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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황제의 꿈 (地球大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18.04.09 12:19
최근연재일 :
2018.09.28 08:05
연재수 :
12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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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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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글자
14쪽

러시아 로보캅 부대 2

DUMMY

러시아 로보캅 부대 2



“명색이 러시아군대가 주둔하는 병영인데, 어째 허름하네요?”

레인지로버 조수석에 앉은 남창선이 한마디 했다.


바리케이트가 쳐진 정문 안쪽으로 보이는 커다란 막사 건물이 너무 낡아 보여서다.

시멘트로 지은 2층 높이의 길쭉한 단층건물 같은데 오래되어 벽면이 시커멓게 변해있다.


“그러게요. 꼭 말 키우던 외양간을 개조해서 임시 막사로 사용하는 것 같네요.”

뒷좌석에 앉은 테킨 대장도 목을 빼고 바라보며 맞장구를 쳤다.


“저 담벼락은 새로 높게 쌓은 것 같죠?”


사각형 구조의 막사 울타리를 흙벽돌로 쌓아 2미터도 넘는 높이로 빙 둘러쳤다.


“그러네요. 아마 외부에 노출되면 안 되는 게 있는 모양입니다.”


저렇게 높은 담장은 바람길을 막기 때문에 사막 같은 지역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울타리 방식이다.


“꼴은 저래도 사방에 망루도 있고, 경비는 제대로 서고 있는 거 보니까, 제법 중요한 부대인 것 같은데요?”


담벼락 울타리가 50미터와 100미터는 됨직한 직사각형 구조인데, 네 모서리에 높은 망루가 설치되어있고 총을 든 경비병이 보초를 서고 있는 게 보인다.


“그러게요. 일반 보병부대면 담장 대신 철조망 울타리나 치고 위병소만 둘 건데 말입니다.”

데킨도 보병부대는 아닌 것 같은 생각이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특수부대가 아닌가 하는 느낌마저 든다.


“담벼락 밑으로 도랑도 판 것 같지 않습니까? 물은 없지만요.”


정문 가까이 가보니 담벼락 아래에 폭 2미터, 깊이 1미터 정도로 해자처럼 쭉 둘러 파여있다.


“그러네요. 허름해도 성곽 흉내는 내고 있네요. 투르크멘들이라 그런가 봅니다. 하하.”


“성곽이요? 한번 공격해 볼까요? 얼마나 잘 방어하는지. 하하.”


농담을 주고받는 사이에 레인지로버는 위병소 앞에 다다랐다.


이미 오는 줄 알고 있던 보초병 여러 명이 얼른 바리케이드를 옆으로 치우고 한 명은 앞에 총 자세를 취하며 경례를 붙였다.


앞장선 삐까번쩍한 레인지로버와 뒤따르는 두 대의 랜드로버를 부러운 눈으로 훔쳐본다.


위병소 안에 있던 부사관 한 명이 나와 손짓으로 앞장서서 주차할 위치를 안내해 줬다.


정문을 통과하자 큰 흙 마당 왼쪽에 공장 같은 2층높이의 시멘트 건물이 수십 미터 길이로 우뚝 서있다.


오른쪽에 단층 건물이 길쭉하게 들어서 있는데 그 앞에 주차된 지프차 옆에 차를 세우게 했다.

아마 부대장의 집무실과 부대원들의 숙소로 사용되는 건물인 것 같다.


얼핏 보니 마당 끝 안쪽에 군용 트럭이 네댓 대 보인다.

한눈에 종합해 판단하건대, 이곳에 주둔하는 병사의 규모는 대략 1개 소대병력인 40명 안팎으로 짐작된다.


창선의 대원들이 가져온 훈제칠면조 200개가 든 박스 여러 개를 내리자 부사관의 지시로 러시아 병사들이 들어서 다른 데로 날랐다.


데킨의 부하 두 명과 창선의 분대장 두 명에게 훈제칠면조 열 개와 소주병이 든 박스를 들게 하고 부사관의 안내를 받아 캡틴의 집무실로 들어갔다.


