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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황제의 꿈 (地球大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18.04.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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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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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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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사막의 여우 11 (투르크멘)

DUMMY

사막의 여우 11 (투르크멘)



“저쪽으로 3킬로미터 지점에 담벼락으로 둘러친 막사가 있었어요?”

남창선이 놀란 눈으로 물었다.


“예, 그랬어요. 낡은 건물 같은 게 보였는데, 우리는 세르다르 시내를 털러 가던 길이라 일부러 피해서 얼른 왔었죠. 저쪽에는 그 건물밖에 없으니까, 저 러시아 깃발 꽂고 오는 놈들은 아마 거기 있던 러시아 군대 같네요.”


데킨이 그런 것 같다고 어물거리며 대답했다.

그래도 자기들과는 아무 상관 없는 일임을 강조했다.


“투르크메니스탄에 러시아 군대가 들어와 있어요?”

창선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러시아 군대라기 보다는 러시아 장교가 통솔하는 투르크메니스탄 병사들이지요.”

데킨은 흔히 있는 일이라는 듯 별로 신경도 안 쓰는 눈치다.


얘기하는 동안 트럭은 벌써 수십 미터 앞에 도착했다.


트럭이 멈추자 소총을 든 병사 20여명이 트럭 양쪽으로 우르르 뛰어내려와 앞에 총 자세로 열을 맞춰 섰다.


데킨의 YPG 부대원 20명은 2열횡대로 늘어서 앞쪽은 무릎 쏴 자세로, 뒤쪽은 서서 쏴자세를 취하고 AK-47소총으로 트럭을 겨냥했다.


부대장 괴뉠은 소총을 든 채 대원들 앞줄 한가운데 서서 여차하면 사격명령을 내릴 자세로 트럭을 지켜보고 있다.


대장 데킨이 대원들 앞줄 옆으로 나섰고 창선도 데킨의 옆에 가서 나란히 섰다.


창선의 페넥 폭스 대원 10명도 K2 소총을 들고 2열횡대로 창선의 뒤쪽에 둘러서 YPG대원들과 옆줄을 맞췄다.


대원 30명이 15명씩 두 줄로 늘어서 벽을 쌓고 진을 친 꼴이다.

이쪽은 완벽한 수비진을 친 30여명이라 저쪽 20여명의 러시아 군대로는 어림도 없어 보인다.


잠시 후 트럭의 조수석 문이 열리고 러시아 군복을 입은 장교가 천천히 내려섰다.

권총을 찬 장교가 잠시 머뭇거리며 이쪽 상황을 살피더니 부하들을 이끌고 뚜벅뚜벅 걸어 왔다.

빳빳이 선 자세로 절도 있게 걷는 폼이 제법 러시아 장교답다.


가까이 오자 어깨에 단 견장 끝에 은색의 작은 별 네 개가 박혀있는 게 보인다.

우리계급으로 대위이고 부대장인 캪틴이라는 뜻이다.


러시아 위관급 장교는 4단계 계급으로 구분된다.

부사관은 우리처럼 4단계 계급인데, 병사는 2단계 계급밖에 없다.


사교 파티에나 나가던 귀족들이 장교로 임명되던 옛 러시아 제국주의 시절의, 병사는 인격도 없는 총알받이 하인취급을 받던, 러시아 제국군대 냄새가 물씬 배어나는 대목이다.

대영제국 후손인 영국군대도 마찬가지로 병사는 두 계급으로만 구분된다.


뒤따르는 병사들은 전형적인 아랍인처럼 귀밑에서 턱까지 잇따라 나는 구레나룻 수염은 없고 콧수염만 기른 얼굴에 피부도 그렇게 검게 타지 않았다.

얼핏 봐서는 러시아 사람인지 투르크메니스탄 사람인지 구분이 잘 안 간다.


자세히 보니 병사들 선두에 콧수염도 기르지 않고 어깨에 작은 별이 한 두 개씩 박힌 젊은 장교 두 명이 눈에 뜨인다.

아마도 병사들은 ‘투르크멘’ 용병인 것 같고 러시아 위관급 장교들이 그들을 지휘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란스카스피 투르크멘’이라고도 불리는 이들 ‘투르크멘’은 튀르크(돌궐)족의 후손이다.


튀르크족은 천막촌에 살았으며 양, 염소, 말, 낙타, 당나귀, 소, 등을 기르면서 이동생활을 하는 유목민이었다.


