후르륵”


캡틴프록은 루이의 음식을 다 먹자마자 다른 병사들에게로 가서 같이 사이클롭스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다른 병사들은 캡틴프록에게서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는지 경계하지 않았다.


루이는 캡틴프록에게 가서 조심스럽게 물었다.


“캡틴프록님? 뭐하시는 분이세요?”


“응? 쩝쩝 나? 나는 나그네 캡틴프록이야. 자신을 찾기위한 여행을 하고있지. 너 이름이 뭐지?”


“네? 제 이름은 루이입니다.”


“오! 루이군 당신을 주군으로 모시겠네. 함께 세계를 정복하자~!”


루이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하하하. 일단 식사나 하시죠.”


“좋아. 세계정복을 위해서는 많이 먹어서 힘을 내야지!”


루이는 밤늦게까지 캡틴프록의 정보를 얻기위해서 대화를 하였지만 그다지 성과는 없었다.


단지 검을 가지고 있길래 검술을 배웠냐고 물어봤더니 기억은 안나지만 검은 쓴다고 했다.


몇가지 더 질문하려고 했지만 캡틴프록은 졸리다며 바로 누워서 자버렸다.


다음날 아침 루이는 캡틴프록의 실력을 보기 위해서 대련을 신청했다.


살짝 제정신이 아니긴 한것 같았지만 바로 어제 조금 친해졌으니 죽이려 달려들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선공을 양보하겠네. 루이군.”


말투나 검술을 봐서는 명문가의 자제처럼 보였다.


“그럼 먼저 가겠습니다.”


루이는 익스퍼트 상급인 자신이 경지를 알 수 없다는데서 자신보다 높은 경지로 가정하고 처음에는 전력의 70%로 검을 휘둘렀다.


“어헛! 힘을 아끼지 말게!”


캡틴프록은 엄한 스승처럼 훈계하며 루이의 검을 맞받아쳤다.


루이는 캡틴프록이 자신의 검을 너무 쉽게 받아내자 이번에는 전력을 다해서 휘둘렀다.


“하하하. 좋아좋아. 전력을 다하게.”


루이는 있는힘을 다해 전력을 다해 휘두르고 있었지만 캡틴프록은 여유롭게 검을 맞받아치면서 말을 하고있었다.


“헥헥헥. 에잇!”


루이는 캡틴프록의 말에 약이올라 마나를 검에 담아 날렸다.


캡틴프록은 마나를 날린는 루이의 기술에 신기해하면서도 쉽게 피했다.


“오 이 기술은 훌륭한군. 하지만 경로가 너무 보여. 좀 더 노력을 .. 흐힛!”


루이는 익스퍼트 상급이 된 이후 검기를 날리는 연습을 하면서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날리면서 부메랑처럼 휘어지는 검기를 날릴 수 있게 되었다.


캡틴프록은 뒤에서 날아오는 검기와 루이의 검을 동시에 받는 상황이 되자 뒤에 눈이 달린 것처럼 루이의 검을 흘리면서 루이의 검기와 루이의 검이 부딪히게 했다.


“이런 제길!”


루이는 날아오는 자신의 검기를 보면서 검에 전력을 담아 막아냈다.


“후~ 위험했다. 아! 위험했자나요!! 캡틴프록님!”


“하하하. 미안하네. 나도 좀 놀랐어. 역시 나와 세계정복을 할 주군이다!”


루이는 캡틴프록의 실력이 자신의 검의 경로를 너무 손쉽게 바꾸고 뒤에서 오는 검기의 경로를 느끼는 기감등을 생각했을 때 최소 익스퍼트 최상급이거나 아니면 마스터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아침대련을 끝내고 루이는 캡틴프록과 식사를 했다.


다른 병사들은 루이와 막상막하로(병사들의 눈에는) 싸운 캡틴프록을 대우해주면서 루이와 같이 식사를 주었다. 어제저녁과 같은 메뉴였지만 캡틴프록은 처음먹는 사람처럼 너무 맛있게 먹었다.


