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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달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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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다크 판타지의 고인물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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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푸달
작품등록일 :
2022.05.11 10:54
최근연재일 :
2022.05.29 12:05
연재수 :
27 회
조회수 :
11,658
추천수 :
513
글자수 :
168,416

작성
22.05.17 12:05
조회
474
추천
24
글자
14쪽

009 : 시크룸의 수호자

DUMMY

꽈직!

“끄아아아아악!”

거대한 흡혈 거머리가 스펜서의 몸뚱이를 씹어 삼켰다. 내가 말라붙은 심장을 취했기에 더 이상 스펜서를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것이다.


일반 거머리라면 귓구멍을 통해 뇌를 파먹으러 기어들어 갔겠지만, 워낙 덩치가 큰 놈이라 사람을 통째로 씹어서 흡혈할 수밖에 없었다.


꾸르르르륵?

놈이 나를 보며 당황해했다.

제단에 바쳐진 제물을 기분 좋게 취했는데, 주변에 살기가 가득했기 때문이리라.

이놈이 어리바리한 이 때를 노려야 했다.


“볼트, 자경단을 이끌고 놈의 꼬리를 노려라. 절대 땅으로 파고 들어가지 못하게 해!”

“명!”

나는 볼트에게 명령을 내렸다.

내가 이계에서 눈치볼 이유는 전혀 없었다.


“1조 우측으로! 2조는 나와 함께 왼쪽!”

“알았어, 대장.”

와중에 꽤 자경단이 도움이 됐다.

여태껏 몬스터의 습격을 막아온 경험치 때문인지 겁먹고 오줌을 질질 싸는 이는 없었다.

볼트가 앞장서서 나서니 더욱 좋았다.


“배후 도약!”

“힘줄 끊기!”

[치명타! 모든 데미지 +200% 상승]


“꾸르르크크에에엑!”

내가 놈의 대가리로 도약해 곧바로 창을 주둥이에 꽂아 넣자 거머리 특유의 비명을 질러댔다.

놈이 부식액을 마구 뿌려댔지만, 무서울 게 전혀 없었다. 난 놈의 뒤통수? 여하튼 주둥이 뒤쪽에 착지해 창을 꽂아 넣었고, 자경단은 모두 꼬리 쪽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힘줄 끊기로 녀석의 입천장까지 꿰뚫은 창을 쥐고 있는 한 나는 절대 떨어질 리가 없었다.


푸아아아악.

피시시시식.

놈이 입에서 녹색의 액체를 마구 뿌려댔다.

닿으면 바위조차 흐물흐물 녹여버릴 정도로 강력한 부식액이며, 놈의 강력한 무기였다.

그럼 약점은 무엇이겠나? 놈의 외피만 갈라내면 놈의 속살 또한 부식액에 녹는다는 거다.

따라서 이놈은 주둥이에서 시작해 등 쪽으로 쩍하고 갈라내면 끝장난다.


“봉합선을 아주 잘 갈라주마!”

거머리 몬스터는 여러 번 잡아봤기에 잘 안다.

주둥이에서 시작해 등 쪽으로 봉합선 같은 자국이 있다.

그 봉합선이 거머리 몬스터의 약점.

그쪽으로 칼집을 내면 쉽게 잘 갈라진다.


“꾸르르크크에에엑!”

봉합선을 정확히 찔렀는지 비명이 극심해졌다.

놈의 부식액이 입천장을 뚫은 상처를 타고 속살을 녹이기 시작했다.

거머리는 고통에 겨웠던지 지하실의 천장을 뚫고 땅 위로 솟아올랐다.

재차 땅으로 떨어지는 낙차를 이용해 땅속으로 파고들려고 몸부림쳤다.


“버텨라! 꼬리에 달라붙어!”

“달라붙어!”

“버텨라!!!!!!”

땅속으로 들어가면 상처가 나을 때까지 돌아오지 않을 거다.

다시 돌아올 땐 내가 부적을 지니고있어도 주인으로 인식하지 않을 테고 말이다.

그땐 몇 배나 어려운 싸움을 해야 하니 지금 죽여야 했다.


“힘줄 끊기! 힘줄 끊기!”

촤아아아악!

기력이 조금 돌아왔기에 두 번 연속 힘줄 끊기를 외쳤다.

재수 좋게 두 번의 검기가 정확히 겹쳤고, 놈의 입천장이 쩍하고 갈라졌다.


“좋아! 이제 죽어라!”

나는 갈라진 입천장에 창을 냅다 쑤셔 박았다.

그리곤 창에 몸무게를 잔뜩 실어서 등 쪽을 따라 미끄러져 내렸다.


쫘아아악.

“쿠에에에꾸우우우.”

