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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황제의 꿈 (地球大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18.04.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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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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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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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 10 (셰일 유정 폭파)

DUMMY

크림반도 10 (셰일 유정 폭파)



러시아 모스크바 서쪽 25Km 지점, ‘노보 오가료보’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별장 관저.


밤 늦게까지 일하기를 좋아하는 푸틴은 낮 12시에 점심 겸 아침을 먹고 식후 수영이 끝나면 러시아 뉴스 전용 TV가 켜진 체육관에서 잠시 시간을 보낸다.

유도와 아이스하키를 잘하고 사냥도 즐겨 ‘마초남’으로 통하는 그는 체육관 실내자전거 보다는 역기를 훨씬 더 좋아한다.


운동 후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목욕재계를 하고 몸에 꼭 맞게 맞춘 어두운 색 정장을 입고 나서 집무를 시작한다. 넥타이는 대개 음울한 색으로 고른다.


오후 6시가 다 돼가는 시간에 푸틴이 집무실에서 연방안보회의 서기인 ‘니콜라이 파트루세프’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모스크바보다 7시간 뒤지는 미국의 동부 워싱턴은 오전 11시일 것이다.


러시아 연방안보회의는 러시아 헌법상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안보 관련 최고 협의체로, ‘파트루세프’ 서기는 연방안보회의 사무국의 최고 책임자이다.

‘파트루세프’는 푸틴처럼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국장을 지낸 인물이다.


푸틴이 종이 서류가 든 첫 번째 붉은색 폴더를 열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작성한 국내정세 보고서다.


정보에 집착하는 푸틴이 요구하는 가장 두꺼운 폴더는 정보 보고서가 아니라 신문스크랩이다.

가장 먼저 러시아 언론의 기사 요약본을 펼치는데, 제일 중요한 신문이 맨 먼저 등장한다.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 ‘모스코프스키 콤소몰레츠’ 등 정부에 아첨하는 일간지들이다. 이 신문들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독자가 수백만 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그 다음 고급 매체로 눈을 돌린다.

경제 일간지 ‘베도모스티’와 종합 일간지 ‘코메르산트’ 등 약간 비판적인 신문들이다.

약간의 검열을 거치는 이런 매체는 크렘린 내부에서 중요하게 간주된다. 관료조직에서 나도는 가십, 그들이 선호하는 칼럼과 분석기사가 실리기 때문이다.


무표정하게 훑어본 푸틴이 폴더를 덮어 밀어놓고 두 번째,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이 작성한 국제정세 보고서 폴더를 열었다.


남아있는 세 번째 폴더는 러시아 연방경호국(FSO)이 작성한 크렘린 내부사정 보고서다.

중요도가 가장 떨어지는 FSO가 작성한 보고서는 외국 언론의 기사들로 대통령 행정실과 외무부 양쪽에서 스크랩한 것이다.

그 부서들은 나쁜 소식을 감추지는 않는다.

그러나 대통령의 비위를 맞추려고 독일어 원문으로 된 기사도 포함시킨다. 푸틴이 오래 전 옛 동독 ‘드레스덴’에서 KGB 간부로 활동하던 시절 통달한 언어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많은 정보를 원하는 푸틴이 인터넷은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화면 속에 또 화면이 나오고 메시지가 계속 뜨는 막대 알림판을 혼란스럽게 느끼기 때문이란다.


대외정보국(SVR)이 작성한 보고서 폴더의 맨 앞장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을 중심으로 한 지도이다.

북한의 핵폭탄이 워싱턴에 떨어진 지 벌써 2개월이 넘었다.


“워싱턴은 아직 방사능 오염지역이라 접근이 통제되어 있답니다. 트럼프를 비롯해서 백악관 지하벙커에서 회의하던 사람들의 행방은 여전히 불분명합니다. 핵폭탄이 정확히 백악관 상공에서 터졌기 때문에 트럼프가 살아있을 확률은 거의 제로입니다.”

연방안보회의 서기 ‘파트루세프’가 설명을 덧붙인다.


