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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세하루 님의 서재입니다.

황제의 꿈 (地球大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전쟁·밀리터리

맘세하루
작품등록일 :
2018.04.09 12:19
최근연재일 :
2018.09.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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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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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두꺼비 바위 2

DUMMY

두꺼비 바위 2



“예? 외계에서 온 지적인 생명체가 귀여운 도마뱀이라고요? 그 도마뱀이 말도 한다는 말씀이에요?”


“그렇다니까요. 그 녀석 이름은 도범인데, 세희 씨를 알고 있어요. 빨리 세희 누나 소개시켜달라고 조르는 것을 겨우 달래서 참고 있게 했지요. 하하.”


“예? 그럼 정훈 씨는 벌써 그 도마뱀을 만나서 대화도 나눴다는 말씀이군요? 그리고 그 도마뱀 아니, 도범이는 수컷인가 보네요? 저보고 누나라고 했어요? 호호.”


“그랬어요. 때가 되면 인사시키려고 했는데, 이제 전쟁이 터졌으니까 오늘 인사시키려고 세희 씨를 이리 데려온 겁니다. 내 뜻 이해 하시겠죠?”


“그럼요. 그렇게나 귀하고 중요한 도마뱀을 저한테 소개시켜주는 것만도 얼마나 고마운데요. 그 도범이는 어디에 숨어 있어요?”


“예. 바로 여기에 숨어 있지요.”

하면서 정훈이 입고 있는 전투복 상의의 왼쪽 포켓 지퍼를 열었다.


“도범아, 나와라. 세희 누나 소개시켜 줄게.”

라고 말하자 포켓 속에서 도마뱀 도범이 머리를 쏙 내밀고 올라왔다.


“어머, 어머. 진짜네요!”

세희가 놀라서 뒤로 멈칫 물러섰다.

그러자 도범이가 고개를 요리조리 돌리며 동그란 눈을 깜박거리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휘리릭 정훈의 어깨 위로 올라가 앉았다.


“세희 씨, 인사하세요. 도범이에요.”


“어머나~! 네가 도범이니? 너 정말 귀엽게 생겼구나! 나 세희야. 세희 누나야. 안녕?”

세희가 놀라면서도 멋진 이구아나처럼 생긴 도범이가 하도 귀엽게 생겨서 애완동물 다루듯 미소 띤 얼굴로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다.


“-안녕하쪄요? 나 도범이에요. 세희 누나 만나서 반가버요. 끼륵 끼륵.”

도범이가 뱀처럼 길쭉한 주둥이를 씰룩거리며 좋아한다.


“어머, 너 한국말도 참 잘하네. 어쩜!”


“-도미는 나보다 더 잘하는 데요?”


“도미? 너 말고 한 마리 더 있니?”


“-한 마리 아니고, 한 명이요!”

도범이 못마땅한지 눈꼬리가 올라간다.


“아, 미안. 한 명 더 있니? 어디 있는데?”


“-지금 북한에 가 있어요. 도범이.. 도미 보고 싶어요.”


“어머, 혹시 도미는 암커.. , 암노.. 이니?”


“-예? 머라고 해쪄요?”


“도미가 세희 누나처럼 여성이냐고 묻는 거야.”

정훈이 나서서 통역을 해준다.


“-아. 예. 마자요. 여성이에요.”


“오머, 네 여자친구 인가 보구나. 도미는 이쁘니?”


“-예. 아주 아주 예뻐요. 끼륵 끼륵.”

도범이 예쁜 도미 생각에 좋아 죽는다.


하긴 단둘이 이역만리, 아니지, 14광년이나 떨어진 지구에 와서 의지할 데라곤 서로밖에 없잖은가?

지네들 딴엔 선남선녀가 함께 북한 정찰 다니면서 어쩌면 정분이 났을지도 모를 일이다. 큭큭.


“그런데, 도미는 북한에 왜 간 거니?”