초기의 튀르크인들은 돌궐족, 흉노족이라고 불렸으며 지금의 오르혼강 하류인 바이칼호 주변에 살았다.

돌궐의 수장인 토문은 ‘이리가한’이라고 자칭하며 6세기경에 몽골계 민족인 '유연'을 공격하여 승리했다. 이와 동시에 돌궐이 독립하였기 때문에 터키공화국은 그 해를 건국의 해로 본다.


중앙아시아에 살던 그들은 알타이에서 카자키스탄지역으로 남하하여 지중해까지 이르렀고 다른 튀르크족들은 우랄산맥을 거쳐 핀-오굴족과 만나게 된다.

다른 부족은 인도의 인더스, 펀잡 지역을 공격하기도 하고 시베리아 쪽으로 퍼져나간 부족도 있다.


또 다른 부족은 중국 북서부에서 칸수 쪽으로 이동해 아시아 흉노국을 세웠다.

중국의 기록에 의하면 튀르크족은 17세기경에 훈(흉노)이라는 국가를 세웠고, 중국이 바로 이 튀르크족을 막기 위해 만리장성을 쌓았다는 것이다.


그렇게 강대했던 흉노도 BC36년 북흉노와 남흉노로 갈라지면서 북흉노는 멸망하게 되고 남흉노는 중국의 속국이 된다.


민족이 갈라지면 그 꼴이 되고 마니까, 우리도 하루빨리 남북이 다시 합쳐서 통일국가를 이루어야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등의 강대국으로부터 완전히 간섭 받지 않는 부강한 자주국가가 될 것이다.


멸망한 흉노들은 점차 서쪽으로 이동해서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을 일으킨다.

그 후 흉노족은 거의 저항을 받지 않고 유럽의 트라키아에 들어서게 된다.

그들은 유럽에 훈제국을 건설해 동로마와 서로마로부터 조공을 받아낸다.

유럽 훈제국의 유명한 왕은 ‘아틸라’였는데, 아틸라 이후 힘을 잃고 사라지게 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5대문명의 하나로 불리는 ‘마르구쉬 문명’의 중심지였다.

세계 4대문명은 메소포타미아, 황하, 이집트, 인더스 문명이다.


중세에 십자군 전쟁의 원인이 되었던 이스라엘을 점령한 이슬람 군대인 ‘셀주크 제국’의 수도 ‘마리(Mary)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또한 로마군과의 전쟁에서 수 차례에 걸쳐 승리하였고, 카이사르와 함께 ‘삼두정치’ 중 한 사람인 ‘크라수스’를 전사하게 만든 ‘파르티아 왕국’의 초기 수도인 ‘니사(Nisa)도 있던 곳이기도 하다.


기마병들이 빠른 속도로 달리면서 뒤를 향해 화살을 쏘는 기마사법 또는 배사법이라 불리는 ‘파르티안 샷(Parthian shot)은 바로 튀르크족의 ‘파르티아(Parthia)라는 나라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그리스인들은 이란 서적에서 ‘마르기아나’로 번역해서 부르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옛 땅 ‘마르구쉬’에는 이미 7천년 전에 농경문화가 정착했다고 한다.

무르갑(Murgab) 강 유역 삼각주는 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비옥한 퇴적물과 풍부한 수량, 온화한 기후 등이 농경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조건이 되었다.


‘마르구쉬 문명’은 기원전 BC3000년 전부터 도시화가 이루어진 인류 최초의 문명 발생지 중 하나로, 무르갑 강을 중심으로 아프가니스탄의 북부와 투르크메니스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했다.


면적이 총 3천 제곱 킬로미터에 걸쳐 78개의 오아시스와 150여곳 이상의 주거지역을 포함하고 있었다.

자체의 언어와 문자를 가지고 있었고, 최초의 쌀 재배지와 농경지 중의 하나라고 한다.


학자들은 쌀의 재배가 처음 이루어진 곳은 인도 동북부 지역인 아삼(Assam)에서 중국 윈난 지방에까지 걸친 넓고 긴 지대라고 보고 있다.

연대는 약 6천~7천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고, 이 지대에서 방사형으로 아시아 각 지역으로 전파되어 간 것이다.


그 한 경로는 양쯔강 하류로 뻗어나가 다시 북으로 올라가 황하 유역으로 퍼졌으며 또다시 동으로 꺾어져 우리 한반도로 왔다고 한다.

