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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황제의 꿈 (地球大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18.04.09 12:19
최근연재일 :
2018.09.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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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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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카스피 해전 9 (탈출)

DUMMY

카스피 해전 9 (탈출)



이란의 서북쪽 국경도시 ‘졸파’.

서쪽에서 흘러내려오는 ‘아라스’ 강에 의해 남쪽은 이란, 북쪽은 아제르바이잔으로 나뉘어진다.

이란 쪽 ‘졸파’의 국경검문소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아제르바이잔의 ‘나히체반 자치공화국’에 입국하게 된다.


‘졸파’에서 국도 E002를 타고 북서쪽으로 100Km를 달리면, 역시 ‘아라스’ 강을 사이에 두고 서쪽의 터키와 국경을 접한 아제르바이잔의 작은 마을 ‘사다라크’가 나온다.


‘사다라크’ 남쪽을 꼬불꼬불하게 흐르는 급류인 ‘아라스’ 강변의 험준한 바위 절벽에 난 깊숙한 자연동굴 속의 널찍한 바위공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산하 특수작전부에서 구축한 몇 군데 작전벙커 중 하나인 ‘벙커22’ 이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프랑스 남부를 공략할 흑해함대를 지중해로 진출시키기 위해서는 터키가 봉쇄한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과해야 한다.

그래서 FSB는 특수부대 스페츠나츠를 동원해서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궁을 점거할 계획이다.


사막의 여우 페넥 폭스 부대의 대장인 남창선과 두 명의 분대장이 9월 하순의 차가운 동굴 속 바위 위에 깔린 모포 한 장 위에 나란히 누워 몸을 밀착하고 있다.

머리는 동굴입구로 향하고 발을 안쪽 벽으로 향한 자세다.


이들은 ‘대도정밀’ 신창원 회장 소유인 이란 ‘고르간’ 시 외곽의 ‘창원-터키’ 훈제칠면조 공장 소속 전투부대 대원들이다.

‘대도정밀’은 자기들이 군납하고 있는 흑표전차 엔진용 실린더를 터키에 밀수출하고 있다.


터키의 최고봉인 ‘아라라트’ 산자락에 있는 ‘이디르’ 시내의 ‘오토카(사)’에 이란 남부의 항구로 밀반입한 실린더를 넘겨주고 이란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이 동굴에서 ‘아라스’ 강 상류로 10Km쯤 되는 곳에 터키와 아제르바이잔 국경을 넘나들 수 있는 다리가 있다.

그 다리를 건너와 아제르바이잔의 국경마을 ‘사다라크’ 근처 ‘아라스’ 강변에서 트럭 세대와 랜드로버 SUV차량 다섯 대를 세워두고 야영을 했다.


창선은 간만에 분대장들과 술잔을 기울고 싶어 20여명의 대원들을 취침시키고 셋이서 보초서면서 옛날 창원파 조폭 시절을 회상하는 얘기로 한 시간 넘게 취하도록 마셨다.


그러다 용변 보는 사이에 이 ‘벙커22’조 조원들의 기습을 받고 납치되어 여기까지 끌려왔다.

조원들은 창선네를 며칠 전에 투르크메니스탄에 있는 러시아 특수작전부의 로포캅 부대를 급습한 범인들로 의심하고 있다.


조금 전에 ‘벙커22’조 조장인 ‘사메도프’ 중위가 5시간 뒤에 상부에서 내려올 조사관을 만나러 나갈 것이니까 그 때까지 취침하면서 술을 깨라고 지시했다.


조장과 조원1은 이들과 좀 떨어진 총기류 저장소 옆에서 자고 있는데, 발을 입구로 두고 머리를 안쪽 벽에 둬서 일어나면 창선네와 얼굴을 마주볼 수 있는 자세다.



취침 시작 전에 자기들 수륙양용 돌격소총 ASM-DT에 대해 신나게 설명을 해줬던 조원2는 창선네에게 자기의 모포를 깔고 자라며 건네주고, 자기는 차가운 바위바닥에 빈 상자를 깔고 앉아있다.