“그렇다면 이제 트럼프 정부는 없다고 봐도 되겠군. 그런데, 주 지사들이 협의체를 만들어서 임시로 연방 대통령을 선출할 수도 있지 않겠소?”


“예, 그럴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리 되면 국외에 있는 미군의 정부차원 지휘통제가 다시 되살아날 수도 있겠습니다.”


“군대는 그렇다 치고, 미국의 일반 무역업무는 이제 정상적으로 전개되고 있지요?”


“그렇습니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같은 대도시도 정전사태가 수습되면서 경찰에 의한 치안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기업체들은 워싱턴사태 이전으로 돌아가서 수출과 수입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제일 서두르는 곳이 아무래도 석유나 LPG같은 에너지 관련 기업체들 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말하려던 푸틴이 CCTV를 통해 대기실을 슬쩍 훔쳐봤다.


옻칠한 나무로 장식된 대기실에서 다리를 꼬고 농담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이 보인다.

그 중 한 사람은 국방장관 ‘세르게이 쇼이구’이고 한 사람은 에너지장관 ‘알렉산더 노박’이다.

아마도 불려와서 대기실에서 한 시간 넘게 호출을 기다리고 있는 모양새다.


푸틴이 대기실의 각료들을 곧바로 불러들이는 일은 가뭄에 콩 나듯 드문 일이다. 장관의 경우 서너 시간 기다리는 게 보통이다.

푸틴의 사람 다루는 방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같으면 언론에서 떠들고 난리를 쳐서 탄핵 소추에 넘겨질지도 모를 일이다.


대기실을 훔쳐보던 푸틴이 뭔가 가져오려는 듯 일어섰다.

책장을 향해 걸어가는 푸틴이 왼팔은 크게 흔드는데, 오른팔은 다리에 붙인 채 거의 흔들지 않는다.

오른손을 가슴에 넣어 빠르게 권총을 빼낼 수 있도록 훈련 받은 사람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푸틴은 1975년부터 1991년까지 15년간 KGB 요원으로 활동하며 총기에 관한 훈련을 받았다.

얼마나 엄격한 훈련을 받았으면 수십 년이 지났음에도 요원시절의 행동이 그대로 몸에 배어있는지 신기할 뿐이다.


푸틴이 책장에서 붉은색 가죽폴더 하나를 들고 와서 책갈피가 꽂힌 페이지를 펼쳐 보였다.

미국의 지도인데, ‘셰일-가스’ 유정의 위치가 회색으로 표시되어있고, 그 위에 지진 발생지역이 강도 별로 크기를 달리하여 붉은색으로 나타나있다.

미국의 중부와 남부지역은 유정의 위치와 지진발생 위치가 거의 일치하는 부분이 크게 눈에 뜨인다.


“아, 미국 대선 무렵에 말씀하셨던 그 셰일가스 유정 폭파작전 말씀이시군요!”

`파트루세프`가 무슨 뜻인지 알아채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음, 맞소. 기억하고 있구먼.”

푸틴이 고개를 끄덕이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표정을 지었다.


호수나 늪지, 하천, 바다 밑에서 수평으로 층을 이루면서 겹겹이 퇴적한 진흙이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단단한 암석으로 변한 것을 혈암 즉, Shale 이라고 부른다. 이 셰일은 지구의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그 혈암(Shale)층 사이에 갇혀있는 가스가 셰일 가스(Shale Gas)이다. 석유도 소량이지만 함께 묻혀있다.

셰일가스는 프래킹(fracking) 공법으로 채굴하는데, 생산원가가 높아서 석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야 경쟁력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수압파쇄공법’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채굴해서 생산원가가 무척 낮아졌다.


기존에는 지하 2~4Km 밑의 암반층에 5백~1천기압으로 물을 분사해서 바위 속에 갇혀 있던 천연가스가 바위 틈새로 모이면 장비를 이용해서 뽑아 올렸다.

그런데 지금은 특수 화학약품이 섞인 액체와 엄청난 양의 물을 투입해서 고압으로 암반을 깨트린다. 미국의 기업인 ‘조지 미첼’이라는 사람이 30년간 노력해서 개발한 공법이다.