이미 봉합선은 깔끔하게 갈라진 상태.

거기에 입천장의 상처가 연결되니 완벽했다.

놈의 부식액이 내가 가른 등쪽 상처 사이로 수돗물처럼 흘러내렸다.

몸부림을 쳤지만 이미 땅속으로 숨을 힘 따윈 없었다.


쿠쿵. 철퍼덕.

거대한 거머리가 바람 빠진 풍선 인형처럼 쓰러졌고, 썩은 토마토처럼 내장을 흩뿌려댔다.


“우... 와... 어어...”

“와아아아아아아!”

거대한 거머리 몬스터를 쓰러뜨리니 사람들이 몰려와 환호했다.


그들은 거대한 거머리를 보자마자 알았을 거다.

지긋지긋했던 역병이며, 농사를 포기할 정도로 땅이 썩어갔던 이유가 이 거머리가 뿜어댄 독기 때문이라는 걸 말이다.


[민원 해결 완료.]

- 공권력 +2

[영력 12,000 획득]

[공무원 특혜, 세율 감면 발동! 영력 +1200]

[Lv8 달성, 영력 3,678 차감]

[Lv9 달성, 영력 3,970 차감]

[잔존 영력 3,178, Lv10 까지 1,092필요]

[독주머니 (100/100회)] [3 금화]


영력을 12,000씩이나 주네.

인간을 많이 잡아먹은 놈이라 그런 모양이다.

헌데, 템은 완전 거지다.

나름 보스 몬스터를 죽였는데, 무기에 바르는 소모성 독만 주다니 말이다.


와중에 빵빵한 영력에다 말라붙은 심장은 얻었으니 나름 의미 있는 사냥이긴 했다.


“기사님, 스펜서가 이 괴물을 끌어들인 겁니까?”

“그렇다고 봐야지.”

“마을의 역병이며, 사람들이 실종되었던 것도 모두 그놈이 저지른 일이군요.”

“아마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사님.”

내가 거머리 사체를 밟고 내려오자 테베 수녀가 물었다. 마을 사람들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말이었던지 정중하면서도 큰 목소리로 물었다.


“모두 들으세요. 왕가의 기사님께서 악의 화신을 처단하셨고, 마을을 구원하셨습니다.”

“찬양하라!”

“만세! 만세!”

“왕의 기사님, 만세!”


[스펜서의 비리를 밝히고 처단했습니다. 해당 공권력을 회수하시겠습니까? Yes, No]


어라, 요상한 메시지가 떠올랐다.

이것도 직업 전용 보너스인가?

공권력을 준다는데 당연히 예스다.


‘Yes!’

[스펜서의 공권력을 회수했습니다.]

- 공권력 +8


헉, 공권력 +8?

잔챙이 보스 하나 처리했다고 메인 스탯을 8이나 얻는다고?

나중에 퀘스트를 통해 스탯 조정을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완전히 사기 직업이다.


남아도는 스탯으로 민첩이며 힘을 끝까지 올리면, 거대 무기를 양손에 들고 무쌍을 찍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스탯 조정이 엄청 마려웠다.

너무 마렵지만, 현재로선 참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쪼랩으로 스탯 조정 퀘스트를 시도했다간 목숨이 수십 개여도 부족할 테니까.


***


화르르륵.


“이 개새끼들, 젊은이들을 납치해 거머리에게 제물로 바쳤다는 건가!”

“거머리를 키운 것도 모자라 흡혈 군주를 섬겼다잖은가. 빌어먹을 놈들! 에이, 퉤!”

“쳐 죽일 놈들. 이런 놈들이 있으니 이 세상에 저주가 넘치는 거여. 저 혼자 영생하고 싶었겠지!”

“우리 피도 빨고 식량도 저들끼리 탐했어!”

“죽어라!”

어느새 마을 사람들은 스펜서 놈을 따르던 수하들을 깡그리 쓸어 담아서 불태우기 시작했다.

불태우는 와중에서 창으로 찌르고 침도 뱉고 할 건 다했다.


“개 같은 놈들. 배에 기름이 차서 그런지 아주 잘 타는구먼.”

“타는 냄새마저 더러워.”

화끈한 마을 사람들이었다.

이 정도로 화끈하니 몬스터들의 공격에서도 살아남았겠지.


“다들 이리 와서 죽 한 그릇씩 하세요. 감자에다 쌀까지 섞은 죽입니다.”

“감사합니다. 수녀님.”

와글와글.

마을 사람들은 수도사들은 모조리 화형에 처했지만, 테베 수녀만큼은 여전히 존경했다.

지하실에서 처녀들을 구출했기에 오해를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대상관찰’

[공무원 영입이 가능한 인재를 발견하였습니다.]