“여어~ 어서 오시오, 창 사장님.”

책상에 앉아있던 캡틴이 일어나 문 앞으로 나오며 창선의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어제 창선의 창원-터키 부사장(vice president) 명함을 받은 캡틴은 아직도 창선이 사장인 줄 알고 있는 모양이다.


응접테이블 같은 길쭉한 탁상에 앉아있던 두 명의 위관 장교도 일어서서 목례로 인사를 올렸다.

어제 함께 왔던 그 중위와 소위 계급장의 젊은 장교들이다.


“안녕하셨습니까? 방문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약속 지켜 찾아줘서 고맙습니다. 정식으로 인사합시다. 나는 알렉산드르 골로빈 부대장이요. 이쪽은 이고르 아킨페프 중위, 저쪽은 안톤 미란추크 소윕니다.”


골로빈 캡틴의 소개로 아킨페프 중위와 미란추크 소위와도 악수를 나누었다.

골로빈과는 달리 콧수염도 기르지 않은 젊은 사내들인데 악수하는 손아귀의 악력이 보통이 아니라고 느껴졌다.


어제는 벌로 봤는데, 건장한 체격도 그렇고, 주먹의 정권을 봐도 무슨 특수훈련을 받은 장교들처럼 보인다.


골로빈 캡틴이 탁자의 상석에 앉고 창선과 데킨은 아킨페프와 미란추크를 마주보고 나란히 앉았다.

그리고 창선 일행을 안내한 부사관은 통역을 위해서인지 탁자의 말석에 골로빈을 마주보고 앉았다.

투르크멘이기는 한데 구레나룻 수염은 없고 골로빈처럼 콧수염만 길렀다.


나이가 들어 보이고 계급장이 폭넓고 길쭉한 가로막대 하나만 있는 걸로 보아 원사급 부사관으로 보인다.

러시아계 투르크멘인지도 모른다.


물건을 들고 들어온 부하들은 목례만 올리고 가져온 훈제칠면조 포장을 뜯어 탁자 위에 차리기 시작했다.


일회용 큰 접시 여섯 개 위에 훈제칠면조 다리 한 개씩을 얹고, 작은 접시에는 야채 샐러드와 소스 몇 가지를 인원수대로 담아 올렸다.

포크와 나이프는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올렸고, 500ml 생수병도 하나씩 올려놨다.


“우리 한국의 보드카 소주를 좀 가져왔습니다.”

대원들이 유리로 된 소주병과 소주잔을 탁자 위에 올려놓자 창선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오, 코리안 보드카?”

골로빈이 반가운 얼굴로 눈을 크게 뜨고 검지 손가락으로 목젖을 두어 번 튕겼다.

한잔 하자는 러시아인의 제스처다.


창선의 혁대 허리춤에 찬 아랍어 번역기가 소주를 뭐라고 번역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드카는 번역 없이 알아들은 모양이다.


“그럼 저희는 나가 보겠습니다.”

술상 차림을 다 마친 대원들이 창선에게 말하고 눈치껏 자리를 뜨고 나가려고 했다.


“아, 잠깐만! 샤힌 원사, 저기 선물 준비한 거 가져오시오.”

골로빈이 마주앉은 투르크멘 부사관에게 지시했다.


그러자 ‘샤힌’이라는 부사관이 얼른 일어나 옆방으로 가더니 제법 큰 포장상자 하나를 들고 왔다.


러시아부대 부대장이라고 제법 손님 대접을 위한 선물을 미리 준비했던 모양이다.

러시아 귀족의 후손은 아니겠지만 본데 있는 집안에서 제대로 자란 사람 같다.


“창 사장은 코리안이니까 몽골인하고 핏줄이 같지요? 내가 선물로 몽골 보드카를 조금 준비했습니다. 한 병만 꺼내 맛보시고 나머지는 가져가서 드세요.”


그러자 샤힌이 상자 속에서 납작하고 작은 술병을 하나 끄집어 내어 탁자에 올려 놓고 나머지는 창선의 대원에게 건네 줬다.

