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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달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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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다크 판타지의 고인물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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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푸달
작품등록일 :
2022.05.11 10:54
최근연재일 :
2022.05.29 12:05
연재수 :
27 회
조회수 :
11,705
추천수 :
513
글자수 :
168,416

작성
22.05.1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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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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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글자
13쪽

008 : 말라붙은 심장

DUMMY

[민원을 거부했습니다.]

- 공권력 -2, 시크룸에서 추방됩니다.

- 시크룸 주민들의 적대감 상승.


“으흠, 역시 왕가의 기사가 아니라 배덕자던가? 누굴 배신했나?”

“신부님!”

“테베 수녀님, 우린 절대 방심해선 안 됩니다. 수많은 기사가 왕가를 배신하고 귀족들에게 굴복해 자유민을 해친 사실을 기억하세요. 우린 기사의 축복을 원하지 배덕자의 저주를 원하진 않습니다.”

“옳습니다!!!”

“추방해야 합니다.”

스펜서를 따라온 수도사들이 창을 내지르며 나를 겁박했다.


“창 내려! 이분은 아이들을 구해오신 분이다!”

게임은 게임인 모양이다.

조금 전까진 왕가의 기사니 자유 기사니 하다가, 이제는 배덕자니 뭐니 하면서 내게 창을 겨눴다.

솔직히 볼트를 포함한 자경단원들은 엉거주춤하니 창을 들지 않았지만, 스펜서 신부를 따라온 수도사들은 공격 의사를 늦추지 않았다.


‘여하튼, 이 신부가 내가 아는 스펜서가 맞는 것 같은데...’

로스트 월드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스펜서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인상을 찌푸렸을 것이다.

시크룸에 있는 지하 인던을 클리어하려면 들을 수밖에 없는 이름이니까.

인던 퀘스트 목적인 흡혈 거머리에게 죽은 영혼을 달래기 위해서는, 스펜서 남작이라는 중급 보스를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솔직히 퀘스트 때문이 아니라, 게임을 하다보면 스펜서 남작은 반드시 처치하기 마련이다.

죽기를 밥 먹듯 하는 로스트 월드의 특성상, 스펜서 놈이 떨어뜨리는 ‘말라붙은 심장’이라는 아이템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말라붙은 심장은 공격할 때마다 생명력을 채워주는 일명 ‘피흡(피를 흡수) 부적’ 이거든.

게임 내 몇 안 되는 피흡 아이템이라 필수 아이템이나 마찬가지인데, 문제는 스펜서를 처치하기가 매우 귀찮다는 거다.


다른 보스처럼 끝까지 덤벼드는 게 아니라, 일정 이하로 생명력이 떨어지면 수하만 남기고 인던 밖으로 도망쳐버리는 놈이기 때문이다.

근근이 쫓아가서 잡았다고 해도 아이템 드랍률이 채 5%도 되지 않는 것이 더 지랄 같았다.

나 또한 스펜서 남작을 50번 넘게 놓치고, 50번넘게 잡았을 거다.

한마디로 너무너무 귀찮은 몹이었다.


‘대상관찰’

[공무원 영입이 가능한 인재를 발견하였습니다.]

[스펜서 (LV7)]

- 시크룸 주민. 사리사욕을 챙기는데 능함

- 주민을 속여 스스로 신부에 오름.

- 특기 : 헌금 강요, 흡혈


‘특기가 흡혈이라... 맞네. 그 스펜서네.’

몸에서 썩은 피 냄새가 나지는 않았다.

아직 흡혈귀는 아니고 인간이었다.


그런데, 인간의 특기가 흡혈일 수가 있나?

그러고 보니, 의심되는 점이 눈에 띄었다.

스펜서의 눈알이 살짝 붉고, 배가 볼록했다.

볼트를 포함해 주민 대부분은 비쩍 골았는데 말이다.


‘냄새 맡기’

그러고 보니 달큼한 살 냄새가 느껴졌다.

여인의 향긋한 땀 냄새가 살짝 섞인 냄새였다.

이런 뚱보 새끼의 체취 따위가 절대 아니었다.