[테베 (LV8)]

- 시크룸 주민. 희생정신이 강하고 자애롭다.

- 특기 : 치유, 영약 제조


혹시나 해서 살펴봤더니 깜짝 놀랐다.

특기가 치유와 영약 제조라고?

속성이 힐러라는 의미였다.

로스트 월드에서는 힐러는 극히 드문데, 정말 신기했다.


“감사라면, 왕가의 기사님에게 하세요.”

“감사합니다. 기사님.”

왕가의 기사가 아니라고 해도 계속 그런다.

아니라고 하기도 귀찮았다.


“용사님, 죽 드세요. 따끈합니다.”

“고맙다.”

콜린이 내게 죽을 가져다주었다.


“별말씀을요. 이렇게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음식을 나눠 먹는 건 정말 오랜만이에요.”

쌀알이 몇 개인지 셀 수 있을 정도로 멀건 죽이었지만, 맛은 꽤 괜찮았다.

시크룸 사람들에겐 이 정도 죽도 천상의 음식이리라.


“콜린, 여분의 솥이 있니?”

“여분의 솥요? 왜요?”

“물을 끓였으면 해. 잔뜩!”

나는 힐링 포션을 희석해서 사람들에게 먹이고 싶었다. 기왕 재정비를 위한 거점으로 이용하려면 여러 NPC로 북적이는 게 좋을 테니까.


“안 그래도 물을 끓이고 있었어요. 이쪽으로 오세요. 이쪽.”

콜린이 데려간 곳에는 애들이 몰려있었다.

옥에 가둔다고 하더니 그러진 않았던 모양이다.

하긴, 스펜서가 죽었으니 애들을 처벌할 사람도 없을 것이다.


“어, 용사님!”

“안 그래도 꿀차를 갖다 드리려던 참이었어요.”

솥에서 달콤한 향이 나는 것이 벌꿀을 풀어 끓이고 있었던 모양이다.

몸이 약해진 사람들에겐 이만한 약도 없을 거다.

옛날 다큐멘터리를 보면 여름철 우체부 아저씨에게 설탕물을 대접하기도 하니까.


‘꿀차에 힐링 포션을 섞으면 효과 만점이겠네.’

힐링 포션이니 마시라고 하는 것보다, 힐링 포션을 섞은 꿀차를 권하는 게 훨씬 쉬울 거다.

내게 포션이야 집에 돌아가기 전에 포털에서 채우면 그뿐이니 아까울 것도 없었다.


쪼르륵. 화아악!

“헉! 성수... 성수다.”

“저거 성수 아냐? 황금색이잖아!”

내가 벌꿀이 끓고 있는 솥에 성수를 쪼르륵 붓자 사람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라, 이들이 힐링 포션을 알아?

힐링 포션은 플레이어들의 전유물인데, NPC들이 어찌 알지?

전설로만 전해지는 얘기일텐데.


“다들 보세요. 내가 그랬잖아요. 전설의 용사님이라고요! 내 말이 맞잖아요.”

“으아아아, 황금의 왕가! 카리안 왕가의 핏줄이 나타나셨다. 모두가 타락한 게 아니었어!”

“카리안의 왕자님이 살아계셨어! 왕자님이!”

카리안 왕가라고?

설마, 카리안 왕가가 힐링 포션을 일반인들에게도 사용했던 건가?


“와아아아아아!”

“으흐흑, 왜 이제야 돌아오신 겁니까?”

“섬기는 왕이 없다는 말씀을 이제야 이해했습니다. 왕자님께 누굴 섬기냐고 묻다니, 모자란 놈의 불충을 용서하소서. 으흐흑.”

“왕자님, 저희를 이끌어 주십시오.”


[특수 민원 발생]

[시크룸 주민들이 당신을 카리안의 왕자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을 진심으로 따르기를 원합니다. 이들의 지도자가 되시겠습니까? Yes, No]

- 수락 시 : 공권력 +327, 시크룸의 수호자 칭호 획득.

- 거부 시 : 공권력 -327, 비겁한 왕자 칭호 획득.


뭐야, 공권력을 327이나 얻는다고?

327명의 주민이 모두 내게 공권력을 1씩 올려주는 느낌이었다.

이건 뭐, 거부하려야 할 수가 없었다.


‘으흠, 카리안 왕가가 일반 국민에게 힐링 포션을 썼던 게 확실하네. 하긴, 카리안 왕을 축복 왕이라고도 불렀잖아.’

카리안 왕가는 로스트 월드 스토리상 일찌감치 망해버린 왕가다.

황금의 시대라 불렸을 만큼 선정을 베풀었던 카리안 왕가가 군벌의 반란으로 무너져내리자, 대륙 전체는 단숨에 전쟁과 저주로 뒤덮였다.