“-나처럼 도미가 자기 킨 지켜주러 갔어요.”


“킨? 킨이 뭔데?”


“아, 도미가 보필하는 여성 주군이 퀸이라는 뜻입니다. 나는 칸이에요. 내가 홀로그램으로 만나 뵌 분은 나보다 더 높은 하칸 이래요. 그 하칸님이 남한에서는 나를 선택했고 북한에서는 어떤 여성을 선택한 모양이에요. 나도 그 사람이 누군지 자세히는 모릅니다.”


“어머, 그래요? 그럼 도범이랑 도미 얘네들이 남한과 북한에 각각 따로 떨어져 자기들 주군을 보필하면서 하칸에게서 수임 받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거군요.”


“-얘네들 아니고, 이 분들이거든요? 우리는 다 큰 어른이란 말이에요! 세희 누나는 내가 모시는 칸의 애인이니까, 내가 특별히 누나라고 불러주는 거에요. 나한테는 도범이라 부르고 반말해도 되지만, 우리 도미한테는 반말하면 안대요! 알았쪄요?”

도범이 찢어진 뱀 눈을 흘겨가며 제법 어른 도마뱀답게 세희를 나무랐다.


“어머, 어머머. 그래, 알았어. 도미가 어린애가 아니고 다 큰 숙녀 도마뱀이란 말이지? 너처럼 작고 귀엽게 생겼을 것 같아서 애라고 부르게 되네. 미안, 미안해. 어른 대접은 해줄게. 호호.”


“하하, 세희 씨가 도범이한테 혼날 줄 알았어요. 나도 처음에 꼭 같이 당했거든요. 하하.”


“어머, 그랬어요? 듣고 보니까 도범 씨, 아니 도범이 말이 맞네요. 다음에 혹시 도미 씨 만나면 내가 도미 님이라고 불러줄게. 그럼 되겠니?”


“-예, 조아요. 끼륵 끼륵.”

도범이 만족한지 입꼬리를 올리며 웃는다. 도마뱀 주제에 여러 가지 하고 있다.


“그런데, 도범이 너는 3년 전에 온 모양인데, 그 북한에 있다는 여자 킨은 만나본 적 있니?”


“-예. 딱 한번 만나바쪄요. 처음에 도미랑 함께 비행체 타고 여기에 왔다가 킨한테 도미 데려다 주러 북한에 갔을 때요.”


“그랬니? 그 북한 킨은 어떻게 생겼디? 예뻐?”

세희가 여성 고유의 질투본능 비슷한 게 발동하는 눈치다.

정훈과 동급이라는 그 여자가 자기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일지 몹시 궁금하겠지.


“-예. 아주 미인인 거 같던데요? 여기 지구인 말로 뭐냐.. 쭈쭈 빵빵 이라던가요? 끼르륵, 끼륵.”

도범이 녀석이 세희의 질투심을 자극하고 약을 올리며 갖고 논다.

이런 건방지고 못된 외계 어른 도마뱀 같으니라고.


“어머, 그래? 몸매가 되게 잘빠진 모양이네. 그렇다면 뭐, 전투 잘하는 전사는 아니겠다. 흠.”

세희가 새초롬하게 입을 삐죽 내밀었다.


그렇게 글래머 스타일로 섹시한 여자라면 남자들한테 꼬리나 칠 줄 알지 세희 자기처럼 전사로서의 경험이나 있겠나 싶어 괜히 자위해 본다.


“-아닐 걸요? 그 킨은 완전 스나이퍼 파이터일 걸요?”

도범이 기분이 나쁜지 찢어진 뱀 눈을 더 찢어 치켜 뜨며 쫑알거렸다.


“뭐? 총 잘 쏘는 저격수면서 싸움도 잘하는 전사라고? 그런 여자가 어디 있냐?”

세희가 설마 농담이겠지 하면서 입꼬리를 한쪽으로 말아 올리며 비웃는 시늉을 보였다.


