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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제국빨로 세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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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knight
작품등록일 :
2020.10.04 21:04
최근연재일 :
2020.11.23 22:00
연재수 :
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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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50,257

작성
20.11.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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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54화

DUMMY

54화



마족의 남은 잔당들은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마계와의 게이트를 오픈시킬 준비를 한다.


“어서! 게이트를 오픈시켜라!”


마족토벌에서 연합장과 장로들은 바빌론에 잔챙이 마족들을 미끼로 두고 자신들은 모종의 장소에서 마계와 인간계를 잇는 게이트를 오픈시키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


주변에는 거대한 마법진과 중앙에는 인간과 동물등 여러 시체들이 산처럼 쌓여있었다.


“마력추출을 시작합니다.”


마법진이 가동되자 중앙 시체들에게서 흐르던 피들이 증발하듯이 붉은 기운이 되어 허공에 뭉쳐졌다.


뭉쳐진 붉은 기운은 잠시 뭉쳐졌지만 서서히 흩어지려고 하고 있었다.


“헤몬님! 재물과 마력이 부족합니다.”


“재물과 마력이라?”


“네. 어떻게 컥!”


“여기 좋은 재물이 있구나. 크크크”


헤몬은 보고를 하던 마족의 목을 잡더니 마법진 위로 마족을 던졌다.


“으악~!”


마법진 위의 마족은 피와 마력을 빨리며 고통스럽게 죽어갔다.


“장로들은 재물을 더 넣어라!”


10명의 장로들은 남은 마족들을 모두 마법진 위로 던져 넣었다.


“으악!”


붉은 기운이 선명하게 보일정도로 뭉쳐졌다.


“게이트를 오픈해라!”


동그란 구슬 형태로 뭉쳤던 붉은 기운이 환형태로 벌어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바늘구멍 정도였지만 서서히 벌어졌다.


그 구멍에 너머에는 눈동자 하나가 헤몬과 장로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루시퍼님~!”


헤몬과 장로들이 감격스럽게 외쳤다.


“게이트 크기가 왜 이렇게 작은 것이냐?! 헤몬!”


루시퍼의 호통에 헤몬은 죄송스러워 어쩔줄 몰라했다.


”죄송합니다. 루시퍼님. 갑자기 인간들과 드래곤들이 손을 잡고 저희 마족들을 토벌하는 바람에 준비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 게이트는 10일 후면 사라진 것이다.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는 최하급마수들을 보내주겠다. 서둘러라! 어서 재물들을 더 가지고 와라!”


“네!”


게이트로부터 하급마수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장로들은 하급마수들을 데리고 주변에 있는 모든 생명체를 잡아 재물로 바치기 시작했다.




“루이님. 마족들을 다 토벌했지만 포션연합의 연합장인 헤몬과 장로들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대륙을 다 뒤져서라도 찾아야 합니다. 그들이 또 마계게이트를 열기라도 하면 큰일입니다.”


“네. 인원을 더 보강해서 찾아보겠습니다.”


“네. 그리고 드래곤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협조를 받도록하세요.”


“넵!”


캡틴프록은 드래곤들을 시종처럼 부리는 루이를 아주 대견스럽게 바라보며 대답했다.


캡틴프록이 나가자 루이는 복종대상 가장 위에 있는 릴스가 궁금해졌다.


“뒤에 물음표는 종족인 것 같은데.”


“릴스에게 이곳으로 오라고 해.”


[릴스는 현재 명령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릴스와 분명히 새로운 계약을 했는데 명령은 전할 수 없다고?”


[정확히 말하면 명령을 전달할 수는 있지만 릴스는 구속되어 있어 명령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어디에 구속되어 있는데?”


[그것은 천상의 대지를 활성화했을 때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 그럼 천상의 대지는 어떻게 활성화 해?”


[저는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스스로 단서를 찾으셔야 합니다.]


“뭐야?! 황제가 되도 알 수 없는게 있어?”


루이는 고루드제국의 깐깐함에 답답함을 느꼈다.


“맞아!”


루이는 보급창고를 돌아다니다가 보급센터를 얻어 권한이 올랐던 것이 떠올랐다.


“지금 내가 사용자권한을 가져올 수 있는 시설들을 다 보여줘.”


[타이탄 팩토리 5개, 보급 공장 10개, 보급창고 1500개]


[보급창고 1500개는 원격으로 사용자 권한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래? 그럼 가져와야지.”


[보급창고 1500개의 사용자권한을 원격으로 가져옵니다.]


[10시간 후 작업이 완료됩니다.]


“그럼 나머지 시설들은 내가 직접 가져와야 하나?”


[삐익! 긴급상황입니다. 마계게이트의 파동이 감지되었습니다.]


“마게게이트?! 위치는?”


[대략적인 위치를 지도에 표시합니다.]


“뭐야?! 파이럿섬이잖아. 수호가디언과 드래곤들에게 해당 위치 주변에서 대기하라고 해.”


[네. 명령을 전달합니다.]