조원2가 주방구역 부식품 상자에 기대앉아 보초를 서는 바로 옆 강물 위에 카누가 정박되어있다.

카누를 묶어둔 쇠말뚝 위쪽에만 작은 랜턴이 켜져 희미한 불빛을 비춘다.


조원2는 보초를 서면서도 소총은 소지하지 않고 오른쪽 허리춤에 달랑 단검 하나만 차고 있다.

너 같은 놈들 세 명쯤은 동시에 덤벼도 단숨에 처치할 수 있는 특수부대 스페츠나츠 대원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다.


잠자리에 억지로 들기는 했지만 창선네 세 명은 잠이 올 턱이 없다.

아직 입에서 술 냄새가 나기는 해도 잔뜩 마셨던 술은 잡혀오면서 놀라서 다 깬지 오래됐다.

자는 척 하지만 말똥말똥한 눈을 뜨고 이런저런 별 생각을 다 하고 누워있다.

몇 시간 후면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는데 잠이 오겠는가?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이들로부터 빨리 벗어나야 한다!’

창선은 혼란스러운 머릿속을 정리하며 대책을 궁리하느라 여념이 없다.


조장과 조원1이 잠들어 있으니까 분대장 두 명을 시켜 처치하게 하고 동시에 자기는 보초서는 조원2만 처리하면 되겠는데, 솔직히 자신이 없다.


조원2가 단검만 차고 있지 않으면, 창선이 조원2에게 덤벼들고 분대장들이 잠들어있는 두 명의 목을 얼른 따고 도우러 올 때까지 조원2를 붙들고 늘어지면 되겠지만, 지금 그랬다가는 창선이 제 목이 조원2의 단검에 먼저 따질 것이다.


그것도 문제지만 창선의 생각을 더 주저하게 만드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총을 쏴서 사람을 죽일 때와 칼을 쥐고 직접 상대방의 신체를 찔러 죽이는 것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전투복을 입고 K2소총으로 상대방을 사격할 때는 꼭 사격장 연습장에 세워둔 사람형태의 과녁판을 쏘는 것 같아 명중시키는 데만 집중하게 된다.


총을 쏘면서 느끼는 감각은 방아쇠를 당기는 손가락 힘뿐이다.

총알을 맞고 쓰러지는 상대방은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만 느껴진다.

내가 살아있는 사람을 죽이고 있다는 무슨 죄의식 같은 건 전혀 떠오르지도 않는다.


며칠 전에 창선이 K2소총으로 러시아 로보캅 부대의 두 장교 얼굴을 가격해 죽일 때도 얼굴이 피범벅이 된 시체를 봤을 때나 끔찍하다는 느낌이 들었지,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에는 정확히 맞혀야 된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러나 칼을 들고 사람을 찔러 죽일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마주선 상대방의 몸 속에 칼이 들어가면 그 쩌릿한 감촉이 그대로 손끝에 전달되어오고 상대방의 비명소리와 거친 호흡이 얼굴에 통째로 느껴진다.

내가 살아있는 사람의 목숨을 끊는다는 실감과 함께, 무의식 속의 죄의식이 몰려오는 것이다.


분대장들이 창원파 조폭 시절에 칼 들고 싸움질은 많이 해봤다.

물론 그때는 집단으로 싸우면서 겁주고 방어적인 공격을 하느라고 칼을 휘두르며 상대방을 찌르기도 하고 찔려보기도 했다.


그러나 가만히 누워서 자고 있는 사람을 살의를 가지고 계획적으로 목 동맥을 베어 죽이거나, 그런 계획조차 세운 적도 없다.


그래서 창선이 자신도 설령 조원2의 단검을 빼앗아 찌른다 해도, 근육부위나 정맥을 가르는 정도지, 확실히 죽이기 위해 동맥을 절단하지는 못할 것 같다.


만약 분대장들도 자기 생각처럼 어설프게 처치했다가는 되레 역습을 당하고 말 게 분명하다.

