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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knight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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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고대제국빨로 세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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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knigh..
그림/삽화
빵쟁이
작품등록일 :
2020.10.04 21:04
최근연재일 :
2020.11.23 22:00
연재수 :
56 회
조회수 :
19,364
추천수 :
371
글자수 :
250,257

작성
20.11.01 21:59
조회
268
추천
4
글자
7쪽

33화

DUMMY

33화.





루고스 왕국 외교사절단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수십 대의 마차가 지나가고 타이탄을 실은 백여대의 수레가 지나갔다.


그리거 그 뒤를 이어서


“저기 뒤에 걸어가는 사람은 귀족님들 아니야?”


사로잡힌 귀족들이 밧줄에 묶여 걷고 있었다.


백성들은 그런 귀족들을 보며 화를 내기 보다는 통쾌해했다.


친자바파 귀족들의 영지는 백성들에게 무거운 세금을 거두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것은 코라왕실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사절단에 대한 반응은 반반이었다.


“어찌 몬스터따위가 코라왕국의 귀족을 무례하게 다룬단 말인가?!”


“뭐 어떻습니까? 메덴 백작을 따르던 자들을 우리 코라왕국의 귀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맞습니다. 그들은 어떻게든 우리왕국을 자바왕국에게 넘기려고 애쓰던 자들입니다!”


“그래도 경계요새의 지휘관이나 메덴 백작을 잔인하게 죽인 것이 걱정됩니다. 너무 난폭한 것 같습니다.”


그들이 고민하는 사이에도 사절단은 수도인 이카루스를 향해 천천히 이동하고 있었다.


“이것들이 귀족 포로를 대하는 법도 모른단 말이냐?”


“맞다. 식사는 주면서 걷게 해야지~!”


“까투 밥먹는데 인간들 너무 시끄럽다.”


“콰오콰~우(맞아. 시끄럽다!)”


수레를 끌다 휴식을 취하는 오크와 오우거들이 이야기를 했다.


몬스터들의 시선을 느꼈는지 귀족들은 흠칫했다.


“이거 먹어라. 까투는 관대하다~까하하”


까투는 간식으로 아껴먹던 빵을 주었다.


“이런 비천한 놈이! 귀족에게 이따위 걸 음식이라고 주느냐?!”


한 귀족이 순간의 욱을 참지 못하고 빵을 땅바닥에 팽개치며 소리쳤다.


“까투 엄마가 그랬다. 먹을 거 소중히할 줄 모르는 놈은 맞아야 한다고.”


까투는 땅에 떨어진 빵을 집어 방망이 처럼 휘둘렀다.


퍽!퍽!


으악~


“잘못했네!”


퍽!퍽!


으으~


“잘못했습니다~ 먹을 걸~! 소중히 하겠습니다~!”


귀족은 이러다 진짜 죽겠다 싶었는지 체면이고 뭐고 까투의 다리를 부여잡으며 소리쳤다.


“그럼. 먹어라~”


귀족은 까투가 주는 빵을 보면서 소름이 돋았다.


빵이 멀쩡했다.


그렇게 세게 맞았는데?


귀족은 까투의 시선을 느끼며 일단 입에 빵을 넣었다.


하지만 빵이 얼마나 딱딱한지 아무리 턱에 힘을 줘도 씹어지지가 않았다.


까투의 어서 씹으라는 듯한 시선이 느껴졌다.


“흠흠. 관대한 오크여 나 프리먼 자작은 그대의 호의에 너무 감동한 나머지 이 빵을 오래오래 아껴 막겠다.”


까투는 프리먼의 대답에 기분이 좋아졌다.


“괜찮다. 먹어라 여기 한 개 더 있다.”


까투는 수레에서 빵을 한 개 더 가져왔다.


“어허헉!”


프리먼은 결국 까투에게 다시 덤볐다가 두둘겨맞고 기절했다.


“오늘은 여기서 쉬겠다.”


캐틴프록이 정하자 사절단은 야영준비를 했다.


수레와 마차들로 방벽을 만들자 제법 훌륭한 잠자리가 완성됐다.


식사가 시작되자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되었다.


그랙도 신이 나서 몬스터들과 놀았다.


“근데? 페르르. 저기 마차에 있는 사람은 누구야?”


“키익~ 누구 말이냐?”


“캡틴프록님 말고 마차에 있는 다른 한 사람.”


그랙은 사절단과 함께하면서 마차로 들어가는 음식에 의문을 가졌다.


“캡틴프록님은 밖에서 우리랑 같이 먹잖아.”


“키이익 눈치는 빠르구나~ 하지만 말해줄 수 없다.”


“응? 그러지 말고 알려주라~”


“자투가 말해줄까? 알게되면 그랙 죽어야한다. 말해줄까?”


자투가 양 주먹을 팡팡 부딪히며 말했다.


“아..아니. 하나도 안 궁금해. 아 맞다! 이전 마을에서 사온거야~!”


그랙이 몰래 먹으려고 숨겨두었던 육포를 꺼내며 주의를 돌렸다.


페르르와 자투가 서로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엄지를 올렸다.


루고스 외교사절단이 지나가는 마을마다 루고스왕국을 칭송했다.