대륙에서 쫓겨나 파이럿섬으로 온 베오 왕은 완전히 의욕을 잃고 술에 빠져산다.


그런 베오 왕에게 희망을 가져다 준 인물이 바로 헤몬이었다.


“베오 왕이시여. 이곳에 저희 포션연합의 연구소를 건설하게 해주신다면 매년 10만 골드를 대가로 드리겠습니다.”


베오 왕은 헤몬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다시 해적단으로 재기할 생각을 한다.


헤몬은 추가로 조금씩 다른 요구를 했다.


“베오 왕이시여. 저희가 연구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사람을 상대로 실험을 해야합니다. 실험체들을 구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인당 1골드를 지불하겠습니다.”


베오 왕으로서는 재물은 자신이 갖고 사람은 헤몬에게 넘기면 추가 수익을 얻는 것이기 때문에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베오 왕은 점점 실험체로 넘기는 사람의 수가 늘어나면서 연구소로 매달 수천 명을 넘기고 있었지만 중간에서 슬쩍하고 보고를 했기 때문에 그렇게 큰 수가 넘어간다고 생각을 못했다.


“페하! 큰일이 났습니다.”


“뭐냐?”


베오 왕은 다시 대륙으로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며 장밋빛 꿈을 상상하고 있었다.


“포션연합의 연구소에서 정체불명의 것들이 쏟아져 나와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냐?”


“그게...흉측하게 생긴 것들이 병사들과 사람들을 데리고 연구소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구나.”


베오 왕은 직접 보야겠다는 생각에 밖으로 나왔다.


킼리리~


“으악!”


밖은 아비규환이었다.


주둥이에 거대한 바늘이 달린 마수들이 도망가는 사람들을 꼬치처럼 찌르고는 그대로 연구소쪽으로 향했다.


“이게 무슨!”


“폐하 피하셔야 합니다.!”


“병사들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


“대부분 원정을 나갔고 수비하는 병사들은 사태 초반에 방어를 하다 모두 죽었습니다.”


“뭐?”


“페하! 서두르셔야 합니다. 항구에 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사들이 베오 왕을 보호하면서 항구로 이동했다.


항구의 배 앞에는 몇 대남지 않은 타이탄들이 마수들을 방어하고 있지만 그 수가 너무 많았다.


“밀리지마라!”


“대장님 수가 너무 많습니다.”


쿠오오오~!


그때 우렁찬 소리가 나면서 소처럼 생긴 거대한 마수가 나타났다.


거대한 마수가 뛰어들더니 다른 마수들과 타이탄들을 뿔로 쳐서 날려버렸다.


그리고는 바로 돌진을 해서 항구의 모든 배에 구멍을 냈다.


“이런!”


베오 왕을 데리고 항구로 향하던 기사들은 마지막 희망이 사라지자 허탈해했다.


“허허허. 자바가 결국 이렇게 무너져버리는가?”


베오 왕은 눈의 초점이 흐려져 있었다.


“내게 검을 주게.”


“폐하!”


“마지막까지 겁쟁이로 살 수는 없다.”


기사들은 마지막을 예상하고는 베오 왕에게 검을 주고는 말했다.


“폐하,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수고들했네.”


다가오는 마수들의 파도에 베오 왕과 기사들은 금새 파묻혀 보이지 않았다.


잠시후 포션연합의 연구소에서 강력한 파동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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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55화 아포칼립스의 징조. +2 20.11.23 311 4 6쪽
» 54화 20.11.22 259 3 7쪽
54 53화 +2 20.11.21 274 4 8쪽
53 52화 +2 20.11.20 271 4 7쪽
52 51화 +2 20.11.19 285 4 7쪽
51 50화 20.11.18 288 4 9쪽
50 49화 20.11.17 284 4 9쪽
49 48화 20.11.16 301 3 9쪽
48 47화 20.11.15 309 4 9쪽
47 46화 20.11.14 302 4 9쪽
46 45화 20.11.13 320 4 8쪽
45 44화 20.11.12 323 4 8쪽
44 43화 20.11.11 332 4 9쪽
43 42화 20.11.10 333 5 8쪽
42 41화 20.11.09 347 4 8쪽
41 40화 +1 20.11.08 380 4 7쪽
40 39화 20.11.07 379 4 8쪽
39 38화 20.11.06 404 5 7쪽
38 37화 20.11.05 397 4 7쪽
37 36화 20.11.04 395 4 7쪽
36 35화 20.11.03 391 3 8쪽
35 34화 20.11.02 392 5 8쪽
34 33화 20.11.01 388 4 7쪽
33 32화 모든 걸 먹는 자, 올이터 20.10.28 412 4 10쪽
32 31화 루고스 왕국의 외교사절단 20.10.26 409 5 11쪽
31 30화. 침입 +2 20.10.24 424 5 11쪽
30 29화 제 1차 대밀림 정복 20.10.22 429 5 11쪽
29 28화. 루이 제대하다. 20.10.21 435 5 11쪽
28 27화. 드워프와 만나다. +2 20.10.20 434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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