“너 흡혈했지?”

“뭐... 무슨...”

“여자들 피만 마신 건가?”

“뭐라? 이름 미친놈이.”

“닥쳐라!”

내가 스펜서 놈을 윽박지르니 수도사 놈들이 덮쳐왔다.


“힘줄 끊기!”

파파팍!

나는 창을 휘둘러 수도사들의 종아리 힘줄을 단박에 끊어버렸다.


“끄아아악! 내 다리. 내 다리!”

“개 같은 놈! 내 발목을...”

수도사라더니 그들의 입에선 욕설이 튀어나왔다.

역시나 이놈들은 수도사가 아니라 스펜서의 똘마니에 불과했다.


썩은 피 냄새가 나지 않아 놈들의 머리를 쪼개진 않았다.

스펜서 놈이 호위병으로 거머리가 아니라 인간을 쓰고 있었다.

흡혈하는 놈 주제에 거머리를 곁에 두기엔 겁났나 보네.


“기사라더니, 감히 자유민을 위협해?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뭣들 하나? 제압... 커억!”

스펜서가 길길이 날뛰었다.

나는 스펜서 놈의 목을 움켜쥐었다.

그를 위시했던 수도사 놈들은 바닥에 너부러져 피를 흘리고 있기에 전투력을 상실했다.


[경고! 일반 자유민을 공격하거나 위협하는 것은 공무원의 직업 규정 위반입니다. 심판관의 재량에 따라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고! 공격 중지!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눈앞에 빨간 경고 메시지가 번쩍번쩍했다.


심판관이 어떤 존재인지는 모르지만 예상한 대로다. 확실히 내 플레이를 보고 있는 거다.

그렇다면 나는 절대 창을 거둬서는 안 된다.

이런 정도의 드잡이에서 물러서면 앞으로 게임을 하는데 정말로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다.

인간이든 몬스터든 내 일에 방해되면 내 맘대로 제거할 수 있어야 했다.


“공무 집행 중이다!”

[공무 집행????]

메시지가 물음표를 마구 띄웠다.

그럼 그렇지.

심판관들은 공무원의 설정을 제대로 모른다.

공무원 설정을 내가 원하는 식으로 끌고 가야 했다.


“스펜서 말하라! 흡혈 거머리를 키우고 있나?”

“닥.. 쳐라...”

“키웠구나? 여태 얼마나 죽였나? 대부분 여자애 들인 것 같은데.”

“끄으윽... 뭔 개... 소리야...”

“이봐, 볼트. 이 마을에 최근 실종자가 있다고 했었지? 그중 여자애들도 있었나?”

“요즘 처녀, 총각들이 무더기로 사라졌습니다. 젊은 놈들이 눈이 맞아서 마을을 탈출한 줄 알았는데.”

“이놈이 먹은 거군. 피도 처먹고 뭐도 처먹고 배가 처 불렀어.”


퍽!

“꾸에에엑!”

스펜서 놈의 명치를 한방 갈겼더니 뱃속의 것을 거하게 토해냈다.

“이... 이런... 개 같은 일이.”

볼트가 스펜서 놈의 토사물을 보더니 눈을 부라렸다. 건더기 가득한 피자 한 판이었다.

볼트는 단박에 알 수 있었다.

평소 굶었다면 아무리 두들겨 패도 노란 위액만 토해낸다는 걸 말이다.


“거... 거짓말이다. 속지 말아라. 나는 신부다. 신의 사도이자 너희들의 지도자란 말이다!”

“닥쳐라.”

퍽! 퍽!

“꾸에에엑!”

미친놈에겐 몽둥이가 약이다.


“자경단, 창 들어라! 이 마을 어딘가 거머리들이 모여 있다.”

“기사님, 대체...”

“창 들라. 공무 집행!!!”


[공무 집행 인정!!]

- 공무 집행 시 주변의 적을 압도하고 아군에게는 통솔력을 발휘함.

- 영력 소모 : 1,235

- 공격력 : +50%,

- 회피율 : +10%


공무 집행을 인정하겠다는 메시지가 떠올랐다.