자세히 보니, 샤힌의 콧수염만 제거하면 한국사람이라고 해도 믿을 것처럼 생겼다.

몽골계 투르크멘인지도 모르겠다.


술병이 하트형의 가죽 주머니 속에 담겨 병마개만 보이는데 가죽케이스에 몽골제국의 창시자 ‘칭기즈 칸’의 얼굴이 새겨져 있다.


술 좋아하는 창선이 한국에서 길쭉하고 가는 병에 담긴 몽골의 ‘칭기스칸’ 보드카는 먹어봤지만 이렇게 고량주 병처럼 생긴 건 처음 본다.


가죽케이스에 vodka(보드카)라는 글자 밑에 ANCIENT MONGOLIA라고 큼직하게 쓰여있는 것만 봐도 싸구려 칭기스칸 보드카는 아닌 것 같다.


하기야 한 봉지에 50달러나 하는 훈제칠면조 200봉지, 1만달러어치나 가져왔는데, 그 정도는 준비해야 옳을 것이다.


“하이구, 이거 아주 귀한 진짜배기 칭기스칸 보드카 같습니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창선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일단 잘 보이고 안심시켜야 한다.


“제가 먼저 우리 한국 보드카를 따라 올리겠습니다.”

창선이 일어서서 소주병 마개를 돌려 까고 왼손바닥으로 오른손 팔꿈치를 받친 자세로 공손히 따라 올렸다.


창선이 다섯 사람의 잔을 다 채워주고 자기 잔도 채우는데, 모두의 시선이 말석에 앉은 샤힌에게로 쏠렸다.


웬일인가 싶어 바라보니 샤힌이 왼손으로 술잔을 잡고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인 무명지(약지)로 술에 대어 묻혔다.

그러더니 손가락을 얼굴 앞에 갖다 대고 엄지손가락으로 하늘을 향해 튀겼다.

그리고는 아랍어로 뭐라고 말하면서 앞쪽과 땅을 향해 각각 튀긴 다음 손가락을 이마에 닦았다.


창선이 귀에 꽂고 있는 이어피스에서

“하늘과 땅에 감사 드립니다. 인류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라고 번역되어 들렸다.


저 러시아부대 원사 부사관 샤힌은 러시아에서 자란 몽골계 투르크멘인 모양이다.


모두들 그대로 따라 하고 단숨에 원샷으로 마셔 술잔을 비웠다.


그런데, 창선이 맛이 어떠냐는 표정으로 골로빈을 쳐다봤더니 대뜸 한다는 소리가


“이거 완전히 아르히 맛인데? 그지?”

하며 자기 부하 장교와 샤힌을 쳐다보며 웃었다.


그러자 샤힌이 따라 웃으며

“아르히 보다는 도수가 조금 높고 단 맛이 나는 것 같은데요.”

라고 대답했다.


몽골족의 전통 술인 ‘아르히’는 우유나 염소 젖으로 만든 요구르트를 발효시켜 만든 15도 내외의 무색 무취한 술로 우리의 청주와 비슷하다.

소주가 17도니까 자기들 입에 몽골의 아르히와 비슷해서 40도가 넘는 보드카로 부르기 어려운 모양이다.


“아, 그래요? 그래도 이거 세 병 마시면 취해서 인사불성 됩니다.”

약간 무안해진 창선이 웃으며 말했는데 번역기가 통역을 어떻게 했는지,


“아, 그럼요! 술 마실 때는 예의를 지켜야지요. 자, 빈 잔 마저 채우고 또 듭시다.”

하며 샤힌이 얼른 소주병을 들고 팔꿈치 받친 자세로 창선과 데킨의 잔을 채웠다.


몽골 사람들은 술잔이 조금만 비어도 계속 술을 권하는 습관이 있다.

주량이 세지 못하면 보드카의 경우, 조금만 입에 대어 예의를 표하고 술을 못한다고 정중히 얘기하면 괜찮다.


“자, 이제 훈제칠면조 안주도 잡수면서 술 마십시다.”