생각하는 창선이 저도 모르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일단 동굴 밖으로 나가서 기회를 보다가 공격하면서 도망치는 게 어떨까?’


이곳 동굴 속에서 격투를 벌여 상대방을 살해하지 않은 채 중상 정도만 입혀놓고 카누를 저어 빠져나가기는 불가능해 보인다.


각종 총기류가 잔뜩 놓여있는데, 숨이 끊어지지 않은 저 러시아 스페츠나츠 대원들이 무슨 수단으로든 길쭉한 동굴 속을 노 저어 나가는 자기들에게 역습을 해올 것이다.


더구나 아까 조원2가 보초를 서면서 창선네 몰래 쇠말뚝에 카누를 묶어둔 쇠사슬을 자물통으로 채우고 열쇠를 은밀한 곳에 넣었었다.

이 동굴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을 차단해버린 것이다.


이를 모르는 창선네가 세 명을 다 죽이거나 완전 제압한다 해도, 열쇠 있는 곳을 알려주지 않으면, 대단한 수영실력이 있어도 저 ‘아라산’ 강의 급류를 헤엄쳐 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창선네 세 사람의 잠자리 위치도 창선을 우측 벽 쪽에 눕게 하고 1분대장, 2분대장의 순서로 눕혀서, 왼쪽 총기류 보관소 쪽으로 조원1 다음에 누운 조장과 창선의 거리를 제일 멀게 만들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조금이라도 세어 보이는 놈들을 조장으로부터 멀리 격리시켜놓은 것이다.


취침 전에 강물에 소변도 미리 보고 자도록 했다.

용변을 핑계로 습격할 계획 같은 건 꿈도 꾸지 말라는 것이다.

창선네를 결박하지도 않아 겉보기는 허술해 보이지만 특수부대 대원답게 빈틈없는 놈들이다.


그런데 동굴 밖 넓은 데라 해도 뒤에서 단검과 권총을 들고 따라오는데 셋이서 동시에 공격할 기회는 없을지도 모른다.


강물을 벗어나 뭍에 올라가서는 아까 올 때처럼 일렬로 서서 세 놈이 한 명씩 앞장 세우고 갈 텐데, 일시에 뒤돌아 서며 공격하는 것도 불가능해 보인다.


‘카누 위에서?’

머릿속이 반짝 하면서 카누를 타고 갈 때가 가장 공격하기 쉬울 것처럼 여겨진다.


조원1이 앞에서 노를 젓고 그 뒤에 1분대장, 2분대장, 창선의 순으로 앉히고 창선의 뒤에 조장, 그 뒤에서 조원2가 노를 저으며 왔었다.


‘아라스’ 강이 급류라서 나갈 때도 그 자세로 갈 게 분명하다.

그렇게만 되면 1분대장이 코앞에 있는 조원1을 처치하는 것은 일도 아니다.

문제는 창선이 제가 뒤돌아 조장을 일격에 처치하고 이어서 맨 뒤쪽의 조원2를 처리해야 되는 점이다.


‘하이, 씨! 저 조장 놈이 권총으로 쏴버리면 나는 그냥 아라스 강 물귀신 되는데······’

창선이 또 고개를 심하게 가로저었다.


‘아, 맞다! 조사관을 인질로 삼아?’

창선의 눈이 번쩍 떠지며 광채가 빛났다.


조장의 말로는 조사관이 상부에서 내려온다고 했으니 아주 높은 계급의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는 장교가 분명할 것이다.


설사 수행원이 여러 명 따라온다 해도 그 중에 보스만 볼모로 잡으면 나머지 대원들의 무장해제는 당연히 시킬 수 있다. 영화에서 가끔 봤지 않은가?


분명히 조사관과 마주보고 앉아 취조를 할 건데, 만약 창선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거리만 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갑자기 창선이 슬며시 자기 혁대의 버클부분을 만지작거리며 입가에 야릇한 미소를 띄웠다.


가죽혁대 안쪽에 손톱 손질할 때 사용하는 것 같은 아주 얇고 길쭉한 야스리가 감춰져 있는데, 손가락만 집어넣으면 쉽게 뽑아낼 수 있다.