1977년에 경기도 여주군 흔암리에서 발굴된 탄화미, 그리고 그 뒤에 북한 평양에서 출토된 탄화미는 그 연대가 다같이 3천여년 전으로 측정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무르갑 강이 조금씩 지역을 달리해서 흐르게 됨에 따라, 공우르 데페(Gongur depe 보라색 언덕이라는 뜻)를 중심으로 시작된 ‘마르구쉬 문명’은 점점 서남쪽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또한 튀르크족은 기원전 220년 이후 소아시아인 아나톨리아 반도(그리스와 터키를 아우르는 지역)에 정착하여 ‘셀주크(셀죽) 제국’을 건설하였다.


바로 이 투르크메니스탄에 셀주크 제국의 수도가 있었다. 지금의 수도인 아슈하바트에서 동쪽으로 300Km 거리에 있는 마리(Mary)이다.


셀주크란 명칭은 중앙아시아의 튀르크계 부족인 오우즈족에 속한 장군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과거에는 주로 ‘셀주크 투르크’라는 명칭으로 불렸지만 요즘 들어서는 대부분 ‘셀주크 왕조’나 ‘셀주크 제국’이라고 부른다.


셀주크 제국은 10세기에 트란스옥시아나에 진출해 11세기에 수니파 이슬람 세계를 통일했으나 12세기에 멸망한 제국이다.

셀주크 제국의 등장으로 중동의 이슬람세계는 오랜만에 다시 통일 되었으나 그 기간이 그리 길지는 못했다.


다만 셀주크 방계 가문이나 휘하의 공국들은 몽골 침공기까지 제국의 후계자리를 두고 열심히 투쟁했다.

지배계급은 튀르크계 부족들이었지만 정치체계는 페르시아식을 지향했으며 궁정과 관료들의 언어도 페르시아어를 사용했다.


요즈음 영어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우리 세태와 비슷한 느낌이 들어 어째 기분이 찝찝하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지금은 척박한 사막의 땅으로 변해버렸지만, 세계사에 중요한 많은 문명과 제국이 지나간 나라에 사는 후손답게, 여기에 사는 주민들 특히 튀르크족은 자기들을 ‘투르크멘’이라고 부르며 튀르크족 용사의 후예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투르크메니스탄의 ‘투르크멘’은 인구 530만명의 85%에 달하는 450만명 정도이다.


투르크메시스탄의 면적은 49만 제곱 킬로미터로 한반도 면적 22만 제곱 킬로미터의 두 배가 넘고, 남한 면적 10만 제곱 킬로미터의 다섯 배나 된다.


경제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2016년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이 362억달러로 한국의 14,113억달러에 비해 2.6%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인구가 10분의1 수준으로 적어 국민 1인당 국민소득은 6,389달러로 한국의 27,538달러의 23% 정도는 된다.


2012년 군사비 지출이 5억3천만달러로 GDP 334억달러 대비 1.6%였다.

2016년의 GDP 362억달러에 2%를 고려해도, 군사비용은 7억2천만달러 정도밖에 안 된다.

한국의 국방비 40조원(약400억달러) 대비 1.8%밖에 안 되는 미미한 금액이다.

그러니 군사장비의 구매력 평가는 천연자원을 고려하여 2억8천달러쯤 더 산출된 10억달러 정도 되겠지만, 자주국방은 꿈도 못 꿀 수준이다.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의 군사력은 국경을 이웃한 구 소련 5개국 중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보다는 낮지만 키르기스스탄이나 타지키스탄보다는 높아서 중간쯤은 된다.


그 5개국 중에 카자흐스탄과 마찬가지로, 국토의 서쪽이 카스피해에 400Km나 접하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은 풍부한 석유(2012년 EIA 자료 기준 세계 6위의 매장량)와 천연가스를 팔아 많은 이익을 남기고 있어 군사력 증강에도 여유가 있는 편이다.


특히 구 소련, 소비에트연방공화국의 일원이었던 투르크메니스탄은 지금도 러시아의 절대적인 비호를 받고 있다.

군사 무기도 러시아 제품일뿐더러 러시아 장교들이 파견되어 군사훈련도 시키고 있는 형편이다.


그런데 최근에 이들 5개국은 전통적인 동맹국 러시아와 떠오르는 강대국 중국 사이에서 이해관계의 불균형을 겪고 있다.