안되겠다 싶은 창선이 포크와 나이프로 훈제칠면조 다리를 쓱쓱 썰어 새우젓에 찍어서 쩝쩝거리며 맛있게 먹는 시범을 보였다.


그러잖아도 훈제칠면조에 눈독을 들이고 있던 아킨페프 중위와 미란추크 소위가 얼른 포크와 나이프를 집어 들었다.


어쨌거나 만나자마자 푸짐한 술판이 벌어졌고, 러시아부대 장교들은 완전 술고래처럼 도수 낮은 소주 여섯 병을 금세 비워버렸다.


“이제 징기즈 칸 보드카 맛을 봐야겠지요?”

골로빈이 웃으며 샤힌에게 눈짓을 했다.


샤힌이 알아듣고 얼른 징기즈칸 보드카 병마개를 따고 손님들과 자기 상사들의 잔을 채웠다.


창선이 술잔을 높이 들고 한국식으로

“하늘과 땅에 감사하고 인류의 평화를 위하여~!”

라고 외쳤다.


그러자 모두들 따라서 각자 자기들 나라말로 읊어대고 러시아부대원들은 40도의 독한 보드카를 원샷에 비워 마셨다.


창선도 얼떨결에 따라 마셨는데, 목구멍과 식도가 타는 듯이 뜨거워 죽을 맛이다.

다행히 생수병을 따서 들이키고 호호거리니까 그나마 다소 진정이 되었다.


독한 보드카는 얼음 넣고 칵테일 해서 마셔야 되는데, 이렇게 스트레이트로 마셔대다가는 큰일 나겠다 싶다.


그래도 데킨은 덩치가 커서 그런지 트림 한번 하지 않고 러시아부대원들과 술 대적을 하고 있다.


사내들은 술이 세면 강해 보이니까, 처음 만나면 지지 않으려고 용을 쓰고 마시는 경향이 있다.


창선은 체격이 큰 편이 아니다.

날렵한 몸놀림과 깡다구로 창원파 보스자리에 올랐고, 소주 서너 병 정도 마셔서는 기꾸도 없으니까, 그런대로 부하들을 통솔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이 육류 고기로 체력이 다져진 유목민 출신 민족들하고는 아무래도 술로 대적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샤힌이 옆방에 가서 징기즈칸 보드카를 박스 채 가져왔고, 창선을 제외한 나머지 건장한 사내들은 서로의 잔을 채워주며 얼굴이 붉어지도록 마셔댔다.


그런데 이런 창선과 데킨을 유심히 살피던 캡틴 골로빈이 살짝 입꼬리를 올리며 묘한 미소를 지었다.


“저기, 데킨 대장! 체격이 아주 좋아 보이는데, 투르크멘이면 팔씨름도 잘하지요?”

뜬금없이 데킨에게 팔씨름을 잘하느냐고 물었다.


모두들 긴 소매 전투복을 입고 있는데, 끝을 접어 올린 데킨의 굵은 털북숭이 팔뚝이 유난히 눈에 띄었나 보다.


“예, 그럼요. 제가 팔씨름으로 대장 자리에 오른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팔씨름해서 져본 적이 없지요. 하하.”

약간 취기가 오른 데킨이 솥뚜껑 같은 손으로 팔목을 쓸어 보이며 자랑했다.


“그래요? 그럼 우리 미란추크 소위하고 한번 겨뤄보겠소?”


골로빈이 웃으며 데킨과 마주앉은 미란추크 소위에게 눈짓을 했다.


누가 봐도 미란추크는 데킨의 상대가 될 것 같지 않은 체격이다.


“여기, 미란추크 소위 말입니까? 하하, 캡틴도 참. 제가 팔목을 잡고 해도 이길 것 같은데요?”


데킨이 미란추크를 얕잡아보고 술김에 본 대로 느낀 대로 내뱉었다.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아는 거니까, 그럼 둘이서 한번 겨뤄보시오! 미란추크 소위, 할 수 있지?”


“옙! 부대장님. 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란추크가 전혀 주눅들지 않은 표정으로 당당하게 나왔다.