지금 창원해운 소속으로 밀수선 창원-03호를 몰고 다니는 털보선장 심천보는 왼쪽 눈꼬리 위에서 아래 귀뺨까지 깊게 스친 칼자국 상처가 있다.


남창선은 창원파에 입단하기 전 젊었던 시절에 심천보와 함께 땅벌 삼천포파 조직원으로 있으면서 친하게 지냈었다.


그러다 삼천포파 보스자리를 두고 결투를 벌이게 되었는데, 수세에 몰린 창선이 바로 이 야스리를 뽑아 들고 심천보의 얼굴에 상처를 냈던 것이다.


그 한참 뒤에 신창원 회장의 창원파와 고문도가 소속된 진주 땅벌파가 집단결투를 벌였을 때, 삼천포에서 행방을 감췄던 창선이 창원파의 중간보스가 되어 나타났던 것이다.


지금은 둘 다 신창원 회장 밑에서 서로 협조적으로 지내고 있다.

두 사람도 참 묘한 인연으로 엮어져 있다.


야스리를 뽑아서 조사관의 목에 들이대고 위협하면 배석한 부하들의 무장은 쉽게 해제시킬 수 있을 것이다.

두 명의 분대장들이 총을 뺏어 조사관과 부하들을 묶어놓고 그 놈들 차를 타고 도망치면 그만일 것이다.


됐다 싶어 잠시 히죽거리던 창선의 얼굴이 갑자기 낙담하는 표정으로 변했다.


‘조사관이 나를 묶어놓거나 발가벗겨놓고 취조하면 어떡하지?’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이 된 창선이 또 고개를 가로저었다.


‘하는 수 없다! 죽이든 죽든, 여기서 쇼부를 보는 거야!’

뭔가를 결심하며 입술을 꾹 다물었다.


잠시 숨을 고르던 창선이 조심스럽게 허리춤을 더듬어 야스리를 뽑아내었다.

머리맡에 조원2가 보초를 서고 있어서 들키지 않게 완전 슬로비디오 모션으로 움직였다.


그러더니 왼쪽에 바짝 붙어 누워있는 1분대장에게 귓속말로 속삭였다.


“잘 들어. 이거 야스리다.”

말하면서 1분대장 손에 야스리를 느끼게 살짝살짝 찔렀다.


1분대장이 끔쩍 놀라더니 감을 잡고 미동도 않고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며 듣고 있다.


“내가 보초를 불러 처치하면.. 너희는 저 두 놈을 처리해.”

작전 명령을 내렸다.


“알겠습니다.”

놀란 1분대장이 가쁜 숨소리를 진정시키며 조용히 대답했다.


1분대장도 아무런 대책이 떠오르지 않아 이제는 죽었구나 싶었다.

그런데 대장이 세 놈을 동시에 공격하자며 손에 든 야스리 흉기까지 보여주니 겁이 나면서도 용기가 솟아올랐다.


저 조장과 조원1이 잠만 깊이 들었다면 달려가서 총기류 아무거나 집어 들고 누워있는 놈 작살내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다.


용기를 얻은 제1분대장이 고개를 살며시 왼쪽으로 돌려 2분대장 귀에 대고 몇 마디로 천천히 전달했다.

그리고는 잠시 뭐라고 속삭이는 걸로 보아 각자의 상대를 정하는 것 같다.

당연히 1분대장은 조장이고, 2분대장은 자기에게 제일 가까운 조원1이다.


이들의 몸놀림이 하도 자연스러워서 졸리는 듯 보초서고 앉아있는 조원2는 전혀 낌새를 채지 못했다.


동굴 밖에서 지속적으로 들려오는 ‘아라스’ 강물 흐르는 소리에 조장과 조원1은 어느새 깊은 쪽잠에 빠진 것 같다.


창선과 두 분대장은 가만히 누운 채 정신을 가다듬으며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한다.

아마 공격할 방법과 순서를 정하여 스스로에게 주입하는 것 같다.


