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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제국빨로 세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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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knight
작품등록일 :
2020.10.04 21:04
최근연재일 :
2020.11.23 22:00
연재수 :
5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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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50,257

작성
20.11.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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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쪽

51화

DUMMY

51화



마이스제국 황궁 안.


"황제폐하~!" [메테오 스크라이크]가 또 시전되어습니다."


"뭐?! 정말인가?!"


"네 그렇습니다."


"흠··· 수도를 버리겠다."


황궁을 방어하기 위해 소모한 비용은 이미 천문학적인 비용이었다.


근데 그것을 또 소모하기에는 부담이 컸다.


"펠로스로 수도 이전을 준비해라!"


"네! 황제폐하~!"




차나제국 상공에 운석 5개가 발견되었다.


"경거망동하지 마라!"


차나제국의 마탑주 닐슨은 아무렇지 않게 운석의 경로를 바꿔버렸다.


"스스로의 마법에 당해봐라."


닐슨은 운석의 경로를 루이시티로 바꾸었다.



"경로가 루이시티로 바뀌었다고?"


+네. 루이님. 파괴할까요?


루이는 위디아의 보고를 듣고 있었다.


"응. 파괴해."


+네. 루이님.


위디아는 5개의 운석에 [헬파이어] 수십 개를 시전했다.


잠시후 하늘에서 거대한 충격이 일어났다.



지렌평야에서 연전연패를 하던 마이스제국은 루고스제국 병력의 특징을 파악하면서 점점 라이푼, 아리스, 올이터에 대한 대응전략을 세워 상대를 하기 시작했다.


"온다. 잘 맞춰서 점프를 해라~!"


라이푼과 아리스의 대응책은 간단했다.


땅을 이용한 공격이기 때문에 타이밍에 맞춰 점프를 뛰는 것만으로도 피해를 상당히 줄일 수 있었다.


"올이터가 온다~!. 바위를 던져라."


올이터의 포식을 막는 방법은 간단했다.


포식을 위한 검은 기운에 바위를 가득 채우는 것이다.


"역시 마이스제국이네 벌써 대응책들을 찾아내다니. 후퇴한다."


마이스제국은 자신들의 대응에 루고스제국이 퇴각하자 환호성을 지르며 승리를 자축했다.


루고스제국은 이후의 전투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상황이 며칠간 계속됐다.


"흠. 이쯤되면 마이스제국도 사기가 완전히 올랐을거야. 그럼 다시 꺾어 주어야지."


"올이터. 라이푼과 아리스에게 오늘은 다른 능력도 다 써도 된다고 말해줘."


*알겠다. 계약자여.


마이스제국과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마이스제국의 병사들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라이푼이 온다. 공격에 맞춰 점프해라~!"


+대지의 표효!


마이스제국의 타이탄들이 라이푼의 공격에 맞춰 점프했다.


+대지의 가시!


"억! 뭐야?!"


바위에서 돌창이 나왔다.


하지만 공중에 떠있는 타이탄들은 피할 방법이 없었다.


푹! 푹!


타이탄들이 돌창에 꿰뚫렸다.


+대지의 분노!


하늘에 거대한 망치가 나타나더니 꿰뚫린 타이탄들을 향해 내리쳐졌다.


"아리스가 온다~!"


+얼어붙은 대지!


+혹한의 바람!


작은 얼음들이 날카로운 바람과 함께 빠르게 타이탄과 부딪혀갔다.


"어?!"


"뭐야?!"


타이탄들은 아리스의 새로운 기술에 먼저 방어자세를 취했지만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


"에이! 뭐야 아무것도 아니었잖아."


타이탄들은 방어자세를 풀고 아리스를 공격하려 했다.


"어?!"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작은 얼음들이 타이탄들의 관절부분에 끼어들어 타이탄이 움직이는 것을 방해했다.


+극한의 추위!


주변의 온도가 급격히 내려갔다.




*포식


"바위를 던져라~!"


올이터에서 시작한 검은 기운은 그 크기를 불려 나갔다.


검은 기운이 바위들을 흡수했다.


"어?!"


검은 기운은 바위를 흡수하고도 크기를 키워나갔다.


"피해라~!"


검은 기운을 피하기 위해 타이탄들이 움직였지만 검은 기운이 더 빠르게 퍼지며 타이탄들을 감쌌다.


"이게 무슨?!"


"한 기술만 쓰는게 아니었단 말인가?!"


"저걸 어떻게 이겨?!"


"퇴각하라~!"


마이스제국의 타이탄들이 퇴각했다.


타이탄 라이더들은 루고스제국의 신형타이탄이 다른 기술들도 쓰며 타이탄을 농락하자 자신감이 완전히 꺾여버렸다.


하지만 본진에는 황궁에서 보내온 충격적인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 마이스황제가 수도를 버리고 펠로스로 수도를 이전한다는 것.


마이스제국의 병력은 전의를 상실했다.


황제가 수도를 버렸다는 실망감은 귀족들의 이탈을 부추겼다.