“그래요? 그럼 어디 한번 해봅시다. 봐주는 거 없으니까 그렇게 아시오!”


“예, 좋습니다. 그런데, 데킨 대장님! 손이 너무 커서 그런데, 제가 장갑을 좀 끼고 해도 되겠습니까?”


“그러시오. 손이 작으면 불리하지. 나도 힘주기 어려우니까, 장갑 끼고 하시오.”

데킨이 강자로서의 여유를 부렸다.


“예, 잠깐만 기다려 주십시오. 제 방에 가서 얼른 가져오겠습니다.”

하고 미란추크가 자리에서 일어나 옆방으로 들어갔다.


창선은 아무리 봐도 미란추크가 데킨을 당해낼 수 없을 것 같은데 너무 자신감 있게 나와서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든다.


‘저 미란추크가 데킨이 자기를 무시해서 혹시 화가 난 건 아닐까? 뭔가 딴짓거리 하면 곤란한데······ 이거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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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크림반도 10 (셰일 유정 폭파) +7 18.08.14 813 8 14쪽
106 크림반도 9 (핵폭탄 B61) +7 18.08.11 825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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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크림반도 2 (막중한 임무) +7 18.07.30 852 6 15쪽
98 크림반도 1 (푸틴 둘째 딸) +7 18.07.28 853 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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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홉스골 27 (ROV의 활약) +9 18.07.26 838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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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홉스골 4 (푸틴 황궁) +7 18.06.29 1,313 6 17쪽
72 홉스골 3 (순록 파수꾼) +7 18.06.28 1,327 7 15쪽
71 홉스골 2 (말코손바닥사슴) +9 18.06.27 1,503 8 13쪽
70 홉스골 1 +7 18.06.26 1,436 8 16쪽
69 카스피 해전 9 (탈출) +7 18.06.25 1,335 9 14쪽
68 카스피 해전 8 (수륙양용 돌격소총) +7 18.06.23 1,364 7 14쪽
67 카스피 해전 7 (비밀 아지트 동굴) +7 18.06.22 1,382 6 13쪽
66 카스피 해전 6 (아라스 강) +7 18.06.21 1,378 8 14쪽
65 카스피 해전 5 (아제르바이잔) +7 18.06.20 1,387 7 14쪽
64 카스피 해전 4 (러시아 초계함) +7 18.06.19 1,402 6 14쪽
63 카스피 해전 3 (러시아 영해) +7 18.06.18 1,510 5 14쪽
62 카스피 해전 2 (철갑상어) +7 18.06.15 1,417 5 13쪽
61 카스피 해전 1 (프랑스로 가는 길) +7 18.06.14 1,422 5 14쪽
60 러시아 로보캅 부대 4 +7 18.06.12 1,442 7 14쪽
59 러시아 로보캅 부대 3 +7 18.06.11 1,468 7 14쪽
» 러시아 로보캅 부대 2 +7 18.06.09 1,480 8 14쪽
57 러시아 로보캅 부대 1 +7 18.06.08 1,667 8 13쪽
56 사막의 여우 11 (투르크멘) +8 18.06.07 1,580 8 15쪽
55 사막의 여우 10 (호라산) +7 18.06.05 1,452 9 14쪽
54 사막의 여우 9 (하리카) +9 18.06.04 1,451 9 13쪽
53 사막의 여우 8 (어깨 걸어 총) +7 18.06.02 1,766 8 13쪽
52 사막의 여우 7 (똥차 팔기) +7 18.06.01 1,498 6 13쪽
51 사막의 여우 6 (납치범 흥부) +5 18.05.31 1,644 8 13쪽