취침 시작하고 한 시간쯤 지났지 싶은 시각에 창선이 헛기침을 하며 슬며시 일어나 앉았다.


졸음을 쫓던 조원2가 깜짝 놀라며 창선을 노려봤다.


“저기요, 미안한데.. 물 좀 마실 수 있겠소?”


놀랐던 조원2가 안심한 듯 생수병 한 개를 왼손으로 집어 들고 천천히 창선에게 다가왔다.

조원2의 오른쪽 허리에는 단검 케이스가 달려있다.


누워있는 분대장들은 창선의 공격이 시작될 때를 기다리며 잔뜩 긴장한 채 몸을 움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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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세바스토폴 5 (러시아의 만행) +5 18.09.20 763 5 17쪽
121 세바스토폴 4 (크림전쟁) +6 18.09.18 800 8 13쪽
120 세바스토폴 3 (내 밑으로 들어와) +7 18.09.13 753 7 14쪽
119 세바스토폴 2 (흑해함대 함께 치자) +5 18.09.11 751 8 13쪽
118 세바스토폴 1 (알락해치) +9 18.09.08 776 8 13쪽
117 크림반도 20 (무슬림 모스크) +9 18.09.06 842 7 13쪽
116 크림반도 19 (퇴각) +5 18.09.04 781 7 13쪽
115 크림반도 18 (배신자가 있다) +7 18.09.01 769 8 13쪽
114 크림반도 17 (인지를릭 공군기지 습격) +7 18.08.30 797 7 15쪽
113 크림반도 16 (대도무문단 vs 흑해함대) +7 18.08.28 805 7 14쪽
112 크림반도 15 (삼순 Samsun) +7 18.08.25 809 8 14쪽
111 크림반도 14 (압하지야) +7 18.08.23 795 7 14쪽
110 크림반도 13 (외로운 늑대) +7 18.08.21 778 8 14쪽
109 크림반도 12 (우크라이나) +7 18.08.18 804 8 18쪽
108 크림반도 11 (PNG 무기) +7 18.08.16 808 7 14쪽
107 크림반도 10 (셰일 유정 폭파) +7 18.08.14 813 8 14쪽
106 크림반도 9 (핵폭탄 B61) +7 18.08.11 825 9 14쪽
105 크림반도 8 (쿠르디스탄) +7 18.08.09 792 8 16쪽
104 크림반도 7 (친위 쿠데타) +7 18.08.07 822 8 16쪽
103 크림반도 6 (214급 잠수함) +7 18.08.04 814 8 16쪽
102 크림반도 5 (신오스만주의) +7 18.08.02 778 7 13쪽
101 크림반도 4 (술탄 에르도안) +7 18.08.01 936 7 14쪽
100 크림반도 3 (형제의 나라) +7 18.07.31 811 7 18쪽
99 크림반도 2 (막중한 임무) +7 18.07.30 852 6 15쪽
98 크림반도 1 (푸틴 둘째 딸) +7 18.07.28 853 7 16쪽
97 홉스골 28 (홉스골 대첩) +7 18.07.27 836 8 13쪽
96 홉스골 27 (ROV의 활약) +9 18.07.26 837 7 15쪽
95 홉스골 26 (잠수함 나포) +9 18.07.25 853 6 13쪽
94 홉스골 25 (적군 상륙) +8 18.07.24 825 7 13쪽
93 홉스골 24 (한심한 함장) +9 18.07.23 833 7 15쪽
92 홉스골 23 (공기부양정) +9 18.07.21 850 7 13쪽
91 홉스골 22 (인간 어뢰) +12 18.07.20 890 7 13쪽
90 홉스골 21 (사냥 본능) +10 18.07.19 899 7 13쪽
89 홉스골 20 (중과부적) +9 18.07.18 944 7 14쪽
88 홉스골 19 (무한동력 발전기 뉴젠) +9 18.07.17 1,040 7 14쪽