목화재배가 주력 품목인 투르크메니스탄은 면업과 탄화수소 자원개발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해외투자를 받았으나, 2016년 러시아가 가스수입을 중단하면서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었다.

현재 중국이 유일한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수입국이다.



“아까 이쪽에서 총소리가 들렸는데, 무슨 일 없었소?”

러시아 대위인 캪틴이 내뱉은 말을 뒤에 따라온 운전병이 아랍어로 통역했다.


“총소리요? 아, 우리가 파충류들 쫓아 보내느라고 한 방 쏜 거요. 그런데, 그 때문에 이렇게 병사들을 데리고 출동해 온 겁니까? 그쪽에 러시아 부대라도 주둔하고 있나 보지요?”

데킨이 대표로 나서서 정중하나 당당한 음성으로 대답했다.

일단 저쪽은 정식 군대로 보이고 이쪽은 민간인 신분이니까 조심하고 볼일이다.


“그렇소. 여기 이 도로는 부대로 들어가는 전용도로요. 일반인은 출입금지니까 더 이상 이쪽으로 들어가면 안됩니다.”


약간 격앙된 목소리로 말하는 러시아부대 캪틴이 데킨의 좌우에 선 남창선과 괴뉠을 번갈아 보며 어떤 놈들인지 빨리 파악하려는 눈치다.


“그래요? 세르다르에서 이 길로 들어올 때 출입금지 표지는 보지 못했는데요?”


“아, 부대가 온지 얼마 안돼서 그렇소. 곧 팻말을 세울 거요. 그런데, 여기는 뭐 하러 들어온 겁니까?”


“아, 점심 먹으러 잠깐 들른 겁니다. 인원이 많아서 어디 마땅한 곳을 찾다가 우연히 여기까지 오게 됐어요.”

창선이 대신 나서서 최대한 부드러운 어조로 말을 했다.


당연히 허리 벨트에 차고 있는 아랍어 번역기에서 아나운서 발음 같은 깨끗한 기계음이 부드럽게 울려나갔다.


“아, 점심 먹으러 왔군요. 그런데.. 댁은 여기 주민은 아닌 것 같은데요?”


기계음에 잠시 놀랐던 캪틴이 동양인 얼굴의 창선과 그 뒤에 선 대원들을 보더니 의아한 듯 물었다.


“예, 나는 한국에서 온 사람입니다. 사우스 코리아요.”


“사우스 코리아에서 왔다고요? 그런데 어째서 무장을 하고 투르크메니스탄에 들어온 거죠?”

한국인이라는 말에 러시아부대 캪틴이 경계심을 느끼며 되물었다.


“나는 이란에서 훈제칠면조 사업을 하는 창이라는 사람입니다. 여기 내 명함이 있소.”

창선이 얼른 창원-터키 전무인 자기 명함을 꺼내서 캪틴에게 건네줬다.


영문자로 인쇄된 명함에는 큰 글자의 Chang-Won Turkey와 창(Chang)이라는 이름 밑에 작은 글자의 주소가 적혀있는데, 먹음직한 훈제칠면조 다리 사진이 명함의 반쯤을 차지하고 있다.


“아, 훈제 터키 회사, 창 사장님 되시는군요?”

이름 앞에 vice-president(부사장)이라고 한 직급 높여 작게 쓰인 영어는 제대로 읽지 못한 캪틴이 창선이 사장인 줄로 알아본 모양이다.


하기는 읽어봤자 영어인데, 영어를 잘 알 턱도 없는 러시아 장교가 번역기가 읊어준 훈제 터키와 창이라는 소리만 듣고 그런 줄로 이해하는 것 같기도 하다.


“예, 그렇습니다. 혹시 우리 창원-터기 훈제칠면조 먹어보셨어요?”

갑자기 창원-터키 사장님이 된 창선이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아, 얼마 전에 이란에 갔을 때 한번 먹어봤어요. 맛이 아주 좋던데, 50달라나 하더군요. 그런데,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사먹을 데가 없어요.”


캪틴이 먹어본 적 있다며 아쉬운 듯 입맛을 다셨다.

러시아 장교 대위 봉급이 얼마 안 되는 모양이다.


“아, 그랬어요? 저기, 혹시 괜찮으시면 제가 내일 훈제칠면조 한 200개쯤 갖다 드렸으면 하는데요. 어떻습니까?”