그래서 지금은 생산원가가 절반수준으로 내려가서, 석유의 원유가격이 60달러선이면 셰일가스로 대체 가능할 정도이다.”


“아, 예. 오클라호마 지역의 셰일가스 유정 말씀이지요? 저.. 지금은 예상외로 트럼프가 당선이 되었고, 원유가격도 우리 OPEC 회원국들의 생산량 감축으로 50달러선을 넘어 안정권에 이르고 있는데, 보류했던 작전을 갑자기 전개하시려는 이유를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파트루세프’가 의아한 눈으로 푸틴을 쳐다보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3년 전에 계획했던 작전이지만 뭔가 사정이 있어서 보류했던 모양이다.


“그때 미국 대선유세 중일 때는 똑똑한 민주당 ‘클린턴 힐러리’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서 민주당 내 경쟁자인 ‘샌더스’를 당선시키려고 계획했던 거잖소. ‘버니 샌더스’는 환경을 생각한다면 셰일가스 생산을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람이라, 유정 폭발로 큰 지진이 발생하면 당연히 ‘샌더스’가 이길 확률이 높아질 거니까 그랬지. 그런데 이외로 공화당에서 멍청한 트럼프가 강세로 나오는 바람에, 지켜보다가 결국 작전을 보류하고 트럼프가 당선되도록 지원작전을 펼쳤던 거 아니오?”

푸틴이 입꼬리를 슬쩍 말아올렸다.


“예, 그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 뜻대로 트럼프가 행방불명이 되었는데 왜 다시 유정폭파 작전을 시행하시려는 지 궁금해서요.”


“미국에 있는 ‘이바노비치’에게서 보고가 왔는데, 트럼프 취임 후에 한동안 멈춰 섰던 셰일가스 유정이 지금 1천 개 넘게 가동하고 있대요!”


“아, 그렇습니까? 미국이 전에는 셰일 오일 생산원가를 60달러 이하로 맞추지 못했는데, 지금은 50달러대로 낮출 수 있는 모양이군요.”

‘파트루세프’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유감스럽게도 러시아에는 셰일가스 매장량이 얼마 되지 않는다.


셰일가스 매장량은 1위인 중국이 36조입방미터로 미국의 24조입방미터보다 1.5배나 많다.

2000년대 중반부터 셰일가스를 본격적으로 상업생산하기 시작한 미국은 2015년 기준 하루에 10억입방미터를 생산했다.

2012년부터 개발사업에 참여한 중국은 2015년 일년 동안 겨우 44억입방미터를 생산하는데 그쳤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은 2040년이면 미국, 중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멕시코, 알제리 등 6개국의 셰일가스 생산량이 전세계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자리 창출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트럼프에게는 당장 눈에 띄는 일자리가 생겨나니까 가시적인 효과가 있었을 거 아니요? 일본이나 한국 같은 우방국에게 LNG를 사가라고 압력을 넣어서 팔아먹기도 쉬울 거니까, 아직 생산원가가 높더라도 셰일가스 유정을 가동시킨 거겠지.”

푸틴이 미간을 찌푸렸다.


“예, 그렇겠습니다. 그리 되면 앞으로 우리 OPEC 회원국들의 원유수출에 타격이 상당히 크겠는데요?”

‘파트루세프’가 그제야 알아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미국 셰일가스 유정을 폭파해서 중국에게도 간접적인 대미지를 좀 주려는 것이오!”

푸틴이 입가에 야비한 미소를 지었다.


중국 국유 석유업체인 ‘시노펙’이 중국 내 첫 상업생산에 들어간 충칭의 ‘푸링’ 셰일가스전의 총 매장량은 3800억입방미터에 이른다.