“어디 있기는요? 우리 도미가 모시고 있지요! 끼르륵.”

도범도 이구아나 대가리 같은 주둥이로 세희 입 모양 따라 뽀로통한 모습을 지었다.


“자, 자. 그만들 하시지요. 그 북한 여자 킨하고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 있다고 그래요? 세희 씨도 참. 그러고 나는 억센 북한 여성은 딱 질색이거든요!”

보다 못한 정훈이 나서서 웃으며 두 사람(?)의 입씨름을 말렸다.


“그렇죠? 총 잘 쏘고 싸움질 잘한다는 거 보니까, 그 북한 킨은 밥도 제대로 못 지을 것 같네요. 조강지처 되기는 틀린 여자에요. 호호.”


그러자 도범이 찢어진 뱀 눈을 옆으로 흘겨 세희를 쳐다본다.

뭔가 더 할 말이 있는데 주군인 칸의 애인이라서 참을 수 밖에 없다는 표정이다.


그러더니 갑자기 주둥이를 이리 저리 돌리면서 킁킁거렸다. 무슨 냄새라도 맡은 모양이다.

그러다 정훈의 어깨에서 쪼르르 내려가 포켓 속으로 들어가더니 대가리만 내놓고,

“-칸! 멧돼지에요!”

하며 소리쳤다.


“응? 멧돼지라고? 어느 쪽이야?”


“-두꺼비 머리 쪽이요.”

도범이는 도마뱀이니까 사람과는 다르게 후각이 발달해 있는 모양이다.


“그래, 알았어. 너는 들어가 있어.”

정훈이 두꺼비바위 머리 앞쪽을 살피며 도범이 들어간 포켓의 지퍼를 잠갔다.

도범이 어깨 위에 올라앉아 있으면 숲 속을 달리거나 할 때 튕겨나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아까 예비군들이 멧돼지가 출몰한다더니, 맞나 보네요?”

세희도 긴장하면서 두꺼비바위 주변을 살폈다.


두꺼비바위 주변은 온통 크고 작은 바위들이 듬성듬성 박혀있는 산비탈이다.

근처에 밭도 없는데 멧돼지 냄새가 났다면 이 녀석들이 먹을 것을 찾아 산에서 민가 근처로 내려가는 중일 것이다.


“멧돼지가 와도 여기는 높아서 올라오지 못하잖아요?”

도범이가 멧돼지의 출현에 놀라 포켓에 들어간 건 이해가 되는데, 포켓 지퍼까지 채우고 풀숲을 두리번거리며 지켜보는 정훈의 행동은 뭔가 이상하다.


‘정훈 씨가 보기보다 간이 작은 건가? 아니면 혹시, 어릴 때 개한테 물려서 사나운 짐승에 대한 콤플렉스라도 있나?’

고개를 갸웃거리며 정훈을 올려다 봤다.


“당연히 여기는 못 올라오죠. 그게 아니고, 저 녀석들을 피하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잖아요. 마을 농작물을 해치지 못하게 처리해야 되지 않겠어요?”


“아, 그렇군요. 애써 지어놓은 농작물을 다 먹지도 않으면서 전부 짓밟아버린다고 하더군요.”


“맞아요. 제 먹을 것만 조금 먹고 가면 농민들도 포수까지 동원해서 잡지는 않을 건데, 놀이터처럼 마구 짓뭉개고 놀다 가니까 그게 더 문제죠. 생각 없는 짐승이라 불쌍하지만 처치해야 되겠어요.”

정훈이 싱긋 웃으며 세희의 동의를 구했다.


그런데 정훈의 실제 속셈은 다른 데 있다.

바로 멧돼지를 잡아서 짐승대응 능력지수인 AB를 올리고 싶은 것이다.


며칠 전에 세희와 함께 일본 사세보항을 정탐하러 갔을 때 세희 몰래 사세보동물원에 있는 코끼리를 도륙 내려고 했다.