“예? 훈제칠면조를 200개나요? 우리 부대는 그렇게 많이 살 수가 없는데요.”


“아닙니다. 돈 주고 사라는 게 아니고, 제가 홍보차원에서 그냥 서비스로 드리려고요. 우리 창원-터키가 투르크메니스탄에도 지점을 내볼까 생각 중이거든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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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크림반도 11 (PNG 무기) +7 18.08.16 806 7 14쪽
107 크림반도 10 (셰일 유정 폭파) +7 18.08.14 811 8 14쪽
106 크림반도 9 (핵폭탄 B61) +7 18.08.11 824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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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크림반도 4 (술탄 에르도안) +7 18.08.01 934 7 14쪽
100 크림반도 3 (형제의 나라) +7 18.07.31 809 7 18쪽
99 크림반도 2 (막중한 임무) +7 18.07.30 850 6 15쪽
98 크림반도 1 (푸틴 둘째 딸) +7 18.07.28 852 7 16쪽
97 홉스골 28 (홉스골 대첩) +7 18.07.27 834 8 13쪽
96 홉스골 27 (ROV의 활약) +9 18.07.26 835 7 15쪽
95 홉스골 26 (잠수함 나포) +9 18.07.25 851 6 13쪽
94 홉스골 25 (적군 상륙) +8 18.07.24 824 7 13쪽
93 홉스골 24 (한심한 함장) +9 18.07.23 831 7 15쪽
92 홉스골 23 (공기부양정) +9 18.07.21 847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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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홉스골 19 (무한동력 발전기 뉴젠) +9 18.07.17 1,038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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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홉스골 8 (사향소 군단) +7 18.07.04 1,221 6 14쪽
76 홉스골 7 (비스트 로봇 벙커) +6 18.07.03 1,272 6 16쪽
75 홉스골 6 (러시안 허스키) +7 18.07.02 1,265 7 15쪽
74 홉스골 5 (순록목장의 결투) +7 18.06.30 1,290 5 14쪽
73 홉스골 4 (푸틴 황궁) +7 18.06.29 1,312 6 17쪽
72 홉스골 3 (순록 파수꾼) +7 18.06.28 1,326 7 15쪽
71 홉스골 2 (말코손바닥사슴) +9 18.06.27 1,501 8 13쪽
70 홉스골 1 +7 18.06.26 1,434 8 16쪽
69 카스피 해전 9 (탈출) +7 18.06.25 1,332 9 14쪽
68 카스피 해전 8 (수륙양용 돌격소총) +7 18.06.23 1,361 7 14쪽
67 카스피 해전 7 (비밀 아지트 동굴) +7 18.06.22 1,381 6 13쪽
66 카스피 해전 6 (아라스 강) +7 18.06.21 1,377 8 14쪽
65 카스피 해전 5 (아제르바이잔) +7 18.06.20 1,386 7 14쪽
64 카스피 해전 4 (러시아 초계함) +7 18.06.19 1,399 6 14쪽
63 카스피 해전 3 (러시아 영해) +7 18.06.18 1,506 5 14쪽
62 카스피 해전 2 (철갑상어) +7 18.06.15 1,415 5 13쪽
61 카스피 해전 1 (프랑스로 가는 길) +7 18.06.14 1,421 5 14쪽
60 러시아 로보캅 부대 4 +7 18.06.12 1,440 7 14쪽
59 러시아 로보캅 부대 3 +7 18.06.11 1,467 7 14쪽
58 러시아 로보캅 부대 2 +7 18.06.09 1,478 8 14쪽
57 러시아 로보캅 부대 1 +7 18.06.08 1,664 8 13쪽
» 사막의 여우 11 (투르크멘) +8 18.06.07 1,579 8 15쪽
55 사막의 여우 10 (호라산) +7 18.06.05 1,451 9 14쪽
54 사막의 여우 9 (하리카) +9 18.06.04 1,450 9 13쪽