“캡틴프록님 집이 어디에요?”


“집? 내가 있는 곳이 나의 집이다.”


“이곳에서 지낸지 얼마나 됐어요?”


“모르겠군. 내가 기억하는 건 몬스터가 미쳐날뛰는 걸 6~7번은 봤다”


“그럼 경지는요? 익스퍼트 최상급인가요?”


“스스로의 경지를 정하는 순간, 거기가 자신의 경지다.”


“나이는요?”


“남자의 나이는 묻는 것이 아니다.”


“네?”


캡틴프록은 기억하는 것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퍼플문을 6~7번을 경험했다는 것은 이곳에서 6~7년은 보냈다는 이야기다.


루이는 좋은 생각이 났다. 캡틴프록으로 힐링포션을 만들면 힐링포션의 등급에 따라 경지도 알 수 있다.


“캔팁프록님, 좋은 일을 위해 헌혈한번 하시죠.”


“주군이 원하신다면~!”


캡틴프록은 망설임없이 승낙했다.


루이는 쥐포스가 2달되면 알아서 피를 뽑으라고 주었던 바늘이 수십개 있었기 때문에 그 중 한개를 꺼냈다.


바늘은 마개가 달린 유리병과 연결되어 피를 밀폐된 상태로 보관할 수 있었다.


루이는 캡틴프록의 피를 뽑아 아공간에 저장했다.


루이는 캡틴프록과 몇가지 대화를 나누었지만 위험한 사람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당분간 같이 다니기로 했다. 아니 캡틴프록을 보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캡틴프록님 저는 이제 가봐야 해서요. 다음에 또 봐요.”


“그럴수없다. 나는 주군과 함께 한다.”


“네? 안돼요. 저는 가야해요. 돌아가세요. 캡틴프록님.”


“아니다. 나는 주군과 세계정복을 해야한다.”


캡틴프록의 우기기에 루이의 말은 먹혀들지 않았다.


[블랙포스]의 실전테스트를 마친 루이는 캡틴프록과 검은공포의 본진으로 간다.


“그럼 저는 부대로 돌아가봐야하니까. 캡틴프록님은 여기서 지내도록해.”


루이는 순찰을 나온지 한달이 되었기 때문에 부대에 들어가야 했다.


물론 캡틴프록은 이번에도 루이를 따라가겠다고 해서 루이는 진땀을 때다가 아이디어를 냈다.


“캡틴프록님에게 임무를 줄게요.”


“주군, 임무가 무엇인가?”


“세계정복을 위해서는 강력한 군사가 필요하죠?”


“하하하. 역시 주군이다. 잘 알고있군.”


“그러니 강력한 무력을 위해서 검은공포의 병사들을 훈련시켜줘요.”


“알았다. 주군이 처음으로 준 임무, 내가 검은공포의 병사들을 제대로 훈련시키겠다.”


루이는 캡틴프록을 바쿠에게 데려가서 앞으로 훈련을 도와줄거라고 설명하고 도망치듯이 부대로 돌아왔다.


하지만 루이는 몰랐다. 이것이 정말로 세계정복을 위한 밑거름이 될것이라는 것을.


“저번에도 보았지만 나는 루이군을 주군으로 모시는 캡틴프록이다.”


“나는 루이대장의 부하 바쿠다.”


“주군이 나에게 세계정복을 위해 병사들을 훈련하는 임무를 주었다.”


“오! 세계정복~! 역시 루이대장! 대단해. 역시 바쿠가 존경하는 수컷!”


“바쿠공! 나와 함께 주군을 도와 세계정복에 동참해 주겠는가?”


“당연하지. 루이대장의 세계정복에 나 바쿠가 빠질수는 없다. 캡틴프록 나도 훈련을 돕겠다.”


“오~ 그럼 바쿠공이 병사들의 전투훈련을 담당해주게.”


“알았다.”


검은공포의 지옥훈련이 시작되었다.


캡틴프록은 상황에 맞는 전술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병사들이 이해할 때까지 설명을 하였다.