밤 사이 슈렌 남작이 타이탄 100대와 자신의 영지로 돌아갔다.


다음 날 밤에는 5사단의 사단장이 자신을 따르는 타이탄 2000대를 데리고 자신의 영지로 돌아갔다.


아무도 없는 텅빈 마이스제국의 수도, 메가에 [메테오 스트라이크]가 떨어지는 날.


연속으로 메가에 떨어진 2개의 운석은 메가라는 도시의 흔적을 완전히 없애버리고 커다란 크레이터만을 남기며 마이스제국에 커다란 상처를 주었다.


다음 날 총지휘관 슈미트 공작이 타이탄 3000대를 이끌고 자신의 영지로 돌아가 버렸다.


남아있던 영지를 빼앗긴 영주들은 루고스제국에 귀화를 하며 항복하는 것으로 지렌평야의 전투는 루고스제국의 승리로 끝났다.


마이스제국은 영토의 1/3을 잃었지만 그것보다 더 큰 피해는 귀족들이 마이스제국을 위한 것이 아닌 각자도생의 길을 택했다는 것이다.


서부지역의 전쟁의 피해가 없었던 귀족들이 전쟁으로 세력이 약해진 영지를 침략하며 자신들의 영토를 키웠다.


루고스제국은 마이스제국의 영주들을 회유하거나 영지를 점령하면서 마이스제국을 옥죄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처음부터 하나 마이스가문이다."


귀족들은 은근히 황제가 나서주기를 원했지만 마이스제국의 황제는 펠로스에서 요지부동이었다.


루고스제국은 펠로스로 가는 경로의 모든 영토를 점령하며 진군했다.



"여기까지 왔는가."


퓨리엘 황제는 혼자 성 밖에 보이는 루고스제국의 군대를 보면서 담담히 말했다.


"결국 배신의 대가를 내 대에서 치루게 되는군."


"대가를 치룰 준비는 됐고?"


"흠."


어느새 퓨리엘 황제의 뒤에는 루이가 서 있었다.


"그대가 루고스제국의 황제인가?"


"그렇다. 또한 고루드제국의 황제이기도 하지. 마이스가의 후손이여 이름이 무엇이냐?"


"하하하. 내가 말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나?"


"예를 취해라 마이스가의 후계자여."


"흐하하하~ 그럴 수는 없다. 나는 마이스제국의 황제로서 죽을 것이다. 응?"




퓨리엘의 뺨에 작은 상처가 나있었다.


"그렇게 둘 수는 없지."


"뭣?!"


루이는 정복검으로 퓨리엘의 얼굴에 상처를 냈다.


"이름을 모르는 마이스가의 후계자여. 그대는 이제 죽고싶어도 죽을 수 없다. 그대는 이제 음식을 아무리 먹어도 만족할지 못할 것이다. 무엇인가를 먹지 못하면 죽고 싶을만큼 고통스러울 것이다. 결국은 서로를 먹고 마지막에는 자신마저 먹어치고서야 끝날것이다"


"안돼~!!!!"


마이스가의 제약, 폭식의 저주.


루이는 그 말을 마치고 성 밖으로 나왔다.


"한 달간 성을 봉쇄하고 아무도 나가지 못하게 하라."


마이스제국은 천 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사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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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1부 완료 공지 20.11.23 388 0 -
56 55화 아포칼립스의 징조. +2 20.11.23 311 4 6쪽
55 54화 20.11.22 258 3 7쪽
54 53화 +2 20.11.21 273 4 8쪽
53 52화 +2 20.11.20 271 4 7쪽
» 51화 +2 20.11.19 285 4 7쪽
51 50화 20.11.18 288 4 9쪽
50 49화 20.11.17 284 4 9쪽
49 48화 20.11.16 301 3 9쪽
48 47화 20.11.15 309 4 9쪽
47 46화 20.11.14 302 4 9쪽
46 45화 20.11.13 320 4 8쪽
45 44화 20.11.12 323 4 8쪽
44 43화 20.11.11 332 4 9쪽
43 42화 20.11.10 333 5 8쪽
42 41화 20.11.09 346 4 8쪽
41 40화 +1 20.11.08 380 4 7쪽
40 39화 20.11.07 379 4 8쪽
39 38화 20.11.06 404 5 7쪽
38 37화 20.11.05 397 4 7쪽
37 36화 20.11.04 395 4 7쪽
36 35화 20.11.03 390 3 8쪽
35 34화 20.11.02 392 5 8쪽
34 33화 20.11.01 388 4 7쪽
33 32화 모든 걸 먹는 자, 올이터 20.10.28 412 4 10쪽
32 31화 루고스 왕국의 외교사절단 20.10.26 409 5 11쪽
31 30화. 침입 +2 20.10.24 424 5 11쪽
30 29화 제 1차 대밀림 정복 20.10.22 429 5 11쪽
29 28화. 루이 제대하다. 20.10.21 435 5 11쪽
28 27화. 드워프와 만나다. +2 20.10.20 434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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