53 사막의 여우 8 (어깨 걸어 총) +7 18.06.02 1,763 8 13쪽
52 사막의 여우 7 (똥차 팔기) +7 18.06.01 1,497 6 13쪽
51 사막의 여우 6 (납치범 흥부) +5 18.05.31 1,641 8 13쪽
50 사막의 여우 5 (루트 M37) +5 18.05.30 1,488 7 13쪽
49 사막의 여우 4 (쿠르드 족) +7 18.05.29 1,530 6 14쪽
48 사막의 여우 3 (예루살렘) +7 18.05.28 1,519 7 22쪽
47 사막의 여우 2 +7 18.05.26 1,528 8 15쪽
46 사막의 여우 1 +9 18.05.25 1,600 10 14쪽
45 드론 잠수정 11 (대마도 공격 8) +9 18.05.24 1,662 10 13쪽
44 드론 잠수정 10 (대마도 공격 7) +11 18.05.23 1,580 9 13쪽
43 드론 잠수정 9 (대마도 공격 6) +12 18.05.21 1,631 9 13쪽
42 드론 잠수정 8 (대마도 공격 5) +9 18.05.19 1,599 9 12쪽
41 드론 잠수정 7 (대마도 공격 4) +19 18.05.18 1,663 13 13쪽
40 드론 잠수정 6 (대마도 공격 3) +9 18.05.17 1,660 14 13쪽
39 드론 잠수정 5 (대마도 공격 2) +11 18.05.16 1,628 13 14쪽
38 드론 잠수정 4 (대마도 공격 1) +11 18.05.15 1,735 14 14쪽
37 대도무문단 21 +7 18.05.14 1,621 11 14쪽
36 대도무문단 20 (중동 칠면조) +17 18.05.13 1,603 11 17쪽
35 대도무문단 19 (건축 사업) +11 18.05.12 1,679 15 12쪽
34 대도무문단 18 (레디 액션) +13 18.05.11 1,621 14 12쪽
33 대도무문단 17 (영화 사하라) +13 18.05.10 1,684 12 15쪽
32 대도무문단 16 (흑장미 홀) +13 18.05.09 1,608 13 14쪽
31 대도무문단 15 (승전보) +11 18.05.08 1,666 11 13쪽
30 대도무문단 14 (잠복조) +9 18.05.07 1,747 14 14쪽
29 대도무문단 13 (원형 진법) +11 18.05.05 1,655 13 13쪽
28 대도무문단 12 (7대7 맞짱) +11 18.05.04 1,718 11 13쪽
27 대도무문단 11 (보상금 2억) +13 18.05.03 1,685 13 12쪽
26 대도무문단 10 (오야붕 신창원) +9 18.05.02 1,778 12 13쪽
25 대도무문단 9 (대표선수 선발) +7 18.05.01 1,770 13 13쪽
24 대도무문단 8 (땅벌파 집합) +15 18.04.30 1,818 18 14쪽
23 대도무문단 7 (조폭 패싸움) +11 18.04.29 1,810 15 15쪽
22 대도무문단 6 (촉석문 결투) +11 18.04.28 1,827 20 15쪽
21 대도무문단 5 (축협 조합장) +11 18.04.27 1,870 21 15쪽
20 대도무문단 4 (남강 꼼장어) +13 18.04.26 1,994 18 15쪽
19 대도무문단 3 (정훈의 인연) +15 18.04.25 1,957 24 15쪽
18 대도무문단 2 (문도의 비화) +13 18.04.24 1,996 21 14쪽
17 대도무문단 1 +9 18.04.23 2,119 19 13쪽
16 두꺼비 바위 2 +17 18.04.21 2,143 21 13쪽
15 두꺼비 바위 1 +13 18.04.20 2,230 21 14쪽
14 악양루 3 +17 18.04.19 2,258 22 14쪽
13 악양루 2 +17 18.04.18 2,348 25 14쪽
12 악양루 1 +9 18.04.17 2,501 25 12쪽
11 드론 잠수정 3 +9 18.04.16 2,712 24 12쪽
10 드론 잠수정 2 +15 18.04.14 2,757 27 13쪽
9 드론 잠수정 1 +13 18.04.13 3,006 28 13쪽
8 구국대열 3 +11 18.04.12 3,050 33 13쪽
7 구국대열 2 +11 18.04.11 3,327 31 14쪽
6 구국대열 1 +13 18.04.11 3,779 33 13쪽
5 오랑우탄 +11 18.04.10 3,981 41 13쪽
4 외계 조상님 선물 3 +9 18.04.10 4,529 46 12쪽
3 외계 조상님 선물 2 +17 18.04.09 5,178 56 13쪽
2 외계 조상님 선물 1 +18 18.04.09 6,652 73 13쪽
1 프롤로그 - (제3차 세계대전) +52 18.04.09 7,814 7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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