현재 ‘푸링’ 셰일가스전의 생산규모는 하루 평균 1500만입방미터로, 약 3000만가구의 하루 가스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중동의 원유업계와 미국의 셰일가스 업계간 치킨게임에 중국이 주요변수로 부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중국의 셰일가스가 묻힌 곳은 주로 지하 4~6Km로 미국의 2~6Km보다 상대적으로 깊은 곳에 있다. 높은 수압을 이용하는 채굴과정에서 물이 필요한데, 중국 셰일가스의 5분의 3은 수자원 결핍 지역에 매장돼 있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아, 예. 그런 큰 뜻이 있으셨군요! 역시 중국의 셰일가스 생산을 줄여야 중국이 저희 석유에 목을 매고 고분고분 따르겠지요. 미국의 유정폭발이 중국에 투자한 외국기업들에게 심리적인 압박을 가할 거니까 아주 확실한 대미지가 되겠습니다. 하하.”

‘파트루세프’가 그제야 푸틴의 속내를 읽어내고 맞장구를 치며 아부했다.

두 사람이 아주 죽이 맞는다.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못하겠는가?


“이바노비치 말로는 진도 5.0 수준이 되게 폭파하려면, 한 개 유정에서 준비하는데 2주일은 소요된다고 했소. 그러니까 미리 연락을 취해서 대기시키도록 하시오!”


가만, 진도 5.0 수준이라니! 도대체 무슨 짓을 하겠다는 말인가?

미국 오클라호마는 주변에 셰일가스 유정이 잔뜩 있는 인구 400만명의 중남부 대도시이다.

설마 이 ‘푸틴 차르’께서 미국 대도시 주변의 세일가스 유정을 폭파하고 인공지진이라도 일으켜서 대규모 인명살상이라도 하겠다는 건가?


“빈 라덴처럼 무식하게 비행기 몰고 가서 고층빌딩 들이받으면서 쇼 할 필요가 뭐 있겠소? 쥐도 새도 모르게 그냥 땅 속에서 콰~앙 터뜨리면 되는 거지! 허허.”

푸틴의 입 꼬리가 또 올라갔다.


“예, 그럼요!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설사 테러에 의한 인공지진이라고 밝혀져도 우리가 폭파해서 지진이 생겼을 거라고는 생각도 안 할 겁니다. 설령 나중에 알아낸다 해도 시민들한테 그대로 공표할 수도 없지 않겠습니까? 언제 또 어느 유정에서 다시 지진이 발생할지도 모르니, 불안한 시민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당장 셰일가스 생산을 중단하라고 데모를 하고 난리를 치겠지요. 하하.”

‘파트루세프’도 머릿속에 아비규환이 된 미국의 도시를 상상하며 즐기는 모습이 역력하다.


“그래, 바로 봤소. 미국 현지 지원은 우리 SVR에서 파견될 별동대가 하겠지만, ‘이바노비치’에 대한 지시는 나와 당신의 직통라인뿐이니까 각별한 보안에 신경 쓰도록 하시오!”

푸틴이 갑자기 싸늘한 시선으로 ‘파트루세프’를 노려봤다.


“옙! 잘 알겠습니다, 각하. 나가면 곧바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파트루세프’가 심각한 표정에 약간 떨리는 음성으로 대답했다.


이들은 이미 미국의 안마당에서 자기들 마음대로 놀아날 준비가 완벽히 되어있는 모양새다.


“그런데, 각하! 셰일가스나 셰일석유보다 더 긴급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요? 그게 뭔데?”


“예, 제가 설명하는 것보다 에너지장관을 불러서 자세히 들어보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대기실에 와서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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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17 사르곤
    작성일
    18.08.14 10:32
    No. 1

    푸틴이 짜르가 되려나봅니다... 무섭다~^^
    잘보고 갑니다... 아자아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맘세하루
    작성일
    18.08.14 19:34
    No. 2

    네, 사르곤님 댓글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푸틴이 짜르가 되려고 해서 좀 말리려고 이 소설을 씁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18.08.14 12:28
    No. 3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맘세하루
    작성일
    18.08.14 19:35
    No. 4

    네, 풍뢰전사님 격려 감사합니다.
    항상 건승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탈퇴계정]
    작성일
    18.08.16 09:29
    No. 5