바쿠도 캡틴프록의 열정에 감명을 받아서 병사들과 함께 캡틴프록의 전술훈련을 열심히 배웠다.


병사들은 루이대장과 세계정복을 함께하기 위해서는 전술을 배워야 한다는 말에 몰려오는 졸음을 죽을 힘을 다해서 참아내면서 전술을 익혔다.


또한 바쿠의 전투훈련 시간에는 캡틴프록도 참가하여 열심히 훈련을 받았다.


바쿠의 전투훈련은 단순무식했다. 블랙피스트를 이용해서 서로의 공격을 맞받아치는 것이었다. 중간중간 부상을 입은 병사도 나왔지만 검은공포에게는 루이의 피를 뽑아 만든 힐링포션이 있었다.


“오 이게 주군의 피를 뽑아 만든 힐링포션이라는 것이군. 역시 주군은 대단하다.”


“그렇다. 대장은 엄청 대단하다. 나 바쿠의 대장이고 엄청 크고 강한 강철부하도 있고 대장의 피는 우리의 상처를 치료해준다.”


“주군은 너무 뛰어나군. 이러다 우리는 세계정복에 아무 도움이 안될수도 있겠어. 바쿠공 더욱 힘을 내야겠네.”


“킁! 이 바쿠가 세계정복에 도움이 안된다니 그럴수는 없다. 세!계!정!복!”


바쿠와 캡틴프록은 서로의 주먹을 강하게 맞부딪히며 더욱 세계정복의 꿈을 키워갔다.


바쿠의 수련이 효과가 있었는지 성취의 증거라고 할 수있는 검은 부위가 넓어졌다.


바쿠는 어느새 어깨를 넘어서 오른쪽 가슴부위까지 검게 변했다.


다른 병사들도 최소 오크들은 팔꿈치까지, 놀들은 무릎까지 검게 변하였다.


또한 고블린들 중에는 조그맣게 뿔이 올라오는 뿔고블린들이 나타났다.


뿔이 나기 전에도 한가지 속성마법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뿔이 나고 부터는 속성마법이 더욱 강해졌다.


하지만 체계적으로 마법을 배운게 아니라 본능적으로 익힌 것이라서 뿔고블린들은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몰랐다. 하지만 주변에는 마법을 사용하는 존재가 없었기 때문에 자신들끼리 얻은 것을 공유하며 다양한 기술들을 만들어 내며 실력을 키워나갔다.


루이의 세계정복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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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화 포스시티 20.10.11 495 8 13쪽
20 19화 루고스 왕국 20.10.10 501 9 10쪽
19 18화 포션연합의 마수 20.10.09 524 8 10쪽
18 17화 포션팩토리 가동! + 고블린포션 출시! +2 20.10.09 555 8 10쪽
» 16화 캡틴프록 20.10.08 569 9 9쪽
16 15화 검술 [퍼펙션]과 아이언골렘 [아이언맨 23호] +2 20.10.08 611 10 15쪽
15 14화 집착과 불안 20.10.07 615 9 15쪽
14 13화 대밀림의 지배자 20.10.06 633 9 14쪽
13 12화 다시 전방요새로 20.10.06 650 11 14쪽
12 11화 검은공포 20.10.06 679 10 15쪽
11 10화 세력확장과 블랙피스트 20.10.05 711 14 13쪽
10 9화 최면천재 콴트 헬 데스 20.10.05 726 13 12쪽
9 8화 레드마켓 20.10.05 728 12 10쪽
8 7화 힐링포션 완성! 20.10.05 765 12 12쪽
7 6화 슬라임 20.10.05 799 12 15쪽
6 5화 수련과 힐리포션 20.10.04 825 13 10쪽
5 4화 마이티마우스 20.10.04 871 15 15쪽
4 3화 루이의 쇼핑날 20.10.04 871 15 11쪽
3 2화 신병훈련소 + 1년 후 20.10.04 937 15 12쪽
2 1화 루이 입대하다. 20.10.04 1,149 1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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