87 홉스골 18 (KE-929에 탑승하라) +9 18.07.16 1,257 7 13쪽
86 홉스골 17 (노보시비르스크) +8 18.07.14 1,044 7 14쪽
85 홉스골 16 (적과의 동침) +7 18.07.13 1,149 8 14쪽
84 홉스골 15 (잠수함 격침) +8 18.07.12 1,105 8 14쪽
83 홉스골 14 (육해공 합동작전) +6 18.07.11 1,137 8 14쪽
82 홉스골 13 (최대 항속거리) +6 18.07.10 1,188 7 14쪽
81 홉스골 12 (항복하라) +8 18.07.09 1,251 5 14쪽
80 홉스골 11 (헬기를 납치하라) +7 18.07.07 1,167 7 13쪽
79 홉스골 10 (러시아 수송헬기) +7 18.07.06 1,182 7 14쪽
78 홉스골 9 (벙커철문 박살작전) +7 18.07.05 1,276 6 13쪽
77 홉스골 8 (사향소 군단) +7 18.07.04 1,223 6 14쪽
76 홉스골 7 (비스트 로봇 벙커) +6 18.07.03 1,274 6 16쪽
75 홉스골 6 (러시안 허스키) +7 18.07.02 1,266 7 15쪽
74 홉스골 5 (순록목장의 결투) +7 18.06.30 1,292 5 14쪽
73 홉스골 4 (푸틴 황궁) +7 18.06.29 1,313 6 17쪽
72 홉스골 3 (순록 파수꾼) +7 18.06.28 1,327 7 15쪽
71 홉스골 2 (말코손바닥사슴) +9 18.06.27 1,503 8 13쪽
70 홉스골 1 +7 18.06.26 1,436 8 16쪽
» 카스피 해전 9 (탈출) +7 18.06.25 1,335 9 14쪽
68 카스피 해전 8 (수륙양용 돌격소총) +7 18.06.23 1,364 7 14쪽
67 카스피 해전 7 (비밀 아지트 동굴) +7 18.06.22 1,382 6 13쪽
66 카스피 해전 6 (아라스 강) +7 18.06.21 1,378 8 14쪽
65 카스피 해전 5 (아제르바이잔) +7 18.06.20 1,387 7 14쪽
64 카스피 해전 4 (러시아 초계함) +7 18.06.19 1,402 6 14쪽
63 카스피 해전 3 (러시아 영해) +7 18.06.18 1,510 5 14쪽
62 카스피 해전 2 (철갑상어) +7 18.06.15 1,417 5 13쪽
61 카스피 해전 1 (프랑스로 가는 길) +7 18.06.14 1,422 5 14쪽
60 러시아 로보캅 부대 4 +7 18.06.12 1,442 7 14쪽
59 러시아 로보캅 부대 3 +7 18.06.11 1,468 7 14쪽
58 러시아 로보캅 부대 2 +7 18.06.09 1,479 8 14쪽
57 러시아 로보캅 부대 1 +7 18.06.08 1,667 8 13쪽
56 사막의 여우 11 (투르크멘) +8 18.06.07 1,580 8 15쪽
55 사막의 여우 10 (호라산) +7 18.06.05 1,452 9 14쪽
54 사막의 여우 9 (하리카) +9 18.06.04 1,451 9 13쪽
53 사막의 여우 8 (어깨 걸어 총) +7 18.06.02 1,766 8 13쪽
52 사막의 여우 7 (똥차 팔기) +7 18.06.01 1,498 6 13쪽
51 사막의 여우 6 (납치범 흥부) +5 18.05.31 1,644 8 13쪽
50 사막의 여우 5 (루트 M37) +5 18.05.30 1,491 7 13쪽
49 사막의 여우 4 (쿠르드 족) +7 18.05.29 1,531 6 14쪽
48 사막의 여우 3 (예루살렘) +7 18.05.28 1,521 7 22쪽
47 사막의 여우 2 +7 18.05.26 1,529 8 15쪽
46 사막의 여우 1 +9 18.05.25 1,602 10 14쪽
45 드론 잠수정 11 (대마도 공격 8) +9 18.05.24 1,665 10 13쪽
44 드론 잠수정 10 (대마도 공격 7) +11 18.05.23 1,581 9 13쪽