    으아..!! 푸틴도 제정신은 아닌 것 같네요ㅠㅠ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서, 인공지진까지 발생시키려하다니...!!
    미국 뿐만이 아니라 근처 많은 나라에도 피해가 클 것 같아요ㅠㅠ
    실제로 지진에 의해 많은 사람이 죽어나갈 수 있다는 걸, 알아서 그런지, 상상만 해도 무서워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맘세하루
    작성일
    18.08.16 12:59
    No. 6

    네, 2달빛악마2 님 댓글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푸틴은 FSB를 시켜 정적을 암살한 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인공지진 작전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발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sk******..
    작성일
    21.03.26 11:13
    No. 7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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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반도 10 (셰일 유정 폭파) +7 18.08.14 814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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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크림반도 8 (쿠르디스탄) +7 18.08.09 792 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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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크림반도 3 (형제의 나라) +7 18.07.31 811 7 18쪽
99 크림반도 2 (막중한 임무) +7 18.07.30 852 6 15쪽
98 크림반도 1 (푸틴 둘째 딸) +7 18.07.28 853 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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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홉스골 24 (한심한 함장) +9 18.07.23 833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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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홉스골 7 (비스트 로봇 벙커) +6 18.07.03 1,274 6 16쪽
75 홉스골 6 (러시안 허스키) +7 18.07.02 1,266 7 15쪽
74 홉스골 5 (순록목장의 결투) +7 18.06.30 1,292 5 14쪽
73 홉스골 4 (푸틴 황궁) +7 18.06.29 1,313 6 17쪽
72 홉스골 3 (순록 파수꾼) +7 18.06.28 1,327 7 15쪽
71 홉스골 2 (말코손바닥사슴) +9 18.06.27 1,504 8 13쪽
70 홉스골 1 +7 18.06.26 1,436 8 16쪽
69 카스피 해전 9 (탈출) +7 18.06.25 1,335 9 14쪽
68 카스피 해전 8 (수륙양용 돌격소총) +7 18.06.23 1,364 7 14쪽
67 카스피 해전 7 (비밀 아지트 동굴) +7 18.06.22 1,382 6 13쪽
66 카스피 해전 6 (아라스 강) +7 18.06.21 1,378 8 14쪽
65 카스피 해전 5 (아제르바이잔) +7 18.06.20 1,387 7 14쪽
64 카스피 해전 4 (러시아 초계함) +7 18.06.19 1,402 6 14쪽
63 카스피 해전 3 (러시아 영해) +7 18.06.18 1,510 5 14쪽
62 카스피 해전 2 (철갑상어) +7 18.06.15 1,417 5 13쪽
61 카스피 해전 1 (프랑스로 가는 길) +7 18.06.14 1,422 5 14쪽
60 러시아 로보캅 부대 4 +7 18.06.12 1,442 7 14쪽
59 러시아 로보캅 부대 3 +7 18.06.11 1,468 7 14쪽
58 러시아 로보캅 부대 2 +7 18.06.09 1,480 8 14쪽
57 러시아 로보캅 부대 1 +7 18.06.08 1,667 8 13쪽