그런데 동물원으로 가던 길에 갑자기 웬 오랑우탄이 나타나는 바람에 그 놈만 처치하고 시간 때문에 그냥 돌아왔다.

그때 획득한 AB 60여점도 해안가 신사(神社) 샘물 가에서 피 묻은 전투복을 빨 때 나타난 그 오랑우탄의 암놈을 처리하느라 소모해버렸다.


국내에서는 동물원 우리에 있는 짐승을 해칠 수는 없는 일이고, 만만한 게 농작물 해치는 큰 짐승인 멧돼지라서 시간 잡아 한번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마침 잘됐다.


“그런데, 멧돼지를 어떻게 잡으려고요? 무기도 안 가지고 왔잖아요? 멧돼지 송곳니는 엄청 무섭던데요?”

세희가 걱정스런 눈으로 정훈을 말리려고 한다.


“걱정 안 해도 됩니다. 멧돼지는 저돌적으로 공격하지만 꼬리가 짧아서 직진하다가 급히 회전을 못해요. 나는 이 스마트팔찌를 차고 있으니까 공중으로 뛰어올라서 쉽게 피할 수도 있고요. 여기는 온통 바위투성이라서 바위 앞에 서서 녀석들의 공격을 유도하다가 달려오면 슬쩍 뛰어오르기만 하면 될 것 같은데요? 하하.”


“아, 그렇군요. 그러면 달려오던 멧돼지가 바위를 들이받고 제풀에 죽겠네요. 호호.”

우둔한 멧돼지가 정훈에게 달려들다가 자살하는 꼴이 생각만해도 우습다.


“어, 저기 오네요. 수풀이 많이 움직이는 거 보니까 한 마리가 아닌 것 같은데요?”

두꺼비바위 앞쪽을 살피던 정훈이 수십 미터 거리의 소나무 숲 아래 무성한 신우대 수풀을 가리켰다.


대나무 잎사귀가 잔뜩 달리고 사람의 키를 훨씬 넘는 조릿대 줄기들이 마구 흔들리는 모습이 보인다. 아마도 여남은 마리의 멧돼지가 가족단위로 내려오는 모양이다.


“어머나, 한 두 마리가 아닌 것 같네요?”


“세희 씨는 위험하니까 여기에 가만히 있어요. 내가 내려가서 저 녀석들을 최대한 많이 처치할게요.”


“네, 알겠습니다. 조심하셔요.”

전쟁터에 나가는 낭군이라도 되는 냥 걱정스런 얼굴로 쳐다본다.


“이놈들아! 기다려라, 내가 간다."

정훈이 웃으며 훌쩍, 두꺼비바위에서 뛰어내렸다.


땅 위에 착지한 정훈이 바위 위를 슬쩍 올려다보더니 부리나케 두꺼비바위 앞 10여미터 지점에 우뚝 서있는 신랑모자바위 뒤로 달려갔다.


5월에 한 배에 7~13마리의 새끼를 낳는 멧돼지 큰놈의 몸길이가 1.5미터 정도이고 몸무게는 70~200Kg까지 나간다.

지금이 8월말이니까 새끼도 제법 컸을 테고, 평균 몸무게 100Kg만 되어도 한 가족 여남은 마리를 일망타진하면 짐승대응 지수 AB를 1000점은 획득할 수 있다.


세희의 시선이 닿지 않는 신랑모자바위 뒤에 도착한 정훈이 스마트팔찌의 버튼을 세 번 눌렀다.

그러자 전투복 속옷이 스르르 올라가 후드로 변하면서 정훈의 머리에 씌어졌다.


“배틀드레스! 헬멧 없이 대거만, 내 오른 손에!”

라고 외치자, 후드 속에서 어떤 물건이 나오는가 싶더니 금세 정훈의 오른손에 대거가 쥐어졌다.