43 드론 잠수정 9 (대마도 공격 6) +12 18.05.21 1,633 9 13쪽
42 드론 잠수정 8 (대마도 공격 5) +9 18.05.19 1,600 9 12쪽
41 드론 잠수정 7 (대마도 공격 4) +19 18.05.18 1,665 13 13쪽
40 드론 잠수정 6 (대마도 공격 3) +9 18.05.17 1,661 14 13쪽
39 드론 잠수정 5 (대마도 공격 2) +11 18.05.16 1,630 13 14쪽
38 드론 잠수정 4 (대마도 공격 1) +11 18.05.15 1,736 14 14쪽
37 대도무문단 21 +7 18.05.14 1,622 11 14쪽
36 대도무문단 20 (중동 칠면조) +17 18.05.13 1,605 11 17쪽
35 대도무문단 19 (건축 사업) +11 18.05.12 1,680 15 12쪽
34 대도무문단 18 (레디 액션) +13 18.05.11 1,624 14 12쪽
33 대도무문단 17 (영화 사하라) +13 18.05.10 1,685 12 15쪽
32 대도무문단 16 (흑장미 홀) +13 18.05.09 1,610 13 14쪽
31 대도무문단 15 (승전보) +11 18.05.08 1,667 11 13쪽
30 대도무문단 14 (잠복조) +9 18.05.07 1,749 14 14쪽
29 대도무문단 13 (원형 진법) +11 18.05.05 1,657 13 13쪽
28 대도무문단 12 (7대7 맞짱) +11 18.05.04 1,719 11 13쪽
27 대도무문단 11 (보상금 2억) +13 18.05.03 1,687 13 12쪽
26 대도무문단 10 (오야붕 신창원) +9 18.05.02 1,782 12 13쪽
25 대도무문단 9 (대표선수 선발) +7 18.05.01 1,773 13 13쪽
24 대도무문단 8 (땅벌파 집합) +15 18.04.30 1,820 18 14쪽
23 대도무문단 7 (조폭 패싸움) +11 18.04.29 1,812 15 15쪽
22 대도무문단 6 (촉석문 결투) +11 18.04.28 1,830 20 15쪽
21 대도무문단 5 (축협 조합장) +11 18.04.27 1,874 21 15쪽
20 대도무문단 4 (남강 꼼장어) +13 18.04.26 1,996 18 15쪽
19 대도무문단 3 (정훈의 인연) +15 18.04.25 1,960 24 15쪽
18 대도무문단 2 (문도의 비화) +13 18.04.24 1,998 21 14쪽
17 대도무문단 1 +9 18.04.23 2,121 19 13쪽
16 두꺼비 바위 2 +17 18.04.21 2,146 21 13쪽
15 두꺼비 바위 1 +13 18.04.20 2,233 21 14쪽
14 악양루 3 +17 18.04.19 2,260 22 14쪽
13 악양루 2 +17 18.04.18 2,352 25 14쪽
12 악양루 1 +9 18.04.17 2,503 25 12쪽
11 드론 잠수정 3 +9 18.04.16 2,715 24 12쪽
10 드론 잠수정 2 +15 18.04.14 2,760 27 13쪽
9 드론 잠수정 1 +13 18.04.13 3,009 28 13쪽
8 구국대열 3 +11 18.04.12 3,056 33 13쪽
7 구국대열 2 +11 18.04.11 3,329 31 14쪽
6 구국대열 1 +13 18.04.11 3,782 33 13쪽
5 오랑우탄 +11 18.04.10 3,983 41 13쪽
4 외계 조상님 선물 3 +9 18.04.10 4,533 46 12쪽
3 외계 조상님 선물 2 +17 18.04.09 5,183 56 13쪽
2 외계 조상님 선물 1 +18 18.04.09 6,660 73 13쪽
1 프롤로그 - (제3차 세계대전) +52 18.04.09 7,823 7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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