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눈이 오니 안전 운전하십시오.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에 상황을 지도로 설명해달라는 분이 계셔서 삽화와 설명을 첨부하였습니다.*
1) 유기의 말은 현재 장사를 지킬 것이 아니라 여강과 예장을 취하여 형주를 압박하라는 의미입니다. 전략적으로 두 곳은 아래위로 장강(양쯔강)을 끼고 있는데다, 차후 오 나라의 수도가 되는 말릉(건업)의 전초 기지이기도 하니 모사들이 보기에는 대업을 이루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취하고 싶은 땅입니다.
2) 즉, 여강은 형주의 강하 땅을 육로 또는 장강을 거슬러 공격할 수 있는 땅이며, 예장은 차후 장사를 수복하는 전초기지이자, 남 형주를 공략하는데 필수적인 땅입니다. 이에, 유기는 장사는 그냥 버리고 이참에 군사를 돌려 정규군이 아닌 토호의 (육씨 가문) 군사를 취하라고 조언하는 거죠. 나름 지략이 있는 정보는 동의할 만 합니다.
3) 작중 초기부터 주인공 유기는 평원으로 가고 싶어 하는데, 그 이유는 손견의 장수들이 장강을 사이에 낀 여강과 예장을 전략적으로 중요시 여기는 것과 일맥 상통합니다. 즉 황하강을 사이에 두고 평원과 제북을 낌으로서 교전시 도강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 하고자 함입니다. 반대로 도강해야하는 적을 상대하니 전략적으로 매우 유리하다 하겠습니다. (물론, 이를 적절히 이용할 책사가 있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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