몬스터들은 거칠었지만 얘기도 잘 통했고 순수했다.


무엇보다 잘 먹고 잘 계산해 주니 환영이었다.


사절단이 이카루스에 도착했을 때는 수도의 많은 사람들이 성 밖으로 구경을 나왔다.


순조롭게 가던 사절단은 성문에서 막힌다.


"여기는 코라왕국의 수도입니다. 몬스터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캡틴프록이 다른 한 명을 에스코트하며 마차에서 내렸다.


"제가 보장하겠습니다. 들여보내세요."


수레 뒤에서 한명이 내렸다.


"당신이 누군데 보장을 한다고 하는거요?"


샤를이 후드를 벗으면서 말했다.


"나 코라 왕국의 3공주 샤를 이지스가 보장한다는 말이다."


"아니! 3공주님을 뵙습니다!"


성문을 지키는 병사들과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무릎을 꿇었다.


"뭐라고? 샤를이 루고스 왕국의 몬스터들과 함께 왔다는 말이냐?"


"네. 그렇습니다. 폐하"


"샤를을 어서 데려오게!"


"넵"


순식간에 샤를 공주의 귀환 소식이 이카루스에 퍼져나갔다.


"3공주님이 돌아오셨데~!"


"어떻게? 돌아가신 거 아니었어?"


"몰라. 근데 몬스터들과 함께 오셨데."


사절단 대부분은 성 밖에서 수레를 지키고 샤를과 캡틴프록 그리고 나머지 500마리 정도의 몬스터만 성 안으로 들어갔다.


"아바마마 잘 계셨어요?"


"오냐~ 살아있었구나~ 살아있었어."


"폐하 만나뵙게되어 영광입니다. 루고스 왕국의 참모장 캡틴프록이라고 합니다."


"만나서 만갑소. 캡틴프록. 샤를 공주를 무사히 데리고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두분이서 얘기를 나누시지요."


"오~ 고맙소 배려에 감사하오~"


로한 왕은 사절단에게 좋은 숙소와 야영터를 제공하고 충분한 식사를 대접했다.


다음날부터 루고스 왕국과 코라 왕국의 협상이 시작되었다.


"샤를 공주님? 왜 거기에 앉으십니까?"


대신들은 루고스 왕국의 협상테이블에 앉은 샤를을 보며 당황했다.


"여기서 저는 루고스 왕국의 외교대신으로 대해주세요."


"하하하 우리 샤를이 아주 다 컸구나~"


로한 왕은 협상테이블의 가운데 앉아 회의를 시작했다.


"루고스 왕국에서는 지난 퍼플문에 침입한 코라 왕국과 자바왕국의 침입에 대해 정식으로 항의하는 바입니다."


"먼저 사과를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침입은 하울 백작의 독단적인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하울 백작이 코라 왕국의 귀족인 것도 사실이죠."


"루고스 왕국은 이에 대한 대가를 요구합니다."


"첫째, 경계요새를 루고스 왕국과 코라 왕국의 중립지역으로 두기를 원합니다."


"둘째, 파손된 타이탄 5대와 일반 타이탄 1대를 교환하기를 원합니다."


"셋째, 루고스 왕국과 코라 왕국의 동맹을 원합니다."



"흠···"


대신들은 나쁘지 않은 조건에 의아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이미 떠나기 전 루이와 이야기가 된 것이다.


그리고 어제 샤를이 로한 왕과 이야기를 하면서 정리가 되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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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1부 완료 공지 20.11.23 143 0 -
56 55화 아포칼립스의 징조. 20.11.23 138 4 6쪽
55 54화 20.11.22 135 3 7쪽
54 53화 +2 20.11.21 145 4 8쪽
53 52화 +2 20.11.20 141 4 7쪽
52 51화 +2 20.11.19 159 4 7쪽
51 50화 20.11.18 160 4 9쪽
50 49화 20.11.17 166 4 9쪽
49 48화 20.11.16 186 3 9쪽
48 47화 20.11.15 187 4 9쪽
47 46화 20.11.14 185 4 9쪽
46 45화 20.11.13 193 4 8쪽
45 44화 20.11.12 200 4 8쪽
44 43화 20.11.11 212 4 9쪽
43 42화 20.11.10 214 5 8쪽
42 41화 20.11.09 221 4 8쪽
41 40화 20.11.08 250 4 7쪽
40 39화 20.11.07 253 4 8쪽
39 38화 20.11.06 273 5 7쪽
38 37화 20.11.05 269 4 7쪽
37 36화 20.11.04 272 4 7쪽
36 35화 20.11.03 269 3 8쪽
35 34화 20.11.02 267 5 8쪽
» 33화 20.11.01 269 4 7쪽
33 32화 모든 걸 먹는 자, 올이터 20.10.28 288 4 10쪽
32 31화 루고스 왕국의 외교사절단 20.10.26 279 5 11쪽
31 30화. 침입 +2 20.10.24 286 5 11쪽
30 29화 제 1차 대밀림 정복 20.10.22 297 5 11쪽
29 28화. 루이 제대하다. 20.10.21 309 5 11쪽
28 27화. 드워프와 만나다. +2 20.10.20 307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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