56 사막의 여우 11 (투르크멘) +8 18.06.07 1,580 8 15쪽
55 사막의 여우 10 (호라산) +7 18.06.05 1,452 9 14쪽
54 사막의 여우 9 (하리카) +9 18.06.04 1,451 9 13쪽
53 사막의 여우 8 (어깨 걸어 총) +7 18.06.02 1,766 8 13쪽
52 사막의 여우 7 (똥차 팔기) +7 18.06.01 1,498 6 13쪽
51 사막의 여우 6 (납치범 흥부) +5 18.05.31 1,644 8 13쪽
50 사막의 여우 5 (루트 M37) +5 18.05.30 1,492 7 13쪽
49 사막의 여우 4 (쿠르드 족) +7 18.05.29 1,531 6 14쪽
48 사막의 여우 3 (예루살렘) +7 18.05.28 1,521 7 22쪽
47 사막의 여우 2 +7 18.05.26 1,529 8 15쪽
46 사막의 여우 1 +9 18.05.25 1,602 10 14쪽
45 드론 잠수정 11 (대마도 공격 8) +9 18.05.24 1,665 10 13쪽
44 드론 잠수정 10 (대마도 공격 7) +11 18.05.23 1,581 9 13쪽
43 드론 잠수정 9 (대마도 공격 6) +12 18.05.21 1,633 9 13쪽
42 드론 잠수정 8 (대마도 공격 5) +9 18.05.19 1,600 9 12쪽
41 드론 잠수정 7 (대마도 공격 4) +19 18.05.18 1,666 13 13쪽
40 드론 잠수정 6 (대마도 공격 3) +9 18.05.17 1,661 14 13쪽
39 드론 잠수정 5 (대마도 공격 2) +11 18.05.16 1,630 13 14쪽
38 드론 잠수정 4 (대마도 공격 1) +11 18.05.15 1,736 14 14쪽
37 대도무문단 21 +7 18.05.14 1,622 11 14쪽
36 대도무문단 20 (중동 칠면조) +17 18.05.13 1,605 11 17쪽
35 대도무문단 19 (건축 사업) +11 18.05.12 1,680 15 12쪽
34 대도무문단 18 (레디 액션) +13 18.05.11 1,624 14 12쪽
33 대도무문단 17 (영화 사하라) +13 18.05.10 1,685 12 15쪽
32 대도무문단 16 (흑장미 홀) +13 18.05.09 1,611 13 14쪽
31 대도무문단 15 (승전보) +11 18.05.08 1,668 11 13쪽
30 대도무문단 14 (잠복조) +9 18.05.07 1,749 14 14쪽
29 대도무문단 13 (원형 진법) +11 18.05.05 1,657 13 13쪽
28 대도무문단 12 (7대7 맞짱) +11 18.05.04 1,719 11 13쪽
27 대도무문단 11 (보상금 2억) +13 18.05.03 1,687 13 12쪽
26 대도무문단 10 (오야붕 신창원) +9 18.05.02 1,782 12 13쪽
25 대도무문단 9 (대표선수 선발) +7 18.05.01 1,773 13 13쪽
24 대도무문단 8 (땅벌파 집합) +15 18.04.30 1,820 18 14쪽
23 대도무문단 7 (조폭 패싸움) +11 18.04.29 1,812 15 15쪽
22 대도무문단 6 (촉석문 결투) +11 18.04.28 1,830 20 15쪽
21 대도무문단 5 (축협 조합장) +11 18.04.27 1,874 21 15쪽
20 대도무문단 4 (남강 꼼장어) +13 18.04.26 1,996 18 15쪽
19 대도무문단 3 (정훈의 인연) +15 18.04.25 1,960 24 15쪽
18 대도무문단 2 (문도의 비화) +13 18.04.24 1,998 21 14쪽
17 대도무문단 1 +9 18.04.23 2,121 19 13쪽
16 두꺼비 바위 2 +17 18.04.21 2,146 21 13쪽
15 두꺼비 바위 1 +13 18.04.20 2,233 21 14쪽
14 악양루 3 +17 18.04.19 2,260 22 14쪽
13 악양루 2 +17 18.04.18 2,352 25 14쪽
12 악양루 1 +9 18.04.17 2,503 25 12쪽
11 드론 잠수정 3 +9 18.04.16 2,715 24 12쪽
10 드론 잠수정 2 +15 18.04.14 2,760 27 13쪽
9 드론 잠수정 1 +13 18.04.13 3,009 28 13쪽
8 구국대열 3 +11 18.04.12 3,056 33 13쪽
7 구국대열 2 +11 18.04.11 3,329 31 14쪽
6 구국대열 1 +13 18.04.11 3,782 33 13쪽
5 오랑우탄 +11 18.04.10 3,983 41 13쪽
4 외계 조상님 선물 3 +9 18.04.10 4,533 46 12쪽
3 외계 조상님 선물 2 +17 18.04.09 5,183 56 13쪽
2 외계 조상님 선물 1 +18 18.04.09 6,660 73 13쪽
1 프롤로그 - (제3차 세계대전) +52 18.04.09 7,823 7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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