멧돼지를 잡아도 이 대거에 피를 묻혀야 그 짐승의 킬로그램(Kg) 단위 몸무게만큼의 AB 점수가 저장되기 때문이다.


짐승대응 능력지수 AB는 사람을 상대로 싸울 경우, 10분의 1로 줄어서 인간대응 능력지수인 AM이 100으로 주어진다.

AM이 100이면 체중이 100Kg인 덩치 좋은 사람도 맨손으로 단 일격에 무너뜨릴 수 있다.


정훈은 멧돼지를 다 잡아죽이고 제일 작은 놈 한 마리만 가져갈 생각이다.

그래서 돌아가는 길에 악양으로 들어오는 삼거리에서 바리케이드 치고 보초서는 동원예비군에게 보여주고 여기에 와서 다 가져가게 할 심산이다.


오늘 악양면 평사리와 정서리의 예비군과 마을 사람들, 멧돼지 바비큐로 배불리 먹으며 때 아닌 잔치 벌이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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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홉스골 7 (비스트 로봇 벙커) +6 18.07.03 1,274 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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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홉스골 4 (푸틴 황궁) +7 18.06.29 1,313 6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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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홉스골 2 (말코손바닥사슴) +9 18.06.27 1,503 8 13쪽
70 홉스골 1 +7 18.06.26 1,436 8 16쪽
69 카스피 해전 9 (탈출) +7 18.06.25 1,334 9 14쪽
68 카스피 해전 8 (수륙양용 돌격소총) +7 18.06.23 1,364 7 14쪽
67 카스피 해전 7 (비밀 아지트 동굴) +7 18.06.22 1,382 6 13쪽
66 카스피 해전 6 (아라스 강) +7 18.06.21 1,378 8 14쪽
65 카스피 해전 5 (아제르바이잔) +7 18.06.20 1,387 7 14쪽
64 카스피 해전 4 (러시아 초계함) +7 18.06.19 1,402 6 14쪽
63 카스피 해전 3 (러시아 영해) +7 18.06.18 1,510 5 14쪽
62 카스피 해전 2 (철갑상어) +7 18.06.15 1,417 5 13쪽
61 카스피 해전 1 (프랑스로 가는 길) +7 18.06.14 1,422 5 14쪽
60 러시아 로보캅 부대 4 +7 18.06.12 1,442 7 14쪽
59 러시아 로보캅 부대 3 +7 18.06.11 1,468 7 14쪽
58 러시아 로보캅 부대 2 +7 18.06.09 1,479 8 14쪽
57 러시아 로보캅 부대 1 +7 18.06.08 1,667 8 13쪽
56 사막의 여우 11 (투르크멘) +8 18.06.07 1,580 8 15쪽
55 사막의 여우 10 (호라산) +7 18.06.05 1,452 9 14쪽
54 사막의 여우 9 (하리카) +9 18.06.04 1,451 9 13쪽
53 사막의 여우 8 (어깨 걸어 총) +7 18.06.02 1,766 8 13쪽
52 사막의 여우 7 (똥차 팔기) +7 18.06.01 1,498 6 13쪽
51 사막의 여우 6 (납치범 흥부) +5 18.05.31 1,644 8 13쪽
50 사막의 여우 5 (루트 M37) +5 18.05.30 1,491 7 13쪽
49 사막의 여우 4 (쿠르드 족) +7 18.05.29 1,531 6 14쪽
48 사막의 여우 3 (예루살렘) +7 18.05.28 1,521 7 22쪽
47 사막의 여우 2 +7 18.05.26 1,529 8 15쪽
46 사막의 여우 1 +9 18.05.25 1,602 10 14쪽