난 국민의 생명과 권익을 지키겠다고 맹세했다.

마을에 숨어든 거머리들을 처치하겠다는데 심판관이 인정 안 할 리 없지.


영력을 1,235나 쓰는 걸 보니 마을에 숨은 거머리가 꽤 큰 놈인 모양인데?


“뭣들 해. 기사님 명령 안 들리나? 창 들고 따라붙어!”

“명!”

볼트가 자경단을 이끌고 나를 따라왔다.

난 스펜서 놈의 목줄을 쥐고 질질 끌고 갔다.

놈은 몬스터를 끌어낼 미끼로 딱 좋았다.


“멈춰라!”

“멈춰! 여긴 식량 창고다. 접근 금지다.”

피 냄새를 쫓아왔더니 창고에 다다랐다.


“요즘은 거머리가 식량 창고를 지키나?”

“기사님, 수도사들이 거머리들입니까?”

당연하지. 썩은 피 냄새가 나는 것도 그렇지만, 내 손에 피떡이 된 스펜서가 있는데 접근 금지라며 돌아가라는 말만 반복하잖나.

인간적인 사고 대신 인간의 피만 탐하는 거머리라는 증거였다.


“공격하라.”

“와아아아아아!”

내가 고개 끄덕하니 자경단원들이 눈을 부릅떴다. 그럼 그렇지 하는 표정들이었다.

평소 서로 사이가 안 좋았던 게 분명했다.


“힘줄 끊기!”

파파파팍!

“끼에에에에엑.”

단박에 놈들의 두개골을 가르니 시커먼 거머리가 튀어나왔다.

우스웠다.

거머리들이 여기서 인간 식당을 차리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 말이다.


늑대나 썩은 곰에 비하면 이까짓 거머리 서너 마리는 어린애 손목 비틀기였다.

자경단원들이 사방에서 찍어대고 있으니, 다른 인간들의 뇌로 이동하지 못할 테니까.


“모두 막아라! 이놈들이 마을 식량을 탈취하려 한다!”

“스펜서, 여기 지하에 뭔가 있구나? 그렇지?”

“뭐... 뭐가! 닥쳐! 이놈을 막아! 난 이 시크룸의 지도자다. 너희들은 내 명령에 따라야 한단 말이다.”

“웃기는군.”

퍽! 퍽!

“크윽!”

시끄러워서 입 주변을 뭉개 버렸다.


[민원 발생]

[시크룸의 거머리 무리를 소탕하라]

- 성공 보상 : 공권력 +2


역시 내 예상대로다.

내가 상황을 몰아가니 퀘스트가 생겨나는 거다.

쪼잔하게 공권력 +2밖에 안 되지만 뭐 어떤가.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있으니까.


“기사님. 놈들의 위치가 어딥니까?”

“창고 안으로!”

알량한 권위는 제대로 된 권위를 보면 단박에 무너진다. 이미 자경단은 나의 명령을 따랐다.

너무 쉬워 한숨이 나올 정도였다.


“여기 밑이군!”

조금만 후각에 집중해보니 아주 쉬웠다.

감자를 담은 나무 상자 밑에서 비릿한 피 냄새가 흘러나왔다.


“... 그긴... 아무것도 없... 커헉.”

상자를 치우고 바닥에 문고리를 잡아당겼다.


철컹! 철컹. 철컹.

“거기... 누구...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 여기에요. 여기 사람요!!!”

“... 아아악! 테베 수녀님!”

창고 바닥에 숨겨진 덮개를 열어젖히자 안에서 여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이없게도 여자들이 벌거벗겨진 채로 철창에 갇혀 있었다.


“헉! 힐가! 마가렛! 유라!”

“너희들 어찌 된 거야! 왜, 여기에 있어? 실종된 게 아니었나?”

“저 개새끼가... 식량을 배급해준다고... 여기로 유인해서... 엉엉엉.”

“... 우릴 겁탈하고, 채찍으로 때리고...”

“맛있다고 우리 피를 빨았어요. 변태 새끼! 변태 새끼!”

“남자들은 심장을 뽑아 죽였어요. 악마! 악마!”