내가 몰랐을 뿐, 힐링 포션이 카리안 왕가의 상징이었던 모양이다.

하긴, 여타 다른 게임과 달리 로스트 월드에선 힐링 포션이 빨간색이 아니고 황금색이고, 힐링 포션을 담은 유리병도 성배라고 불린다.

충분히 왕가의 상징이 될 만 했다.


“이끌어 주십시오, 왕자님.”

“알겠다.”

내가 왕자 놀이에 빙의되기라도 했던지 툭하고 대답이 튀어 나왔다.


“와아아아아아!”

“만세!”

“카리안 왕자님 만세!”


[특수 민원 완료.]

- 공권력 +327


[위업! 시크룸의 수호자 칭호 획득]

- 시크룸 영역 내에서 공격력 및 방어력 +200%, 마나 및 기력 회복 속도 +500%


[축하합니다. 공권력이 250 이상이 되었기에 7급 공무원으로 승진하였습니다.]

[직업 전용 스킬 효과가 향상되었습니다.]


[공무 집행 (7급)]

- 공무 집행 시 주변의 적을 압도하고 아군에게는 통솔력을 발휘함.

- 영력 소모 : 적 능력에 따라 차등

- 공격력 : +52%

- 회피율 : +12%


쪼잔하게 7급 공무원이 되었는데, 공격력과 회피력이 9급 대비 2%밖에 안 올랐다.

등급별로 1%씩 오르는 건가?


[인재 영입]

- 동급 이하의 공무원을 영입함.

- 영력 소모 : 공무원 능력에 따라 차등

- 공권력 소모 : 10(9급), 50(8급), 250(7급)


나름 승진했다고 임명권은 명확해졌다.

레벨업에 필요한 공권력은 등급별로 곱하기 50을 하면 되는 모양이다.

곱하기 50이라... 대통령까지 올라가려면 정말 어마어마한 공권력이 필요하겠는걸?


“만세! 만세! 키리안 왕가 만세!”

“왕자님 만세!”

“만세는 그만하고, 이걸 나눠마시게. 희석한 성수지만 기력 회복에는 도움이 될 거야.”

“와아아아아!”


성수를 섞은 꿀차를 나눠주었고, 주민들이 조심스럽게 한 모금씩 마시기 시작했다.

한 병을 꿀꺽 마시면 끊어진 팔다리도 붙이는 힐링 포션이다.

아무리 묽게 했어도 기력 회복엔 전혀 문제없을 것이다.


“아아...”

“아이가 눈을 떴어요.”

힘없이 안겨만 있던 아이들도 아주 좋아졌다.

부모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기 시작했다.


“내게 고기가 좀 있어. 같이 먹지.”

나는 연이어 들소 고기를 푹 삶아서 보쌈처럼 한 조각씩 썰어주었다.

꿀차에 삶은 들소 고기는 아주 부드러웠다.

내가 먹어봐도 꽤 괜찮은 식사였다.


“이런 은혜로운 일이...”

“테베, 사람들을 보살펴줘. 난 좀 쉴테니까.”

“예, 왕자님.”

나는 테베에게 솥을 넘겨주고 자리를 떴다.

내가 광장을 걸어 나가자, 마을 사람들 모두가 길 양쪽에서 엎드려 절했다.

길 양쪽에 서서 고개만 숙여도 충분한데 말이다.

그건 나중에 천천히 교육하면 될 일이었다.


‘자잘한 건 신경 꺼. 지금 중요한 것은 포털과 축복의 가지를 찾는 거야.’

나는 시크룸 성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원래 시크룸 성당의 포털 근처에는 성수를 +1강 할 수 있는 축복의 가지가 있었다.


내가 알던 게임 속 시크룸과는 조금 다르지만, 아마도 있을 거다.

게임에선 NPC는 일반 나무와 축복의 가지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이다.

플레이어만이 세계수의 새싹인 축복의 가지를 알아볼 수 있다.


작가의말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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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9 : 시크룸의 수호자 +5 22.05.17 475 24 14쪽
8 008 : 말라붙은 심장 +4 22.05.16 459 21 13쪽
7 007 : 거머리 +3 22.05.15 464 18 13쪽
6 006 : 시크룸 +3 22.05.14 491 18 14쪽
5 005 : 공무원이 되다 +2 22.05.13 532 22 13쪽
4 004 : 스탯 22.05.13 576 27 12쪽
3 003 : 힐링 포션 +2 22.05.12 658 24 13쪽
2 002 : 나는 네임드다 +2 22.05.11 919 36 10쪽
1 001 : 튜토리얼 +6 22.05.11 1,129 4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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