45 드론 잠수정 11 (대마도 공격 8) +9 18.05.24 1,665 10 13쪽
44 드론 잠수정 10 (대마도 공격 7) +11 18.05.23 1,581 9 13쪽
43 드론 잠수정 9 (대마도 공격 6) +12 18.05.21 1,633 9 13쪽
42 드론 잠수정 8 (대마도 공격 5) +9 18.05.19 1,600 9 12쪽
41 드론 잠수정 7 (대마도 공격 4) +19 18.05.18 1,665 13 13쪽
40 드론 잠수정 6 (대마도 공격 3) +9 18.05.17 1,661 14 13쪽
39 드론 잠수정 5 (대마도 공격 2) +11 18.05.16 1,630 13 14쪽
38 드론 잠수정 4 (대마도 공격 1) +11 18.05.15 1,736 14 14쪽
37 대도무문단 21 +7 18.05.14 1,622 11 14쪽
36 대도무문단 20 (중동 칠면조) +17 18.05.13 1,605 11 17쪽
35 대도무문단 19 (건축 사업) +11 18.05.12 1,680 15 12쪽
34 대도무문단 18 (레디 액션) +13 18.05.11 1,624 14 12쪽
33 대도무문단 17 (영화 사하라) +13 18.05.10 1,685 12 15쪽
32 대도무문단 16 (흑장미 홀) +13 18.05.09 1,610 13 14쪽
31 대도무문단 15 (승전보) +11 18.05.08 1,667 11 13쪽
30 대도무문단 14 (잠복조) +9 18.05.07 1,749 14 14쪽
29 대도무문단 13 (원형 진법) +11 18.05.05 1,657 13 13쪽
28 대도무문단 12 (7대7 맞짱) +11 18.05.04 1,719 11 13쪽
27 대도무문단 11 (보상금 2억) +13 18.05.03 1,687 13 12쪽
26 대도무문단 10 (오야붕 신창원) +9 18.05.02 1,782 12 13쪽
25 대도무문단 9 (대표선수 선발) +7 18.05.01 1,773 13 13쪽
24 대도무문단 8 (땅벌파 집합) +15 18.04.30 1,820 18 14쪽
23 대도무문단 7 (조폭 패싸움) +11 18.04.29 1,812 15 15쪽
22 대도무문단 6 (촉석문 결투) +11 18.04.28 1,830 20 15쪽
21 대도무문단 5 (축협 조합장) +11 18.04.27 1,874 21 15쪽
20 대도무문단 4 (남강 꼼장어) +13 18.04.26 1,996 18 15쪽
19 대도무문단 3 (정훈의 인연) +15 18.04.25 1,960 24 15쪽
18 대도무문단 2 (문도의 비화) +13 18.04.24 1,998 21 14쪽
17 대도무문단 1 +9 18.04.23 2,121 19 13쪽
» 두꺼비 바위 2 +17 18.04.21 2,146 21 13쪽
15 두꺼비 바위 1 +13 18.04.20 2,233 21 14쪽
14 악양루 3 +17 18.04.19 2,260 22 14쪽
13 악양루 2 +17 18.04.18 2,352 25 14쪽
12 악양루 1 +9 18.04.17 2,503 25 12쪽
11 드론 잠수정 3 +9 18.04.16 2,715 24 12쪽
10 드론 잠수정 2 +15 18.04.14 2,760 27 13쪽
9 드론 잠수정 1 +13 18.04.13 3,009 28 13쪽
8 구국대열 3 +11 18.04.12 3,056 33 13쪽
7 구국대열 2 +11 18.04.11 3,329 31 14쪽
6 구국대열 1 +13 18.04.11 3,782 33 13쪽
5 오랑우탄 +11 18.04.10 3,983 41 13쪽
4 외계 조상님 선물 3 +9 18.04.10 4,533 46 12쪽
3 외계 조상님 선물 2 +17 18.04.09 5,183 56 13쪽
2 외계 조상님 선물 1 +18 18.04.09 6,660 73 13쪽
1 프롤로그 - (제3차 세계대전) +52 18.04.09 7,823 7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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