철장에서 빠져나온 여자들은 알몸을 가릴 생각도 하지 않고 스펜서에게 달려들었다.

마구 할퀴고 물어뜯기를 반복했다.


“크아아아. 거짓말이야! 난 안 그랬어. 다른 놈들이 그랬어. 난 아니라고!”

“이 개새끼가!!”

퍽! 퍽! 퍽!

볼트가 참지 못하고 스펜서를 깔아뭉갠 채 피떡을 만들기 시작했다.


“크아아악!”

“몇 명이야? 몇 명이나 이랬어!”

“아니... 아니야! 오해야! 오해! 꾸르륵...”

“흡혈 군주, 블론드의 상징이군. 최소한 다섯 이상이 희생되었어.”

나는 지하의 한쪽 구석에 차려져 있는 제단 근처에서 피로 물든 나뭇가지를 들어 보였다.

말라붙은 심장이 주렁주렁 꿰어져 있는 나뭇가지로 흡혈의 군주를 따르는 추종자의 상징이었다.


[미완성된 말라붙은 심장]

- B급 유니크

- 흡혈 군주인 블론드가 추종자에게 하사한 부적. 심장의 개수가 모자라 충성의 서약이 완전하지 못하다. 흡혈 거머리를 수하로 둘 수 있고, 치명적인 일격에 소량의 생명력을 회복한다.


‘대박! 대박! 말라붙은 심장이다!’

짐짓 평온한 표정으로 부적을 들어 올려 보였지만, 내 심장은 심하게 벌렁거렸다.

미완성이라곤 하지만 말라붙은 심장은 말라붙은 심장이지 않은가.

보는 눈이 있었기에 당장 착용할 순 없었지만, 이걸 장착하게 되는 순간 내 생존력은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아아... 이런... 이런 일이 우리 마을에서.”

“이런 괴물! 죽어! 죽어! 죽으라고!”

테베는 부적을 보더니 거의 실신 직전까지 갔고, 볼트는 미친 듯이 스펜서의 얼굴에 주먹을 꽂아 넣었다.


“테베 수녀, 정신 차려. 애들을 챙겨야 해.”

“아아...”

나는 테베 수녀를 부축해 일으켜 세웠다.

내 말에 벌거벗은 여자들도 그제야 부끄러움을 깨닫고 짚으로 몸을 가리기 시작했다.


“자경단 몇 명과 함께 창고의 식량을 모두 옮기도록 해. 주민들에게 나눠줘.”

“남은 식량을 전부 다 말씀이신가요?”

“고작 감자 몇 상자를 아껴서 뭐하나? 일단 뭐라도 먹어야지. 오늘 밤에 굶어 죽으면 내일 아침은 오지 않아.”

“......”

“어서.”

“예, 알겠습니다.”

테베 수녀가 몇몇을 이끌고 지하실을 빠져나갔다. 위에서 물건을 옮기는 소리가 잦아질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


“다들 창 들고 준비하라.”

“예에?”

“이게 전부일 리가 없잖아. 안 그래?”

퀘스트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으며, 공무 집행 때 쓴 영력이 1,235나 되었다.

이런 조무래기들을 처치하는 데 소모될 영력이 아니었다.


나는 피떡이 된 스펜서 놈을 제단 위에 올려놨다. 녀석의 피가 거머리 대장을 끌어내 줄 거다.

초보들이야 이게 끝이려니 하다가 기습을 당하겠지만, 난 아니지.


쿠르르르르릉.

“온다.”

“온다고요?”

“창 들어!”

“명!”


콰콰콰쾅.

창고 지하가 흔들거리더니 제단이 터져나갔다.


작가의말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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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009 : 시크룸의 수호자 +5 22.05.17 476 24 14쪽
» 008 : 말라붙은 심장 +4 22.05.16 461 2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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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006 : 시크룸 +3 22.05.14 493 18 14쪽
5 005 : 공무원이 되다 +2 22.05.13 533 22 13쪽
4 004 : 스탯 22.05.13 577 27 12쪽
3 003 : 힐링 포션 +2 22.05.12 660 2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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