50 사막의 여우 5 (루트 M37) +5 18.05.30 1,492 7 13쪽
49 사막의 여우 4 (쿠르드 족) +7 18.05.29 1,531 6 14쪽
48 사막의 여우 3 (예루살렘) +7 18.05.28 1,521 7 22쪽
47 사막의 여우 2 +7 18.05.26 1,529 8 15쪽
46 사막의 여우 1 +9 18.05.25 1,602 10 14쪽
45 드론 잠수정 11 (대마도 공격 8) +9 18.05.24 1,665 10 13쪽
44 드론 잠수정 10 (대마도 공격 7) +11 18.05.23 1,581 9 13쪽
43 드론 잠수정 9 (대마도 공격 6) +12 18.05.21 1,633 9 13쪽
42 드론 잠수정 8 (대마도 공격 5) +9 18.05.19 1,600 9 12쪽
41 드론 잠수정 7 (대마도 공격 4) +19 18.05.18 1,666 13 13쪽
40 드론 잠수정 6 (대마도 공격 3) +9 18.05.17 1,661 14 13쪽
39 드론 잠수정 5 (대마도 공격 2) +11 18.05.16 1,630 13 14쪽
38 드론 잠수정 4 (대마도 공격 1) +11 18.05.15 1,736 14 14쪽
37 대도무문단 21 +7 18.05.14 1,622 11 14쪽
36 대도무문단 20 (중동 칠면조) +17 18.05.13 1,605 11 17쪽
35 대도무문단 19 (건축 사업) +11 18.05.12 1,680 15 12쪽
34 대도무문단 18 (레디 액션) +13 18.05.11 1,624 14 12쪽
33 대도무문단 17 (영화 사하라) +13 18.05.10 1,685 12 15쪽
32 대도무문단 16 (흑장미 홀) +13 18.05.09 1,611 13 14쪽
31 대도무문단 15 (승전보) +11 18.05.08 1,668 11 13쪽
30 대도무문단 14 (잠복조) +9 18.05.07 1,749 14 14쪽
29 대도무문단 13 (원형 진법) +11 18.05.05 1,657 13 13쪽
28 대도무문단 12 (7대7 맞짱) +11 18.05.04 1,719 11 13쪽
27 대도무문단 11 (보상금 2억) +13 18.05.03 1,687 13 12쪽
26 대도무문단 10 (오야붕 신창원) +9 18.05.02 1,782 12 13쪽
25 대도무문단 9 (대표선수 선발) +7 18.05.01 1,773 13 13쪽
24 대도무문단 8 (땅벌파 집합) +15 18.04.30 1,820 18 14쪽
23 대도무문단 7 (조폭 패싸움) +11 18.04.29 1,812 15 15쪽
22 대도무문단 6 (촉석문 결투) +11 18.04.28 1,830 20 15쪽
21 대도무문단 5 (축협 조합장) +11 18.04.27 1,874 21 15쪽
20 대도무문단 4 (남강 꼼장어) +13 18.04.26 1,996 18 15쪽
19 대도무문단 3 (정훈의 인연) +15 18.04.25 1,960 24 15쪽
18 대도무문단 2 (문도의 비화) +13 18.04.24 1,998 21 14쪽
17 대도무문단 1 +9 18.04.23 2,121 19 13쪽
16 두꺼비 바위 2 +17 18.04.21 2,146 21 13쪽
15 두꺼비 바위 1 +13 18.04.20 2,233 21 14쪽
14 악양루 3 +17 18.04.19 2,260 22 14쪽
13 악양루 2 +17 18.04.18 2,352 25 14쪽
12 악양루 1 +9 18.04.17 2,503 25 12쪽
11 드론 잠수정 3 +9 18.04.16 2,715 24 12쪽
10 드론 잠수정 2 +15 18.04.14 2,760 27 13쪽
9 드론 잠수정 1 +13 18.04.13 3,009 28 13쪽
8 구국대열 3 +11 18.04.12 3,056 33 13쪽
7 구국대열 2 +11 18.04.11 3,329 31 14쪽
6 구국대열 1 +13 18.04.11 3,782 33 13쪽
5 오랑우탄 +11 18.04.10 3,983 41 13쪽
4 외계 조상님 선물 3 +9 18.04.10 4,533 46 12쪽
3 외계 조상님 선물 2 +17 18.04.09 5,183 56 13쪽
2 외계 조상님 선물 1 +18 18.04.09 6,660 73 13쪽
1 프롤로그 - (제3차 세계대전) +52 18.04.09 7,823 7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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